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중인 지방주도 균형발전을 이루려면 지방정부의 자주재원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지방정부가 저출생 고령화와 지방소멸에 대응해 복지와 지역 균형발전 투자를 확대하려면 지방소득·소비세 확대, 지역균형발전교부금 신설 등 자주재원을 늘려야 가능하다는 것이다.유의동 국민의힘·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공동주최하고 (사)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와 한국지방세연구원(KILF)이 22일 국회에서 공동주관한 ‘2024 총선의 해 지역발전정책 토론회’에서 KILF 박상수 선임연구위원은 ‘지방주도의 균형발전 추진을 위한 지방의
“저출생·고령화·지역소멸은 대한민국 생존과 미래가 달려있다”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사진 왼쪽)이 3대 위기에 대 이같이 말하며 윤석열 정부의 안일한 인식과 일관성 부족을 비판했다.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가가 주관해 방송 3사가 진행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2차 정책토론회’에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김성주 의원(전주병)이 민주당 대표 토론자로 나서 국민의힘 홍석철 공약총괄본부장, 녹색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과 정책 토론을 펼쳤다.이날 토론회는 ▲인구 절벽 시대 저출생 해법, ▲고령화 시대 복지정책 및 재원 마련 방안, ▲지역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올해를 원전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창원 경남도청에서 열린 원전산업 관련 민생토론회에서 “원전이 곧 민생”이라며 “3조3000억원 규모 원전 일감과 1조원 규모의 특별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을 개정해 원전 시설 투자나 연구개발도 세제 혜택 대상에 포함하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예산 심의 과정에서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원자력 R&D 예산은 확실하게 지켜냈다"고 강조하고 “우리 정부는 5년간 4조원 이상을 원자력 연구개발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최근 잇따르고 있는 대통령 경호처의 '과잉 경호’ 논란에 대해 “국가 원수를 경호하는 기본 규칙에 따른 행위로 불가피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경호처가) 국회의원, 카이스트 졸업생, 의사들의 입을 줄줄이 틀어막았다"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한 총리는 "경호의 일부로 이뤄졌던 행위들은 경호 규칙에 따라 조치를 한 것"이라며 "입을 막고 있다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에 대한 경호처의 과잉 경호 논란이 불거진 것은 지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서 전북 익산갑 이춘석 예비후보가 통과했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오후 10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로써 현역인 김수흥 의원은 탈락했다./고민형 기자
4.10 총선을 위한 민주당의 전북 경선 대진표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예비 후보자들의 애간장이 타고 있다.경선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는 선거구획정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21일 전국 총 18개 선거구에 단수 10곳과 경선 지역 8곳 후보자 추천을 확정했다.민주당 공관위가 이날 발표한 전국 18곳 공천 지역은 ▲서울 3곳(용산구·금천구·강동구을) ▲부산 6곳(남구갑·남구을·북구강서구갑·해운대구을·사상구·중구영도구) ▲광주 1곳(광산구갑) ▲경기 5곳(성남시분당구을·의왕시과천
두세훈 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 예비후보는 2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 생명권 보호를 위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사직 철회를 촉구했다.또한 정부를 향해 붕괴된 필수의료, 지역의료, 공공의료에 부족한 의사수를 반영해 합리적 범위 내에서 점진적으로 의대 정원 확대를 요구했다. 이와함께 증원되는 의사들이 필수의료, 지역의료, 공공의료 분야로 배치될 수 있도록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 도입을 촉구했다.두 후보는 정부는 의사부족을 이유로 연 2000명 이상 의대 정원 확대를 선언한 상태로,
황현선 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1일 플랫폼노동자들을 위해 쉼터 확충 및 종사자 특성별 안전교육, 화장실 개방 지원 등을 약속했다. 황 후보는 “플랫폼 종사자들에 대한 사회적 보호 문제가 대두하고 있다”며 “이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나서 보호해야 할 때”라며 공약의 취지를 설명했다. 실제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동플랫폼 노동자는 전국에 약 20만명에 달한다. 급격하게 증가했지만 근로조건, 근로복지 등 근로기준법과 노동조합법 한계에 부딪혀 있는 상황이다. 지자체나 사회단체 등이 일부 지원정책을 통해
양정무 국민의힘 전주갑 예비후보는 2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라감영을 민주주의 상징공간으로서 성역화 하겠다"고 공약했다.양 후보는 "올해 130주년을 맞는 동학농민혁명은 우리나라 최초의 반봉건 민주주의 운동이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혁명"이라며 "그 중심에는 전라감영이 자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전라감영의 경우 농학농민혁명으로 호남일대에서 봉기한 농민군이 이곳을 점령하고 전라도 일대의 폐정개혁을 담당하는 집강소 설치와 함께 개혁의 중심기구로서 대도소를 설치한 장소"라고 말했다.양 후보는 "민주주의가 최초로
정희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1일 무주·진안·장수 5대 공통공약으로 △무주‧진안‧장수 특례군 법제화 △동부산악권 노인치매안심센터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외국인 근로자 농촌 일자리 3종 세트 △산림관광특구 지정 등을 내놓았다.무주군 10대 공약으로는 △태권사관학교설치법 △국도19호선 안성~적상 4차로 확장 △철도·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연결 △관광산업 투자선도지구 지정 △마을주민의 안전한 보행권과 관광객을 위한 경관보행도로 조성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 및 농업작업 재해 보상 확대 및 보상률 인상 △스마트 양봉 허브 구축 등 총
정부가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대폭 해제하기로 했다. 개발이 원칙적으로 금지된 환경평가 1·2등급지도 비수도권 지역전략사업의 경우에는 해제를 허용한다. 또 농지에 수직농장을 설치하도록 허용하는 것을 포함한 농지 규제 개선 방안도 추진한다.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오후 울산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토지 규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2001∼2003년 춘천·청주·전주·여수·제주·진주·통영권 7개 중소도시 그린벨트가 전면 해제된 이후 20년 만의 대규모 규제 완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의료계 집단행동을 주도하는 이들에 대해 원칙적으로 구속수사를 하는 등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업무개시명령에도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자 수사당국의 강제수사 방침을 공식화하며 한층 강도 높은 대응을 예고한 것이다. 그러나 전공의들의 이탈이 계속되고 대한의사협회가 첫 비상대책위원회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 대응을 비난하고 나서는 등 의료계 반발도 거듭되고 있어 강대강 대치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1일 오후 2시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은 의료계 집단행동 대책회의를 갖고 이런 내용을
안호영 의원이 지역구인 완주진안장수에 각각 70~155억 원에 달하는 국비를 확보했다.3선에 도전하는 안호영 의원은 “2024년 농림부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돼 완주군 이서면 금계리 일원에 국비 155억 원과 진안군 은천지구에 국비 70억 원, 장수 송천지구에 9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배수개선 사업은 지대가 낮거나 하천변에 위치해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농경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사업 위치는 완주군의 경우 이서면 금계리와 남계리 일원의 마산천과 원천의 합류부 인근으로
더불어민주당 현역 하위 20% 31명에 대한 통보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 지역 해당 의원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31명 명단 보안이 철저하지만 전북 지역에서는 현역 A·B 의원이 하위 평가를 받았다는 루머가 확대 재생산 되고 있다.전북 출신이면서 비명계로 분류되는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사실상 '컷오프'에 해당하는 의정활동 평가 하위 10%에 포함됐다는 통보를 받은 데 반발하며 재심 신청을 예고했다.박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19일) 민주당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에서 하위 10%에 포함됐다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예비후보는 당의 험지 출마 요구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정 후보는 2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험지 출마 요구설'에 대해 "금시초문이고 전혀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밝혔다.이어 "허무맹랑한 소리는 한 단계만 파고들어가면 소스가 누군지 알게 된다"며 "패색이 짙은 쪽에서 흑색선전이나 음해들이 난무하는 게 정치판의 현실"이라고 덧붙였다.정 후보는 전북지역 민주당 공천과 관련해서는 "현실적으로 경선이 본선인 지역 특성상 빠르면 이번 주나 다음 주 내에는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현선 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전주 반려동물 복합테마파크 조성’과 ‘전주동물복지지원센터 건립’을 약속했다. 황 후보의 ‘어디에도 없는 선(善)한 케어’ 반려인구를 대상으로 한 정책공약이다. 황 후보는 “천만을 넘은 반려동물 인구의 급증으로 사회적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전주시가 동물복지 선도도시로 꼽히고 있지만 정책사업을 확충해야 할 시기로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공공센터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황 후보는 전주 지역 내 쾌적한 자연환경과 넓은 수용성을 갖춘 혁신동 일원에 테마파크 조성을 제안했다. 전주I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시병)이 20일 제22대 총선 전주·전북 제3호 공약으로 ‘경주와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도시 전주’를 발표했다. 21대 국회에서 후백제 역사문화 복원의 법적인 근거를 만든 김성주 의원은, 22대 국회에서는 경주, 부여, 공주, 익산에 이어 전주를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추가함으로써 후백제 왕도이자 조선왕조의 발상지인 전주를 고도로 지정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고도로 지정되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후백제 복원과 역사도시 관련 사업을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미국 워싱턴주의회와 ‘우호 협력’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주영은 의장과 이정린·김만기 부의장, 이병철 환경복지위원장 등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대표단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주를 방문 중이다. 도의회 대표단은 19일 미국 올림피아에 위치한 워싱턴주의회 의사당에서 데니 헥 부지사와 크리스 길던 상원의원, 신디 류 하원의원 일행을 차례로 만나 전북자치도와 미국 워싱턴주 양 지역의 상호발전을 위해 의회 차원의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
민주화운동으로 인해 학교 측으로부터 제적 처분받아 졸업을 하지 못했던 국민의힘 전주갑 양정무 예비후보가 45년 만에 군산대학교로부터 명예졸업장을 받았다.20일 양 후보는 국립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명예졸업장을 수여 받았다.국립군산대는 양 후보가 국가와 사회의 발전뿐만 아니라 대학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바 공로를 높이 인정하여 명예 졸업 증서를 수여했다. 양 후보는 지난 1980년 3월 당시 군산수산전문대학 수산증식과에 입학한 이후 광주 5·18 민주항쟁 운동과 관련해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같은 해 9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부위원장이 기존 장관급·비상근직에서 부총리급·상근직으로 전환된다.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국무회의에서 "저고위 부위원장은 비상근직에서 상근직으로 바꾸고, 직급과 예우도 상향시키고, 국무회의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국정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부총리급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저고위의 정부 내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권한을 확대해 저출생 정책의 주도권을 부위원장에게 주겠다는 취지로 보인다.정부 내 저출생·고령화 정책을 총괄하는 저고위 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