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와 함께 14일 진안군청 앞 광장에서 김장철 맞이 ‘우리돼지 한돈 소비촉진 시식회’를 개최했다.이날 시식회에서는 이창완 전북농협 부본부장, 구경본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정미경 농협진안군지부장, 송제근 무진장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철을 맞아 광장을 찾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부위의 구이를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우리 한돈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했다.우리돼지 한돈은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B1, 인, 칼륨 등 각종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영양
농촌진흥청은 14일 배추과 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뿌리혹병에 저항성을 가지는 배추 유래 유전자의 기능을 밝혔다.뿌리혹병은 곰팡이가 침투해 뿌리에 생긴 혹이 서서히 양분의 이동 통로를 막아 뿌리를 썩게 하는 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발생해 배추과 작물의 생산량과 품질을 떨어뜨린다.현재 예방 차원에서만 작물보호제가 사용되고 있으며, 약제 살포에 드는 인력과 비용이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뿌리혹병 저항성 배추 품종 개발이 필요하다.농촌진흥청은 배추의 세포벽 성장과 관련되어 단단한 세포벽을 풀어주는 기능을 하는 53개의 ‘익스펜신(ex
임실군 소재 낙농가들이 푸르밀에 우유를 계속 공급하게 됐다.지난 10일 푸르밀이 사업종료 계획을 철회하면서 우유 공급처 상실 위기에 처했던 임실군 낙농가들이 한숨 돌리게 된 것.임실군 낙농육우협회 이상욱 회장은 "11일 푸르밀 비상대책위 오태한 위원장이 임실에 직접 내려와 "그동안 심려를 끼쳐서 미안하다. 계속 우유를 공급해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10일에는 푸르밀 공장장과도 만나 지속적으로 우유를 공급하기로 얘기를 끝냈다"고 덧붙였다.푸르밀 관계자는 “사업종료 계획 철회에 따라 기존 직송농가 납유량 전량을 보장할 것”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 이하 전북농관원)은 제27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 임장섭 대표는 산업포장을, 춘향골 바래봉 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 박태성 대표는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임장섭 대표는 2002년에 수박, 양파, 토마토를 전문으로 생산, 유통, 취급하는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을 설립, 품목 중심의 산지유통전문조직으로 성장시켜 지역 농업인들의 농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박태성 대표는 춘향골 바래봉 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농가 33명, 재배면적 21ha)을 운영하면서 회원들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0일 밀과 보리 등 맥류의 겨울나기를 앞두고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맥류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는 먼저 재배지역별 적기 파종이 중요하다. 맥류를 일찍 심었을 때 따뜻한 날씨가 오래 계속되면 작물이 웃자라 겨울을 나는 동안이나 봄철 이상저온으로 어린 이삭이 얼어 생산량이 떨어진다.반대로 늦게 심으면 겨울나기 중 식물체가 얼어 죽을 수 있다. 저온에 의해 마른 잎(고엽)이 많아지면 수량이 감소한다. 특히, 1월 평균 최저기온이 한계온도 밑으로 내려가면 수량이 크게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11월 정례조회에서 ‘함께하는 농협인 우수조합장’ 부문에 남원농협 박기열 조합장과 부안중앙농협 신순식 조합장을 선정·시상했다고 9일 밝혔다. 남원농협은 박기열 조합장 부임 이후 농산물 판로개척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 및 농업소득 증대에 힘써왔다. 지난 2019년 관내 고품질 농산물의 유통활성화를 위해 APC를 건립하였고 지난해 공선출하회를 포함한 조합원 생산 원예농산물 7,000여톤(약 110억원)을 판매했다.올해는 친환경 고품질 양파 220톤을 대만에 수출하는 등 농산물 제값 받기와 농협 판매사업 신
농촌진흥청은 사육환경 변화와 탄소중립 대응 요구 등을 반영해 국내 가축의 영양소 요구량과 사육 방법을 제시한 ‘한국가축사양표준’을 4차 개정했다고 9일 밝혔다.한국가축사양표준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고 축산 관련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가축사양표준위원회(위원장 박범영)에서 2002년 한우, 젖소, 돼지, 가금 4개 축종에 대한 사양표준과 사료 성분표를 제정한 이후 5년마다 개정하고 있다.△한우= 고온‧저온 스트레스 지수에 따른 사양관리 기준을 제시했으며, 에너지 및 단백질 요구량을 개선해 사료 급여를 보다 정밀하게 관리할 수
진안 백운농협 신용빈 조합장이 8일 농협중앙회의 ‘11월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했다.‘함께하는 조합장상’은 농협이념 확산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국 1,114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계통구매, 도농상생 및 창의적 사업추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시상한다.백운농협은 2015년도 신용빈 조합장 취임 이후 경제사업 실적 170%, 상호금융예수금 240%, 상호금융대출금 340%의 급격한 성장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농협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또한, 지역농업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2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연구성과 4건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농촌진흥청은 6개 과학기술 분야(기계·소재,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융합, 순수기초·인프라) 가운데 생명·해양 분야 3건, 순수기초·인프라 분야 1건의 우수성과에 선정됐다.△저항성 벼 ‘참동진’ 개발·보급으로 병 피해 확산에 선제 대응(국립식량과학원 박현수 연구사)= 기후변화에 따른 병 피해에 대응해 병에 강한 ‘참동진’ 품종을 개발했다. △작물의 양분흡수 기준 최적 비료처방 기술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지난 주말 순창군 유등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7일 지역본부 비상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정재호 본부장은 농협의 방역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철저한 차단방역 강화로 AI가 추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전북농협은 지난 10월부터 '비상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자체, 축협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46대를 활용하여 가금농가 진출입로와 야생조류 철새도래지 주변 등 취약지의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또한, 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과일나무 무병 묘목의 생산 효율을 높이고 바이러스 병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해 사과에 이어 올해는 ‘포도 바이러스·바이로이드’를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다중 정밀 진단도구(키트)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진단도구는 1번에서 5번까지 총 다섯 벌(세트)로, 바이러스 15종과 바이로이드 4종, 국내에서 발생했을 때 피해가 우려되는 미기록종 1종을 포함해 총 20종을 진단할 수 있다.1번 도구로는 기존에 많이 알려진 ‘포도잎말림바이러스’, ‘포도얼룩반점바이러스’, 국내 발생이 보
농촌진흥청은 작물의 해충 방제를 위해 사용되고는 있지만 토양 잔류가 우려되는 살충제 ‘다이아지논’을 분해하는 미생물의 최적 배양 조건을 찾았다고 4일 밝혔다.다이아지논은 유기인계 살충제 중 하나로 광범위한 농업 해충에 효과가 있어 국내에서는 배추, 겨자채, 고추 등 다양한 작물에 쓰고 있다.다이아지논의 토양 내 반감기는 약 14일 내외이지만 90% 분해되기까지 200일 이상 소요된다고 알려져 미생물을 이용한 분해 촉진 연구가 필요하다.농촌진흥청은 2020년 국내 시설재배지 60여 곳에서 수집한 토양 중 살충제 다이아지논 분해 능력이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3일 전북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과 함께 김제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 중 전북지역에 정착한 청년농을 대상으로 농협 사업소개, 김제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현황, 스마트팜 현장견학, 농업정보 공유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정재호 본부장은 “고령화와 기후변화로 농업·농촌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혁신의 장소인 스마트팜에서 혁신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농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 이하 전북 농관원)은 2022년 식품 및 토양분야 국제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에 참가, 국제적 수준의 유해물질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영국 식품환경청(FERA) 주관의 프로그램(FAPAS, FEPAS)과 미국 환경자원학회(ERA)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ERA PT)에 잔류농약·중금속(농산물, 토양)·미생물 등 5개 분야에 참여했다.숙련도 평가 방법은 결과 값을 알지 못하는 시료를 분석, 제로 스코어(z-score) 값이 ±2.0 이내면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부처 간 적극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품종 감초의 '대한민국약전'(식약처 고시, 이하 약전) 등재를 추진한다.신품종 감초의 약전 등재는 한약을 처방할 때 우리 기술로 개발한 감초 품종을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우리나라가 90% 이상 수입에 의존해 온 ‘감초’ 국산화의 길이 열린 것이다.감초는 주로 중앙아시아 유럽의 건조지역에서 재배가 용이한 식물로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세종 이후 국내 재배를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습도가 높은 국내 기후영향으로 약용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광활농협(조합장 신광식), 광활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안숙)과 함께 1일부터 2일까지 이틀에 걸쳐 김안숙 회장 자택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김안숙 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기른 농산물로 고추장을 만들고 방문하여 청소도 해드리고 안부를 묻는 봉사를 매년 지속하다보니 여성농업인으로의 긍지와 자긍심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고추장 2kg 500개를 홀몸어르신과 한부모가정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은 1일 현행 농협법 상 임원 결격 사유를 '형의 집행유예'에서 '금고 이상 형의 집행유예'로 변경하는 내용의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은 형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그 유예기간 중에 있는 사람은 임원이 될 수 없도록 결격사유를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2017년 말부터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의 경우에도 집행유예를 선고할 수 있게 된 '형법' 개정안이 도입되면서, 벌금형을 선고받는 경우에는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반면 벌금형에 비해 처벌 수준이 낮은 벌금형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일 전남대학교(김익수 교수 연구팀)와 공동으로 유전체 분석을 통해 우리 멧누에(야생누에)의 기원을 추적하고,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멧누에 집단이 중국 북부지역의 멧누에 집단과 함께 우리나라 집누에의 기원집단임을 밝혔다.누에는 5,000년 이상 가축화된 생활 곤충으로 유전학, 식품,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우리나라는 약 3,000여 년 전 중국에서 누에를 받아 양잠을 시작했다고 전해지는데, 그동안 중국에서 기원한 누에는 그 조상 집단(멧누에)도 중국에만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관에서 ‘강소농과 소비자가 함께 여는 내일의 농업’이라는 주제로 ‘2022 제8회 강소농대전’을 개최한다.강소농대전은 각 지역에서 우수 강소농으로 추천된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판매와 소통, 접점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올해는 272개 강소농이 참여해 총 157개의 농식품 전시·판매 공간을 운영한다. 5개 분야 △신선식품 △전통식품 △건강식품 △최신 농식품 및 신기술 시제품 △음료·간식·주류로 공간을 구성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안중근)와 함께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27일 김제시 금산면에서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전북농협은 지난 2020년 5월 업무협약을 체결, 영농철 일손돕기와 농산물 구매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 중 양파수확 작업을 함께했고, 이번에도 대봉 수확에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안중근 본부장은 “수확기 일손 부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