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주체와 객체 간의 생각 차이를 해소할 수 있는 전북형 교육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최영규(민주 익산4) 교육위원장은 16일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교육을 주도하는 교육주체의 생각과 교육의 결과 만들어 놓은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교육 객체 간의 큰 차이 해소를 위한 도내 민관학 등이 함께하는 교육협력체계 을 촉구했다.최 의원은 교육협력체계에 대한 활성화를 강하게 요구했다. 그는 민주적 협치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뿐 아니라 전북도의 교육이 발전하려면 지자체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전제로 한 수평적 거버넌스를
집단 암 발병으로 고통을 앓고 있는 익산 장점마을에 대한 전북도의 역할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전북도의회 김정수(민주 익산2) 의원은 16일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장점마을 주민들은 80명의 주민 중 지금까지 암으로 사망한 사람만 15명이며, 현재 투병 중인 사람은 10명”이라며 “그럼에도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할 전북도의 역할을 찾아볼 수 없다”라고 전북도에 물었다.그는 “주민들이 집단으로 암에 걸리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도 전북도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찾아볼 수가 없다는 것은 매우 안타깝고 분노를 살만한 일이다”며
초재선으로 세대교체를 이룬 11대 전북도의회가 16일부터 시작되는 사실상 첫 의정활동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11대 도의회는 재적의원 39명의 71%에 달하는 28명이 초선이고 재선은 11명에 불과하다. 40대 이하도 10대의회보다 많게 입성하면서 새로운 인물 유입이 뚜렷하다.전반기 원구성에서 초선에게 상임위원장을 배분하는 등 전북도의회 초선의원 다수의 힘을 보여줬다. 그동안 지난 의회에서 특히 전반기 원구성은 초선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는 사례가 드물었다.이처럼 전북도의회가 초선과 재선으로만 구성되면서 11대 첫 업무보
전북도청 어린이집(원장 김병준)은 원생과 아빠와 함께하는 부자캠프를 통해 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을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체험활동을 가졌다. 도청 어린이집 부자캠프는 고창군 읍성, 고인돌 박물관, 동호해수욕장에서 체험을 갖고 우리 아빠가 나의 든든한 친구라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6·13지방선거가 끝난 지 한 달이 되면서 도내 정치권의 정치지형 변화가 뚜렷해지고 있다.지방선거 이후 한 달 사이 도내 14개 시군 중 10곳의 민주당 단체장과 평화당 2곳, 무소속 2곳 단체장은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민선7기로 돌입했다. 여야 정치권은 다음 총선을 대비한 활발한 물밑 경쟁도 펼치고 있다.민선7기 단체장은 추락하고 있는 지역경제와 인구절벽, 고령화 등과 맞서는 정책을 보이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 압승을 거둔 민주당은 도내에서도 10곳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압도적 지지를 받았던 열기에도 불구하고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전북도민에 무한한 책임감이 있다”고 밝혔다.정 전 의원은 5일 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전북을 떠난지 벌써 만 6년이 됐다. 서울 종로에서 재선을 하고, 국회의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전북도민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정 전 의장은 “국회의장을 퇴임후 바로 그동안 선거에서 도움을 받았던 당과 지인들을 위해 선거유세지원에 나섰다”면서 “일부는 당 대표 등을 위해 (지방선거지원)나서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들었지만 어떤 자리를 탐하거나 연연해 않는다”고 말했다.향후 정지적 진로와 관련해 그는 “대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유권자의 선택을 받은 것처럼 새로운 정치를 보여주도록 하겠다” “세대간 갈등이 아닌 세대통합에 앞장서겠다” “청년이 아프다. 그 아픔이 무엇인지 너무 잘 알고 있기에 정책으로 이끌어 내겠다”6·13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청년지방의원들은 지난 2일 의회에 입성한 가운데 청년 새내기 정치인답게 기존 정치인과 다른 풀뿌리 정치의지를 다짐했다. 이들은 “청년으로서 겸손할 것이며, 모르는 것은 공부하고 문제가 있는 것은 반드시 개선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그동안 청년들의 정치진입 장벽은 높기만 했다. 아직도 현실적으
제11대 전북도의회 전반기 원 구성이 더불어민주당 일당체제 속에서 갈등 없이 마무리됐다.도의회는 3일 5개 상임위원장과 상임위원 배정을 모두 결정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도의회는 제3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자치위원장 국주영은 의원(전주9), 환경복지위원장 최찬욱 의원(전주10), 농산업경제위원장 강용구 의원(남원2), 문화건설안전위원장 정호윤 의원(전주1), 교육위원장 최영규 의원(익산4)을 각각 선출했다.도의원은 39명 가운데 민주당 소속만 36명이고 초선의원이 재선보다 많아 자칫 집안싸움으로 번질
한영석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한 처장은 2일 대회의실에서 도위원회 전직원 및 구·시·군위원회 사무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한 처장은 “지난 달 실시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성공적인 관리는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철저히 준비하고 관리한 덕분”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선거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직원개인 업무역량 강화에 힘쓰고 구성원간의 화합·소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한 처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
송지용(완주1) 부의장은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과 시대정신, 도민들의 눈높이를 맞추면서 전북 대도약의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송 의원은 “상징적인 부의장이 아닌 의장단과 의원들간 의견을 조율하고 해결하는 가교 역할과 의장이 직접 추진하기 힘들고 어려운 일을 대신 해결하는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동료의원 의정활동 지원 극대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도의회 의장단과 집행부 실국장 이상 간부 등과의 간담회와 상임위원회별 권역별, 지역별 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집행부와 소통·협력 채널 다양화로 상생
한완수(임실) 부의장은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으로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민선 7기 전북도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 부의장은 “동료 의원들의 개별 의정활동은 물론 상임위원회 활동 보좌를 위해 견마지로를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집행부 수뇌부를 향해서는 의원들의 견해나 주장에 힘이 실릴 수 있도록 기꺼이 악역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지방선거 결과는 앞으로 분명한 성과를 내놓으라는 도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도의회 역시 성공적인 도정운영과 지방자치제도 안착의 한축으로 제 역할을 다해
제11대 전라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송성환 의원(전주7)이 총 38표 중 36표를 얻어 선출됐다. 전북도의회는 2일 제35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송성환 의장과 한완수 부의장, 송지용 부의장을 각각 선출했다. 한완수 부의장과 송지용 부의장은 38표 가운데 37표를 얻어 당선됐다.송 의장 “민선7기 도정 및 교육행정이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전라북도의회가 도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의회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실현을 위해
전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송성환 의원이 선출됐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29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원구성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어 송성환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고, 부의장엔 한완수-송지용 의원을 각각 뽑았다.의장 선출에서 송성환 의원은 25표를 얻어 8표에 그친 최훈열 의원을 크게 따돌리고 승리했다.운영위원장은 김대중(정읍2)의원, 행정자치위원장 국주영은(전주9)의원, 환경복지위원장 최찬욱(전주10)의원, 농산업경제위원장 강용구(남원2)의원, 문화건설안전위원장 정호윤(전주1)의원, 교육위원장 최영규(익산4)의원 등이 각각 선출됐다.
전북도민은 전북도의회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직원 임명권엔 긍정적이었으나 보좌관제 도입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10대 도의회는 11대 도의회 의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전북도의회 성과제고를 위한 과제발굴 조사용역 보고서를 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도민 10명 중 7명은 의회 사무기구 직원 임명권에 찬성 입장을 보였고, 보좌관제 도입은 절반이상이 반대했다.도의장의 사무직원 임명의 필요성과 의회직렬 설치여부에 대해 전문가들은 현행 제도처럼 인사권이 집행부에 귀속돼 있는 상황에서는 전문적인 의정활동 지원이라는 것이 불가능
11대 전북도의회 전반기 원구성이 재선 중심의 상임위원장 배정에 기초의회 의장출신 초선들이 강력반발하면서 우려했던 재선과 초선간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도의회는 29일 다수당인 민주당 의총을 열어 송성환 의원과 최훈열 의원이 의장으로 표 대결로 확정했고, 지난 26일 의원 상견례에서 초선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상임위원장 한 자리를 초선에게 배정하기로 했다.그러나 시군의회 의장출신들은 28일 모임을 갖고 초선들에게 상임위원장 한 자리가 아닌 상당수를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29일 의총 전에 초선의원 모임을 갖고 재선들에게 요구할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병원장 임신호)과 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가 지역활성화를 위한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전주병원과 농협 전북본부는 의료, 경제 등의 각 분야에서 서로가 추진하는 활동에 협력하고 전주병원은 농협은행 전북본부 임직원들의 보건교육과 건강검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전주병원 임신호 병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시는 농협은행 전북본부와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장병운기자·argus@
국립임실호국원(원장 윤명석)은 6월 호국 보훈의 달과 6·25 68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전북지방우정청 전주우체국 1층 로비에서 나라사랑 테마우표 전시회를 열었다.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되는 작품들은 차일혁 경감 등 6·25전쟁 호국영웅 25점, 김구 선생 등 독립운동가 15점, 이순신장군의 한산도 대첩 등 민족기록화 8점을 비롯한 알고 싶은 우표이야기, 시리즈우표, 외국우표 등 총119점이다.윤명석 호국원장은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계기별 테마우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 3회 더 개최하여 국가유공자와 호국영웅들
전북도의회 일부 의원들이 11대 의회 전반기 의장 선출기준으로 도덕성의 중요성을 내세우고 있다.전북도의회는 26일 의원총회의실에서 당선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업무 추진상황 및 원활한 의회운영을 위한 의정 설명회를 갖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전반기 의장과 관련해 10대 의회의 불미스런 일을 상기시켰다.이날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오는 29일 의장단 선출을 하기로 결정했다. 재선 가운데 연장자인 한완수 의원은 “최훈열 의원과 송성환 의원이 의장 표 대결로 갈 경우, 편 가르기 하는 모습으로 비쳐
전북도민들은 전북도의회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전북대지방자치연구소가 이달 17∼18일 도민 49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투명·공정·공개 부문 평가 점수는 59.9점에 불과했으며 다양한 의견 수용 평가 점수도 60.7점에 그쳐 전반적으로 의회 운영이 폐쇄적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와 달리 도의회 내부 직원은 다양한 의견 수용에 84점, 투명·공정·공개 부문에 83점 등 도민 평가와는 달리 후한 점수를 매겼다.도민은 도의회의 발전을 위해 행정 견제·감시 기능 강화, 입법정책실 설치, 직원 임명권 부여, 보
11대 전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은 70%에 달하는 초선과 전주지역 의원들 손에 달렸다.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6일 상견례를 겸한 의원총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에 도전한 최훈열(부안), 송성환(전주7) 의원 등 의장단 구성을 정리할 예정이다.이번 도의회는 38명 중 26명이 민주당 소속이며, 28명이 초선이고, 나머지 11명이 재선으로 구성돼 있다. 3선 이상이 한 명도 없어 재선 가운제 전반기 의장을 선출해야 한다.10대에 이어 11대 의회에 입성한 송성환 의원과 최훈열 의원이 가장 먼저 전반기 의장 도전장을 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