국립민속국악원은 24일 오후 2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을 개최한다.4월 ‘다담’의 이야기 손님으로는 여자 배구계의 전설 장윤희 감독을 초대한다. 그녀의 배구 경력과 인생 경험을 통해 관객과 깊은 소통을 나눌 예정이다. 우리 음악 즐기기 코너에는 팝소리 그룹 심풀이 참여한다. 대중적인 판소리를 지향하는 심풀은 ‘상여가 실은 청춘’, ‘나빌레라’, ‘해야해야’를 통해 관객의 마음을 풀고 채워주는 따뜻함 음악을 선보인다.한편 자세한 내용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 및 전화(063-6
2024 전주완창무대로 ‘정윤형의 적벽가’가 오는 20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 오른다. ‘적벽가’는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 적벽대전을 소재로 해 만든 것. 또 보성소리 적벽가는 다른 적벽가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는데다 소리 자체가 고제소리의 면모를 많이 간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우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면을 중요시하며, 보성소리만의 화려함 속의 정적임, 여성적이면서 남성적 소리, 성음놀음과 장단놀음의 분명함 등 그동안 보성소리를 학습해 온 정윤형의 고민이 많이 나타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세린기자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하 전북문화관광재단)과 순창발효관광재단(이하 순창발효재단)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협력관계 형성을 위한 관광정책 및 사업관련 정보 공유‧활용 ▲관광사업 진흥을 위한 공동 마케팅 ▲양 기관 협력 사업 추진 및 모범 사례 적극 홍보 등이다.특히 양 기관은 지역 소멸에 대한 대응책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전북도가 선점할 수 있는 미식, 역사, 치유 등 관광 콘텐츠의 고도화를 논의했다. 신윤숙 순창발효재단 대표이사는 “양 기관 간의
영화감독 허진호가 올해의 프로그래머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이하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전주국제영화제가 ‘J 스페셜:올해의 프로그래머’로 영화감독 허진호를 선정, 발표했다. ‘J 스페셜:올해의 프로그래머’는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화인을 프로그래머로 선정해 자신만의 영화적 시각과 취향에 맞는 영화를 선택해 관객에게 선보이는 섹션이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J 스페셜:올해의 프로그래머’ 섹션의 프로그래머로는 전주 출신으로 누구보다 영화제에 어울리는 영화감독 허진호다. 올해 국제영화제에서는 허진호 감독이 선정한 3편과 본인의
동학 정신이 예술로 다시 태어난다.‘아트이슈 동학예술 프로젝트 III 동학 정신 예술로 다시 태어나다’를 기획하며 송필 작가의 개인전 ‘땅 위의 불꽃(Flame on Earth)’라는 타이틀로 오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시가 진행된다.송필 작가는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설치, 조각 예술을 대표하는 작가다. 철학적인 영감을 얻었다. 불이 고정되지 않고 끊임없이 퍼져나가며 활동하는 것처럼 세상도 끝임없는 변화의 과정에 있다는 것.세상은 영원히 타는 불이다. 세상에서 변함이 없는 것은 변화 뿐. 만물이 불에서 일어나 다시 땅으로 소
한국전통문화전당(이하 전통문화전당)과 전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이하전주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건강한 집밥 요리, 직장인 취미 요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힘을 모은다. 전통문화전당과 전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17일 복지 사각지대 문제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발달장애인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음식문화 배움의 기회 제공을 위한 체험 등이다. 이향미 전주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양 기관의 협약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사회 활동 및 일상 생활을 활발하게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한국전통문화전당이 고객 응대 서비스 마인드 정립을 위한 2024년 상반기 ‘고객 만족 서비스(CS)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 서비스 교육은 ‘내가 전주의 이미지’를 주제로 선정, 관광객을 대하는 직원 개개인의 태도가 곧 전주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라는 친절 마인드 함양에 중점을 뒀다.교육은 고객 응대 기법, 민원 응대, 고객관리, 직원 스트레스 관리 및 해소법 등의 내용을 다뤄 전문적인 고객 응대 서비스 마인드 재정립의 기회를 제공했다.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연간 1000만 명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에
전주문화재단 전주한벽문화관이 2024년 한 해 기획공연인 우수작품시리즈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전주한벽문화관의 ‘우수작품 시리즈’는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문화관의 대표 기획 프로그램. 먼저, 5월 우수작품시리즈의 첫 포문을 여는 주인공은 첼리스트 홍진호다. 그는 피아니스트 최문석과 함께 전설적인 탱고 음악가 카를로스 가르델, 아스토르 피아졸라 작품들과 그의 자작곡까지 선보인다. 이어 6월에는 2021 쇼팽 국제 콩쿠르의 유일한 한국인 파이널리스트이자 2022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롱 티보 국제
전북작가회의의 ‘4월 문학 산책’이 오는 19일 전주 삼천생활문화센터 상상카페에서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삼천동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제3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수상자인 이준호 소설가와 황숙 수필가를 초대해 소설과 산문집으로 작가와 독자가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 이준호 소설가는 ‘치밀한 문장과 감정이 절제된 문장이 불러일으키는 간결하고 심오한 정서가 매력적’이라는 평을 받으며, 1993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와 ‘작가세계’ 신인상을 통해 등단했다.황숙 수필가는 1996년 ‘시대문학’ 신인문학상을 받았으며 현재 문학동
오는 5월 1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도내에 다양한 봉축 행사가 진행된다.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전북특별자치도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공동위원장 금산사 주지 일원, 탑사 주지 진성)에서는 정성스럽게 자비와 지혜의 등불을 밝혀 연등 행사를 진행한다. 연등은 번뇌와 무지의 어두운 세계를 부처님의 지혜로 밝게 비추는 것을 상징하며 예부터 온 나라가 등불을 밝히고 가무를 즐겼다. 봉축위원회는 이러한 역사적‧문화적 맥락을 이해하면서 연등축제를 통해 전통 문화유산의 가치를 계승해 나가고 있다. 올해도 다채롭게 준비된 봉축 행
전북 청년예술가들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북지역 청년예술가그룹 C.Art는 올해 12주년을 맞이해 30명의 시각 예술 청년 작가들의 작품이 모인 전시 ‘씨앗 한 점’을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전북지역 작가’라는 키워드로 모인 서양화, 한국화, 조소,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시각 예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활발한 예술적 교류가 이뤄지는 현 지점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특히 지역 내에서 새롭게 씨앗을 뿌린다는 의미의 ‘C.ART’라는 단체의 이름처럼,
전북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이하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이 첫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 전북도립미술관은 서울분관 첫 기획 전시 ‘숨. Fullness, Calm, Wide, Deep’을 18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개최한다. ‘숨. Fullness, Calm, Wide, Deep’은 한국화가 김정숙의 개인전으로 3여 년 동안 제작한 미공개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갯벌의 흙, 숯과 재 등을 한데 섞어 만들어 낸 이질적인 물성을 한지에 접목한 입체 회화를 발표하는 전시다.작가는
“우리는 그림이나 조각을 보듯 영화를 볼 수 없을까. 나는 스케치를 하듯 영화를 그리고 있다”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특별전 ‘차이밍량 - 행자 연작’에 주목하자.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세계 최초로 차이밍량 감독의 행자연작 10편 전편을 극장에서 관람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2012년 ‘무색’에서 시작된 ‘행자연작’은 같은 해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에서 발표된 ‘행자’로 이어졌고, 2024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열 번째 작품 ‘무소주’까지 그 긴 여정을 이어왔다. 열 편의 영화는 중국 고전 ‘서유기’에 등장하는 삼장
우진문화재단의 ‘우리소리 우리가락’ 기획공연 첫 번째 팀으로 ‘프로젝트 금’ 가야금 앙상블 공연이 17일 오후 7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펼쳐진다. ‘우리소리 우리가락’은 우진문화재단이 1995년 시작해 30여 년의 연륜을 쌓아온 우리 지역의 대표 기획공연으로 젊은 예술가들에게 창작 발표의 기회를 제공한다. ‘가야금 앙상블 프로젝트 금’은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음악으로 톡톡 튀는 사운드와 재치있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가야금 4중주 앙상블 팀이다. 특히 고등학교 동창으로 이뤄진 앙상블로 다양한 무대에서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전승공예품은행’의 작품구입 민간위탁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주관하는 ‘2024 전승공예품은행 전승자 작품 구입 민간위탁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 7억 9000만 원의 국비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전승공예품은행’은 무형문화제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룰에 의거, 무형유산 전승자의 공예작품 구입을 통해 공예 종목 전승자들의 전승 활동을 장려하고 전통공예작품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등 공예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기관으로 선정된 전통문화전당은 전승공예품 은행 사
국립전주박물관이 누리과정(5~7세)과 연계한 단체 교육프로그램 ‘문방사우를 찾아라’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고 총 10회 운영된다. ‘문방사우를 찾아라!’는 국립전주박물관 서예문화 콘텐츠를 누리과정과 연계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서예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내용은 어린이박물관 캐릭터인 오성과 한음이 안내하는 전시실에서 옛 사람들이 사용하던 문방사우를 찾고 이와 비슷한 요즘 물건을 알아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접수
‘물감이 지나간 시간들…’ 하지홍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전주기린미술관은 16일부터 새달 15일까지 고(故) 하반영 화백 아들 하지홍 작가의 제2회 개인전을 전시한다. 이는 하 작가가 일흔이 되어서야 첫 개인전을 연 지 만 3년 만이다. ‘동양의 피카소’라 불렸던 하반영 화백의 넷째 아들 하지홍 작가. 어릴 적부터 선천적인 장애를 가지고 생활했던 그에게 화업은 어쩌면 ‘숙명’ 같은 것이었다. 생업으로 인해 잠깐 뒤로 미뤄뒀던 자신의 그림을 그리게 되면서, 작품 세계를 계속해서 넓혀갔다. ‘동양의 피카소’로 불렸던 아버지의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 4월 3주차 상영프로그램으로 ‘정순’과 ‘돌들이 말할 때까지’ 총 2편을 개봉, 상영한다. ‘정순’은 무너진 일상 속에서도 결코 나다움을 잃지 않고, 곧은 걸음으로 나아가려는 정순의 빛나는 내일을 응원하는 작품이다. 영화는 중년 여성이 성범죄를 겪었을 때, 사회적으로 바라보는 시선과 편견, 취약 계층으로 얼마만큼의 사각지대에 있는지에 대한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 냈다. ‘돌들이 말할 때까지’는 제주 4·3 사건으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담은 작품. 박순석 할머니를 비롯해 양농옥, 박춘옥,
전주문화재단이 오는 30일까지 ‘2024 꿈의 무용단 전주’ 어린이 참여단원을 모집한다. 교육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전주지역 초등학생 3~6학년이며, 모집된 약 25명의 초등학생은 6월부터 매주 일요일 총 23차시의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후, 쇼케이스와 발표회를 갖게 된다.참가 신청은 팔복예술공장 혹은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백옥선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취약계층을 비롯한 전주지역 어린이들이 발레라는 무용 장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며 “예술교
제20회 전북자치도 서도대전(이하 서도대전)에 한글 부문 손창옥(1958·대전 동구), 한문 부문 박외숙(1968·부산 금정구), 문인화 부문 신복례(1963·전북 완주군)와 이동백(1962·전북 정읍시), 캘리그라피 부문 이지은(1974·경남 양산시)씨가 우수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대상 작품을 선정하지 않고 우수상 수를 대폭 늘려 여러 출품 작가에게 수상의 기회를 주기로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로 결정해 눈길을 끈다. 사단법인 한국서도협회 전북지차도지회는 제20회 전북자치도 서도대전 심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서도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