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3월 4주차 신작으로 ‘세월: 라이프 고즈 온’,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등 2편을 개봉, 상영한다.세월: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2021)은 장민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유경근, 황명애, 고석, 배은심 등이 출연한다. 런닝타임은 99분이며, 전체 관람가의 다큐멘터리다.세월: 라이프 고즈 온은 세월호 참사,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씨랜드 수련원 화재 참사, 민주화 과정에서의 국가폭력 등 사회적 참사로 가족을 떠나보낸 이들이 서로에게 묻고 답하며 전하는 세상 끝의 사랑 이야기이다. 팟캐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3월 2주차(14일) 신작으로 ‘메이 디셈버’, ‘돌핀’ 등 총 2편을 개봉, 상영한다고 11일 밝혔다.‘메이 디셈버’는 미국 신문 1면을 떠들썩하게 한 교사 ‘그레시이’와 학생 ‘조’의 불륜으로 시작하는 영화다. 영화는 ‘파 프롬 헤븐’, ‘캐롤’, ‘다크 워터스’를 찍은 미국 독립영화계의 대표 감독 토드 헤인즈 10번째 장편 영화다. 또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배우 나탈리 포트만과 줄리안 무어, 그리고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로 전미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배우 찰스 멘튼의 만남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특별한 우정을 나누는 주인공들을 다룬 ‘바튼 아카데미’와 ‘오키쿠와 세계’ 영화 두 편을 4주차 신작으로 상영한다.‘바튼 아카데미’는 ‘사랑해, 파리’와 ‘사이드웨이’ 등을 연출한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신작이다. 1970년 바튼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두가 떠난 학교에 남게 된 세 사람이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가슴 따뜻한 위로를 나누게 되는 이야기다.‘사이드웨이’에서 폴 지아마티와의 협업으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한 바 있는 감독은 이번에도 지아마티를 전격 캐스팅한다. 고집불통이지만
1930년대 우리나라 최고의 명창 이화중선을 소개하는 다큐로드무비 시사회가 지난 24일 전주영화제작소 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렸다.여류 명창 이화중선(李花中仙, 1899-1943)은 13세부터 남원권번에서 판소리를 배웠으며, 17세 되던 해에 남편 장득진의 고향인 순창군 적성면에서 본격적으로 소리 공부를 했다. 이후 조선성악연구회에 입회해 이동백(李東伯, 1866-1949), 송만갑(宋萬甲, 1865-1939) 등 명창들에게 소리를 배웠다. 당대 최고의 소리꾼으로 인정받은 이화중선은 구름 관중을 몰고다녔으며, 전국 공연과
최은경 문화기획자“잘 죽는 것도 오복 중 하나여!”사람들이 이 땅에 태어나 이생에서 누리다 가고 싶은 행복은 사실 크게 다르지 않을 거다. 마음 편히 몸 건강히 남을 위해 좋은 일도 할 만큼 넉넉하게 살다 자연스럽게 나이 들어 저 생으로 가는 것, 그걸 우리는 흔히 오복이라 하고 그런 죽음을 두고 호상이라 한다. 영화 는 , , 등을 통해 인간관계 안의 어두운 세계를 조명했던 이돈구 감독의 신작이다. 기나 긴 팬대믹시절을 보내고 4월27일부터 시작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작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늘(27일) 막을 올리고, 시네마 천국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우리는 늘 선을 넘지’를 주제로 열흘간 전주영화의거리 일원에서 다양한 독립·예술영화의 향연을 벌인다.올해 영화제는 국제경쟁 10편, 한국경쟁 11편, 한국단편경쟁 25편을 비롯한 42개국 247편을 상영한다.개막식은 오후 6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영화제의 꽃인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열린다. 축제는 전 세계 영화인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장 피에르 다르덴·뤽 다른덴 감독의 개막작 ‘토리와 로키타’ 상영으로 무르익을 예정이다./정해은기자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가 26일 민성욱·정준호 신임 집행위원장의 위촉식을 열었다.이날 우범기 조직위원장은 이들 공동 집행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국내 독립예술영화계의 교두보이자 전주시의 대표 축제인 전주국제영화제를 잘 부탁드린다”고 응원과 당부를 전했다.민성욱 집행위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가 국내외 영화계에서 대표성을 갖는 행사로 자리 잡기까지 많은 이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었다”라며 “오랫동안 함께 노력해왔던 만큼, 앞으로도 전주국제영화제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정준호 집행위원장 또한 “전주국제
전북 전주에는 얼굴 없는 천사가 있다.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2년째 노송동주민센터에 성금을 전하는 이다.창작극회가 해마다 나타나는 ‘노송동 천사’를 모티브로 한 연극 ‘천사는 그 자리에’를 오는 30일까지 창작소극장에서 선보인다.이번 작품은 지난 2011년에 만들어진 창작극회 레파토리다.언론의 청탁을 받고 천사의 뒤를 캐는 흥신소 직원 홍반장과 천사가 놓고 가는 기부금을 노리고 마을을 들락거리는 전과12범 깜숙이 등 노송동 천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4시 시작된다./임다연 기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우범기, 이하 조직위)가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민성욱 전주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과 정준호 영화배우를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조직위는 지난 14일 진행된 이사회를 통해 민성욱 현 전주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과 정준호 영화배우의 공동 집행위원장 선임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전주국제영화제는 2인의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그간 전주국제영화제는 ‘독립’과 ‘대안’이라는 가치를 표방하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했으며, 국내외 독립예술영화에 대한 지원 및 상영을 통해 고유의 기반을 다졌다.이러
창작극회가 60년 동안 켜켜이 쌓아온 예술적 역량을 선보인다.전북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연극 단체인 창작극회. 아직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1961년, 전쟁의 비극을 다룬 희곡 ‘나의 독백은 끝나지 않았다(박동화 연출)’를 무대에 올리며 창단을 선언했다.이들은 창단 이후 현재까지 창작극 전문극단으로서 170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 바 있다.이번에는 60주년 기념공연 ‘꿈속에서 꿈을 꾸다’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연다.‘꿈속에서 꿈을 꾸다’에는 그동안 창작극회에서 올렸던 작품 ‘아부조부’
꿈을 잃어가는 한 여자와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도망가고 싶은 또 다른 여자가 만났다.우진문화재단(이사장 김보라)이 주최하고 극단자루가 주관하는 연극 ‘하우스메이트’가 오는 11일까지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평일은 오후 7시 30분, 주말 3시에 시작된다.‘하우스메이트’는 가난에게 꿈을 뺏긴 청년들이 안정을 찾기 위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한 지붕 각방’ 시스템에서 착안했다.하나의 지붕에서 서로 다른 이들이 함께 살며, 고군분투하는 그들의 열정과 이 시대의 청년들의 모습을 연극으로 풀어낸다.전석 2만 원으로, 예매는 136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풍성한 토크프로그램을 준비했다.먼저 7일 오후 7시에는 개봉영화 전문가 초청 해설 프로그램 ‘전주 아트톡’이 진행된다.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을 상영 후 김철홍 영화평론가의 심층 해설이 이어진다.14일 오후 7시 40분에는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가운데 미개봉작 1편을 선정하여 감독, 배우 또는 영화전문가와 토크를 가지는 ‘전주 쇼케이스’를 펼친다. 박홍열·황다은 감독의 상영 후 성승택 다큐멘터리 감독이 진행을 맡고, 영화를 연출한 박홍열 감독이 게스트로 참여해 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12월 개봉작으로 국내 주요 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한국독립영화와 국내외 거장 감독의 영화들로 구성, 총 6편을 상영한다.지난 1일 , 를 시작으로, 오는 8일 , 15일 , 22일 , 29일 가 차례로 개봉·상영된다.는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피노키오 이야기를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뮤지컬로 재구성한 영화이다. 이완 맥그리거, 데이비드 브래들리, 그레고리 맨, 케이트 블란
시네마테크 시네필전주 기획상영전 ‘가족의 탄생 :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말하다’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총 4일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진행된다.영화를 통해 다양한 가족 공동체의 초상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시네마테크 시네필전주는 2008년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테마의 영화와 작가들을 소개하며 지역 관객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시네 페미니즘’과 ‘아녜스 바르다 특별전’에 이어 이번에는 ‘가족’을 주제로 상영전을 준비했다.혈연가족, 비혈연가족, 동거와 결혼, 장애인 및 성소수자 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살아가는
전주 영화문화단체 무명씨네가 일곱 번째 ‘나의 n번째 사춘기’ 상영회를 오는 26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나의 n번째 사춘기’는 무명씨네에서 매해 진행 중인 기획 상영회다. '사춘기'를 키워드로 영화 한 편을 선정해 상영한다.‘부모도 처음이라’를 부제로 펼쳐지는 이번 상영회에서는 홍콩을 대표하는 허안화 감독의 (1990)을 만날 수 있다.이 영화를 통해 엄마가 되어가며 겪는 고독과 서운함을 딸이 느끼는 과정을 보여주려 한다. 아이가 태어나면 어른이 될 줄 알았던 엄마도 아직은 미숙한 한 사람이었음을 받아들이며 부모가 된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는 30일까지 ‘영화제 스크리닝 및 영사 매니저 양성 교육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스크리닝과 영사 매니저는 영화제 개막 전 상영작과 상영 시설을 확인하여 상영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영사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관객들에게 최적의 감상 환경을 제공한다. 두 역할 모두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필수적인 인력인 것이다.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제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에 직접 투자함으로써 지역 내 영화 상영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신청자 중 최대 15인을 선발하여, 다음 달 7일부터 전
전북 전주에서 음악과 연극적인 장치가 결합된 음악연극이 펼쳐진다.창작극회는 전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디 밴드인 고니밴드와 밴드 노야와 함께 174회 정기공연 ‘Acoustic Cafe’를 무대에 올린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말’이 가지는 표현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도전이다.대사 위주의 공연 형태에서 벗어나 음악과 연기를 통해 스토리텔링을 실현하고자 한다.공연은 창작소극장에서 진행된다.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은 4시에 시작되며, 17일부터 19일까지는 고니 밴드가, 24일부터 26일까지는 밴드 노야가 참여한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는 23일부터 제24회 상영작을 공개 모집한다.공모 분야는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등 국내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 그리고 전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화인 대상 지역공모 부문이다.모든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에 장르 제한을 두지 않는다. 극영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다.단, 올해 1월 이후에 제작이 완료된 영화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최일 이전에 국내에 상영된 적 없는 코리아 프리미어 혹은 그 이상의 프리미어 조건을 갖춘 작품이어야 한다.한국경쟁 부문
제22회 전북독립영화제가 지난달 31일 오후 7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폐막식을 열고 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사)전북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2회 전북독립영화제는 지난달 26일 개막해 총 55편(단편 42편, 장편 5편, 지역초청4편, 마스터와 함께하는 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 4편)의 영화를 소개하고 전국에 지역영화를 소개했다.본심 심사를 통해 옹골진상(대상)에는 소중한 존재를 잃은 상실과 슬픔을 특별한 서사에 기대지 않고 감정 자체로 관객에게 도달시키고자 한 패기가 돋보이는 김규민 감독의
독립영화의 도시 전주에서 영화 후반작업을 지원한다.(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전주영화제작소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주음향마스터링스튜디오가 공동으로 ‘2022년 전주 영화 후반제작지원 사업’ 4분기 작품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시작한다.전주영화제작소 후반제작시설은 색보정과 디지털마스터링(DCP), 편집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주음향마스터링스튜디오는 사운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두 기관의 공동주최로 참신하고 독창적인 영화영상물의 후반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전주 지역 영화제작환경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후반제작지원작들은 올해에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