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상생활 속 걷기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덕진보건소는 생활 속 걷기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비대면 건강걷기 프로그램인 '모바일 건강걷기 10일간 10만보 챌린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걷기 챌린지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휴대전화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전주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 시작일인 오는 20일까지 챌린지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야 참여할 수 있다. 덕진보건소는 10일간 10만보(1일 1만보까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 이탈이 3주를 넘어서자 전북지역 수련병원들이 운영난을 호소하며 병동 폐쇄에 돌입했다.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도내 각 수련병원들이 병동 폐쇄 등 축소 운영에 나서고 있다. 전공의 이탈로 인력이 부족해지자 환자 수용의 한계점에 다다른 것이다.원광대병원은 이날 각각 7층과 5층 병동을 운영 축소키로 했으며, 전북대병원도 오전부터 본관 5층 1개 병동을 폐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공의 이탈이 가장 많았던 전북대병원의 경우 최근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21개의 수술실 중 40%만 가동되고 있는 것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전북대병원어린이집이 아나바다 시장놀이 활동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병원 발전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후원금 160만 원은 전북대병원어린이집 영유아들이 지난해 아나바다 시장놀이에 직접 참여해 모은 것이다. 이에 병원 측에서는 소중한 마음을 정성스럽게 모아 기부한 원아들의 따뜻한 마음을 격려하고 졸업생 원아를 축하하기 위해 색연필과 연필깎이를 선물했다. 최영숙 전북대병원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이웃사랑과 베푸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
전주시는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305만원을 두고 사라져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고 밝혔다.12일 시에 따르면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지난 8일 생활복지과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5만원을 건넸다.담당 직원이 기부 처리를 안내하기 위해 이름과 연락처 등을 요청했지만 기부자는 본인을 드러내길 완강히 거부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써 달라”고 말한 뒤 급히 자리를 떠났다.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허위사실공표 사건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가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 5일 담당 재판부인 전주지법 형사6단독(김서영 판사)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이 교수 측 변호인은 "현재 피고인은 모든 범행을 자백했고 현재도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며 "추가로 이 사건 관련자나 범행을 의심받는 사람들과 연락하거나 공모할 의사가 전혀 없으면서도 이미 검찰의 압수수색을 통해 공소사실을 입증할 수 없는 충분한 증거를 확보한 점도 고려해달라"고 했다.반면 검
11일 오후 11시 35분께 전북 정읍시 고부면 유선사 별채에서 불이 나 5시간 10분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별채 1동(60㎡)이 전소되고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3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근 5·18 진상조사위의 조사 결과 발표에 따라 지난 1980년 5월 당시 최초 희생자가 '전북대생 이세종'으로 공식 확인됐다.5·18민주화운동 최초 희생자는 그동안 청각장애인 제화공인 김경철 씨로 알려졌지만, 11일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5·18민주화운동 사망 사건' 조사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최초 희생자는 이세종 씨(당시 20세)다.전북대학교 농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이 씨는 5월 18일 오전 1시 40분께 숨졌다.17일 전북대 제1학생회관에서 ‘비상계엄 철폐 및 전두환 퇴진’을 요구하며 농성하던 중 18일 오
직원을 폭행하고 사직과 노조 탈퇴를 압박한 전북 순정축협 조합장 A씨가 형사공탁을 했다.11일 전주지법 남원지원에 따르면 특수협박, 특수폭행, 강요, 근로기준법 위반,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 된 순정축협 A조합장이 최근 재판부에 형사공탁사실 통지서 4부를 제출했다.형사 공탁은 형사 사건 피고인과 피해자 간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거나 불가능할 경우, 피고인 측이 피해자 의사와 상관 없이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한 일정 금액을 법원에 공탁하는 것을 말한다.합의금을 법원에 기탁할 경우 감형을 받을 수
정부가 현행법상 의료인에게만 허용되는 문신 시술 행위를 비의료인에게도 허용하려는 움직임에 문신 업계와 의료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11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992년 문신 시술은 의료행위로 규정돼 의료인 외에는 시술할 수 없다.타투라는 상호를 내걸고 성업 중인 곳도 비의료인이 운영하는 ‘불법 시술장’에 속하며, 비의료인이 해당 시술을 할 경우 과징금·영업정지·영업장 폐쇄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다.또 현재 문신 수요 증가와 사회적 인식이 변화됨에 따라 최근 4년(2020~2023년)간 비의료인 시술자 자격, 영업소 신고,
11일 오전 11시 5분께 전북 익산시 여산면의 한 공사 현장에서 굴착기가 불에 타 20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굴착기가 반소됐으며, 소방서 추산 2,9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부분 결함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주덕진소방서가 봄철 야외 캠핑장 소방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 수칙을 홍보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안전관리는 기온이 오르면서 캠핑장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사고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이용객의 자율 화재대응능력 강화를 위해서다.이에 대해 덕진소방서는 관내 캠핑장에 방문해 소화기 비치, 화재 감지기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손전등 비치, 비상 출입구 식별 및 탈출이 용이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또 캠핑장 안전 수칙도 홍보한다.주요 홍보 내용은 ▲텐트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텐트 내 난방기구 사용 자제 ▲텐트 야광줄 교체 및
전주완산경찰서는 주민의 평온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제1회 범죄예방·대응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전략 회의는 올해 신설된 범죄예방대응과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범죄예방과 대응책을 수립해 연이어 발생하는 이상동기범죄로부터 주민들의 범죄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또 Pre-CAS(범죄위험도 예측 분석시스템)·Geo-Pros(지리적프로파일링시스템)를 활용해 5대 범죄 및 112신고 현황 등 치안 상황을 분석했으며, 지역 관·서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대응책도 마련했다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지청장 전현철)은 오는 18일부터 청년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등을 대상으로 ‘1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중소규모 영세사업장이 4대 기초노동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근로감독관이 사업장을 방문해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을 점검하는 근로감독의 일환이다.이번 1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에는 익산 관내 청년을 다수 고용한 2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감독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한다. 또 ▲근로계약 체결 ▲임금명세서 교부 ▲임금체불 ▲최저임금 준수 등 점검하고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한 반발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3주째에 접어든 가운데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과 전북대병원 교수진들의 동참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현재 도내 수련병원에서 기존 전공의들의 업무까지 도맡고 있는 교수진들마저 사직서 제출 등 집단행동이 이뤄질 경우 도내 의료현장은 사실상 스톱 위기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1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자체 긴급 설문조사를 진행, 전북대 의대 및 전북대병원 소속 교수 82.4%가 개인의 의지에 따라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특히 병원에서 진료를 전담하는 임상
정부와 의료계가 의대 증원을 놓고 3주째 대치 정국을 펼치면서 의료현장은 '의료대란'을 넘어 ‘의료재앙’으로 치닫는 형국이다.전공의 이탈 등으로 의료진이 부족해 환자 대기시간은 대폭 늘어나고, 환자 수 감소로 경영 타격을 입은 병원들은 긴축 운영을 앞두고 있다.여기에 수련병원에 남아 진료를 보던 교수진들마저 사직서 제출 의사를 밝히면서 의료서비스 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북대병원 등 전공의가 소속된 수련병원은 전공의 집단 이탈로 중증·응급환자 중심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제재에도 전공의
전주시가 광장 형태의 도로로 재정비하는 '충경로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재개한다.이에 따라 도로 재포장 구간인 충경로사거리부터 다가교사거리 구간의 경우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돼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시민들의 우회도로 이용이 요구된다.11일 시에 따르면 동절기를 맞아 그간 중지됐던 '충경로 도로환경 개선사업'이 오는 15일부터 재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시는 지난 2022년부터 '충경로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충경로를 보도와 차도의 단차가 없는 광장 형태의 도로로 조성하고, 차도를 기존 아스콘에 비해 차열 효과가 뛰어나고 미관이 우수
국제라이온스협회356-C 전북지구는 대의원총회 동의를 얻어 회관신축 부지매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축 회관은 총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014㎡(약 609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협회는 이번에 지어질 신축 회관에 업무·사무공간과 함께, 3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회의장과 중규모 이상의 회의가 가능한 공간을 갖출 계획이다.김천길 총재는 “신축 회관은 전북지구 라이온들의 오랜 염원인 만큼 라이온들에게 더 많은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고 건
전주시가 추진 중인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에 제동이 걸렸다.시가 내년 문화예술회관 착공을 위해 지난달 전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받았지만 예산확보 문제 등에서 심사 문턱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11일 시에 따르면 덕진구 권삼득로 407번지에 있는 현 덕진예술회관을 철거하고 오는 2027년까지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사업비는 총 500억원이 투입되며 가변형 중공연장, 전시실, 시민공유공간, 문화예술 창작지원공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22년 12월 사업비 500억원 중 4000만원을 들여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전주시가 일반 시민들이 쉽게 한문 고전을 배울 수 있는 1학기 ‘우리고전 배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시는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 전주분원에서 오는 18일부터 ‘우리고전 배움터’ 수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고전강좌는 월요일 오전에 한시반이 운영되며 수요일 맹자반과 논어반, 명심보감반, 목요일 오전 문집반이 14강 과정으로 진행된다.또 매주 토요일에는 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예체험반도 운영되며, 방학 기간 중에는 방과후 한문교사를 위한 강좌도 마련된다.전주시 관계자는 “한문 고전을 재미있고
전주시가 탄소중립 및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11일 시는 인후동과 아중리 상가 일대에서 현수막과 표지판을 활용해 시민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이날 캠페인에는 ‘전주시 1회용품 줄이기 시민활동가’들도 동참해 공원과 상가를 방문하는 시민들 및 상가를 운영하는 사업주를 상대로 1회용품 줄이기의 필요성을 안내했다.시는 이와 함께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재활용품 요일별 지정품목 배출제’와 ‘일몰 후 배출제’에 대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