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지방시대 정책에 국비를 포함해 총 42조2천억원을 투입한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4일 세종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위원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4년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지방시대 정책 예산이 구체적으로 명시된 것은 처음이다. 지방시대 재정은 국비 24조6천억(58.3%)과 지방비 15조원(35.6%), 민자 2조6천억원(6.1%)으로 구성된다. 시·도별 지역정책과제와 문화관광·교통물류 인프라 과제를 포함하고 있는 특화발전과 지역의 의료·복지 등 생활여건 개선 및 환경·생태자원보전을 다루는
전북 전주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후보의 특유한 널뛰기 지원 유세가 시작됐다.그의 전주권역 내에서만 실시했던 지원 유세가 10여 년이 흐른 현재 서울 등 수도권 민주당 열세 지역으로 확대된 모습이다.정 후보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갑 선거구 전주 출신 이정헌 후보 유세 현장을 찾았다.그는 “후배인 이 후보는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당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정치를 시작한 선한 사람”이라면서 “반드시 광진구에서 이정헌을 당선시켜 새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호소했다.이어 경기 광명시로 향했다.광명갑 임오경 후보와 전통시장을 돌며
장례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와 화장 수요 증가 추세로 화장시설 신규 설치 등 수급관리가 필요하지만 쉽지 않은 모양새다.지난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사망자 급증에 따른 화장 수요·대기 증가로 3일차 화장률이 20%까지 감소하는 등 국민들이 큰 불편을 겪으면서 화장시설 수급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드러난 바 있다.당시 임시 화장로 추가 등 시설을 확대한 바 있으나 근본적으로 화장시설은 대표적인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어 신규설치, 추가 확장 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3일 전북자치도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전국 화장률은 91.7%로 200
전북사회서비스원이 추진하고 있는 전북 복지자원 플랫폼 구축 사업에 대한 중간점검에 나섰다.3일 전북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이날 사회서비스원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 복지자원 플랫폼 구축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복지자원 플랫폼 구축은 민선 8기 전북자치도의 공약사업으로 이용자 중심의 전북 복지자원 통합 시스템이다.해당 플랫폼이 구축되면, 중앙정부와 전북도, 14개 시군에서 추진하는 복지사업, 복지시설 및 자원 등의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며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도움요청·상담·돌봄연계 등 도내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이를 통
"전주시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는 4년 더 공부한 뒤 다음 총선에 출마하라"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은 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는 자신이 유권자들에게 했던 약속조차 기억 못 한 채 선거에 임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도당은 "이 후보는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탄소 소재 국가 산단 조성과 기업 유치를 하겠다고 했다"며 "그런데 전날 법정 토론회에서 경쟁 상대인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가 이와 관련한 질문을 하니 '공보물에 있는 내용만 공약'이라는 말로 답변을 회피했다"고 지적했다.이어 "똑똑하신
신원식 새로운미래 전주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자신만이 전주발전을 견인할 검증된 유일한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신 후보는 3일 전주 모래내시장 사거리에서 유세를 갖고 "이번 선거는 1년 8개월 동안 9번의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렬 정권을 심판하고 무능한 민주당 후보를 걸러내야 하는 두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자신만이 두가지를 충족할수 있다"고 주장했다.신 후보는 경쟁자인 김윤덕 민주당 후보가 2차례의 TV토론회에서 지역 현안과는 무관한 ‘날리면, 바이든’ 운운하며 시간을 소진, 토론회를 무력화시켰다고 들고 이는 공천만 되면 당선된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가 3일 2024 총선 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장애인이 평등한 이동권과 노동권 보장 등 장애인 권리실현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이날 정책협약식에는 이성윤 후보와 김성규 전주시의원, 김동주 2024 총선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주시대표, 양은주 집행위원장 등 전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전북연대는 정책협약식을 통해 ▲장애인이 자유로운 이동을 위한 모든 교통수단의 접근권 확보 ▲최중증장애인 일자리 제도화 ▲유엔장애인권리협약과 탈시설가이드라인에 근거한 제정법 마련 ▲교육이 필요한 장애인이 나
전주시 북부권 에코시티 주민들의 현안인 옛 기무사 부지에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 이전이 추진된다. 정동영 민주당 전주병 후보는 3일 기무사 부지에 전북교육청을 이전시키기 위해 관계기관과 다각적인 협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 전북도교육청 부지는 전주시 교육청이 사용하고, 도교육청은 기무사부지에 새 청사를 지어 이전한다는 구상이다. 이 계획이 수면위로 떠오른 것은 현 전주시 교육청 부지가 극히 협소해 민원인들의 원성이 높은데다, 도교육청도 비좁은 청사 때문에 이전을 검토하면서 부터다.정 후보는 “기무사 부지에 대한 해법을 찾아 보던 중
나순자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1번 후보가 새만금 대전환 계획 등 전북 발전을 위한 3대 비전을 제시했다.고창 출신인 나 후보는 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정의당의 생태관광, 교육, 의료돌봄 등 3대 분야의 비전을 밝혔다.나 후보는 “전북을 발전시키겠다고 큰소리쳤던 민주당 정치인들은 무엇을 했고, 지난 30년 넘게 새만금으로 희망고문만 시키지 않았느냐”며 “새만금 프로젝트를 기후정의 관점에서 대전환하겠다”고 주장했다.이어 “새만금호 수빌개선, 갯벌과 생태계 복원, 수산업 부활,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재생가능에너지
전북특별자치도가 안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시·군과 머리를 맞댄다.3일 도에 따르면 이날 도는 2024년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시군 실무회의를 개최했다.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지자체별 6개 분야(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의 안전 역량을 5개 등급으로 분류한 결과를 5개(특‧광역시/도/시/군/구) 그룹으로 나눠 상대 평가하고 매년 공표하는 지수다.이날 실무회의에서는 2023년 지역안전지수 결과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도·시군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군별 지역안전지수 44개 전체 세부지표별 상황을 진단하고 분
여론조사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이른바 ‘깜깜이 선거전’이 시작되고 5~6일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 도내 각 후보 캠프에서는 사전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10 총선 표심 변화의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어서다.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4·10 총선 6일 전인 4일부터 선거일인 10일 오후 6시까지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 공표·보도가 금지된다고 밝혔다.선관위는 "선거일에 임박해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가 공표돼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경우 이를 반박하고 시정하기 어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수도’의 대도약을 위해 6대 중점전략을 추진한다.3일 도에 따르면 도는 농림축산식품사업에 농생명산업수도 육성 6대 전략에 기초한 내년도 사업비 1조 7103억원 규모의 예산을 신청했다.이는 도가 농생명산업수도 육성 6대 전략에 기초한 것으로 전번 신청액 1조 5904억원보다 1199억원, 7.5% 증가된 규모다.구체적으로는 ‘청년농 창업 1번지 조성’을 위해 경영실습 농장과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및 청년 보금자리 조성, 판로확대를 위한 산지유통 활성화 지원 등 8개 사업에 772억이 반영됐다.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과의 교류 네트워크 강화에 나서고 있다.3일 도에 따르면 이날 김 지사는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제1회 CEO 지식향연’에 참석해 도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소상공인들과 교류에 나섰다.‘CEO 지식향연’은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이 주최하는 행사로 빠르게 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경영자들의 상호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전주상공회의소 등 도내 중소기업 CEO 소상공인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3일 도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인재개발원은 3일부터 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소속 공무원 20여 명과 함께 인재개발원을 비롯한 도내 일원에서 양 기관 교차 연수과정을 추진한다.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지난 1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전북 인재개발원과 강원 공무원교육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추진되며, 양 기관의 교육운영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이번 교육은 ‘특별자치도의 이해와 전북의 특례발굴’을 통해 양기관의 특별자치도 간 특례발굴 사례를 공
전북자치도는 3일 도내 바이오산업 육성 및 공동발전을 내용으로 하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한국썸벧(주) 김달중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한국썸벧(주)는 지난 1973년 3월에 삼성신약으로 창립해 2001년 3월 상호를 변경하고 같은해 12월 본사 및 공장을 익산으로 이전하고 기업활동을 펼쳐온 회사다.이 기업은 가축 질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제품 개발과 반려동물을 위한 약품·펫푸드·간식·영양제 등을 생산·공급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대, 200만불 수출매출액 달성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들을 ‘직접 만나 보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전공의들은 만남의 진정성을 거론하며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반응하지 않고 있어 의정 갈등 해결이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2일 의대 교수단체가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한 대통령과 전공의들의 직접 만남을 요청하자 대통령실은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대통령은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고 전했다.그러나 전공의 단체는 3일에도 답변을 내놓지 않아 실제 대화가 열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직접 대화
제22대 총선에서 완주군진안군무주군 선거구에 출마한 두 후보 공약에는 지역별 공약이 다양했다.두 후보 모두 완주시 승격과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에 관한 내용이 공약에 담겼다.먼저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후보는 완주, 진안, 무주를 3대 특별시로 완성하기 위한 특례를 제시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의 고도의 자치권을 확보하기 위해 특례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완주는 수소산단을 중심으로 첨단경제특별시로, 진안은 올해 개장하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을 중심으로 휴양관광특별시로, 무주는 청정태권특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대통령실이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예산 증액 배경에 대해서는 ‘R&D 다운 R&D’ 구현을 위한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R&D 예산을 대폭 삭감해 거센 비판을 받았던 정부가 이를 다시 되돌리려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3일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R&D다운 R&D를 위한 정부 지원 방식의 개혁이 완결됐다고 말씀드리긴 어려우나 세계가 기술 경쟁에 뛰어드는, 유례없이 빠른 기술 변화의 파고 속에서 개혁 작업에 매달릴 수만은 없다"며
전북자치도가 지역 특성에 맞는 종합적인 에너지정책을 수립하고, 각종시책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에너지 계획을 새롭게 마련한다.도는 3일 전북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이종훈 도 에너지수소산업과장 주재로 시군 에너지 담당부서와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지역에너지계획은 국가 에너지기본계획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고, 지역경제를 발전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적의무사항이다.5차 계획은 에너지 수급추이 전망, 안정적인 공급 대책 등을 포함한 지역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내용이 담길 예정
전북자치도는 축산시설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5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을 오는 5월 2일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사업은 분뇨처리방식의 개선, 축산악취의 저감, 경축순환의 활성화 총 3개 분야로, 시군 단위로 선정된다.시군별로 총사업비 30억 원 이내로 신청할 수 있고, 깨끗한 축산농장, 환경친화적 축산농장,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의 경우 20% 증액된 7억 2,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해당 소재지 시군 축산부서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제출된 계획서는 시·군별 평가를 거쳐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