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17일 ‘내일의 안녕’ ‘공범자들’ 두 편을 개봉한다.‘내일의 안녕’은 남편과 별거 중 찾아온 시한부 삶 속에서도 주위 사람들을 보듬던 마그다에게 새 생명이 찾아오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새 생명에 대한 설렘으로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마그다를 연기한 페넬로페 크루즈의 인생연기를 마주할 수 있다.‘공범자들’은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들과 공범자들의 실체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자백’의 최승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 10여 년간 KBS, MBC, YTN 등 주요 방송언론사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통해 사측 관계자들의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7 중 ‘초행’(감독 김대환)이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현재의 감독(Filmmakers of the present Competition)’ 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지난 12일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막을 내린 제70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는 메인 경쟁 섹션 중 하나로 신인감독 등용문인 현재의 감독(Filmmakers of the present Competition) 부문 감독상에 ‘초행’을 선정했다. 각 지역에서 선발된 젊은 비평가들이 선정한 ‘청년비평가상’에서도 ‘특별언급’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가 미국 영화전문잡지 '무비메이커' 여름 최신호 기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멋진 25개의 영화제(Coolest Film Festivals in the World 2017)' 중 하나로 꼽혔다.카르노국제영화제, 오버하우젠 국제단편영화제, 로스앤젤레스 아시안 퍼시픽 영화제, 시카고국제영화제 등이 멋진 영화제로 선정된 가운데 전주국제영화제가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편집진은 전주영화제에 대해 “잊을 수 없는(Unforgettable) 영화제다. 부산국제영화제보다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한 ‘제21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전라북도가 대상과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지평선고등학교 아피시오나토의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이 단체상인 대상을, 출연자 이민재 학생이 개인상인 최우수연기상을 차지한 것.지난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본선에는 16개 시‧도 지역예선을 거쳐 선정된 18개교(시‧도별 1개교, 서울‧경기 2개교)가 참여했다.그 결과 전북 대표로 출전한 지평선고 연극부 아피시오나토의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017년 3분기 ‘전주영화후반 제작지원사업’을 진행, 해당작을 21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전주 영화후반 제작지원사업은 영화제작소의 촬영장비, 색보정, 디지털 마스터링, 음향마스터링스튜디오 등 보유시설을 활용해 디지털 영화영상물의 후반제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3분기 사업에서는 촬영장비지원 부문이 추가됐다.대상은 영화·영상 연출 감독 및 제작사에서 준비 중인 작품 및 후반작업 진행 예정인 영화영상물(독립 중단편영화, 저예산예술영화, 영상 다큐멘터리 등)이며 편수는 촬영장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3일 ‘레이디 맥베스’ ‘여자들’ ‘파리로 가는 길’ 3편을 개봉한다.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스케이프-스펙트럼 상영작 ‘레이디 맥베스’는 19세기 영국 지주에게 팔려간 열일곱 소녀 캐서린의 잔인한 운명을 그린다. 러시아의 대문호 니콜라이 레스코프의 을 영화화했다.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제31회 후쿠오카아시아영화제 특별 초청작으로 화제를 모은 ‘여자들’은 주인공 시형이 여러 여자를 만나면서 글 쓰는 과정을 담는다. 총 6개 구성으로 한 달에 한 편씩 시나리오를 쓴 다음 촬영했다
영화 ‘7년 만의 외출(The Seven Year Itch‧1955)’ 속 지하철 환풍구 위 바람에 치마가 들리자 손으로 누르는 장면은 도발적인 외모와 천진한 웃음의 온도차로 대중들에게 각인됐다.때문에 ‘20세기 최고의 섹스심벌(성적 매력을 통해 인기를 얻는 사람)’ ‘세기의 스타’로 기억되지만 어린 시절과 결혼생활의 상처를 견디다 젊은 나이 불분명한 죽음에 이른 불행한 여인이었다. 동시에 정치적 자유를 갈망하고 사회적 약자를 옹호하는 의식 있는 시민이었다.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1926년~1
계속되는 무더위로 몸도 마음도 지친 요즘, 활력을 불어넣을 특별한 연극들이 찾아온다. 힐링하거나 섬뜩하거나, 선택은 관객의 몫이다.극단 모레노(대표 염정숙)는 연극 속 심리극 ‘허심탄회(작‧연출 염정숙)’를 마련한다. 28일 저녁 7시 30분과 29일 오후 3시 우진문화공간.2014년 연극을 비롯해 음악, 미술 등 예술심리치료사 40여명이 결성한 모임은 2017년 연극심리치료사이자 전주시립극단 단원인 염정숙 씨를 통해 ‘극단’으로 거듭났다. 학교에서 연극을 가르치면서 아이들의 기질과 정서에 관심을 갖게 된 염 대표가 10
(사)전주영상위원회 2015년 전북영화제작 인큐베이션 사업 선정작인 ‘사월의 끝(감독 김광복)’이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아 판타스틱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사월의 끝’이 제21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경쟁부문 ‘코리아 판타스틱: 장편’에 초청된데 이어 주인공 현진 역의 박지수 씨가 코리안 판타스틱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것. 박 씨는 영화 ‘마이 라띠마’로 제34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으며 드라마 ‘잉여공주’, 영화 ‘유리정원’으로 얼굴을 알렸다.한편 ‘사월의 끝’은 낡은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람들과
(사)전주영상위원회 지원작 ‘사월의 끝’이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초청됐다.전주영상위 ‘2015 전북영화제작 인큐베이션’ 사업 선정작이자 김광복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사월의 끝’이 제21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코리아 판타스틱: 장편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 13일부터 열흘간 총 3번 상영된다. GV(관객과의 대화)도 마련해 김광복 감독과 현진 역 배우 박지수를 만날 수 있다.‘사월의 끝’은 낡은 아파트에 현진이 이사오면서 겪는 수상한 사람들부터 살인사건, 세 여자 이야기, 각박한 현실에 대한 불안까지 미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7' 선정작인 ‘초행’(감독 김대환)이 제70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의 경쟁 섹션에 진출했다.12일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측은 ‘초행’이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개최되는 제70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메인 경쟁 섹션 중 신예작가들의 첫 번째, 두 번째 장편이 대상인 신인 경쟁 섹션 '현재의 감독'(Filmmakers of the present Competition) 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한편 ‘초행’은 영화 ‘철원기행’으로 탁월한 로드무비를 선보인 김대환 감독의 두
18회를 맞은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 표현의 해방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마니아층을 결집시키는 등 특성화 가능성을 내비쳤으나 기대에 미치진 못했다는 분석이다. 처음 시행한 ‘전주 돔’과 영화인과의 만남을 비롯한 부대행사 미흡이 주요원인으로 꼽히고 있다.정치적 독립과 표현의 자유라는 방향성이 애호가부터 대중까지 고루 스며들도록,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중을 끌어안을 수 있는 전주만의 이벤트 마련이 시급하다는 결론이다.12일 (사)마당이 방문객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는 영화에
(사)전북독립영화협회가 8월 11일까지 한 달 간 ‘2017 전북독립영화제’ 출품작을 공모한다.2016년 8월 이후 만든 독립 장·단편영화라면 길이, 내용, 형식에 관계없이 출품할 수 있다. ‘국내경쟁’은 전북지역을 제외하고 가능하며, ‘온고을(지역) 경쟁’은 전북지역을 기반으로 제작했거나 전북에서 활동하는 영화인이 제작한 것만 낼 수 있다.국내 경쟁과 온고을 경쟁 부문별 한 편의 우수상을 선정, 차기제작 지원금 100만 원을 수여하고 전체 경쟁 부문 중 한 편의 대상을 낙점, 차기제작 지원금 300만 원을 준다. 관객심사단이 뽑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13일 ‘내 사랑’과 ‘아메리칸 허니 : 방황하는 별의 노래’ 두 편을 개봉한다.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 돔 상영작이자 밴쿠버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작인 ‘내 사랑’은 나이브 아트 화가인 모드 루이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모든 게 서툰 남자와 모든 게 솔직한 여인의 운명적 만남과 사랑을 그린다.화가 모드 역을 맡은 샐리 호킨스는 감독의 2005년작 ‘핑거 스미스’에 이어 호흡을 맞췄으며 실제 나이브 화가를 만나 그림을 배웠다. 모드의 연인 에버렛으로 열연한 에단 호크는 시나리오를 먼저 읽은 아내 추천으로 출연했다
야근대신 뜨개질을 하다 노동조합을 만들려는 여성들, 사드 대신 평화를 외치는 여성들, 지난해 광장의 촛불 속 여성들…10년 그리고 또 한 번의 10년을 시작하는 여성들의 화두는 노동, 인권, 평화다.(사)전북여성단체연합(공동대표 최승희 신민경 김성숙)이 여성주간을 맞아 7일과 8일 이틀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11번째 여성영화제 ‘희Her락락’을 연다.여성들의 일상부터 직장, 가치관에 이르기까지 다각도의 작품들을 상영해 온 영화제는 최근 국정농단 사태와 촛불집회, 사드 등 일련의 상황을 겪으며 중요성이 부각된 노동,
과거 민중의 삶이 오늘날 N포세대의 마음을 두드릴까.창작극회가 제154회 정기공연으로 ‘운수좋은 날(작각색 송지희‧연출 박규현)’을 올린다.30일부터 7월 9일까지 열흘간 평일 저녁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 창작소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에서는 한국단편소설 중 잘 알려진 현진건의 과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주요섭의 두 작품을 엮는다.하층민의 아픈 현실에서 착안한 두 작품은 섬세하고 밀도 있는 심리묘사와 치밀한 구성, 반전의 기법 등 사실주의 문학을 대표한다. ‘운수 좋은 날’은 인력거꾼인 김 첨지가
(사)전주영상위원회가 ‘2017 전주 청소년 영화연기 워크숍’ 교육생을 7월 21까지 모집한다.전북 내 연기자를 발굴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돕는 자리로 전주(전북) 지역에 거주하고 영화연기직업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청소년)이 대상이다.교육은 8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전주영화종합촬영소와 전주대학교, 한해랑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내용의 경우 코믹, 멜로, 무술 등 다양한 장르연기와 무대연기를 세분화해 전달하며 연기의 기본소양인 인문학도 마련한다.강사는 영화감독 봉만대, 배우 최무성
극단 명태의 ‘정순’이 제2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금상을 차지했다.(사)한국연극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구광역시가 주최한 대회는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일원에서 계속됐으며 16개 시‧도 대표극단이 경쟁한 결과 전북 대표로 출전한 극단 명태의 ‘정순’이 금상을 수상했다. 상금은 2,000만 원.최고상인 대상은 전라남도 극단 파도소리의 ‘굿모닝씨어터’, 또 다른 금상은 대구광역시 극단 고도의 ‘아비규환’이 각각 받았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제20회 박동화 연극상’ 수상자로 김정수(58·전주대 문화융합대학 교수) 씨가 낙점됐다.(사)전북연극협회(회장 정두영)가 주최하고 박동화연극상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류영규)가 주관하는 상은 전북연극 중흥기를 창출한 고 박동화 선생을 기리고 뜻을 계승하기 위한 것으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이 주어진다.올해는 김정수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운영위원회는 “극에 대한 탐구와 실험정신으로 여러 극예술 분야 접목,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이란 비전을 실현했다”면서 “희곡과 한국현대연극사를 연구하고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들을 양
(사)전북연극협회(회장 정두영)가 주관하는 ‘제21회 전북청소년연극제’에서 김제지평선고등학교 아파시오나토의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이 전북도지사상인 대상을 수상했다.13일부터 18일까지 엿새간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11개팀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으며 그 결과 최우수상은 전주여고 SINCE1996의 ‘학교짱의 개과천선기-행복은 외모순이 아니잖아요!’, 군산여고 은가비의 ‘너희와 함께라면’, 호남제일고 하제의 ‘FM43.9’가 받았다.우수상은 군산동고 나르샤의 ‘그 날’, 전주사대부고 산목의 ‘종이비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