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표 올드보이 정동영 전 의원이 생환했다.전북 전주병에서 5선에 도전하는 정동영 상임고문이 현역 김성주 의원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지난해 민주당 혁신위는 총선이 다가오면서 3선 의원 이상 중진들에게 패널티를 주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중진의원들의 출마가 도마위에 올랐다.도내 3선 이상 중진은 정동영·이춘석·유성엽 전 의원들이다.이 가운데 4선인 정 전 의원은 박지원 전 의원과 함께 민주당의 대표 올드보이로 불린다.정치권 이목을 받고 있는 정 전 의원은 올해 1월 총선 출마 뜻을 뒤늦게 표하며 5선 도전에 나섰다.비례대표를 원
22대 총선을 향한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모두 마무리됐다.민주당은 지난 13일 전북 10개 선거구 중 마지막으로 남았던 4곳에 대한 최종 경선 후보자를 발표했다.민주당 최종 후보자들이 모두 결정되면서 당내 경선 총평과 못다 한 뒷이야기 등을 알아본다.▲죽은 권력, 산 권력 못 이겨...전북 정치 지형도 변화 ‘꿈틀’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3인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체제를 발족시켰다.그러나 이 대표는 전북은 물론 광주·전남을 아우를 수 있는 정세균 전 총리를 제외했다.선대위원장으로 거론됐던
양정무 국민의힘 전주갑 예비후보가 “의사들은 환자를 위해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며 집단 파업중인 전공의들의 복귀를 호소하고 나섰다.14일 양 예비후보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전공의들이 정부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지 4주째에 이르고 있는 등 환자와 가족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등 이들의 세 과시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것이 직업인 그들이 응급 상황에 따라서는 살인과 다름없는 행위를 하고 있다" 면서 "어떤 집단이든 국민을 볼모로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시키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희수 의원(전주6)은 14일 열린 제40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전북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 개선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전북광역이동지원센터 즉시콜 이용자 중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는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중증장애인 가족이 사망하였을 때는 휠체어가 있는 이동지원이 없어 장례를 치르기 위한 이동은 매우 어렵고 복잡하다”고 말했다.도에 따르면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해 휠체어가 탑승 가능한 특별교통수단을 지원하고 있는 전북광역이동센터 즉시콜 이용자 수는 2021년 5,8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선거구민에게 기부행위를 한 예비후보자 A씨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자원봉사자 B, C와 사전 공모해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60여 명의 선거구민을 식당에 모은 후, 선거운동 발언을 하고 160여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에게 식사를 제공받은 선거구민에게는 제공가액의 10배에서 20배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며, 부과예정총액은 1600여만원이다. 공직선거법 제113조는 후보자 및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당해 선거구 안에 있는 자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가 “전북도민의 삶을 개선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새만금 사업의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1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지방대부터 무상교육을 추진해서 지역발전의 동력을 살리고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지역공공의대와 공공의료원 설립을 통해 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며 “의사 증원 문제로 촉발된 의료대란 해결을 넘어 필수의료 붕괴와 지방의료와 위기를 막아내고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소상공인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이 전북 10개 선거구에 공천할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전북 정치 1번지인 전주갑은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김윤덕 의원, 국민의힘 양정무, 새로운미래 신원식, 무소속 방수형 후보가 격돌한다.전북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거구인 전주을에서는 민주당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 지역구 현역 의원인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서로 양보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인다.이 전 검사장은 민주당의 지역구 입성, 정 의원은 지역구 복귀, 강 의원은 재선을 위해 역주할 태세를 갖추고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호남이 잘 돼야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이라고 여러 차례 말했다”며 호남 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열린 20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이순신 장군의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 정신을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호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민생토론회였다.윤 대통령은 검사 시절부터 호남 지역과의 개인적 인연도 소개하며 호남에 애정을 갖고 있다는 점을 거듭 드러내며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 지원사업들을 약속했다.먼저 윤 대통령은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전라선 속도 개선에 1조원 이상을 투입하겠다며, 전북 익산에서 여수를 잇는 180km 구간을 고속철도망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됐던 전라선 고속화 사업이 본격 추진될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20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지금 전라선 고속철도 속도가 느려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불만이 많다”며 “우선 전라선 고속철도 개선에 1조원 이상을 투입해 속도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개통된 전라선은
대통령실이 이종섭 주호주대사 임명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야당은 물론 여당 일각에서도 나오는 임명 철회 요구를 일축했다.14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을 철회할 가능성은 없다”며 “옳지도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 대사가 국방부 장관이던 지난해 해병대 수사단이 채상병 순직 사건의 책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 부당한 외압을 행사하고 경찰에 적법하게 이첩된 수사 기록을 회수하게 했다고 주장하며 직권남용 등 혐의로 그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 바 있다.정부는 호주가 최근 국방·방산 분야
전북 전주병 정동영, 정읍고창 윤준병, 완진무 안호영, 남장임순 박희승 예비후보가 승리했다.민주당 전북 4곳 경선 최종 승자 발표로 4.10 총선 본선 대진표가 확정됐다.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3일 중앙당에서 4·10총선 후보자를 결정하는 전북 전주병을 포함한 4개 선거구 경선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고민형 기자
4.10 총선에서 지역구와 별도로 46석을 뽑는 비례대표 의원에 전북 출신이 몇 명 탄생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전북은 인구 감소로 지역구 의석 10석을 턱걸이 하면서 중앙 정치권에서 도내 현안 반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따라서 국회의원 수가 한 석이라도 늘면 지역 현안과 관련한 입법·예산 확보는 물론 지역 여론도 중앙에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에 따르면, 민주당이 추천한 비례대표 후보에 전북 출신 5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남성고를 졸업한 위성락 전 주러대사, 고창 출신 정을호 더불어민주연합 사무
더불어민주당 4.10총선 전북지역 경선이 마무리되면서 제22대 총선의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민주당 경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전북 4곳 선거구에서 후보들의 정책 공약 경쟁은 사라지고 후보 간 흠집 내기와 의혹 제기 등 네거티브가 난무하며 선거전이 혼탁해졌다.특히 후보들 간 진실 공방이 고소 고발 등 법적 대응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심각한 선거 후유증도 우려되고 있다.지역 분열 우려 속 오는 28일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올라 국회 입성을 노리는 후보들이 총선 전날까지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4·15 총선의 카운트다운이 사실상 시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해 문턱을 넘지 못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광법) 개정에 대해 재준비에 착수했다.그간 기재부 반대에 상임위 문턱조차 넘지 못했던만큼 기재부 설득을 위한 탄탄한 논리개발을 준비하겠다는 구상이다.13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전주시를 중심으로 군산, 익산, 정읍, 김제, 완주를 포함하는 전주권역을 대도시권 광역교통망에 포함시키는 취지의 대광법 개정안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현행 대광법은 대도시권을 특별시와 광역시 등으로만 한정된다.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인구 50만 명 이상 도청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전북선관위)는 국회의원 선거의 지역선거구 변경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선거구역이 변경된 예비후보자는 18일 까지 입후보할 선거구를 선택해야 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경계가 조정된 선거구는 전주시갑·병, 익산시갑·을이다.또 기존의 군산시, 남원·임실·순창,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는 군산·김제·부안갑, 군산·김제·부안을, 남원·장수·임실·순창, 완주·진안·무주 선거구로 각각 변경됐다.이에 따라 이 선거구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는 지역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예비후보와 최형재·이덕춘 경선후보가 손잡고 민주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성윤 캠프 관계자는 13일 “이성윤 예비후보가 경선 승리 후 함께 경쟁한 민주당 경선 후보들에게 전화해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했고, 이후 최형재·이덕춘 후보와 만나 윤석열정권 심판과 검찰개혁 완수라는 목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두 분의 예비후보 모두 이번 총선이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무능과 폭정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 잼버리 대회 실패의 책임을 전북에 떠넘기고 예산을 삭감하는
"김건희 특검법에 동의부터 하고 저에게 왈가왈부하라"13일 전주를 찾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국민의힘이 '조국혁신당은 조국방탄당으로 당명을 바꾸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반격했다.그는 "윤석열, 한동훈의 국민의힘이야말로 김건희 방탄을 위해서 모든 걸 다했다. 중전마마 방탄 연대이자 옹위 연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검사 시절 김건희 여사와 수백건의 카톡을 하지 않았느냐"라며 "그 정도로 긴밀한 관계인데, 방탄을 얘기하려면 중전마마에 대한 수사부터 하라"고 비판했다.조 대표는 한동훈 특검법
김광종 무소속 전주을 예비후보가 행정복합고속철도를 기반으로 전주를 제2 행정복합도시로 만들겠다며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1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역과 경기장, 김제역을 연결할 수 있는 무선트램을 연결하겠다"며 "대한방직 터 자리를 국민연금이 사들여 행정복합청사, 상업시설, 도서관, 역사 등 행정복합몰로 개발하겠다"고 주장했다.이어 "전북도청사역 대규모 도서관과 경기장 과학관을 신설하고 국제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를 유치하겠다"며 "또 50년마다 가난한 국민들에게 기본자산을 제공하고 자영업자 부채
강성희 진보당 전주을 예비후보는 13일 전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웃음꽃 활짝 피는 전주를 만들겠다며 5대 공약을 발표했다.강 후보는 이날 전북툭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화견을 열고 “윤석열 검찰독재 조기 종식과 전주발전을 이룰 검증된 큰 일꾼”이라며 “5대 전주비전을 실현해 전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웃음꽃 활짝 피는 전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강 후보는 ‘전주비전 : 익사이팅 전주’를 주제로 먼저 전주 연고 시민 프로농구단을 창단해 전주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했다.또 총선 후 2차 공공기관 이전 논의에 맞춰 농협중앙회 유치를 위한
전북 김윤덕 의원과 이성윤 후보가 민주당 선대위 각 본부장을 맡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조직사무부총장인 김윤덕 의원(전주갑, 사진왼쪽)이 13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서 중앙 선대위 조직본부장으로 임명됐다.민주당 중앙 선대위는 이재명·이해찬·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홍익표 원내대표와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등이 선대위원장을 맡는다.김 의원이 본부장으로 활동하게 될 조직본부는 전국 총선 조직을 총괄하고 시도당과 지역위원회 선대위 조직을 운영하는 실질적인 선대위 핵심기구다.전주을에서 승리해 공천을 받은 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