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종묘생산에서부터 양식, 가공, 유통까지의 전 단계를 소화할 수 있는 수산물 수출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갯벌수산물의 육성 및 수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수출확대로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꾀할 친환경 갯벌 수산물 수출단지를 고창군 심원면 일대에 조성한다는 것. 전북도는 이 같은 수산물 종합유통센터를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총 100억원을 투자해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도내 대표 수산물인 바지락의 종패 생산에서부터 양식, 가공, 유통을 일원화할 수 있는 단지조성을 위해 80억원을 농림수산식
전북도가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불필요한 위원회에 대한 통·폐합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지난해 연말부터 위원회 정비계획을 수립, 저출산 고령화 사회위원회를 폐지하고 분쟁조정위원회 등 13개 위원회를 비상설 운영하기로 조정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위원회는 출산과 노인복지에 대한 자문 기구인 노인복지 정책위원회에 흡수되면서 폐지됐고 분쟁조정위원회 등 나머지 위원회는 사안이 발생할 경우에만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전북도는 지방공무원 능력발전협의회 등 4개 위원회에 대한 폐지 및 통·폐합도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전북도는 위원회 운영의
전북도가 저소득층 탈수급 지원 사격에 나선다. 전북도는 저소득층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해 자립능력을 키울 수 있는 희망리본프로젝트 성과관리형 자활시범사업을 3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도는 11일 보건복지부와 중앙광역센터, 전북광역센터, 인지어스 유한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에 지원대상자 확정은 물론 개인별 면접·상담, 교육 등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희망리본프로젝트 자활시범 사업은 전북도와 보건복지가족부의 공모 사업으로 1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2010년도 신규사업. 또한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 및 차
전북도가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낮추기 위한 입법예고에 들어간 가운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가 반발하고 나섰다. 10일 전북도는 부동산 중개수수료 일부 인하를 위한 ‘전라북도 주택의 중개수수료 조례’일부개정안을 마련, 이달 9일부터 28일까지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 주요내용으로는 매매·교환의 경우 거래금액 2억 이상 4억 미만을 2억 이상 6억 미만으로, 임대차의 경우 거래금액 1억 이상 2억 미만을 1억 이상 3억 미만으로 변경하자는 것. 해당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4억 이상 6억 미만의 부동산을 매매·교환시 종전 보다 최소 2
진보신당 전북도당이 9일 민주당의 도지사 공천방식인 국민참여경선에 대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진보신당 도당은 이날 민주당의 국민참여경선과 관련, 논평을 통해 “당원 50%, 국민 50%가 경선에 참여하고 당원 50% 중 25%를 1년간 당비체납이 없는 진성당원이 맡기로 했다” 며 “그러나 민주당의 진성당원은 전체당원 중 1.4%밖에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도당은 이어 “고작 1.4%에 불과한 진성당원 중 민주당 전북도당의 진성당원은 600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도당은 이에 따라 “전북도와 도민들의 살림살이를
유종일 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글로벌 경쟁시대 한국경제와 청년세대’라는 주제로 전북대학교 1호관 시청각실에서 특별강연을 갖는다.유 예비후보는 이날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한국경제의 비전과 전략의 설정을 강조할 예정이며 한반도의 경제지도를 재편, 경부 축에서 서해안시대로 이동,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시할 예정이다.유 예비후보는 또 농업을 비롯한 전 산업에 지식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경쟁력 확보를 강조하고 현 정부의 경제역주행을 지적하는 한편 청년세대가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하는 정신으로 전문성·창의성·사회성 등 경쟁력의 3대
민주당 전북도당이 지방선거에 나설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자의 공천심사 등록신청비(특별당비)를 60만~500만원을 받기로 해 ‘돈 잔치(?)’선거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특히 금권정치의 먹이사슬이 공천헌금, 금권정치, 부패·비리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점을 차단하기 위해 정치개혁 차원에서 정당이 국고보조금으로 운영되는데 특별당비는 이를 역행하는 것이라는 목소리다.민주당 도당은 당 규정에 따라 후보들의 공천심사 등록을 위한 신청비 명목으로 기초단체장 500만원(여론조사비 200만원)과 광역의원 190만원(여론조사비 10
민주당 전주완산갑의 광역·기초의원 공천문제와 관련, 신건 국회의원과 장영달 지역위원장간 얽혀있던 실타래가 풀릴 전망이다.신 의원은 9일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선거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전주완산갑의 도의원 2석과 시의원 8석 등 10석에 대한 공천문제가 잘 풀릴 것”이라며 “최근 4자 회동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고 부분적 합의가 이뤄졌음을 내비쳤다.신 의원은 이날 “장 위원장이 10석을 원한다면 그렇게 하라고 할 수 있다” 면서 “그러나 그 후엔 장 위원장이 시민들에게 정치적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그
민주당 전북도당이 6.2지방선거 공천을 위한 시군별 경선일자와 공천 기준 및 방식 등에 관한 늦은 결정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민주당 도당은 9일 오전 11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시군별 경선일자에 대해 논의했지만 일부지역만을 결정했다.선관위는 이날 김제를 비롯해 익산, 군산, 정읍, 남원, 완주, 순창 등 7개 시·군지역의 단체장 및 지방의원 경선일자를 확정했다. 또 무주와 진안, 장수, 전주는 단체장 경선일자를 결정한 반면 지방의원에 대해서는 추후 재 논의키로 했다. 단, 임실은 중앙당에서 시민공천배심원제를 검토대상에 포함
6.2지방선거에서 현역 기초단체장들의 민주당 공천을 위한 경선 참여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당의 지원사격 없이도 현역프리이엄과 별도의 탄탄한 조직을 통해 충분히 당선 가능성이 높은 이른바 ‘자생력’ 있는 단체장의 입장에서는 굳이 경선에 참여할 당위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또 자신에게 불리할 수 있는 공천방식이 정해질 경우 굳이 당내에서 소모적인 경쟁을 거치기보다는 현역 단체장으로써 강점을 최대한 활용한 뒤 본선에서 화력을 집중적으로 쏟아 붓겠다는 것.현재 현역 단체장 중에 이건식 김제시장만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민주당 공천 후
전북도와 익산시가 새만금수질개선 최대 관건인 왕궁축산단지 오염원 해소방안을 국가권익위원회에 전달함에 따라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북도가 국가권익위원회에 전달한 왕궁축산단지 해법으로는 토지매입과 현업축사·주거건물 등 매입, 폐업보상 등을 통한 오염원 해소방안이다. 전북도는 먼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동안 269만㎡에 달하는 토지 매입과 축사와 주거건물 등 시설물에 대한 매입, 폐업보상을 통해 축산단지를 새롭게 조성하자는 것. 특히 전북도는 지방 재정의 어려움을 이유로 토지매입비 970억원을 국고융자를 통해 마련
전북애향운동본부가 전주∼서울간 직행버스 증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8일 전북애향운동본부에 따르면 외지에 본사를 둔 고속버스 업체들이 자신들의 수익 극대화만을 위해 200만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심지어 선택권 마저 박탈하는 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것. 특히 전북애향운동본부는 현재 전주 서울간 일반 고속버스 요금은 1만 1500원, 우등고속은 1만 7000원, 심야 우등고속은 1만 8700원에 달하지만 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직행버스를 이용해 서울에 갈 경우 1인당 요금은 1만 500원이면 충분하다는 것. 하지만 외지
경제자유구역과 R&D특구 추가 지정에 있어 정치적 논리가 철저히 배제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가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추가 지정 움직임을 보이면서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 지자체는 전남과 충북, 강원, 경기 등 모두 4곳. 전남도는 최근 목포 신항만지구와 해남 화원지구, 강진 성전지구 등 5개 시·군 12개 지구 87.4㎢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신청을 정부에 제출했다. 또한 충북도는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청주
김완주 지사가 8일 민주당 도지사 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재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의 아들딸이 모두 다 취업하는 그날까지 더 큰 열정으로 더 열심히 일하겠다”며 도지사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지사는 특히 “지난 4년간 기업유치를 통해 상당부분 직접화시켰고 성장 동력의 틀을 잡았다” 면서 “전북이라는 비행기가 오랜 준비기간을 마치고 막 하늘을 향해 이륙하는 순간이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어 “이륙하는 비행기는 에너지의 70%를 쏟아
민주당의 도지사 후보 경선 3자구도 형성과 더불어 군소정당들의 후보군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특히 ‘민주당 공천=당선’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던 전북지역에 거물급 인사들이 도지사 출마 여부를 두고 막판 고심 중에 있어 한바탕 ‘별들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민주당 도지사 후보 경선에는 김완주 지사와 정균환 전 최고위원,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 3명이 공천장을 둔 본격적인 경쟁이 펼쳐진다.지역 정가에서는 이들 중 민주당 공천장의 주인이 본선에서 어렵지 않게 승리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
김생기 민주당 정읍시장 예비후보는 9일 오후 2시 정읍 수성동 성림빌딩(농협) 3층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는다.개소식에는 권노갑 전 최고의원과 이해찬 전 국무총리, 임채정 전 국회의장 등 전직 정관계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김 예비후보의 필승을 기원하게 된다. 또 유인태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원혜영·김부겸·서갑원·배원우·조정식 등 전현직 국회의원 10여명을 비롯해 장기철 지역위원장과 당원 1000여명 등 총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문화계에서도 정읍출신 탤런트 박근형 씨와 김광섭 전 KBS악단장도 참석키로 했다./최준
김완주 지사가 8일 민주당 도지사 후보 경선에 공식 출마를 선언하면서 정균환 전 최고위원,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와 공천장을 둘러싼 3자구도가 형성돼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김 지사는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새만금사업을 비롯한 전북경제의 백년대계라 할 수 있는 부품소재산업, 식품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성장동력산업 등 주요 현안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토대로 숙련된 조종사를 자임, 재선 가도에 나섰다. 또 다음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창출 등 서민들을 위한 민생정책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전북의 미래를 도민과 함께
민주당 전북도당이 6.2지방선거에 나설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공모를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나선다.그러나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도입한 ‘당원 추천제’에 따라 당원 추천인을 확보해야 하는 부담감을 안아야 한다. 또 당원 확보에 주력한 나머지 ‘종이당원’을 양산, 동원 선거라는 이미지를 달고 지방선거를 치러야 할 형국이다.8일 민주당 도당에 따르면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신청을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접수받는다. 신청서류는 후보자 등록신청비 무통장입금증을 첨부해 후보자추천신청
민주당 전북도당 조형철 부대변인은 8일 전주 제5선거구(효자1·2·3·4동) 도의원 후보 경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조 부대변인은 이날 “입지의 나이 30살에 전주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 15년의 세월이 흐른 상황에서 다시 한번 4전 5기의 정신으로 도의원 선거에 도전한다” 면서 “앞으로 깨끗한 선거를 통해 장세환 의원과 함께 전주와 전북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전주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조 부대변인은 제5대 전주시의회의원과 연청 완산지구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2년 대한민국 공명선거실천 시민운동협의회가 선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