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재판에서 거짓 증언을 한 혐의(위증)로 구속 기소된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가 또다시 증인으로 법정에 서게됐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양진수 부장판사)심리로 서 교육감에 대한 항소심 속행 공판이 27일 열렸다.검찰은 재판부에 이 교수에 대한 증인신청을 요청했다. 또 서 교육감 변호인 측도 동의하면서, 또다시 서 교육감과 함께 법정에 서게 된다.특히 이날 재판이 끝나갈 무렵, 검찰은 재판부에 "요청할 것이 있다"고 말하며 발언 동의를 얻은 후 "서 교육감의 변호인 측에서 증인 신
합의금을 받아낼 목적으로 수년간 다수의 남성들을 허위 신고한 60대 여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제3단독(정재익 부장판사)은 무고 혐의로 기소된 A씨(60대)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 법정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2022년 9월까지 "B씨 등 남성 5명으로부터 강간·강제추행을 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조사결과 A씨는 생활정보지에 '결혼할 남성을 찾는다'는 글을 게시한 뒤, 이를 보고 연락을 해온 남성들을 표적 삼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그는 피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어기고 보호관찰관의 지도에 불응한 A씨(40대)가 결국 교도소 신세를 지게 됐다.법무부 전주보호관찰소(김충섭 소장)는 전날 A씨에 대한 집행유에 취소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됐다고 26일 밝혔다.이날 보호관찰소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2년 6월 상해죄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 2년간의 보호관찰 명령도 내려졌다.이 같은 사실에도 보호관찰 기간 중 A씨는 비단 가정폭력을 저지른 것뿐만 아니라 주거지를 무단으로 이탈, 보호관찰소와 연락을 끊고 8개월여간 도피생활을 했다.이에 보
전주보호관찰소는 법원의 야간외출제한 명령을 어기고 수차례에 걸쳐 무단으로 야간에 외출(가출)하고 성매매 등 범죄를 저지른 보호관찰대상자 A양(10대)을 광주소년원에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여기에 장기보호관찰과 밤 늦게 외출을 금하는 특별준수사항을 부과 받았음에도 수회에 걸쳐 가출을 반복하는 등을 수차례 저지른 B양(10대)도 함께 유치시켰다.특히 A양 등은 등교를 하지 않고 우범 청소년들과 어울려 범죄를 저지르는 등 문제행동을 해 온 것로 파악됐다.보호관찰소는 소년원에 유치한 A양과 B양을 전주지법 소년부에 보호처분 변경을 신청,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주식 투자자들을 유인한 뒤 거액의 투자금을 편취한 일당이 무더기로 기소됐다.전주지검 형사1부(원형문 부장검사)는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무등록 투자자문업체 대표 A씨 등 임원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직원 21명도 같은 혐의로 적용, 불구속 기소했다.A씨 등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주식투자자 46명의 피해자로부터 투자금과 리딩방 가입비 명목 등으로 22여 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있다.투자리딩사기는 SNS 등을 통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홍보해 채팅방에 초대한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허위사실공표 사건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가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 5일 담당 재판부인 전주지법 형사6단독(김서영 판사)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이 교수 측 변호인은 "현재 피고인은 모든 범행을 자백했고 현재도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며 "추가로 이 사건 관련자나 범행을 의심받는 사람들과 연락하거나 공모할 의사가 전혀 없으면서도 이미 검찰의 압수수색을 통해 공소사실을 입증할 수 없는 충분한 증거를 확보한 점도 고려해달라"고 했다.반면 검
직원을 폭행하고 사직과 노조 탈퇴를 압박한 전북 순정축협 조합장 A씨가 형사공탁을 했다.11일 전주지법 남원지원에 따르면 특수협박, 특수폭행, 강요, 근로기준법 위반,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 된 순정축협 A조합장이 최근 재판부에 형사공탁사실 통지서 4부를 제출했다.형사 공탁은 형사 사건 피고인과 피해자 간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거나 불가능할 경우, 피고인 측이 피해자 의사와 상관 없이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한 일정 금액을 법원에 공탁하는 것을 말한다.합의금을 법원에 기탁할 경우 감형을 받을 수
전주보호관찰소(소장 김충섭)는 농촌지역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지원하는 '농촌지원 사회봉사'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둔 전북 완주군 소양면의 농가에서 14명의 사회봉사명령 대상자가 도라지밭 비닐수거 작업을 지원하는 등 농민들의 영농 준비를 도왔다.지난해 동안 전주보호관찰소에서는 1,168명의 사회봉사 대상자들을 농촌지역에 지원해 일손을 도왔으며, 올해도 지역 농협을 통해 농민들의 신청을 받아 11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김충섭 전주보호관찰소장은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분들의 고민을
문재인 정부 시절 당시 이상직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배경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씨를 세 차례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28일 전주지검은 지난달 30일 서씨를 처음 소환한 이후, 이달 7일과 14일에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연이은 조사에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서씨는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을 대가로 항공사 취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이와 관련해 검찰은 서씨 외에도 문 전 대통령 정부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한 조
직원들에 대한 폭행과 폭언을 일삼은 혐의로 법정에 선 전북 순정축협 조합장에 대해 검찰이 직위상실형을 구형했다.27일 전주지법 남원지원 형사1단독(이원식 판사)의 심리로 특수협박, 특수폭행, 강요, 근로기준법 위반,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 된 순정축협 A조합장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이날 법정에서 A조합장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며, 혐의를 모두 인정함에 따라 결심까지 진행됐다. 이에 검찰은 고 조합장에 징역 2년을 구형했다.검사는 "피고인은 조합장의 직위를 남용해 근로자와 피해자들에게
검찰과 경찰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해 집단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전주지검과 전북경찰청은 검·경 실무협의회를 열고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을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 위험을 초래하는 행동으로 규정,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키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앞서 전주지검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지난 22일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 대응팀을 구성했다.전주지검 관계자는 "향후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며 "검경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공동대응을 이어갈
자신을 병원에 강제로 입원시키려 한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폭행해 살해한 4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공무집행방해, 상해,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40대)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2년 11월 4일 오전 3시 54분께 전북 고창군 자택 거실에서 아버지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두부 손상 등으로 끝내 숨졌다.A씨는 범행 5시간여 만에 전남 영광의 한 갈대밭에서 경찰에 붙잡혔다.조사 결과
전주에서 패싸움을 벌였던 폭력조직원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6단독(박정련 판사)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0대)에게 징역 1년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재판부는 공범인 B씨(30대) 등 2명에게는 각각 징역 4개월과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A씨 등은 지난 2019년 11월 전주시의 한 골목에서 패싸움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전주 조직원은 군산 조직원이 자신을 아는 척해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얼굴 등을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렸다.현장에 있던
문재인 전 대통령 옛 사위 서모씨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주영훈 전 대통령 경호처장을 소환했다.14일 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주 전 경호처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검찰은 주 전 처장에게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임명과정에서 청와대의 부당지시와 개입이 있었는지와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인 A씨의 타이이스타젯 채용 경위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와 정부 부처에서 근무한 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재판에서 거짓 증언을 한 혐의를 받고있는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가 위증죄에 대한 범행을 인정했다.위증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교수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전주지법 형사 제6단독(박정련 부장판사) 심리로 13일 열렸다.이날 이 교수 측 변호인은 “위증죄 성립 자체에 대해서는 인정한다”면서 “다만 아직 검찰의 모든 증거를 파악하지 못했다. 공소사실 자체는 인정하나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나 배경 등 부분에 대해 피고인에게 불리하거나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을 수 있어 검찰이 제출한 증거에
문재인 전 대통령 옛 사위 서모씨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소환했다.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6일 오후 백 전 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백 전 비서관은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백 전 비서관은 제17 민주당·18대 민주통합당 국회의원(경기 시흥시 갑)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17년부터 2년간 대통령 비서실 민정수석실 민정비서관을 지냈다.이외에도 그는 문 정부 청와대 인사들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전주교도소(소장 안영삼)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장애인 복지시설에 방문해 위문금 등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전주교도소 직원들은 ‘소화진달네집’과 ‘전주영아원’을 찾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각 교도작업 제품인 화장지와 위문금(금50만원)을 기탁했다.안영삼 전주교도소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관심과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며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전주교도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전주교도소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매년‘나누미장학회’,‘사랑
전주보호관찰소(소장 김충섭)는 설을 앞두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인 ‘전북청소년자립생활관’에 방문해 위문하고 직원들이 마련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지역 상생과 나눔 문화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직원들이 자발적 참여해 모은 사랑의 손잡기 성금으로 알려졌다.김충섭 전주보호관찰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생활관에서 지내는 청소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꾸준한 위문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보호관찰소가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주보호관찰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전에 지
“공정하고 투명한 법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정재규(59) 제53대 전주지방법원장이 5일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정 법원장은 이날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취임 일성으로 “재판 지연 해소를 통한 국민의 기본권 보장은 사법부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정 법원장은 “사회의 권한이 발전하고 법원·재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정치 등과 관련된 주요 사건들이 많아 그렇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그러면서 “이에 법원에서 사용하는 법률 용어 등 국민들이 어려워하는 부분들이 많다”면서 “법률 용어를 사용할
전주보호관찰소(소장 김충섭)는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전주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박영자)로부터 설 명절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보호관찰 대상자를 위한 마트상품권과 원호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설 명절 마트상품권 중 300만원은 전주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박영자)에서 마련하고, 황동현 수석 부회장이 100만원을, 태혜진 부회장이 현미 300㎏을 기탁했다. 박영자 전주보호관찰소협의회장은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설 명절에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보호관찰위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설 명절 선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