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한달 여 앞두고 있다.당대표와 최고위원 컷오프 진출자 명단이 확정됐는데 전북 출신은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조수진 의원과 이용 의원(사진) 2명이다.전북 전주 출신 이용 후보는 1998년부터 루지·스켈레톤·봅슬레이 같은 썰매 종목 국가대표 선수였다.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총감독으로 뛰며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스켈레톤 금메달 신화를 낳았다.체육인에서 정치인으로 변화를 이어가고 있는 이용 의원의 정치적 행보를 들어봤다./편집자주 ▲이번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를 하게
내년 총선에서 조정이 필요한 전북 선거구가 4곳으로 발표된 가운데 전북 10석이라는 마지막 보루마저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어 정치권 대응이 주목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가 인구수 변동으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제출한 '획정 기준 불부합 지역선거구 현황'에 따르면, 지역선거구별 상한 인구수(27만1042명)를 초과한 선거구는 전북의 경우 ‘전주병’ 1곳, 하한 인구수(13만5521명)에 미달한 선거구는 ‘익산갑과 남원임실순창·김제부안’ 3곳으로 각각 집계됐다.상한 인구수를 넘은 선거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호서 예비후보(무소속)가 도내 청년들과 함께 지역에서의 공존방법 모색에 나선다.김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와 청년정책, 소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청년들이 계속해서 머물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드는 등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정착을 유도해 청년 인구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주지역 청년 인구는 18만 3000여명으로 전주시 전체 인구의 28%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2년 사이 9000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강성희 진보당 예비후보가 민주노총 후보로 추천됐다.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지난 6일 임시 운영위를 열고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지회장 출신으로 현재 택배노조 조합원인 진보당 강성희 예비후보를 민주노총 후보로 추천할 것을 공식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강성희 예비후보는 “2500만 노동자를 대표하는 민주노총 후보로 추천 승인돼 너무 기쁘다”며 “민주노총 전북본부 4만 5000명 조합원의 열망에 부응해 이번 전주을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진보당은 강성희 후보가 민주노총 후보로 추천, 승인됨에 따라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임정엽 예비후보(무소속)가 “지역에 배정되는 국가 예산이 단체장의 소속 정당에 따라 증가율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임정엽 예비후보는 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소속 단체장인 전북의 국가예산 증가율이 2.49%, 전남 3.1%, 경기 1.6%로 확인된 반면,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이 있는 곳은 강원 11%를 비롯해 경북, 경남, 충남, 충북 등은 각 8.2~9.3%로 차이를 드러냈다”고 주장했다.이어 “광역시 역시 민주당 소속인 광주시는 3%지만 국민의힘 소속인 대전,
전북 익산 출신 조수진 의원(비례, 사진)이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후보로 나섰다.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조 후보는 내년 총선을 앞둔 지도부로 입성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하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그의 정치적 신념과 행보를 들어본다./편집자 주 ▲ 반갑다. 이번 전당대회서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했는데.벌써 2년 전이 된 6‧11 전당대회와는 많은 점에서 다르다.2년 전 6.11 전당대회 때 국민의힘은 야당이었다.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워낙 컸기 때문에 ‘혁명적 변화’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한달 여 앞두고 당대표와 최고위원 컷오프 진출자 명단이 확정됐다.국민의힘에 따르면 당대표 후보는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천하람·황교안 후보 6명, 최고위원 후보는 김병민·김용태·김재원·문병호·민영삼·박성중·이만희·이용·정미경·조수진·천강정·태영호·허은아 후보 13명이다.이 가운데 전북 출신은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조수진 의원과 이용 의원 2명이다.최근까지 전북 현안에 대해선 대소사를 가리지 않은 정운천 의원이 전주을 선거에 뛰어들면서 의원직 사표를 낼 예정이다.전북이 국민의힘 당내에게 소통할 수
정운천 국민의힘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 국가 예산 9조원 시대를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라”며 경고하고 나섰다.전북 국가 예산을 놓고 공방을 벌였던 전주을 재선거에 출마한 임정엽 예비후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정 의원은 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국가 예산 9조원 시대는 전북 여야 정치권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14개 시·군, 예산 담당 공무원들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과”라며 “아무리 선거가 중요하다고 해도 치열한 노력으로 얻어진 성과를 무시하고 깎아내리는 것은 없어져야 할 구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3당이 6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크게 두 가지로 탄핵소추안을 설명한다”며 “첫째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할 헌법상의 의무와 거기서 비롯된 재난안전기본법 위반”이라고 말했다.이어 “둘째는 ‘공무원은 국민 전체의 봉사자’라는 헌법 조항이 있는데 거기서 도출되는 국가공무원법상 의무 등을 위반했다”며 “159명의 귀중한 생명과 관련된 일로써 행안부 장관은 차관이 있기 때문에 탄핵이 돼도 업무상 공백이 없기 때문에 탄핵이 맞다”고 덧붙였다.같은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 사진)이 6일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터널 화재사고 재발을 방지하는 ‘소음‧진동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엔 방음터널에 방재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현행법은 국민의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소음‧진동 피해를 예방하도록 방음벽, 방음둑, 방음터널 등의 방음시설을 설치하도록 한다.그러나 방음시설 설치 기준에 화재예방 및 재난시 이용자 대피시설 마련 등의 규정이 빠져있어 대부분의 방음터널이 불연재료가 아닌 소재로 지어지고, 화재 대비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실정이다.이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민주당은 6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이태원 참사 대응 부실의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이 장관 탄핵소추안 발의를 당론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정치권 등을 종합해보면 모바일투표 등을 통해 의원들의 의견을 물은 결과 80% 이상이 탄핵소추안 발의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탄핵소추안은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위한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보고될 것으로 보인다.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은 재적의원 3분의 1(100명) 이상 발의와 재적의원 과반수(150명) 찬성
전북 완주 수소특화산단에 관련 기업체 입주 문의 등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특화산단 지정에 청신호가 켜졌다.5일 전북도와 완주군 등에 따르면 수소 상용차 등 관련 7개 업종에서 72개 업체가 완주 수소특화단지에 입주 의향을 밝혔다.이들이 원하는 입주희망 면적은 총 179만1807㎡에 해당한다.구체적으로 보면 수소상용차(부품기업) 관련 20개 업체(56만6650㎡), 수소저장용기 5개 업체(26만4601㎡), 수소용품 수전설비와 연료전지 등 25개 업체(60만2770㎡), 수소 충전소 10개 업체(19만4040㎡), 신재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비례)이 최고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조 의원은 3일 “완전한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승리가 중요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개혁과 당 혁신을 위한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조 의원은 “정권교체는 해냈지만, 아직 ‘미완성의 정권교체’”라며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가를 운영할 정당은 능력 있는 국민의힘 밖엔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전당대회가 치러지는 3월 8일은 대한민국의 상식과 기본을 되찾은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라며 “윤
전북 전주을 재선거를 시작으로 내년 4월 총선을 대비하기 위한 입지자들의 발걸음에 속도가 붙고 있다.전·현직 의원과 정치 지망생들이 민주당 텃밭인 전북 각 지역에서 당원 모집 바람을 솔솔 피우고 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바람의 강도가 더욱 세질 것으로 보인다.정치권은 내년 총선이 다가올수록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탓에 계파 분열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목숨줄’과 같은 공천권을 쥔 이 대표의 친명과 비명간 세 대결도 부상될 것으로 관측된다.특히 차기 총선을 앞두고 무능력한 현역 의원들의 교체 주장이 꾸준히 나돌고 있는만큼 각 후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전주갑)은 2일 배우자 출산휴가를 15일로 연장하고,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의 사용 가능기간을 2년 이내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기존 법은 근로자에게 배우자가 출산하였을 경우 10일의 배우자 출산휴가를 주도록 하고,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1년 이내의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허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은 배우자의 출산휴가 기간이 10일에 불과해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고창)은 내년 출범 예정인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각종 특례조항을 구체적으로 보강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윤 의원은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제대로 발전하려면 전북만의 강점 사업 추진을 위한 규제개혁이 그 성공의 열쇠”라고 말하면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이 1년도 남지 않았는데, 막상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는 지역 발전과 먹을거리확대에 필요한 구체적인 특례조항들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전북 익산갑, 국토교통위원회)이 2일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지방위기대응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지방엔 먹이가 없고 서울엔 둥지가 없다”며 “문제 의식은 넘치는데 제대로 된 해법은 지지부진하다” 고 지방 청년들이 처한 현실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제2혁신도시 건설을 통한 지역 발전의 거점을 마련해야 한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촉구했다.한편 김수흥 의원은 정부와 여당을 향해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양곡관리법 개정안 통과
코로나19 기간 동안 전북지역 가계부채가 약 5조 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60대 이상 고령층과 30대 이하 청년층의 가계부채가 타 연령층보다 상대적으로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양경숙 의원실이 한국은행 전북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전북지역 가계부채 및 취약차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6월말 전북 지역 가계부채 규모는 47.3조 원(한국은행 가계부채 DB 기준)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42.5조 원)에 비해 4.9조원(11.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금융기관별로 살펴보면, 2022년 6월말 전북 가계부채 중
더불어민주당 내 비이재명계 의원 모임으로 평가받는 '민주당의 길'이 지난달 31일 출범했다.전북에서는 유일하게 김성주 의원이 합류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민주당의 길'은 김종민, 이원욱 등 대표적인 비 이재명계 의원들이 주축인 된 모임으로 ‘순수한 정책 토론회’라며 분파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이들이 말하는 정책토론회 뿌리를 보면 지난해 7월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시작된다.당시 김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 27명은 7월19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민주당 반성과 혁신 연속토론회’ 공개토론
자동차세 연납 할인폭 다시 확대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양경숙 의원(기획재정위·운영위 위원)이 1일 자동차세 연납 공제율을 연세액의 10%로 상향하는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원칙적으로 6월과 12월에 나누어 납부하는 자동차세의 연세액을 한꺼번에 납부(이하 연납)하는 경우, 일정 금액을 공제한 금액으로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런데 연납 공제율은 1994년부터 2020년까지는 연세액 10%를 유지했지만 저금리 기조 등을 이유로 2023년에는 7%, 2024년에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