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11일 정동영·신건 의원 복당과 관련, "두 분의 입당이 민주당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진심으로 환영하며 힘과 지혜를 모아 민주당의 2010년을 만들자"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또 "정 의원과 신 의원의 복당은 과거의 허물을 덮고 화해하는 대통합의 의미가 있다"며 "흩어졌던 민주개혁세력이 다시 모여 힘을 합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인재들이 넘쳐 서로 화합하고 필요할 땐 연대를 통해 지방선거 때 이명박 정권을 심판해 제대로
청와대가 11일 이명박 대통령의 ‘일꾼론’·‘강도론’에 대해 반박성 공개 발언을 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공식 사과와 해명을 요구하면서 양측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청와대의 이 같은 강경 대응은 전날 박 전 대표의 언급이 언론에 보도된 직후 ‘박 전 대표를 겨냥한 게 아니다’라며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로 확전되는 데 대한 불끄기에 나선 것에 비춰볼 때 상당히 격앙된 표현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갖고 “앞뒤 선후관계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분초를 가리지 않고 국정을 위해
전일상호저축은행 사태해결을 위한 장세환(전주완산을)의원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장 의원은 11일 오후 전일상호저축은행 피해대책위원회 사무실을 방문, 대표자들과 면담을했다. 이날 면담에서 장 의원은 “떨어져 지내는 가족이 모두 고향에 모여 즐거운 설 명절을 맞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평생 허리띠 졸라매며 모았던 전재산이 어떻게 될지 몰라 가슴 졸이는 피해자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국회에서도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장 의원은 지난 4일 오후 청와대 정정길
전북도 전통문화유산 계승발전을 위한 효 문화원 건립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유산인 ‘효’를 장려함으로써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효행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효 문화원을 건립할 계획이라는 것. 특히 전북도는 도내 전체인구의 15%가 노인일 정도로 고령화 사회가 지속되고 있는데다가 전국 세 번째로 높은 노인인구 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효 문화원 건립을 통한 고령화 문제 해소는 물론 효 사상의 기틀을 세워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와 같은 효 프로젝트 일환으로 8900㎡
새만금의 또 다른 상징이 될 새만금 씨 워크(Sea Walk)가 건설될 계획이다. 전북도는 새만금 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가력배수갑문을 중심으로 해측에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험체험형 씨 워크를 2013년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세계적 관광명소가 될 새만금 씨 워크는 총 길이 440m 폭 4m의 강화유리로 된 잔교 형태로서 총 사업비 433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씨 워크는 일출은 물론 일몰 감상과 포토포인트, 전망카페, 바다낚시 등 모험형 체험시설로 만조 때는 바다 한 가운데에 서 있는 착각을 줄 정
정동영·신건 의원이 민주당에 복당함에 따라 지역정치권의 커다란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6.2지방선거에 도지사를 비롯한 시장·군수, 광역·기초의원 등 입후보 예정자들 사이에서 만감이 교차하는 분위기 속에 정 의원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 가운데 지역 정가에서는 독보적인 우세로 이렇다 할 대항마가 없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완주 지사와 송하진 전주시장이 연승가도를 유지할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다.일각에서는 정 의원이 복당과 동시에 지방선거에서의 입김 불어넣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실제 몸을
전북도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전남도지사의 갯벌연구소 전남이전에 대한 발언이 사실무근임을 공식 확인했다.10일 도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 산하 군산갯벌연구소의 전남무안 이전 계획이라는 전남도지사의 발언을 농식품부에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고 그러한 계획도 없음을 밝혀왔다는 것.도는 이에 대해 전남지역에는 남해수산연구소와 해조류바이오연구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배치인원도 65명에 달하고 있음에도 갯벌연구소를 유치하려는 의도에 유감스럽다는 입장이다.이 같은 갯벌연구소 이전은 앞서 지난해 7월에 전남도가 연구소를 유치하겠다는 의견을 연구소측
전북도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 수요를 도내 농촌지역으로 유인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10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귀농·귀촌세대는 총 883가구로 전년도 385명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이는 도시에서 귀농하거나 조기 퇴직자 등이 전원생활을 위해 귀촌하는 인구들이 늘고 있는데다 귀농지원사업들이 뒷받침한데 따른 결과라는 게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도는 이에 따라 올해에도 귀농·귀촌 정착지원을 위해 창업자금과 주택마련, 주택수리비지원, 농업인턴지원 사회적 일자리 지원 등 5개 사업에 총 20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사업별로 귀
도내지역의 R&D(연구개발)기관들이 전북도 전략산업의 완성도 제고를 통한 기업육성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10일 전주첨단기계벤처단지 내 지역혁신관에서 열린 ‘R&D기관장과 선도기업 대표간 합동 간담회’에서 33개 R&D기관들이 역량을 총 결집해 22개 선도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R&D기관들은 이날 선도기업들을 육성하기 위해 전북도와 함께 R&D지원 및 마케팅, 인재양성, 자금지원 등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키로 했다.지원시책으로는 핵심기술개발과 국내·외 마케팅지원, 기업맞춤형 전문인
오는 6.2 지방선거를 대비, 민주당이 선거체제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민주당은 10일 당무위원회를 개최하고 통합과 연대의 바탕아래 각종 선거관련, 안건들을 처리했다. 먼저 민주당은 지방선거 후보자 추천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중앙당에 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했다. 선관위원장은 원혜영 의원이 맡기로 했으며,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주로 광역단체장 경선을 관리하고 진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공정한 경선을 위해 경선관리를 정부의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는 건을 의결했다. 우상호 대변인은"지방선거 관련된 당규를 제정하였으며 중앙당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4가지 원칙을 제기했다. 정 대표는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제사회 움직임이 급변하고 있다. 우리 정부를 제외하고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는데 우리 정부만 여전히 불통 상황"이라면서 "남북문제 정책 기조를 빨리 바꿔 대결구도에서 화해 협력 구도로 빨리 이전해야한다"고 말했다.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금년 내 조기 개최 ▲의제는 무제한 ▲6.15, 10.4 공동선언을 인정하고 이행하는 원칙 ▲핵 문제를 전제로 하지 말고 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정상회담을 할 것을 제안했
청와대는 10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집안에 있는 한 사람이 마음이 변해 갑자기 강도로 돌변한다면 어떡하느냐" 발언에 대해 "큰 오해"라고 해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박근혜 전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의 진의를 정확하게 파악하시지 못한 상태에서 뭔가 큰 오해를 하신 것 같다"며 "이미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진의를 설명한 바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앞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전날 충북도 업무보고에서 일 잘하는 사람을 밀겠다고 한 것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장에게 어떤 지원도 아끼지 않겠
정동영(전주덕진), 신건 의원(전주완산갑)의 민주당 복당이 마침내 10일 이뤄졌다.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정-신 의원의 복당 문제를 의결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두 의원의 복당으로 민주당 의석은 88석이 됐다 복당 직후 정 의원은 당사로 이동,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의 지지율을 30% 시대로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진정 서민을 대변하는 정당이 바로 민주당임을 알리기 위해 뛸 것이며, 당 내 세력화가 아니라 국민 속에 당력을 넓히는 역할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정 의원은 오는 6
새만금위원회 위원장인 정운찬 국무총리의 새만금 방문 횟수가 도마위에 올랐다. 특히 정 총리는 국무총리실 새만금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이자 국무총리실 새만금추진기획단의 컨트롤 타워인 만큼 새만금 방문은 당연한 코스. 하지만 정 총리는 취임 6개월이 다 지나도록 아직까지 새만금을 단 한 차례도 방문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세종시에 무려 여덟 차례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종시 사업 규모의 몇 배 이상인 새만금에는 단 한 차례도 방문하지 않았다는 점이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에 대한 정부 의지에 의구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 같은 논란은 지난
정부의 한국토지주택공사 분산배치 방침이 재확인될 것으로 기대됐던 정운찬 국무총리의 대정부 질문 관련 발언이 기대 이하의 수준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국회 대정부 질문 마지막 날인 지난 10일 대정부 질의자로 나선 민주당 김춘진 의원은 정 총리에게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지방이전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고 물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일괄이전이 맞다고 말한 것은 정부부처 분할이전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말하는 과정에서 나온 원론적인 말일 뿐”이라며 “현재 국토부가 중심이 되어 전북과 경남간의 긴밀한 협의가 진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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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MB연대를 넘어2006년 5월 31일.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었다. 선거 당시 집권 세력은 진보개혁진영이었다. 하지만 정치 실정으로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자 지지도가 급락하였고 설상가상 각자의 이념 차이로 사분오열 하였다. 그 결과 시도지사 16석 중 12석, 구시군장 230석 중 155석, 광역의원 78석 중 38석, 시도의원 655석 중 519석을 한나라당이 압도적으로 차지하였다. 지방선거의 패배는 결국 대통령 선거와 18대 총선까지 영향을 미쳤다. 지방, 중앙할 것 없이 압도적으로 의석을 장악한 보수 세력은 그야말로 브
이명박 대통령의 농업분야 정책 실현의 적임자로 꼽혔던 정운천 전 농림장관이 6.2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출마에 뜻이 없다고 밝혔다. 정 전 장관은 9일 도내 기자들과의 전화통화에서“새만금위원회 위원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 발효식품 산업 등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앞으로도 이 같은 일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장관직 퇴임 이후, 전국 각지에서 130여 차례 강연을 하고 있다. 정 전 장관은 “현재 농업 현장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제가 가진 농업에 관한 노하우를 현장에서 전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
김완주 지사는 9일‘토주공 통합본사 일괄이전’ 관련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정운찬 총리와 면담을 갖고 발언 내용의 정정을 요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 본관 총리실에서 정 총리를 만나“토주공 통합 본사 일괄 이전을 주장해 온 경남도의 편을 들어주는 듯한 발언으로 지역 민심이 들끓고 있다”면서“토주공 통합본사 분산배치 원칙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도민과 함께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정부의 원칙이 무원칙하게 바뀌거나 혼선을 빚는다면 정부에 대한 신뢰가 실추되고 국론 분열을 야기할 수 있다"며"일괄이전에 대한 정정 발언
민주당 장영달 완산갑 지역위원장이 오는 6,2지방선거에서의 전북도지사 출마 가능성을 열어둬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장 위원장이 민주당 도지사 출마 경선에 참여한다면 현재 김완주 지사와 정균환 전 의원간간에 펼쳐지고 있는 양자구도가 3자구도로 급변하며 새로운 양상이 전개될 전망이다. 장 위원장은 9일 국회출입 전북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다양한 계층의 집단과 인사들로부터 도지사 출마 종용을 꾸준히 받아온 것은 사실이다. 현재 출마 후보자들의 공약. 정책들을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면서 출마가능성에 무게를 놓고 보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