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5년도에 한해 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의과대학이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 모집 인원을 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앞서 지난 18일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등 6개 비수도권국립대 총장들이 내년부터 적용되는 의대 정원 규모에 대해 상황에 따라 절반까지 줄여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는 건의를 전격 수용한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2천명인 내년도 의대 증원폭은 대학들의 여건에 따라 최대 1천명까지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다. 다만 이런 조치는 내년도 입시에 한해 적
실효성 있는 난임부부 지원으로 저출생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특별자치도의회 진형석 의원(전주2)은 19일 제408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산 정책 중에서 인구가 증가하는 사업은 난임부부 지원사업이 유일하다”며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난임부부 지원을 전폭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진 의원은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65명이다. 초저출생의 심화는 결국 국가적 위기를 불러올 것이 자명함에도 우리 사회는 여전히 실효성 있는 저출산 정책을 마련하지 못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원(군산4)이 발의한 ‘국기 태권도, 국가무형유산 지정 촉구 건의안’이 19일 열린 제40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태권도는 한류문화의 원조로 1959년 국군 태권도 시범단의 해외파견을 기점으로 정부와 민간에서 태권도 사범을 전 세계에 파견, 현재까지 4천여 명 이상이 활동하며 민간 외교 및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고, 213개국 1억 5천만 명 이상이 수련하는 세계적인 무예 종목이다. 올림픽에서도 2000년 시드니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이후 향후 2028년 LA올림픽까지 8회 연속 올림픽 정식종목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19일 ‘제7회 의정 역량 강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인재 이사장을 강사로 초대해 '사회적 자본과 지역의 지속 발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 이사장은 전북도에서 투자유치국장, 기획관,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자본이 지역 문제 해결과 공동체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 국주영은 의장은 강연에 앞서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사회적 자본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오늘 강연이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전북선관위)는 제22대 총선 선거일에 자신의 투표지를 촬영해 SNS 채널에 공개한 유권자 A씨를 김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김제시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한 후 기표소 내에서 휴대전화로 자신의 지역구·비례대표 투표지를 모두 촬영하고 투표 당일 해당 이미지를 다수인에게 공개된 본인의 SNS 채널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 제166조의2(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제1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
더불어민주당 ‘원내사령탑’인 원내대표 선거가 다음달 3일 예정된 가운데 전북 당선인들의 최종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전북은 20년 만에 민주당 소속 후보 전원이 당선되면서 그 어느 때 보다 현 정권에 대한 심판 열기가 높다.특히 10명 당선인들은 초선부터 5선까지 다양한 선수를 쌓은 당선인들로 구성돼 있어 민주당 지도부 참여를 위한 스펙트럼이 넓어졌다.1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3일 원내대표 선거를 치르기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했다.애초 다음 달 8일쯤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여당과의 원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전북선관위)는 선거비용 및 정치자금의 허위 회계보고나 불법 지출 등 위반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전북선관위 및 구·시·군선관위별로 선거비용·정치자금 조사반을 구성하고 수입·지출내역에 대해 집중 조사한다고 18일 밝혔다.조사대상은 ▲가격 부풀리기, 축소·누락 등 허위 보전청구 및 회계보고 ▲업체와의 이면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행위 등 ▲자원봉사자의 선거운동 대가제공 및 선거사무관계자 수당실비 초과 제공 ▲보전청구 항목의 적정기재 여부 등이다.최근 4년간 공직선거에서 전북선관위는 선거비용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18일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소망한다' 제목으로 4.19 혁명 64주년 논평을 냈다.도의회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4.19혁명이 64주년을 맞았다"며 "김주열 열사를 비롯한 4.19 민주 영령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와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4.19는 이승만 정권 독재에 항거한 민주주의 시민혁명이다. 특히, 남원 출신의 김주열 열사 희생이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며 "전북을 비롯한 전국에서 학생과 시민들이 3.15부정선거를 위시한 정권의 독재를 규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병도)는 18일 전주 팔복예술공장 및 서노송동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찾아 주요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문건위원들은 폐산업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인 팔복예술공장의 운영 현황과 시설 내 입주작가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이어 전주 서노송동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인후반촌 도시재생센터를 찾아 주요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사업 현장을 돌아봤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패배에서 나타난 민심 이반 수습의 첫 단추로 인적쇄신을 예고했으나, 일주일 넘게 ‘떠보기식’ 하마평만 난무하면서 쇄신과 협치의 진정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친윤(친윤석열) 핵심인사는 물론 전임 문재인 정부의 측근 기용설이 나오며 여야 정치권이 요동쳤고, 대통령실이 이를 부인하는 과정에서 ‘인사 난맥상’, ‘비선 개입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처럼 잡음이 커지는 상황에서 용산발 인적 쇄신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윤 대통령은 총선이 끝난 지 8일째인 18일에도 공식 일정 없이 국무총리와 비
지방의회의 업무추진비와 감사결과, 연구실적 등의 의정활동 정보공개가 의무화된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지방자치단체 정보공개 시스템인 ‘내고장알리미’(https://www.laiis.go.kr)를 통해 지방의회의 업무추진비와 행정사무감사·조사결과, 정책연구실적 등 3개 지표 정보가 추가로 제공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내고장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지방의회 의정활동 정보는 총 8개 지표로 늘어난다. 기존에는 전국의 지방의회별 회의 일수, 지방의원의 회의 출석율, 의원 1인당 의안 발의 건수, 의정비, 민원처리 현황 등 총 5가지 지
▲전북 최고 득표율로 3선 고지에 올랐다. 소감 한 말씀먼저,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익산시민, 전북도민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저는 전북 득표율 1위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20년 만에 전북 전체 의석을 석권할 수 있었습니다.한편으로는 엄중한 민심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도민의 명령을 받들어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고, 전북과 익산의 확실한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3선 의원으로서 중앙과 국회에서 어떤 활동을 하실 것인지? 상임위는?특정한 직을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습니
야당이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양곡관리법)을 포함한 농업민생4법을 본회의에 직회부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에서 농업민생4법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농업민생4법은 ▲양곡관리법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지원법(한우지원법) ▲농어업회의소법 등으로 농해수위 위원 총 19명 중 민주당 의원 11명과 윤미향 무소속 의원 등 총 12명의 찬성으로 통과됐다.이날 민주당이 단독 개의한 전체회의에선 농업 쟁점 법안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에 대한 무기명 투표가 이뤄졌다.쟁점
22대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여야 정당과 당선인들의 ‘물밑 전쟁’이 시작됐다.여야 간 법제사법위원장 확보 줄다리기에 이어 당선인들은 인기 상임위에 입성하기 위해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이고 있다.상임위는 임기 절반인 2년간 해당 국회의원이 어떤 분야의 법을 주로 다룰 것인가를 결정한다.당선인 경력과 관심사 등에 무관한 상임위에 배치되면 그 기간 동안 의정 성과를 내기 힘들어 의원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이 때문에 상임위 배정을 둘러싼 갈등은 의원실 내부에서부터 발생하기도 한다.의원실에서 뜻이 모이더라도 ‘인기 상임위’를 골
대전 유성을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당선인의 시댁이 군산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전북 연고 국회의원 숫자가 28명으로 늘었다.황정아 당선인은 5선 중진인 '유성 터줏대감' 국민의힘 이상민 후보를 꺾었다.황 당선인은 대전 대덕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당선인과 함께 대전 최초의 여성 지역구 의원이 됐다.드라마 '카이스트'의 실제 모델인 황 당선인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전남 과학고를 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학부와 석·박사를 마쳤다.카이스트 겸직교수이자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과학기술위성 1호인 우리별 4호 탑재체 제작, 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용태 의원(진안)이 17일 ‘전북애향본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전용태 의원이 발의한 개정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전북애향본부에 대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 규정 신설 △행정지도 및 감독 규정 신설 △포상 규정 신설 등이다. 전북특별자치도시대를 맞아 전북애향본부가 효율적·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애향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도록 조례안을 개정했다.전 의원은 “전북애향본부는 그동안 낙후된 전북 발전과 도민의 내고향 사랑이라는 애향운동의 구심체 역할을 해 왔다”며 “도민들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나인권)는 17일 전북특별자치도 출연기관인 에코융합섬유연구원과 전주 덕진구에 소재한 생생나눔 공동판매장을 방문, 주요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점검하는 등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먼저 전북도의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과 보급, 인력 양성, 제품생산 지원 등의 업무를 하고 있는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나인권 위원장(김제1)은 “전북의 섬유산업은 전북지역 제조업 기업의 약 6%를 차지하며, 그 중 5인 미만 사업체가 74%를 차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수석부의장 김성주 의원(전주병)은 17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모한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설치에 전북특별자치도가 선정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에 지역 소재 데이터 중소‧새싹 기업의 가명정보 활용 전반을 지원하는 권역별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추가 구축이 확정됐다.김성주 의원은 지난 2023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소관 상임위인 정무위원회 예결소위원장을 맡아 권역별 신규 센터 설치를 위한 예산 3억 원 증액을 끌어내는 등 안전한 데이터 활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권요안 의원(완주2)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408회 임시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17일 밝혔다. 권 의원은 ”정부의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2023~2027) 시행으로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예산이 대폭 삭감되어 사회적경제에 큰 혼란을 주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조례 개정을 위해 전북자치도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작년과 올해 두 차례 진행하면서 사회적기업가
여당 참패 후 정부 주요직 인사에 대한 여야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후임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장고를 이어가고 있다.윤 대통령은 총선 직후 소통을 강화하며 쇄신하겠다는 대국민 메시지를 냈지만, 지난 11일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 인선은 여전히 17일에도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날 일부 언론에서는 총선 참패 수습과 여야 협치 차원에서 문재인 정부 인사인 박영선 전 의원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각각 총리와 비서실장에 기용될 것이라는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