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 문제로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길어지는 상황 속에서 전북 도민들이 심야시간대 상비약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심야시간 대 국민의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이 일부 지자체에만 있는 등 접근성도 떨어지기 때문이다.11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약사회에 따르면 심야·공휴일 등 도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도내에 공공심야약국을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지역별로는 전주시가 3곳으로 가장 많고 완주군이 2곳으로 뒤를 이었다.군산
전주시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전주동물원과 아중호수, 전주수목원 등 나들이 명소와 주요 도로를 쾌적하게 정비한다고 11일 밝혔다.덕진구는 다음달 말까지 가로정비 2개반(7명)을 투입해 나들이 명소 주변의 불법 노점상의 유입을 차단하고 인도변 불법 적치물 단속과 정비를 강화하여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또 교통지도 5개반(10명)을 투입해 봄나들이 철 교통량이 증가에 따라 6대 위반구역인 교차로·횡단보도·인도·소화전·어린이 보호구역·버스정류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노상질서 유지를 통한 시민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이와 함
전주시가 체류형 글로벌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섰다.11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이틀간 일본 현지 아웃바운드여행사 13곳을 초청해 전주의 관광명소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전주관광상품을 구상하기 위한 ‘일본 현지여행업계 방한 팸투어’를 실시한다.이번 팸투어에는 HIS와 한큐트래블, JALPAK 등 일본 유력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관광상품을 직접 기획하는 실무자들이 참여하며, 이들은 전주한옥마을과 한지공예·막걸리·전통소리 체험활동을 경험하게 된다.뿐만 아니라 이번 팸투어를 통해 일본의 해외
전주시가 반려인구가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완산권역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추가 조성한다.11일 전주시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전주지역 3만3801가구에서 약 4만1000마리의 반려견을 키우는 것으로 파악됐고 지난 2019년 약 2만 마리에서 2배가량 늘었다.이처럼 반려인구가 늘고 반려동물과 가까운 공원을 산책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분변, 소음 등 다툼소지가 발생돼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생활공간 분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시가 지난 2022년 팔복동에 조성한 덕진권 반려동물 놀이터 ‘같이가개’에는 평일
전주시가 오는 30일까지 2023 회계연도의 세입·세출 예산과 재무제표 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결산검사는 ‘지방자치법’ 제150조에 따라 지난해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실적을 수치화한 결산서를 지방의회에 제출하기 전 실시하는 것으로 의회가 선임한 검사 위원이 검사를 맡는다. 결과는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의 지표가 된다.올해 선임된 검사 위원은 최주만 전주시의원과 온혜정 전주시의원, 양창원·오진욱·박원호 전 공무원, 박종옥·김동현 세무사 등 재무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7인으로 구성됐
전주시 덕진구는 주택화재 등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전주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환경 지원 조례’에 따라 덕진구에 주소를 두고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노인, 한부모가족 등 안전 취약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구는 올해 750세대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지원하고, 200세대에는 일산화탄소경보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원
전주지역 섬유·의복제조업체인 숙컴퍼니(대표 박연숙)가 11일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에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아동의류 4979벌과 마스크 2만 장(50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이날 기부된 아동의류와 마스크는 전주영아원과 호성보육원, 삼성휴먼빌 등 아동시설 8곳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숙컴퍼니는 팔복동에 위치한 섬유제조업체로, 그동안 해외 아동들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돼왔다. 이번 기부는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1동(동장 김현도)는 예수대학교 (총장 김찬기)과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중화산1동 김현도 동장 및 직원, 예수대학교 김찬기 총장, 지역협력센터 반지현 센터장 및 직원, 학생을 포함하여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서 두 기관은 행정과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공유·협력하고 지역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기존 협약기간은 1년이었으나, 올해
전주시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공식 출범했다.11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정연구원(원장 박미자)에서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시는 지난 2022년 환경부가 실시한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부문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11월 말부터 전주시정연구원을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했다. 이후 전주시정연구원은 전담 인력과 관련 인프라 등 지원센터 조직을 정비하고, 올해부터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오는 2026년까지
전주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은 이달부터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해 책 읽어주기 활동인 '책마루 책동무' 활동을 운영한다.이를 위해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은 지난 4일 전주송북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재미있는 우리 동화를 전시했으며, 향후 북토크도 진행할 예정이다.'북토크'로 나누고 싶은 책은 어린이들이 직접 투표로 정했으며 그 결과 ▲하다와 황천행 돈가스 ▲컵 고양이 후루룩 ▲흰 띠가 간다가 각각 선정됐다.북토크는 11일부터 매주 1회씩 총 12회에 걸쳐 운영되며,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 사서와 자원활동가로 구성된 '책마루 책동무'
황방산을 등산하던 50대 등산객이 원인불명의 이유로 쓰러져 숨졌다.11일 전북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10분께 전주시 황방산을 등산하던 A(50대)씨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119구급대의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주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하고 도주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씨(2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B씨(20대)를 폭행 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B씨는 나체 상태였으며, 의식을 잃고 머리에 피를 흘린 상태였다.다행히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CCTV 분석을 통해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A씨의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경찰은 A
전주완산경찰서는 오는 12일까지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관내 학원 및 교습소 어린이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주요 점검 내용은 ▲차량안전에 관한 사항(안전벨트, 비치물품, 비치서류) ▲운행안전에 관한 사항(운행일지 및 운행기록 작성여부, 승하차 확인표) ▲안전교육에 관한 사항(운전자·동승보호자·학생 대상 안전교육여부) 등이다.또 통학버스 운영시설의 운영자와 운전자에게 어린이 교통안전의 관심과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대면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활동도 실시한다.경찰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제4회 소방드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10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드론 대회는 지난 9일 7개팀·14명이 2인 1조로 가상의 재난을 설정해 붕괴건물 내부수색과 산악지역 실종자 수색 등 2개 종목으로 진행됐다.이번 대회 1위는 남원소방서 신준호 소방장·김제소방서 박치훈 소방사가 차지했고 2위 익산소방서 김광수 사방교·김경민 소방사, 3위 남원소방서 공영진 소방장·전주완산소방서 김민규 소방교 등이 쾌거를 이뤘다.소방 관계자는 “최근 3년간 화재·수색구조 현장에서 드론이 209건의 임무를 수행한 만큼 점차 드론을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전주지역 최대 규모의 청과물·수산 도매시장을 찾아 민생현장 활동을 펼쳤다.우범기 전주시장은 9일 '2024년 제12차 민생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농수산물 유통의 요충지인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주요 시설물의 안전대책과 장바구니 물가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항들을 집중 점검했다.우 시장은 먼저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입주한 주요 4개 입주법인 대표와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했다.우 시장은 또 시민과 상인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
전주시가 친환경 교통수단인 수소차 이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수소충전소를 대폭 확충한다.1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수소충전소 3개소를 추가 구축해 수소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소차 운전자의 충전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앞서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송천동과 삼천동, 평화동, 색장동에 총 4개소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올해는 상림 수소충전소와 송천 액화수소충전소, 전미 액화수소충전소 등 총 3개 충전소가 구축될 예정이다.올해 처음 설치되는 액화수소충전소의 경우 기존 기체수소충전소와 비교해 설비용량이 큰 데다, 빠른 충전도
전주시가 한국농어촌공사와 손잡고 전주혁신도시 주민들의 친수공간인 기지제 수변공원을 쾌적하게 정비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정비는 지난해 12월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체결한 ‘농업기반시설의 안전성 개선과 아중호수 등 저수지 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이다.기지제는 그간 부영양화와 퇴적토 유입 등으로 인한 수초 및 수생식물의 과잉 번식과 부식으로 인해 해마다 경관 저해와 악취 등의 문제가 발생해 시설관리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이에 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4월 한 달간 기지제에 대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장화정 센터장)는 오는 11일 일반가정위탁(친인척)부모를 대상으로 ‘2024년 일반가정위탁(친인척)부모 보수교육’을 진행한다.이번 보수교육은 아동학대예방교육, 가정위탁보호사업 및 지원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등 위탁가정 내에서 아동을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장화정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위탁부모님들의 가정위탁보호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아동 양육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매년 보수교육 진
전국적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투표소 내에서 불법촬영을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10일 전북경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4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 25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투표소에서 카메라로 촬영하는 등 인터넷 방송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주변 유권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투표장 인근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를 인근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이사장 최정웅) 호성전주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이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2014년 4월 개원한 호성전주병원은 지난 10년간 365일 지역응급의료기관, 척추관절센터 등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로 성장해왔다. 특히 정형외과 박명식 원장과 이주홍 원장, 비뇨의학과 윤상진 원장, 마취통증의학과 이정우 과장 등 대학병원 교수 출신 의료진 중심으로 대학병원급 진료를 빠르게 제공하고 있다. 앞서 코로나19 당시 전주지역 병원으로는 최초로 차안에서 검사하는 ‘드라이브인스루’ 를 실시하며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호흡기전담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