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소방시설공사 등 8개 업종의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제·개정해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제정은 소방시설공사업과 제품·시각·포장디자인업, 환경디자인업, 디지털디자인 등 디자인분야 3개 업종이며, 개정은 자동차 업종, 조선 업종, 조선제조임가공 업종, 엔지니어링활동 등 업종이다.먼저 소방시설공사업종은 하도급 발생 시 원사업자가 관계인과 발주자에게 사전에 통지하도록 의무화했으며, 소방시설공사의 재하도급을 금지했다. 또 소방대상물이 설치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검사하는 절차와 수급 사업자의 하자 보수보증에 대한 사항
전북지방우정청(청장 문성계)은 지난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1.17~30)에 총 92만 개의 소포를 완벽소통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설 소포물량은 5톤 트럭 2천여 대 분량에 해당하는 것이며, 가장 많이 소통한 날은 23일로 평상시 하루 물량 5만3천개의 2.2배 수준인 11만7천개에 달했다.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에 전북우정청은 특별소통대책반을 설치하고, 3천여명의 직원과 125명의 소통 보조 인력, 하루 평균 1000여대의 차량 및 자동이륜차 등 모든 가용 자원을 투입해 우편물 배달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했다.문성계 청장은 "특별소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신속한 경영안정을 위해 '조류독감 피해기업에 대한 공제기금 특례대출'을 마련해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공공기관으로부터 조류독감 피해사실을 확인받은 공제기금 가입업체로, 신용보증서 없이도 최저금리 5.5%의 무보증 신용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기존 대출업체의 경우에도 매월 납부하던 공제부금, 대출원금 및 대출이자에 대해 6개월간 상환기간을 유예한다.이번 특례대출은 조류독감 해제시까지 계속 지원할 계획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태연)는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4 전북 아시아 무역사절단 파견업체를 3일부터 12일 까지 모집한다.이번 무역사절단 참가대상은 도내 소재 수출중소기업이며, 4.10 ~ 17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몽골(울란바토르), 중국(베이징), 홍콩(홍콩)을 방문해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한 시장개척 기회를 갖는다파견규모는 10개 기업 내외이며, 참가기업은 현지 코트라 무역관의 사전 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현지진출 유망기업을 선정해 파견한다.이번 무역사절
미디어리서치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남녀가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은 단연 '암'이었다. 그럼 그 다음이 무엇일까? 바로 '치매'로 집계됐고, 전체의 33%가 치매를 가장 두려워한다고 대답했다. 치매는 이제 우리 생활에서 정말 겪기 싫은 일 중에 하나가 되었으며, 치매로 인한 정신적 고통 뿐만 아니라 경제적 고통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할 수 있다.65세 이상 노인질환 증가율 1위 '치매'2011년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최근 6년간 치매 환자는 3배로 증가해 노인질환 증가율 1위(25.4%)에 올랐으며, 2012년 현재
올해 전북지역 수출규모가 전년도에 비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1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심남섭)가 발표한 '전북 무역 2013년 동향 및 2014년 전망'에 따르면, 2014년 전북 수출은 전년보다 13.7% 증가한 11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최대 수출품목인 자동차는 현대자동차, 타타대우 등 자동차 업체의 글로벌 시장의 점진적인 수요 회복과 공급물량 확대에 따른 화물차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보다 4.6% 증가한 29억 달러로 예상된다. 자동차부품의 경우 한-미 FTA 효과로 수출이 확대돼 1
12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과 출하가 모두 증가하면서 제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밝힌 2013년 12월 전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7.9%, 전월대비 2.2% 각각 증가했다.전년동월대비 주요 업종별 증감내역을 보면 의약품(-22.2%)과 살충제, 과산화수소, 살균제 등 화학제품(-3.1%), 화학용사출성형기, 산업용냉동기, 기계용내연기관 등 기계장비(-1.8%) 등은 감소했다.반면 절연코드 및 코드세트, 소형트럭, 특장차 등 자동차(9.9%)
전북지역의 가계대출이 6년여 동안 무려 73.5%나 증가하면서 1인당 대출규모가 900만원 대에 육박,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가계대출 증가의 원인으로는 주택거래자금 수요확대와 생계자금조달,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확대 전략 등이 꼽혔다.3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전북지역 가계대출 증가의 원인과 평??보고서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가계대출 잔액은 2007년말 10조원에서 2013년 11월말 현재 17조3000억원으로 6년여 동안 연평균 9.8%씩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은 도내 주택가격의
지난달 28일 완주군에 위치한 A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11월 초순경부터 타 지역 농가들로부터 사과를 밭대기(포전매매)로 구입했다.이렇게 구입한 사과는 설 명절을 앞두고 유명산지인 장수사과로 5kg 박스에 소분?포장돼 전주공판장 등에 판매됐다.이에 앞서 24일 고창군의 B마트 정육코너에서도 미국산 LA갈비가 설 명절 쇠고기 선물세트로 포장되면서 호주산으로 둔갑해 팔려 나갔다.이번 설 명절에도 농·식품의 원산지를 속여 파는 행위가 도내에서 기승을 부렸던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도내에서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 소비자를 속인 행위가 지난해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여행목적 자금을 위한 ‘JB행복투어적금’에 이어 결혼목적의 적금상품인 ‘JB행복결혼적금’을 3일부터 출시한다.이번에 출시되는 ‘JB행복결혼적금’ 상품의 가입대상은 실명의 개인으로 월 불입액 최저 10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 정액적립식으로 가입할 수 있다. 부가서비스로 상품 가입 시 최대 연 0.3%까지의 우대금리 제공(자동이체, 인터넷가입, 만기까지 불입시 각 0.1%)과 함께 (사)한국웨딩플래너협회 및 ㈜하나투어와의 제휴를 통해 결제금액의 2% 캐시백을 적금 만기시 추가로 제공받게 되며, 결혼 및 전
신규 직원들이 직장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들이 멘토가 되어주는 의미 있는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상준)은 이달 3일 회의실에서 신규입사자 6명의 빠른 직장 내 일상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제1기 멘토-멘티 하나 되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멘토-멘티 결연식은 신규입사자들이 조직 내 소통의 첫 발걸음을 시작하는데 도움을 주며, 직장생활에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적응함으로써 업무역량의 조기 전력화를 위해 실시했다.이에 2013년 11월 및 12월 공개경쟁시험을 통해 입사한 신규직원 6명과 이들의 든든한
농협은행은 2014학년도 1학기 대학등록금 납부 시즌을 맞아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대학등록금 납부이벤트’를 실시한다.이 기간 동안 농협은행 영업점, 인터넷뱅킹, 자동화기기 등을 통해 등록금을 납부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전산 추첨을 통해 총 113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1등 1명 200만원, 2등 2명 각 100만원, 3등 10명 각 30만원)과 문화상품권(100명 각 3만원)이 지급된다. 농협은행 서기봉 기관고객부장은 “농협은행을 통한 등록금 납부는 농업·농촌 사랑의 시작이며 농업·농촌에 큰 힘이 될 것” 이라며 “대학생
농림축산식품부와 각 부처는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농가가 빠른 시일 내에 재기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9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는 우선 살처분 농가에 대해 보상금을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며, 일부라도 선 지급될 수 있도록 1월 27일까지 각 지자체에 160억 원을 배정했다.또 살처분 농가는 일정기간 입식이 제한되는 점을 감안해 해당기간 동안의 생계안정을 위해 생계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재입식시에는 가축입식자금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이동제한 조치로 인해 출하가 제한돼 추가비용 및 상품
농어촌 지역 노인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복지서비스는 건강검진인 것으로 조사됐다.농협경제연구소가 최근 통계청의 ‘2013년 사회조사 자료’를 분석한 것에 따르면 60세 이상인 농어촌 지역의 노인들은 정부 및 사회단체로부터 건강검진·간병서비스·가사서비스 등의 복지서비스를 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사서비스는 가사활동이 어려운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취사·세탁·청소 등을 지원해 주는 것을 말한다. 2013년 사회조사는 전국 1만7664 표본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3만8000명가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조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북지사 지사장과 직원들은 관내 7개소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이날 직원들은 위문 성금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는 등 위축된 우리 전통시장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김동규기자·kdg2066@
농협이 올해부터 맞춤형 직영농협의 농작업 대행 유형에 과수·축산형을 추가한다.지난달 29일 농협은 “최근 농업인 수요를 반영한 농작업 대행을 실시하기 위해 농기계은행사업 맞춤형 직영농협에 과수형과 축산형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과수형(Ⅵ형)은 트랙터와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를 각각 1대 이상 직영으로 운영해야 한다. 축산형(Ⅶ형)은 트랙터와 볏짚결속작업기를 직영하면서 조사료 50㏊ 이상을 직접 생산해야 한다.이번 조치는 SS기 농작업 대행에 대한 과수농가의 요구를 수용하고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서다.과수·축산형 직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지사장 김대영)는 지난달 29일 설명절을 앞두고 관할지역내 사회복지시설 및 불우이웃을 방문해 성금 및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이웃돕기는 삼례재가노인복지센터와 전라북도 사회복지협의회가 추천한 임실, 전주지역 내 어려운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정을 방문, 쌀 20kg 5포대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와 덕담을 나눴다.김대영 지사장은 “늘 어려운 이웃 들을 찾아 봉사하고픈 마음은 있지만, 바쁜 업무 등으로 인해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받는 계층에 더욱 관심과 사랑을 갖고
전북지역 기업들의 제조업 및 비제조업 업황이 4분기 연속 감소하는 등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제조업체들의 2월 경기 전망치도 부정적이어서 전북지역의 경기 회복이 쉽지 않아 보인다.한국은행 5일 발표한 전북본부의 경제동향 모니터링(1월16일~31일)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이 4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는 등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소비자물가는 1%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부문별 생산은 제조업의 경우 비중이 큰 자동차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비금속광물, 고무·플라스틱, 전자부품 등이 감소세를 지
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은 지난 16일 처음으로 도내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도내 32개 공동방제단을 풀가동해 축사주변과 진입도로 및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한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28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악성가축질병 발생에 대비해 도내에 3개소의 가축방역물품 비축기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전북농협은 이번 고창에서 AI발생 즉시 초동대응용 방역용품인 생석회(4,750포)와 소독약(1,600병), 방역복 960벌 등을 긴급히 지원하고, 32대의 방역차량과 광역방제기 15대를 총동원해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또한 살처분 대상
완주군에서 양파농사를 짓고 있는 김모(63)씨는 조금이라도 더 돈을 벌어 볼 요량으로 집에서 직접 양파즙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팔고 있다.김씨가 만든 양파즙은 ‘효능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솔솔 잘 팔려나가 수입도 짭짭해졌다.그러나 수입이 나이질수록 김씨의 불안감은 점점 커졌다.김씨의 양파즙은 정식으로 식품등록을 하지 않아 누가 행정기관에 신고라도 하면 벌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이다.올해부터는 김씨처럼 농민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가공할 경우 무등록 영업일지라도 식파라치 표적에서 벗어날 것 같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부정·불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