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직선제를 폐지하고 시·도지사가 지방의회의 동의를 얻어 교육감을 임명토록 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이 지난달 28일 국회에 제출돼, 이를 둘러싼 논란이 재 점화될 전망이다. 법안을 발의한 새누리당 윤재옥의원은 현행 교육감직선제가 과도한 선거비용발생, 단체장과 교육감간의 갈등에 따른 교육정책의 통일성 저해, 교육의 정치화에 따른 교육정책 표류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교육감직선제가 헌법에 보장된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해치고 ‘교육의 정치화’를 부추기는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도로 받아 들여 진다. 교육감직선제 폐
# 탄소기업A : 탄소섬유 발열방석, 발열의자, 교통신호주 등을 생산하는 A사는 발열제품 및 교통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는데 판로확대를 위해 공공기관의 제품구매촉진과 판로촉진을 위한 인증시스템이 구축이 시급하다고 한다.# 탄소기업B : 토목건축용 탄소섬유보강재를 생산하는 B사는 사업 아이템 발굴을 위해 연구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있는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건축용 보강재의 시장 수요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어서 탄소산업 업종으로의 전환을 돕기 위한 시책이 절실하다고 한다.# 탄소기업C : 탄소섬유를 적용한
학생 수를 기준한 교원정원배정으로 인해 전북도내 교원 수가 매년 감소, 지역교육환경의 질적 저하가 가속화 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전북교총은 28일 교육부의 학생 수에 따른 교원배정이 결국 농산어촌의 교원 수를 감축하는 결과로 이어지며 지역의 교육권침해는 물론 도시와 농산어촌 지역의 교육격차만이 심화되는 심각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며 이의 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모든 국민이 평등한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갖고 있음에도 교육을 경제적 논리로만 재단, 교사는 물론이고 실질적 모든 피해가 교육 수해자인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는
관찰사란 조선시대 각 도에 파견되어 지방 통치의 책임을 맡았던 최고의 지방 장관을 말한다. 이 관찰사가 거처하는 관청이 바로 감영이다. 전라북도는 지난해 ‘전라감영 복원 재창조위원회’가 출범하면서 복원에 약 800억 원이 소요되는 감영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제도가 폐지된 지 105년, 정청인 선화당 건물이 전소 된지 실로 64년 만의 일이다.전라 관찰사는 종 2품직으로 전주 부윤과 병마?수군절도사를 겸하면서 관내 56개 군현의 수령과 5영장 및 5명의 각 진포 첨사, 25 여 명의 만호를 지휘 감독하였다. 주요 업무로는 도내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공청회에서 ‘인구등가성’ 못지않게 ‘행정구역의 등가성’ 역시 중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헌재가 3대1에 달하는 최대-최소 선거구의 인구편차를 2대1로 바꾸도록 한 결정이 농촌지역에 상대적인 박탈감을 주게 되는 만큼 위헌가능성을 해소하면서도 이를 배려하는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시군들은 유권자감소에 따른 축소된 지역대표성으로 인해 상대적인 정치적 소외감이 심각한 상황이다. 공청회에서 이 문제가
지난해 제주도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286만명 정도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2014년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가 613만명에 달한데 이중 약 46%가 제주를 방문한 셈이다. 대단한 숫자다. 이는 우리 정부와 중국정부가 2006년 6월 합의한 ‘한국방문 완전 자유화’에 따른 관광열기를 실감하게 한다. 제주에 불어 닥친 땅 투기로부터 ‘요우커’(遊客)라 불리는 중국 관광객의 한반도 점령은 지금 남쪽으로부터 불어오고 있다. 그런데 근자에 와서 속 빈 강정처럼 숫자만 많았지 실속은 없다는 볼멘 목소리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저
극심한 당내 분란에 몸살을 앓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 총선에서 호남다선과 486의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의 중진들이 다시 ‘인위적 물갈이는 안 된다’며 반발하고 나섰고 ‘이번에도 호남’이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당의 혁신안에 기득권 논란이 제기되는 호남의 재선이상 의원과 활동이 부진한 486현역의원 중 일정비율을 공천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당내 혁신위가 이제 출범 준비작업에 들어간 만큼 구체적 쇄신안이 나오기 까진 적지 않은 시
지난 5월 10일 세계태권도연맹(WTF)이 2017년 제23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무주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18일 폐회식에서 대회기가 2017년 개최지인 무주로 이양됨으로서 오랜 만에 전북도민들에게 쾌거를 안겨주었다. 터키의 삼순도시를 제치고 2011년 경주 대회를 치른지 6년 만에 다시 세계대회유치에 이르기까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체육관계자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고 들린다. 전북도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함에 따라 전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로 부상 중인 무주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한 전북관광
서기 900년부터 936년까지 전주를 중심으로 찬란한 문화를 빚어낸 후백제는 역사의 그늘에 서있었다. 유적의 중요성을 떠나 발굴유적이 미비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유적의 훼손을 부채질 했고 그나마 남아있는 유적들도 묻혀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문화는 역사의 자긍심을 넘어 문화의 자존심인 만큼 전주의 후백제 문화선양 사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그동안 후백제 문화의 중심지, 전주에서 추진되고 있는 유적 복원 사업이 흐지부지되고 있었는데, 국립전주박물관이 노송동 일원과 오목대 일원에서 도성의 흔적을 확인했다고
전주에 위치해 있던 현대자동차 전주연구소가 경기도 화성 남양기술연구소로 이전되고 있다. 전북지역 정치권 및 행정?기업?언론 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기업이윤 논리에 따라 이전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전라북도는 현대자동차가 전주공장을 건립할 때 1,736억원의 군산 상용차부품주행시험장 건립 등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전북의 자동차 관련 뿌리산업 육성에 전주공장 연구소 등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이에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전주연구소가 전북을 떠나는 것은 20년간 발전 없이 생산대수가 줄어드는 전주공장을 키울 수 없어 내린 기업의 자구책이
작금 시대적 화두 중하나는 고용 확대와 실업률 저감이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청년 실업율이 역대 최고 수준인 10.9%이고 현재 증가 추세이다. 반면 일본의 실업율은 같은 기간 6.1%이며 감소 추세이다. 우리 청년들이 고용 절벽에 직면한 것이다. 안타깝게도 뽀족한 대안이 있는 것이 아니라 더 답답하다. 서로 눈높이가 다른 일자리 미스매치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 아직도 해결책이 없는 것도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 청년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안정적인 공무원이나 대기업이다. 우리나라의 공무원 채용
정부가 재정건전성 확보를 이유로 SOC(사회간접자본)시설확충 관련 예산을 대폭 축소할 방침임을 거듭 밝히면서 시급한 전북도내 각종 도로, 철도개설 사업에 비상이 걸렸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지방재정협의회를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에서 모든 지방재정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은 물론 보조사업 10%감축, 기존 사업 한 가지를 폐지해야만 새로운 사업추진을 검토할 수 있다는 강력한 긴축재정 운영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대통령이 주재한 2015국가재정 전략회의에서 나온 지방재정 개혁안의 실천적 방안을 재확인한 것으로 지방사업의 80%를 중앙
풀밭에 앉을 때 쯔쯔가무시균 조심어김없이 유행하는 감기 외출 후 반드시 샤워나 목욕으로 청결 유지해야파란 하늘, 녹색 들판 사이로 알록달록 이쁜 꽃들이 저마다 미모를 뽐내는 요즘!따뜻해지는 계절의 변화는 현장학습, 소풍, 여행 등 아이들의 야외할동을 자연히 많아지게 하고 있다. 5월 어린이달 맞아 야외활동을 하는 우리 아이들이 노출될 수 있는 알레르기 질환, 감기로부터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풀밭에 앉을 때 쯔쯔가무시균 조심쯔쯔가무시병은 들쥐나 야생동물에 기생하는 진드기가 사람의 피부를 물어서 생기는 병이다.
전북도가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전개한다. 갈수록 줄어드는 거주인구를 늘리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노인인구는 증가하는데 반해 출산율은 감소하고 인구감소에 따른 정치력 입지 약화와 행정조직 축소 우려 까지 겹치면서 ‘전북’의 위상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국회의원선거구개편 논의를 앞둔 상황에 충청권인구가 전북을 포함한 호남권인구를 앞서면서 당장 내년 총선부터 도내 11개 선거구중 1~2곳이 사라질 전망이다. 모든 게 인구가 부족한 탓이다. ‘2백만 전북도민’시대가 무너진 지 오래고 이젠 ‘1백80만도 장담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