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은 6.2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위해 7개 시·군 단체장 후보 경선등록을 마감한 결과, 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포기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경선등록을 포기한 예비후보는 김제의 김상복 후보와 정읍 송완용·이학수 후보, 무주 김홍기 후보, 진안 고준식 후보 등이다.이들은 대부분 불리한 경선방식과 지역위원장의 특정후보 지원 등을 이유로 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으며 무소속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또한 지방의원의 경우 서문재 익산 제2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와 정창재 부안군 기초가선거구 군의원 예비후보가 경선등록을 하지
김생기 민주당 정읍시장선거 예비후보는 지난달 31일 “어떤 경선방식이든 민주당을 위한 선택을 받아들이고 아름다운 경선을 치렀으면 한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쟁자인 이학수·송완용 예비후보들의 후보 경선 불참 선언을 비통한 마음으로 바라봤다” 면서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할 후보 경선이 중대한 고비를 맞았다”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특히 “장기철 정읍시지역위원장이 긴급확대당직자회의 후 중앙당에 경선방식에 대한 이의제기와 경선등록 연기를 신청했다” 며 “이·송 예비후보들도 당의 승리를 위해 나선 만
민주당의 후보 공천을 위한 배수압축에서 제외된 익산시장선거 예비후보들이 불공정 경선을 주장하며 재심을 촉구하고 나섰다.김재홍·이승홍·천광수 등 예비후보 3명은 지난달 31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공정하고 왜곡된 후보자 공천경선을 누구도 승복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민주당의 신뢰 회복과 민주주의의 앞날을 위해 올바른 경선방식으로 재심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경선 과정에서 후보를 사전에 선정해 돈을 요구한 불법 불공정으로 경선이 얼룩졌다” 면서 “돈 선거를 막아야 한다는 국민적 염원과 한국 민주주의 자체
유종일 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는 ‘텐-텐 일자리 정책’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일자리 10만개를 신규 창출하겠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유 예비후보는 “10개 대기업과 100개의 중견기업을 유치해 향후 10년 동안 전북 인구를 200만명으로 회복시키고 1000개의 강소기업 및 1만개의 소상공업을 신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1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유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전략산업 육성을 비롯 전북경제 글로벌화, 전북지역 특화형, 실업자 재취업 훈련, 고용 거버넌스 체계 구축, 취약계층 고용확대 등을 공약으
정균환 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는 전북을 사회연대경제를 중심으로 한 혁신자치 경제모델로 바꾸겠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정 예비후보는 “정균환표 경제는 일자리경제와 투자유치경제를 더한 쌍끌이 경제”라며 “지역사회연대경제시스템에다 지식·문화·관광서비스형 투자유치 경제를 더해 전북을 세계가 벤치마킹하는 혁신자치경제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정 예비후보는 △사회연대마트(마켓) 추진 △1마을 1커뮤니티비즈니스육성 △1시군1문화관광 커뮤니티비즈니스 육성 △1인 창조기업 육성과 지식기반 대기업 연대 △지역식량자급목표제 실시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6.2지방선거에 나선 김제시의원 선거 입후보예정자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주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도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에 열린 건강식품 판매행사장에서 선거구민 100여명 앞에서 ‘지난해 면민의 날 300만원짜리 소 한 마리를 낸 사람이며 당선되면 또 소 한 마리를 내겠다’고 발언해 기부행위 제공의사를 표시했다는 것.이에 따라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 의거해 후보자 등의 기부행위제한의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도 선관위 관계자는 “상춘기를 맞아 단속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 면
민주당 전주시의원선거 예비후보로 나선 정치신인 6명이 정책선거를 통해 민심을 얻어 당선되도록 노력하겠다며 7대 공동공약을 내걸어 관심을 끌고 있다.공동공약을 내건 예비후보는 가선거구(중앙·풍남·노송동) 김윤철·나선거구(완산·중화산동) 김흥철·라선거구(평화2동) 이도영·아선거구(효자4동) 채영병·차선거구(인후1·2동) 허헌회·하선거구(팔복·조촌·동산·송천2동) 송정훈 등이다.이들은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신인으로서 정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가장 깨끗한 선거로 민심을 얻겠다” 면서 “지역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주당이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공천을 위한 경선방식을 둘러싸고 불만과 갈등만 확산시키는 등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특히 정치권에서는 ‘책임론’을 부각시키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단체장 예비후보들을 이용한 편 가르기 양상을 부추기고 있다.이에 대해 풀뿌리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서는 정치권이 골목대장식 동네 정치행태를 버려야 한다는 도민들의 따가운 지적이다.전북지역 일부 지역위원장과 국회의원들은 최근 민주당 전북도당의 후보공천 경선방식에 대한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변경 결정에 대해 정세균 대표에게 책임을 묻는 등 강한 불만을
유종일 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와 친형인 유종근 전 지사가 정책노선 등 선거운동 방식을 두고 갈등 끝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30일 유 전 지사의 한 측근에 따르면 유 예비후보 캠프의 선거 전략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인데다 유 전 지사로 인해 지지도가 오르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한 배를 탈 수 없게 됐다는 것. 이와 관련 유전지사의 핵심측근은 "당초 우리는 도지사 후보로서 많은 장점을 갖고 있는 유후보의 참신성을 강조, 김완주지사측과 정책대결을 벌이려 했으나 얼마전 부터 타후보와의 정치적 연대등을 통해 폭로전 양상으
이병하 전주 제1선거구(중앙·풍남·노송·완산·중화산동) 도의원 예비후보는 다음달 2일 전주 서노송동 오거리광장 건너편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이 예비후보는 ‘뚝심 이병하, 천년전주의 큰 일꾼이 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발전에 필요한 일들을 해내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신건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무영 전 의원 등 정계 인사와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최준일기자·ghksrhd@
민주당 전북도당 공천심사위원장인 강봉균 도당위원장이 30일 최고위원회의 기초단체장 경선방식 변경에 대한 부당성과 불합리성을 이유로 도당위원장직을 사퇴했다.강 위원장은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고위가 도당의 결정사항을 일방적으로 뒤집는 결정을 내려 공심위원들의 명예를 손상시키고 당원들의 화합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했다” 며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도당위원직을 사퇴키로 결심했다”고 밝혔다.강 위원장은 특히 “최고위가 시·도당의 결정한 내용에 대해 포괄적인 인준권한을 행사해야지 당 대표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 선별적으로 변경하는
구태의 금권정치를 타파하고 정치개혁을 통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자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경선에 필요한 비용을 후보자들에게 지불토록 해 비난의 도마 위에 올랐다.특히 사전 통보에도 없던 적지 않은 경선비용을 등록조건으로 내걸어 후보자들로부터 불만과 불신을 사고 있다.민주당 전북도당은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에 걸쳐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참여 접수를 받았다.경선 참여 등록을 위해서는 경선합의서약서와 함께 기탁금 납부증명서를 제출토록 했다. 지역별 단체장의 기탁금액은 익산 345
6.2지방선거를 64일 남겨둔 가운데 민주당이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방식을 둘러싸고 바람 잘 날이 없이 흔들리고 있다. 특히 후보 경선방식과 일정을 확정하고 후보들간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대결 구도가 형성되고 실현 가능성 여부에 대한 검증이 이뤄져야 하지만 사분오열(?)되는 등 당내 갈등만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 전북을 비롯한 호남권의 개혁공천을 통해 수도권 등에 이르기까기 민주당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당의 다부진 각오는 오간데 없는 모습이다.민주당 전북도당은 공천심사위원회를 통해 일반당원 50%+국민 50% 선거인단투표를 원칙으로
민주당 장수군 광역의원 예비후보 3명이 전북도당의 공천 과정을 비판하며 탈당을 선언했다.김명수 도의원과 김홍수 전 군의회의장, 박용근 전 도의원은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심위의 결정은 우리가 꿈꾸던 깨끗한 지방자치 실현의 초석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면서 “그동안 개혁공천을 주장했으나 공천 심사과정을 보면 원칙과 기준이 없는 공천이라는 비판을 면치 어렵게 됐다”고 주장했다.먼저 김 의원과 김 전 의장은 “공천후보 여론조사가 특정후보에게 유리한 시간대와 씨족관련 특수계층 등 공정을 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김희수 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다음달 1일 대규모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서신동 한일빌딩 2층 선거사무소에서 ‘의기투합’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소식을 갖고 경선승리의 필승을 다짐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동영.신건.장세환 의원 등 전주지역 국회의원을 비롯, 민주당 주요인사, 시장ㆍ군수, 도의원, 기초의원 예비후보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 "최전방에서 벌어진 일인 만큼 북한의 움직임에도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군은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경계태세를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박선규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뜻밖의 사고로 접경지역에서 국토를 지키던 젊은 병사 46명의 생사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말할 수 없이 안타깝다.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자"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서해 초
민주당 지도부가 6.2지방선거 기초단체장.지방의원 후보자공천 경선방식 등을 통해 이른바 'DY고립화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재보선 당시 정동영의원을 도왔던 정 의원측 인사들에 대해 전략공천 권고와 보복성이 짙은 공천 및 불공정으로 보이는 경선 잣대를 들이대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민주당 비주류 및 국민모임 소속 의원들에 따르면 최근 당 지도부의 전주덕진지역의 5곳에 대한 지방의원 전략공천과 전북도당 공심위가 마련한 전주시장 경선방법 변경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모두 정 의원이 지난 재보선에
민주당 최고위가 지난 28일 늦은 시간 회의를 열고 도당 공심위가 마련했던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원 경선방식안을 거부하고, 여론조사 50%, 당원경선 50%안으로 수정해 의결했다. 이를 놓고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29일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당헌.당규에 따라 시.도당이 결정한 단체장 후보 경선 방식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실시하도록 되어 있어 이 같이 변경했다"는 이유를 대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최고위의 수정의결에 대해서는 도당의 권한을 심각하게 훼손했을 뿐만 아니라 이른바 'DY 죽이기'가 본격화 됐다는 비판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도당 공심위가 최종 결정, 제출했던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원 경선방식안을 전면 거부하고 나섰다. 이에따라 경선방식을 둘러싸고 도당과 중앙당의 갈등은 여전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후보 경선의 전반적인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지는 등 일대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9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 최고위가 회의를 열어 도당의 기초단체장후보자 경선방법을 국민여론조사 50%와 당원선거인단 투표 50%로 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다만, 남원은 특별 예외지역으로 놓고 국민여론조사 70% , 당원선거인단 투표 30%로 하
지역내 숙원이었던 내장산 국립공원구역내 시설현대화 등이 재조정을 통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소속 유성엽 의원(정읍)은 29일 오전 과천 정부청사에서 이만의 환경부장관을 면담하고 내장산 국립공원구역의 획기적인 재조정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수도권 규제완화는 일사천리로 처리한 이명박 정부가 지방발전을 위한 국립공원 규제완화를 위해선 더딘 행보를 보인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불합리한 국립공원 규제는 조속히 획기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특히 유 의원은“현재 내장산국립공원의 경우 보존가치가 전혀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