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손잡고 어린이·청소년 중심의 도서관 운영에 나섰다.13일 시에 따르면 전용공간인 우주로 1216과 어린이 작업실 모야 운영협력을 위한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업무협약을 전날 체결했다.양 기관의 업무협약은 이번이 네 번째이다. 도서문화재단 씨앗은 이날 협약에 따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 마련된 우주로 1216과 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의 모야의 이용자 경험 촉진을 위한 콘텐츠·기기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임펙트 리서치 부분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향후 어린이·청소년 중심의 도서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전주시 완산공원 꽃동산 인근 유휴 공휴지가 시민들의 손길이 더해져 아름다운 ‘희망정원’으로 탈바꿈된다.13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서서학동에 위치한 도시재생 유휴 공유지에서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희망라이온스에서 기부한 왕벚꽃과 영산홍, 수국 등 15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이날 행사는 그간 라이온스 회원과 주민들의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준 소공원 조성을 마무리하는 기념식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조성된 희망정원은 서서학동 학마을계획추진단에서 관리하게 된다.시는 새롭게 조성된 희망정원이 향후 조성될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배희곤)는 시민들의 공원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노후시설물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완산구는 우선 용호근린공원 내 노후된 계단 3개소를 정비하고 이끼가 생기고 부서진 목재울타리를 보수, 도색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또 서신길공원 내 운동기구와 벤치와 같은 편의시설물의 도색작업을 시작으로 정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배희곤 전주시 완산구청장은 "공원시설물의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공원 노후시설물의 정비를 추진해 도심 생활권 속 안락
전주시립 삼천도서관이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책과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토요가족극장'으로 제공된다.삼천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인형극과 마술공연, 낭독극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인 '토요가족극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삼천도서관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성장하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연중 제공함으로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과 8월 여름방학, 9월 독서의 달 기간에 만
우범기 전주시장이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13일 전주시에 따르면 우범기 시장이 완산구 청년매입임대주택 리모델링 현장과 송천동 늘푸른마을 임대아파트를 차례로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물을 점검했다.전주시가 운영하는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미혼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대학교 주변의 기존 주택을 매입해 청년들에게 시세의 4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기본 계약기간 2년에 4회까지 연장할 수 있어 청년들은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이날 방문한 효자동 청년매입임대주택은 현재 보수공사가 진행되
공사작업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감독관을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공사 인부 A씨(5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 타일 공사 현장에서 감독관 B씨(30대)를 망치로 머리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B씨는 머리 봉합수술을 받았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타일작업을 하는데 B씨가 계속 밟고 다녀 화
13일 오전 12시 30분께 전북 완주군 삼례읍의 한 수산물판매업체에서 불이 나 45분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상가 1동(90㎡)일부와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전주시내 대학교 주변 원룸촌이 쓰레기 불법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12일 오전에 찾은 전북대학교 인근 원룸가.골목길에는 사람들이 버리고 간 불법 쓰레기가 산처럼 수북이 쌓여있었다.쓰레기 더미를 자세히 살펴보니 각종 생활 쓰레기는 물론, 배달 음식으로 인해 배출되는 일회용품에 음식물 쓰레기까지 담겨있어 악취가 코끝을 찔렀다.쓰레기 불법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만든 안내 문구와 CCTV가 곳곳에 설치돼 있었지만, 유명무실한 상태였다.또 전봇대 옆에 높게 쌓인 스티로폼은 바람이 강하게 불었던 탓인지 도로까지 넘어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은 무주경찰서에서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을 비롯해 경찰협력단체 및 현장직원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소통간담회는 임 청장이 지역경찰관서와 각 사무실을 직접 찾아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는 데 중점을 뒀다.간담회에서는 허상석 경찰발전협의회장 등 4개 협력단체장과 경찰 활동 및 경찰발전을 위한 의견을 들었으며, 경찰발전에 기여한 협력 단체에 감사장을 수여했다.또 무주경찰서장과 각 과장 등 지휘부로부터 무주경찰서 현황과 주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시책을 보고 받고 사무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임
전주시가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심 곳곳에 주차장을 대폭 늘린다.오는 2027년까지 총 1400억 원을 투입해 전주한옥마을과 구도심, 신도시 개발지역인 에코시티와 만성지구 등에는 총 2735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시민과 전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차수요 대응 세부계획'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주차공간 확충 ▲선진주차시스템 구축·운영 ▲공영주차장 운영관리 개선 ▲불법주정차 해소 등 4대 분야 중점과제를 추진한다.먼저 전주를 찾는 관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나타나 건강관리가 주의가 요구된다.1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13일과 14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최대 13도 이상의 일교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1도, 낮 최고기온은 10도~13도가 되겠다.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3도, 낮 최고기온은 12도~15도로 전망됐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응급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영·유아 스마트 119구급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서비스는 법정 희귀질환, 소아암, 발달장애 등 특이 질병을 보유한 만 6세 이하 환아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해당 환아가 119를 이용할 경우 질병 정보 등이 출동 대원에게 전달되는 시스템이다.또 기존에 신고 단계에서부터 사전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환자 추가 정보를 파악하는데 할애됐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전북소방 관계자는 “향후 효과를 분석해 영·유아뿐만 아니라 더 많은
전주시가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확충한다.시는 올해 장애인콜택시와 교통약자를 위한 임차택시 등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시는 3월 현재 장애인콜택시 58대와 셔틀버스 4대, 임차택시 25대를 운영하고 있다.여기에 장애인콜택시 5대를 증차하고 10년이 경과한 노후화된 콜택시 차량 4대에 대해서는 대·폐차를 실시할 계획이다.또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이동에 불편을 겪는 교통약자들을 위한 임차택시도 지난해 20대에서 올해 25대로 확대 운영한다.이와
전주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지난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대 편의 증진과 이용객 중심 효율적인 노선 개편, 마을버스 및 모심택시 확대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객 수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지난해 전주시내버스 누적 이용객은 약 5089만명으로 전년도 4839만명보다 약 5.1% 증가했고 같은 기간 마을버스 이용객도 39만명에서 43%가 증가한 56만명으로 집계됐다. 모심택시 이용객은 2만1000명에서 지난해 2만7000명으로 약 28% 증가했다.특히 시내버스 이용객의 경우 지난 2019년
전주시가 도시농업관리사 양성을 위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12일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총 25회에 걸쳐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한다.교육은 △도시농업의 이해 △유형별 텃밭정원 조성 기술 △도시양봉 △토종종자와 도시농업 △도시농업과 건강한 먹거리 등 50시간의 이론교육과 △텃밭 농사짓기 △치유·도시농업 체험농장 견학 등 46시간의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전체 교육과정 중 80시간 이상 참여한 수강생만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교육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배희곤)는 개학을 맞이해 대학교내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위생점검은 급식 위생·안전관리 강화 및 급식에 제공되는 완제품 등 사전점검을 통한 식재료 안전관리를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대학교 집단급식소 및 학교급식 납품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2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주요 점검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안전성, 위생적 취급기준 및 보존식 보관의무 중점 점검 ▲식중독 예방진단 컨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상생활 속 걷기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덕진보건소는 생활 속 걷기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비대면 건강걷기 프로그램인 '모바일 건강걷기 10일간 10만보 챌린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걷기 챌린지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휴대전화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전주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 시작일인 오는 20일까지 챌린지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야 참여할 수 있다. 덕진보건소는 10일간 10만보(1일 1만보까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 이탈이 3주를 넘어서자 전북지역 수련병원들이 운영난을 호소하며 병동 폐쇄에 돌입했다.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도내 각 수련병원들이 병동 폐쇄 등 축소 운영에 나서고 있다. 전공의 이탈로 인력이 부족해지자 환자 수용의 한계점에 다다른 것이다.원광대병원은 이날 각각 7층과 5층 병동을 운영 축소키로 했으며, 전북대병원도 오전부터 본관 5층 1개 병동을 폐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공의 이탈이 가장 많았던 전북대병원의 경우 최근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21개의 수술실 중 40%만 가동되고 있는 것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전북대병원어린이집이 아나바다 시장놀이 활동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병원 발전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후원금 160만 원은 전북대병원어린이집 영유아들이 지난해 아나바다 시장놀이에 직접 참여해 모은 것이다. 이에 병원 측에서는 소중한 마음을 정성스럽게 모아 기부한 원아들의 따뜻한 마음을 격려하고 졸업생 원아를 축하하기 위해 색연필과 연필깎이를 선물했다. 최영숙 전북대병원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이웃사랑과 베푸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
전주시는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305만원을 두고 사라져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고 밝혔다.12일 시에 따르면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지난 8일 생활복지과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5만원을 건넸다.담당 직원이 기부 처리를 안내하기 위해 이름과 연락처 등을 요청했지만 기부자는 본인을 드러내길 완강히 거부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써 달라”고 말한 뒤 급히 자리를 떠났다.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