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정동영 의원에게 오는 6.2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도움을 부탁했다. 9일 민주당중당당 핵심관계자들에 따르면 정 대표의 요청으로 지난 7일 정 의원과 조찬회동을 갖고 이 같이 당부했다는 것. 이날 정 대표는 정 의원에게 "6.2지방선거에서 명실상부한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고, 이에 정 고문은 "그렇게 해야하지 않겠냐"면서 "필요로 하는 곳에는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회동에서 정 의원은 "진보신당의 노회찬, 심상정 후보를 포함한 모든 야권후보와의 후보단일화 노력이 마지막까지 계속되어야 한다"며 수도권
민주당 강봉균(군산)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에서 석패했다. 강 의원은 지난 7일 열린 경선에서 최종 결선까지 올랐으나 31표를 얻어 이른바 당내 주류측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박지원(49표)의원에게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강 의원은 박지원 의원을 비롯, 다른 후보들에 비해 뒤늦게 원내대표 경선전에 뛰어드는 등 불리한 분위기 속에 나름 선전했다는 평가다. 특히 1차 투표에서 17표를 얻어 김부겸(16표)의원과, 박병석(10표)의원, 이석현(5표)의원을 따돌리며 다소 예상밖의 기세를 올렸기 때문이다. 강 의원은"불리한 여건 속에서
전주대 한지문화산업학과 이유라 교수가 '2010년 한국을 빛낸 사람들'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9일 한국을 빛낸 사람들 조직위원회(대회총재 이강두 국민생활체육회장)에 따르면 지난 7일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교수가 교육공직 부문의 교육연구대상을 수상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원광대 및 동 대학원 조형미술공예학과를 나와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한국문화공예예술대전 심사위원 등 이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하며, 개인전을 20회를 열고 단체전, 국제전을 수차례 개최한 중견작가이다. 무엇보다 이 교수는 국내에서는
민주당 추원호 전주 제8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가 6일 탈당과 동시에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추 예비후보는 이날 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은 진정한 지방자치선거가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것임에도 전략공천에 휘둘리는 참담한 상황을 만들어 냈다” 면서 “예비후보가 있음에도 경선기회를 원천봉쇄한 상황은 공천 테러”라고 비판했다.추 예비후보는 이어 “전략공천 때문에 경선도 참여할 수 없는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사랑해왔던 민주당의 옷을 벗을 수밖에 없다”고 무소속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한편 전주 제8선거구는 당초 추 예비후보와 최양범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6.2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교육감 및 교육의원과 무소속 입후보 예정자들이 출마를 위해 선거구 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선거권자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고 6일 밝혔다.도선관위는 이를 위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관할 선관위에서 추천장 검인·교부를 실시한다.교육감 및 무소속 도지사 입후보 예정자는 도내 1/3 이상 시·군을 나눠 하나의 시·군에서 50인 이상 추천받아 총 1000~2000명 이하, 시장 및 군수의 경우 300~500명 이하의 추천장을 받아야 한다. 또 지역구 도의원 및 교육의원의 경우 100~200명
무소속 단일 후보로 추대된 김영권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6일 무소속 이용호 후보가 원한다면 단일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남원 정치선거 사상 최초로 하재룡·황의동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해 단일 후보로 추대됐다” 면서 “또 다른 무소속 후보인 이용호 전 국무총리실 공보관이 원한다면 경합해야 할 것”이라고 단일화 가능성을 내비쳤다.김 예비후보는 이어 “지금 남원은 당이 아닌 인물이 필요한 때”라며 “지난 30여년간의 중앙부처 근무 경험을 토대로 한 폭넓은 중앙인맥, 다양한 정보력으로 남원의 침
민주당 전북도당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 도당사 6층 강당에서 6.2지방선거에 출마할 공천후보의 공천장 수여식을 갖는다.이날 수여식에는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전북지역 지역위원장, 선거대책위원장 및 본부장,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민주당 도당은 특히 공천장 수여 후 6.2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필승결의문을 낭독할 계획이다./최준일기자·ghksrhd@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현역 단체장들이 선거방송 토론회에 불참, 상대후보들의 애간장만 타 들어가고 있다.이는 인지도와 조직력 등 현역프리미엄을 앞세우고 있는 현역 단체장과 달리 정치신인이나 다름없는 상대후보들 입장에서는 TV를 통한 토론회가 더할 나위 없는 홍보수단이 되기 때문이다.특히 토론회를 통해 정책과 자질, 그리고 능력 등 유권자들에게 제대로 된 검증을 희망하는 후보들은 현역 단체장의 토론 불참이 유권자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반면에 현역 단체장 입장에서는 토론회에 참석할 경우 이익 보다는 토론 과
한나라당 전북도당은 6일 공천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6.2지방선거에 출마할 전주시장 후보로 박용갑 전 도의원을 추천하는 등 총 6명의 후보를 추가로 결정했다.도당 공심위는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도덕성과 전문성, 당 및 사회기여도, 신뢰도, 당선가능성 등 5개 항목에 중점을 둔 심사 결과, 박 전 도의원을 전주시장 후보로 결정했다는 것.또한 전주 기초나선거구에 박혜랑 예비후보, 군산 기초바선거구 최기화 예비후보를 추천하는 한편 전주시의원 비례후보 1순위에 최인선 예비후보로 확정했고 남원시의원 비례후보 1순위 한봉희 예비후보, 군산시
민주당 전주 기초 사선거구(효자1·2·3동)의 후보 경선 결과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결정에 따라 경선 참여 후보들의 출마가 가능해졌다.전주시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민주당 전주 기초 사선거구의 경선결정효력정지가처분 인용결정에 대한 안내를 공문을 통해 민주당 전북도당에 전달했다.공문에 따르면 전주 기초 사선거구의 경선에 참여한 모든 예비후보자는 본안(경선무효소송) 판결시까지 해당 정당이나 다른 정당의 추천 또는 무소속 후보자로 등록이 가능하다는 것. 하지만 본안 판결 결과에 따라 경선참여자의 자격을 심사해 등록무효 등을 처리
이른바 민주당내 민주화를 위해 결성된 쇄신모임의원들이 정세균 대표 등 지도부의 일방통행에 대해 반기를 들고 있는 가운데 7일 실시되는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는 5명의 후보들도 합세하며 당 쇄신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오전 쇄신모임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 131호실에서 열린 회의에선 이들 후보들이 모두가 참석해 당 지도부의 지난 2년간 당 운영을 성토하며 한결같이 당내 민주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먼저, 3강으로 분류되고 있는 3선의 강봉균 의원은""줄 서지 않는 사람을 따돌리는 패거리 운영이 아닌 당
민주당도당 신건 선거관리위원장은 6일 K모 간사등 도당 관계자들에 대해 선관위원장의 정당한 업무를 방해한 혐의(형법 제314조)로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측은 고발장을 통해"K모 간사 등 도당 관계자들이 선거인단 추출을 위한 여론조사 업체 선정은 선거관리위원장 권한임에도 불구하고 지시나 동의 없이 임의로 특정업체를 선정한 것은 선관위원장의 업무를 방해하고 권한을 남용한 것"이라며 고발 이유로 들었다. 신 위원장측은" 중앙당 지침에 의해 중앙당이 지정한 일정수의 여론조사 업체중 추첨을 통하여 공정하게
무소속으로 전주시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희수 예비후보가 도내 등 민주당 호남권 선대위원장을 정세균 대표가 맡을 것을 주장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예비후보는 6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이 이번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세균 대표와 정동영 의원, 손학규 전 대표, 김근태 상임고문 등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는 지방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인 것으로 전해듣고"면서"그러면 자연스럽게 전북 등 호남의 선대위원장은 정대표가 맡아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 대표가 도내에서 민주당 사당화를 위해 사상 유례없는 경선을
임기 만료를 하루 앞둔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가 검찰 개혁을 이루지 못한 것을 가장 아쉬운 점으로 뽑으며 그 동안의 소외를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6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년의 임기 동안 당 지지율을 25% 수준으로 끌어올려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디딤돌을 놓았다는 점과 강한 야당으로 야당의 존재감이 부각된 점을 성과로 내세웠다. 이 원내대표는"원내대표를 맡자마자 언론악법 문제 때문에 힘든 정국을 맞을 수밖에 없었고, 이후 서거 정국, 4대강 사업, 노동법 문제 등으로 힘든 상황을 보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야당의 분명한
민주당 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전주 덕일초등학교에서 당원선거인단대회를 열고 6.2지방선거에 출마할 광역의원 1명과 기초의원 4명 등 총 5명의 후보를 결정했다.광역의원의 경우 9선거구에 입후보한 유영국 후보가 268표를 획득해 151표를 얻은 김종담 후보를 누르고 공천장을 거머쥐었으며 조남수 후보 18표를 얻는데 그쳤다. 유 후보는 당초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전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 전략공천을 권고한 바 있다.또 기초의원은 파선거구에서 황만길 후보와 강희봉 후보가 각각 36표, 32표를 얻어 민주당 후보로 결정됐고 하선거구의 경우
민주당 정동영 의원이 사고지역으로 공석이 장기화됐던 전주덕진지역위원장에 임명됐다. 민주당중앙당은 5일 정세균 대표 주재아래 비공개 최고위를 열고 지방선거 공천을 최종 마무리 하는 차원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 대표는 7일 오전 정 의원과 단독 회동을 갖고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민기자.
이번 지방선거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가 돼가고 있는 정읍시장 선거전이 3자구도로 좁혀지며 선거당일 막판까지 치열한 혈전이 예고되고 있다. 이는 무소속 강광 현시장과 민주당 김생기 예비후보에 맞서 지난 4일 무소속 단일화 후보로 송완용 예비후보가 선출되면서 당초 2강 이였던 선거구구도가 3자 대결로 굳혀져 가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강광 현 시장을 제외한 무소속 후보들의 단일화로 인해 정읍시장 선거전이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것. 특히 무소속 단일화 후보로 나서는 송 예비후보는 유성엽의원
정운천 한나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오는 8일 오후 (구)한진고속 빌딩 4층 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를 비롯해 정병국 사무총장, 김성조 정책위의장, 남경필 인재영입위원장, 정두언 국민소통위원장, 홍준표 전 원내대표 등 중앙당 주요당직자 및 지지자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개소식은 현판식을 시작으로 정운천 후보자가 출마의 변을 통해 재정자립도가 낮은 전북지역 발전을 위해 외발통 수레가 아닌 정부와 소통하는 ‘쌍발통 수레’를 끌고 가야 한다고 재차 강조할 예정이다. 정 후보는
오는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내 기초단체장 선거구 가운데 전.현직간의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지역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지역은 바로 부안과 장수군 기초단체장 선거로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전개되고 있다. 먼저, 부안은 민주당 김호수 현 군수에 맞서 무소속 김종규 전 군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 두 후보는 이번 선거가 처음 대결. 김 군수는 현직 프리미엄의 이점을 살려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다는 각오다. 앞서 김 군수는 본보 여론조사에서도 김 후보에 앞서는 등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판단, 승리에 강한
정읍시장선거가 이번 지방선거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이른바 유성엽의원을 중심으로한 무소속 단일화 후보가 4일 오전 공식 확정된다. 3일 이민형.송완용,이학수 후보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초 이날 단일화 후보를 발표 하려했으나 여론조사 샘플링 작업이 지연돼 이날 오후까지 조사를 더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이날 모든 작업을 마무리해 4일 오전 정읍시청에서 무소속 단일화 후보자를 확정짓는다는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이날 여론조사의 최종승자는 유 의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패한 두 후보의 지원도 동시에 얻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