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 강명지 대표는?- 바 차가운 새벽의 오너 바텐더를 위시한 직업적 다직업가입니다.올해부터 청년몰 대표로 선풀돼 일과 대표 활동을 동시에 하게 됐습니다.전주에서 나고 자랐고, 서울에서 사 년 정도 살았습니다. 글을 쓰고 음악을 만들고 노래를 부릅니다. ■ 청년몰과의 인연은?- 학교를 쭉 다니면서 쇼핑몰, 노점, 디자인과 프로그램 외주, 국회의원실 정책비서 등 많은 일들을 해 왔습니다.졸업 뿐이라고 생각하며 굳게 마지막 학기를 다니려는데 옆으로 샜습니다. 우연찮게 관심을 가진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 선거 캠프에
■ 우깨는?- 청년문화기획사 우깨(우리가 깨달은 것들)입니다.우깨는 어려운 시대 속에 고군분투 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발랄함을 회복시켜주고자 설립하게 되었습니다.전주시 영화의거리에서 청년대안공간인 ‘우깨팩토리’라는 공간을 운영하며 교육과 강연프로그램 및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현재 우깨에서 하고 있는 일은?- 주로 하는 사업으로는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교육과 강연프로그램기획 및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특히, 심해지는 경쟁사회 속에 갈수록 사람과 사람의 소통의 부재로 인간관계가 고립되는 청년들이 어울리고 소통
■ ‘the 젊은’은?- ‘the 젊은’은 젊은 생각, 젊은 마음의 젊은 예술가 그룹입니다. 저희 the젊은 그룹은 2014년에 창단하여 현재 8명의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요나(서양화), 이가립(서양화), 배정민(디자인), 김상덕(서양화), 박창은(조소), 유시라(한지), 박마리아(서양화)), 문민(조소) 등 모두 8명의 작가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청년작가들이 모여 만들어진 만큼 청년 냄새가 나는 이름을 만들고 싶어 현재 ‘젊다’는 단어를 넣어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 앞에 더욱 이라는 의미를 영어 ‘The’로 넣어 ‘Th
사막 한 가운데 오아시스. ‘the 젊은’■ the 젊은, 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the젊은 그룹입니다.저희 the젊은 그룹은 2014년에 창단하여 현재 8명의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김요나(서양화), 이가립(서양화), 배정민(디자인), 김상덕(서양화), 박창은(조소), 유시라(한지),박마리아(서양화)), 문민(조소) 이렇게 총 8명의 작가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청년작가들이 모여 만들어진 만큼 청년 냄새가 나는 이름을 만들고 싶어 현재 ‘젊다’는 단어를 넣어 이름을 지었습니다.그 앞에 더욱 이라는 의미를 영어 ‘The’로
우리나라 헌법에는 ‘국가는 균형있는 국토개발과 이용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간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하여 지역경제를 육성할 의무를 진다’라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다. 현재 상황은 어떠한가. 우리나라 수도권에는 전국 인구의 49.3%가 집중되어 있으며, 이는 영국의 12.4%, 프랑스의 18.1% 심지어 일본의 33.2% 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이다. 생산과 인프라 등 경제기반 집중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더 큰 심각성은 지금까지 정부에서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법규를 통해 수도권 과밀집중 억제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을
전북의 농생명 산업화는 이미 시작됐다. 전북에 형성된 농생명 벨트가 이를 가능케 할 것이다. 다만, 농업 첨단산업화라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긴 호흡이 필요하다.전라일보가 창간 21주년을 맞아 '농생명이 전북의 살길이다'라는 주제로 포럼(좌담회)을 진행한 결과, 각론에 앞서 참석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내놓은 현실진단이다.'과연 전북에서 농생명 산업화가 성공한다면 어떤 방식일까?'를 놓고 전라북도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 김정곤 전북농업기술원장, 전북대학교 원용찬 상과대학장, 전북발전연구원 김진석 연구실
전북의 농생명 좌담회 원용찬 전북대학교 상과대학장(경제학)- 전북 미래산업으로서의 농생명 정책△ 농생명에 대한 도민의 개념은 아직 희미하다.-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가치확산 작업이 필요해 보인다.농생명 산업은 세계적으로 새로운 경쟁력을 뒷받침해 주는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농생명의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과 융복합은 앞으로 전북은 물론, 한국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잠재력도 무한히 간직하고 있다.때문에 전북은 한국경제의 메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그런 자부심과 가치를 지역민에게 확산시키는 가치확산 작업이
교육부가 지방교육재정을 아낀다며 ‘학교 통폐합’을 유도하고 있는 가운데 폐교 위기에 놓여있던 농촌의 작은 학교들이 대도시의 거대 학교들과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역으로 대도시에서 찾아오는 학교로 변모하고 있다. 자연생태교육과 인성교육, 맞춤형 방과후학교 등 대도시 학교들이 할 수 없는 이상적인 교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한때 신입생이 1명에 불과해 폐교 직전까지 내몰렸던 위기를 딛고 농촌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는 군산회현초등학교(교장 박길보)의 이야기를 들어본다.▲입학생 1명에서 전학 봇물 학교로=회현초
신문의 위기라고 한다.인터넷 보편화와 소셜미디어 등이 보편화 되고 언론 매체가 다양화 되면서 과거에 비해 신문이 외면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아직도 신문의 중요성과 매력을 느끼는 이들은 많다.신문에 난 중요 기사를 손수 가위로 잘라 풀로 붙여 스크랩북으로 간직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모니터나 스마트폰 화면으로 보는 활자보다 종이에 인쇄된 활자가 더 보기 편하고 갓 찍어낸 인쇄용 잉크 냄새가 좋다는 신문 예찬론자들도 있다. 젊은 세대들은 신문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우석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학생들을 만나 신문
김제 벽골제의 역사 문화적 의의 김제 벽골제는 우리나라 농경문화를 대표하는 최고 최대의 저수지 유적으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농도 김제의 지평선 축제의 역사 문화적 근간으로서 상징성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벽골제의 현황을 보면 부량면 포교리에서 남쪽으로 월승리에 이르는 평지에 남북으로 약 3㎞의 제방이 일직선을 이루며 잔존하고 있다. 제방의 남과 북의 양쪽 끝에 치우진 곳에는 각각 수문이었음을 알려주는 거대한 돌기둥이 한 쌍씩 우뚝 서 있는데, 북쪽의 수문은 장생거, 남쪽은 경장거라 불리고 있다. 최근
조선의 역사가 100년여 만에 전주에서 부활한다. 전라감영이 이번 달 중순, 늦어도 다음 달 초면 철거 전 문화행사와 다큐멘터리 영화상영을 시작으로 복원의 첫 삽을 뜨게 된다. 문화행사와 다큐멘터리 업체 선정만 2번이 이뤄지는 등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고 철거예산 만해도 20억원에 달한다. 시에 따르면 철거 후 실시설계에 이어 내년 3월쯤 복원공사가 본격 시작된다. 감영 복원에 54억원, 백서와 영상제작 1억5000만원, 문화행사 2억5000만원 등 79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복원사업을 2017년 말 마무리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최근에 유치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지난 2011년 열린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다. 149개국에서 1,040명의 선수와 715명의 임원, 관광객 등 1만여명이 참가했다. 태권도인의 잔치이면서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도움되는 대회 유치로 눈길을 끌었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일부에서는 기대보다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무주 대회에 대한 전망은 현재로서는 희망적이다.전북발전연구원은 2017년 세계태권도대회에는 160여 개국에서 2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 생산유발효과 108억여 원, 부가가치 유
전북도가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으로 고사위기에 처한 비수도권 지자체와 함께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수도권 규제완화가 전북지역에 미치는 영향분석과 대응전략 수립, 균형발전정책 개발 등에 나선 상태지만 뒤늦은 감이 없지 않은 실정이다.7일 도에 따르면 전국 비수도권 14개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 28명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지난 4월 정식 안건으로 ‘천만인 서명운동’을 채택한 뒤 논의를 거쳐 최종 의결했다.이는 정부가 최근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수도권 규제완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0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제 도내 지역 정가도 '선거 모드'에 들어갔다.새정치민주연합 현역 국회의원 11명 전원의 재도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이들과 공천 경쟁을 벌일 같은 당 소속의 야권성향 후보들과 새누리당, 무소속 등 국회 입성을 노리는 도전자들이 일찌감치 출마 채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선거구 조정 결과가 차기 총선을 앞두고 최대 변수로 남아 있다. 전북 5곳이 재획정 범위에 포함돼 조정 결과에 따라 현역 의원과 도전자들의 행보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내년 총선
20대 총선(2016년 4월 13일)이 10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내년 국회의원 선거는 지역 일꾼을 뽑는다는 의미와 함께 향후 정국의 분수령이 된다는 점에서 그 어느 선거보다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전북지역은 그동안 새정치민주연합(구 민주당, 열린우리당 등)텃밭으로 불리 우며 지난 13대 총선 이후부터 새누리당 등 다른 정당의 지역구 입성을 용납하지 않았다. 말 그대로 새정치민주연합의 ‘깃발만 꼽으면 당선’이라는 공식이 통했던 것이다.그러나 이번 선거는 예전의 선거와는 다르게 전개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