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조달청(청장 정길용)은 19일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 유도를 위한 ‘2024년 조달사업 신속집행 계획’을 발표했다.올해 전북지역 조달사업 목표는 총 2조 1873억원으로 이중 연간 목표의 65%인 1조 4215억원을 상반기에 신속 집행할 예정이다. 이는 전북조달청 개청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전북조달청은 신속집행 계획 달성을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조달수수료 감경 특례’를 시행하고 계약 절차 소요기간도 단축해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속집행 추진 전담반을 구성해 신속집행과 함께 혁신조달, 벤처나라, 이음장터,
전북지역 소상공인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공제제도인 ‘노란우산’의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액 증가율이 전국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난해 노란우산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최근 6년(2018~2023년)간 도내에서는 1463억 원(1만 5979건)의 공제금이 지급됐다.공제금의 액수와 건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148억 원(1977건), 2019년 183억 원(2231건), 2020년 203억 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공사 경영 위기 극복방안 마련을 위해 사업별 목표·실적점검에 나섰다.LX공사는 19일 논현동 LX서울지역본부에서 어명소 사장을 비롯해 임원진과 각 지역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사업실적 점검 회의’ 개최하고 현 위기 상황의 조속한 개선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사업별 기본목표 110% 초과달성 및 매출 증대방안 마련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2024년 기본목표인 사업매출 110% 초과달성을 위한 각 사업 및 지역본부별 추진실적과 새로운 수입원 확보를 위한 新사업발굴, 자산매각, 비용 절감 계획
최근 중국 화상병 발생으로 키위 꽃가루 수급 불안정이 우려됨에 따라 농촌진흥청이 꽃가루 양이 많아 꽃가루 자급률 향상에 도움 되는 꽃가루받이나무 품종인 ‘보화’와 ‘델리웅’을 소개했다.키위는 암수 나무가 따로 있는 대표적인 암수딴그루 식물로 수꽃의 꽃가루를 암꽃의 암술머리에 닿게 하는 수분 과정을 거쳐야 열매가 달린다.‘보화’(1996년 육성)는 꽃 100개에서 꽃가루 1.5g을 얻을 수 있다. 일반적인 암나무 품종보다 늦은 5월 하순에 꽃이 피고, 전년에 채취한 꽃가루를 냉동보관 후 이듬해 사용하면 된다. ‘델리웅’(2014년 육
도내 아파트 분양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이 멀어지고 있다.원자재 값과 금리가 동반 상승하면서 건설비용이 증가한 데다 전국 전 지역에서 분양가 상한제 규제가 사라진 영향으로 보인다.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최근 1년간 전북,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제주 등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격은 1438만원을 넘어섰으며, 분양가격지수는 211.3을 기록했다.이들 지역의 분양가격지수는 전월대비 1.11% 하락한 반면
최근 전북지역 제조업 생산과 출하, 수출입이 감소하고 소비는 증가 폭이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19일 발표한 '최근 전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 1차 금속 등을 중심으로 지난 2022년 12월 대비 12.3%가 감소했다.같은 기간 제조업 출하는 10.2%, 관련업 재고는 1.6%가 줄었으나 재고율은 전월(139.9%)보다 7.1%포인트 늘어난 146.2%이다.지난해 12월, 수요를 1년 전과 비교하면 대형소매점 판매는 8.1% 증가했지만, 전월(13.1%) 대비 증가 폭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은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무역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무역기술장벽(TBT) 완화를 위한 사업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있는 중소제조 기업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지난해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으로 도내 12업체를 지원해 HALAL(이슬람식품인증), CPNP(유럽화장품등록)인증 등 총 7개 인증 취득을 지원해 42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소부장 신기술 확보 및 시장 선도를 위한 전북형 소부장 기업육성 R&D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지원요건은 산업부에서 인증한 소부장 전문기업 또는 총 매출액 대비 소부장 분야 매출액 비중이 50%이상인 기업으로 제한되며, 전문기업은 소부장넷에서 가능하다.소부장 기업육성 R&D 지원공고를 통해 과제 당 최대 7500만원 이내로 지원되는 이번 사업 추진방식은 ‘기업 단독’ 또는 ‘기업 주도 컨소시엄’ 방식으로 12개월 간 진행된다. 지원분야는 11대 기술 분야로 GVC 재편 대응
전북특별자치도의 청년층 취업률이 전국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양질의 일자리 부족에 따른 지역인재 유출이 지역 경제의 악순환을 부추겨 기업 유치 등 실질적인 유인대책을 마련하고 일자리를 확대하는 데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8일 본보가 국가통계포털 KOSIS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평균 청년(15~29세) 고용률은 38.8%로 전국 도별 평균(46.4%)을 밑돈다.분기별 전북의 청년층 고용률은 대체로 하위권이다. 1분기는 전남(38.3)에 이어 도내(37.4%)가 두 번째로 낮았으며 2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 중소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지원사업 정보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중소기업 종합지원시스템’을 상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 1월 2일에 개시한 이 시스템은 도· 중앙부처· 도내 중소기업 지원기관 그리고 14개 시·군의 지원사업 공고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도내 기업의 시간과 자원을 절약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자금·융자지원, 기술·특허, 세무·회계 등 11개 분야에 걸친 전문가 컨설팅을 포함해 실시간 전화상담, 비대면 화상상담, 방문 상담
전북자치도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도내 해양수산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한 성장 기반을 조성한다.15일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도내 해양수산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북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지난해 전북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에서는 창업 4개사, 신규고용 151명(78개 업체), 매출성장률 10.2% 등의 성과를 내며 기존 사업 추진 목표를 초과 달해 도내 기업들의 인력난 및 도민들의 구직난을 해소하고 해외 수출 성과 등에 큰 기여를 했다.올해에는 작년 성과에 힘입어 목표를 상향 조정해 새로운 지
제25대 전주상의 회장에 대림석유 김정태 대표가 당선되면서 지역 상공계의 화합과 지역 경제 부활이라는 막중한 과제를 떠안게 됐다.선거 과정에서 잇따른 이면합의서 폭로전으로 불거진 지역 상공계의 분열과 갈등을 봉합하는 등 전북 경제계를 대표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전적으로 신임 회장의 리더십에 달려있다.전주상공회의소는 15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제25대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이날 제25대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후보로 나선 이는 제24대 회장인 윤방섭 현 회장과 김정태 수석부회장
제25대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에 김정태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15일 전주상공회의소는 7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제25대 전주상의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는 총 99명이 투표해 56표를 얻은 김정태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김정태 신임 회장은 향후 3년 동안 전북경제를 견인할 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김정태 신임 회장은 이날 당선 인사에서 “상공인의 권익과 회원 기업의 성장 그리고 지역사회의 경제발전을 위해 짊어질 짐과 해결할 문제가 있다면 그 짐을 제가 짊어지고 문제를 풀어가겠다”며 “무엇보다 회원 기업의 목소리에 귀를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이 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백억 상당의 예산을 투입해 과일, 오징어 등 불안 품목을 대폭 할인하는 등 먹거리 물가안정에 관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기름과 서비스 물가가 여전히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가 물가 불안을 해소하고자 총 300억 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나선다.우선 2월을 ‘대한민국 수산대전’으로 지정하고 소비자들이 마트나 온라인에서 국산 수산식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50% 할인을 지원한다. 2월 하반기부터 3월 1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이 15일 공고를 시작으로 21일부터 신청자 유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신청·접수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연 매출 3,000만원 이하이면서 사업공고일(2월15일)기준 영업 중이고, 사업장용 전기요금을 부담하는 개인 및 법인사업자다. 사업공고일 국세청 조회 기준으로, 2022년 혹은 2023년 연 매출액이 3,000만원 이하여야 한다.중복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1인이 다수 사업체(법인·개인 무관)의 대표라도 한 곳만 신청이
농촌진흥청이 기후 변화로 인해 아열대 작물 재배지가 증가하면서 과수 작목 선택 시 난방비 부담에 신중한 선택을 당부했다.1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새로운 소득작물로 아열대 과일 재배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별, 작물별 등유 소요량 지도를 작성하고, 난방비 부담을 줄이면서 경제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지역을 제시했다.망고, 파파야 같은 아열대 과일은 온난화와 수입 증가에 따라 새로운 작목으로 인식돼 재배면적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작물은 작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온도(생육 적온)가 다른 작물보다 높은 편이어서 농가 경영비 가운데 난방비
전북지역 유통업계가 ‘신학기 마케팅’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통가는 3월 개학일을 앞두고 관련 제품 수요가 급증할 것을 고려해 신학기 준비를 하는 입학생 등을 유인할 전략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신학기를 맞아 프로모션, 할인행사 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먼저 2층 샘소나이트 레드에서는 노트북수납 백팩, 메신저백, 토트백을 비롯해 다종다양한 정상 상품을 10% 할인 프로모션을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 1층 ’프리스비‘에서는 이달 말까지 애플 신학기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전북지역 소비자물가가 4개월 만에 2%대로 진입했으나 서민 경제에 비상등이 켜졌다. 도내 식료품 물가 상승률이 최근 6달 동안 평균 6.6%를 기록한 데다 물가 상승률을 좌우하는 유가도 상승 기조를 보여 서민층의 체감물가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KOSIS 등에 따르면 지난달 식료품 물가는 지난해 동월보다 6.6% 오른 112.59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2.6%)과 비교하면 2.5배에 달하는 수치다. 식료품 물가 상승률을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8월 5.9%, 9월 5.1%, 10월 7%,
제 25대 전주상공회의소 차기 회장 선거에 법정 공방 당사자인 윤방섭 현 회장과 김정태 현 수석 부회장이 나란히 입후보 등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후보 등록을 한 이들은 제 24대에 이어 25대 선거에 다시 맞붙게 되면서 차기 회장선출에 상공인들로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차기 회장 선출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리는 의원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되고 새 회장의 임기는 이달 21일부터 3년이다.이날 의원 총회에서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제 25대 의원소개 ▲의장인사 ▲회장, 수석부회장(1명),부회장(14인 이내
영농 또는 농업창업·창농을 계획하거나 정착 초기 청년농업인들이 가장 관심 있게 찾아본 정보는 ‘세금’ 관련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똑똑청년농부’ 누리집 방문객들의 정보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농업 관련 세금(27.4%) △개인별 맞춤 정보(16.7%) △청년농업인 우수사례(9.3%) △맞춤 귀농 서비스(9.1%) △청년농업인 대상 정책(4.7%) 등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총 방문객 수는 14만 1,852명으로 집계됐다. 누리집이 개설된 2022년 한 해 방문객 7만 5,248명과 비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