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처님오신날봉축위원회(이하 부처님오신날봉축위)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 기원탑 점등을 시작으로 봉축 행사 일정을 시작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처님오신날봉축위는 전주역 마중길 분수대에서 전주‧완주지역 사찰 스님들과 불자님들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기원탑 점등식을 지난 21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오는 5월 15일 부처님 오신날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됐다. 점등식에서 공동봉축위원장인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은 봉축사에서 “이웃을 위하는 마음이 부처님의 마음이며 부처님께서 사바세계에 오신 뜻”이라며 “소소한 일상
오는 5월 1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도내에 다양한 봉축 행사가 진행된다.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전북특별자치도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공동위원장 금산사 주지 일원, 탑사 주지 진성)에서는 정성스럽게 자비와 지혜의 등불을 밝혀 연등 행사를 진행한다. 연등은 번뇌와 무지의 어두운 세계를 부처님의 지혜로 밝게 비추는 것을 상징하며 예부터 온 나라가 등불을 밝히고 가무를 즐겼다. 봉축위원회는 이러한 역사적‧문화적 맥락을 이해하면서 연등축제를 통해 전통 문화유산의 가치를 계승해 나가고 있다. 올해도 다채롭게 준비된 봉축 행
원불교 전북 포교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28일 원불교 전북교구에 따르면 내달 28일 109번째 대각개교절에 이어 5월 만덕산 초선 100주년을 함께 맞아 특별 기도와 대법회 등 여러 행사를 준비키로 했다.이번 행사는 원불교가 올해 실질적으로 세상에 공개된 시기와 소태산 대종사가 제자들에게 도덕적 훈련을 처음 시범한 ‘만덕산 초선’ 100주년과도 맞물려 더욱 그 의미를 더한다.소태산 대종사가 깨달음을 얻은 이래 준비기간을 거쳐 원불교의 시초가 되는 불법 연구회를 꾸린 것이 ‘원기 9년’이라고 불리는 1924년이었기
원불교가 전북 익산과 서울에서 ‘2022 원불교문화예술축제’를 열고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오는 28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제32회 원불교미술제와 제11회 원묵회서예대전, 제9회 원불교서예협회전, 제7회 원불교콘텐츠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함께 선보인다.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 기간 중 30일 오후 2시에는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김대현 종무실장), 대통령실 전선영 사회공감비서관 직무대리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리셉
종교문화유산이 풍부한 전북에서 종교 대화합의 장이 펼쳐진다.2022 세계종교문화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주 전라감영·시청·건지산과 완주 수현사 등에서 열린다.세계종교문화축제는 이웃종교의 신앙인들에게 종교시설을 소개하고 내어주는 순례로부터 비롯됐다. 순례가 점점 무르익자 외연 확장을 위해 개신교와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국내 4개 종교가 모여 지난 2009년 세계종교문화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했다.올해는 22일 오후 7시 전라감영에서 개막식 ‘여는마당’을 시작으로 세계명상포럼과 세계종교음식대전, 세계종교영화축제 등의
‘2022 세계종교문화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북 전주와 완주 일원에서 개최된다.전북도가 주최하고 세계종교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개신교와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4개 종교가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주요 행사로는 22일 전라감영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명상, 3일간의 여정 마음길을 잇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세계명상포럼이 이어진다.특별기획으로 세계종교음식대전과 세계종교영화축제도 준비했다. 세계종교음식대전은 23일 완주 수현사에서 종교간 역사적 음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인 8일 전북 주요 사찰에서 부처의 뜻을 기리기 위한 봉축법요식이 일제히 열렸다.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성대하게 열리는 행사에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본사인 김제 금산사에서는 오전 11시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법요식은 명종을 시작으로 육법공양과 삼귀의, 찬불가, 봉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금산사에서는 불교 문화체험으로 한지 등 만들기, 도자기 팬던트 만들기 등과 비빔밥과 떡 등 점심, 저녁 공양도 제공했다.전주 삼천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참좋은우리
전북원음방송 신임 본부장에 양용원 교무(47·속명 용석)가 부임했다. 동암고등학고,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원불교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한 양용원 신임 본부장은 MBC 아카데미 연출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원음방송 개국 작업에 참여한 이후 줄곧 원불교 미디어 관련 기관에서 일했으며, WBN 원불교TV 개국위원, WBN 원불교TV 편성제작국장, WBS 원음방송 TV국 편성제작팀장, WBS 원음방송 콘텐츠 사업국 국장 등을 역임했다. 양용원 본부장은 “미디어 환경이 변화 속에서 지역방송의 어려움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지방의 소멸위기에서 지역방송
호국사찰인 전주남고사 주지 은혜스님과 불자들이 지난 27일 전주 노인일자리(회장 유두석) 어르신들에게 백미 30포대, 라면 60박스, 화장지 10묶음을 전달했다. 남고사 은혜 주지 스님은 "남고사 은혜 주지 스님은 제초작업, 꽃과 나무를 심고 환경을 정비하는 것도 나눔이고, 남고사에서 작지만 맘을 모아 이웃과 함께하자는 것도 나눔이다"고 했다. 유두석 회장은 "할 일이 있다는 것, 우리가 움직여서 조금씩 변한다는 것에 즐거움과 보람을 가진다"며 "남고사와 불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박은기자
1989년 창립된 천주교 전주교구 카톨릭사진가회가 14번째 전시회를 갖는다. 전시회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전주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 1층 보두네홀에서 진행되며, 전시 주제는 '자연과 영성'이다. 오픈식은 26일 오후 5시. 송광섭 클레멘스 신부 지도 아래 열리는 이번 전시는 10여명의 회원이 출품한 33여점을 선보인다. 다양한 풍경부터 가족, 일상, 종교 활동까지 다양한 소재들이 각자의 시각과 감성으로 담겼다. 천주교 전주교구 카톨릭사진가회는 1989년 9월1일 창립, 같은해 10월 제1회 회원전 및 서신동성당
종교의 사회적 기여도나 개인 생활 속 종교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 또한 감소하고 있다는 인식이 강해졌다.이처럼 종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짙어진 배경은 최근 종교 인구 급감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의 근원지로 지목됐기 때문이라는 게 중론이다.특히 일부 종교계가 보여준 몰상식한 행태와 아몰랑식 오프라인 예배 강행, 기타 방역지침 미협조 등이 사태를 키우며 종교에 대한 불신도 커졌다는 의견이다. 실제 지난 5월 한국갤럽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의 성인
230년만에 한국 천주교 최초의 순교자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 신유박해 순교자인 복자 윤지헌 프란치스코의 유해가 확인된 가운데 유해와 함께 발굴된 순교자 지석(유물)에 대한 상세 내용이 공개됐다. 천주교 전주교구(교구장 김선태 주교)는 지난 24일 오후 전북 완주군 초남이성지에서 ‘한국 최초의 순교자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 신유박해 순교자 복자 윤지헌 프란치스코 유해의 진정성에 관한 보고회’를 갖고 3인 순교자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전주교구는 최초 순교자인 복자 권상연과 윤지충의 묘소에서 발견된
천주교 전주교구 평신도단체협의회(회장 한병성)가 9월 순교자의 성월을 맞아 한국 103위 순교 성인화전을 연다. '이제는 여러분이 증거할 차례입니다'를 주제로 열리게 될 이번 전시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전주 치명자성지 평화의전당 1층 보두네홀에서 진행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지난 2017년부터 103위 성인의 개별 초상화를 제작, 추진해 2020년 6월 기존의 성인화를 제외한 77위의 성인화 제작을 완성했다. 전시축복미사는 4일 오전 11시 평화의 전당 섬이정원에서 김선태 사도 요한 주교(전주교구장) 주례로
원불교가 4월10일 발행한 '원불교전서' 개정증보판 회수사태에 따른 후속 조치를 단행했다.지난 22일 열린 제250회 임시수위단회에서 '원불교전서' 개정증보판 회수사태로 사의 표명한 관계자들에 대해 교단 혁신과 발전에 전력하는 것으로 책임을 물었다. '원불교전서' 개정증보판은 원기 103년(2018) 제233회 임시수위단회에서 ‘교서 오·탈자 교정의 건’을 결의한 이후, 편수 및 감수의 과정을 거쳐 발행했다. 그러나 이후 적잖은 오류와 이의가 제기됐다.이에 지난 7월 13일 제248회 임시
전주YWCA는 21일 오후2시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민들레홀에서 회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송정헌 전주북문교회 담임목사의 ‘가져야 할 것, 주어야 할 것’이란 말씀으로 개회예배를 시작했고 평생회원패, 감사패, 공로패, 10년이상 특별회원 감사장, 우수 위원회상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이어진 2부 총회에서는 2019년도 결산 및 2020년도 예산을 심의하고, 2019년도 사업 보고 및 2020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했다. 또한 제25대 이정선 회장이 선출됐다. 이정선 회장은 “YWCA
전북극동방송(한홍근 지사장)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전주 왕의지밀에서 전북극동방송 목회자 자문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의 주관으로 전라북도 목회자 51가정을 초청해 부부 세미나 ‘아주 특별한 선물, 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주시온성교회 황세형 목사의 개회예배 설교를 시작으로 찬양사역자 지선과 아이빅밴드의 역동적이며 은혜로운 찬양과 간증, 강남비전교회 한재욱 목사의 “우리는 행복한 목회자들입니다” 특강, 다윗과 요나단 전태식 목사의 찬양예배로 진행되었다. 또한 지구촌가정훈련원 이희범 원장의 가정회복 특강과 레크레이션, 공개방
전주불교연합회(공동대표 덕산 스님)는 우란분절(백중)을 앞두고 지난 10일 완주 위봉사(주지 법중 스님) 지장전 및 위봉선원에서 ‘제3회 전주불교연합회 우란분절 공승재’를 봉행했다. 위봉사 지장전(보제루)에서 열린 공승재는 삼귀의, 반야심경, 공승, 법문,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한불교청년회 전북지구 김성규 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공승재에는 위봉사 주지 법중 스님을 비롯해 위봉선원 입승 선영 스님, 지객 성진 스님 등 스님들과 전주룸비니불교산악회 안준아 회장, 전북불교네트워크 오종근 대표, 자연음식문화원 유정희 원장, 전주
원불교의 신앙심 고취운동과 수행 풍토 조성에 기여한 다산 김근수 원정사가 지난 31일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열반했다. 원기 30년(1945) 4월 원불교에 입교하여 원기 34년(1949) 4월 전무출신(원불교 성직자)을 서원하고, 원불교 교정원 총무부장과 교무부장 등을 거쳐 원기 58년(1973)부터 원기 67년(1982)까지 10년간 원불교 행정수장인 교정원장을 역임했다.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원광대학교병원 장례문화원, 발인은 8월 2일(금) 오후 1시 30에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한다. 장지는 익
원불교가 26일부터 28일까지 원불교 익산성지와 원광대학교 일대에서 전국의 청소년 교도를 대상으로한 ‘2019 희망캠프’를 열었다. 600여명의 청소년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체험부스 활동, 청소년가요제를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 마음을 열고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청소년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탈출 공간(원불교 교리퀴즈를 통해 불안과 중독, 걱정과 고민에서 탈출하는 프로그램), 풀어 공간(사진·편지·TV·영화에 바탕한 상황극과 그림자놀이 등 감정을 표현하고 희망을 연출하는 프로그램), 놀이 공간(감각 기관을 테마로 하
불교에서 죽은 이의 영혼을 위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비는 의식인 천도재(遷度齋)가 현대 음악으로 재탄생했다. 불교 역사상 천도재가 정형화된 현대 음악 형태로 되살아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경남 합천 해인사는 천도재 음악 악보집 '왕생가'(조계종출판사)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음표와 가사 등 현대 음악으로 바뀌어 악보에 오른 왕생가는 모두 11곡이다. 천도 법회를 열게 된 인연을 부처님과 염라전에 고하는 '수설대회소'로 시작해 돌아가신 분을 초청하는 '고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