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복잡다양한 경영위기를 성공으로 이끌려면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체질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와 삼성경제연구소가 주관하고 전북도가 후원하는 '제73차 전북경제포럼 세미나'가 19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세미나에는 도내 기업인과 경제유관기관 단체장 등 포럼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저성장기 기업경영의 불확실성과 리스크 관리'라는 주제 강연에 나선 한창수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최근 예상하지 못했지만 한 번 나타나면 엄청난 충격을 주는 사건을 뜻하는 '블랙스완
전북 청년창업 CEO 클럽 워크숍이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됐다.19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태연)는 이번 위크숍은 전년도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2014년 교류회 운영을 계획하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중진공에서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받은 31개 업체들로 결성된 청년창업 CEO 클럽은 이번 위크숍에서 제주지역 업체를 방문해 성공 창업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 받는 벤치마킹의 기회도 가졌다.그동안 중진공은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 업체들의 성공적인 창업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해 CEO 교류회를 결성하고
kt전북본부(본부장 전윤모)와 kt전주지사(지사장 최정철) 사랑의 봉사단은 19일 전주시 노송동에 소재한 마음나눔 소농의 집을 방문해 주변 저소득층 어르신들 60여명에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전윤모 본부장은 "기업들이 소외된 분들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온정의 손길을 보내야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다"며 "기업들의 봉사활동 참여가 확산 될 수 있도록 kt가 앞장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ksh9887@
전주페이퍼(주)에 근무하는 조성규 차장과 윤용영 과장이 19일 한국 제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제29회 우수 제지인상을 수상했다. 우수 제지인상은 제지산업 발전에 공이 있는 사람으로 올바른 제지인상 확립에 귀감이 되는 제지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조성규 차장은 전주제지㈜ 기계 설계팀으로 입사해 33년간 전주공장, 중국공장 등에서 초지기 건설,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 건설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제지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을 후배들에게 끊임없이 전수함은 물론, 솔선수범하고 열린 리더십을 발휘해 후진 양성에도 적극적으
전북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예비 청년CEO들이 힘찬 도약에 나섰다.19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 이하 경진원)에 따르면 도내 예비청년창업자 및 교육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기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청년창업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다음달 21일까지 5주간 총 110시간에 걸쳐 창업희망 업종에 따라 차별화된 교육이 진행된다.특히 업종별 이론교육 외에도 창업 아이템에 대한 경영모의훈련 및 성공창업 멘토링 등 다양한 현장교육 강화로 차별화된 창업마케팅 전략 등을 배우게 된다. 교육특전으로는 수료 후 특례보
한전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나동채)는 19일 육군 35사단(사단장 정한기)과 전력설비 방호태세 확립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나동채 본부장과 정한기 사단장은 협약서에 서명한 후, 앞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도민의 안전문화 정착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한편 한전 본부는 산하 국가중요시설의 전력시설에 긴급재난 발생 시 복구 인력, 장비, 물자 등을 제공해 줄 것을 35사단에 요청했다.또 35사단은 사단 내 전기설비의 주기적인 안전점검, 전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정화) 온고을 나눔봉사단원 20여명은 19일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에 소재 ‘인보 노인복지관’을 방문,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 100여분을 모시고 돈가스 나눔 행사를 가졌다.롯데백화점 온고을 봉사단은 백화점에 근무하는 직원들로 구성된 직원 자체 봉사단으로매월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을 방문하여 청소, 안마, 목욕,찬송가 부르기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롯데백화점 홍정화 점장은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돈가스를 드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
국회가 농업법인의 비과세 한도를 당초 입법 예고한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상향해 조정했다.19일 새누리당 윤명희(비례대표) 의원은 1“국무회의에서 결정된 농업회사법인세 비과세 한도 상향조정에 대해 환영하는 한편, 정부의 세제 개편안대로 결정된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그동안 정부는 농업법인의 작물재배업 소득에 대해서는 법인세를 과세하지 않아 왔다.그러나 정부는 2014년 1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고소득 작물재배업에 연간 수입금액 30억 초과 소득분에 대해서는 법인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포함한 농업부분 세제개편
JB금융지주가 광주은행을 인수하는데 걸림돌이 됐던 광주은행노조와의 협의를 극적으로 마무리했다.19일 JB금융지주는 “20일 열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에서의 논의를 하루 앞두고 조세특례제한법 처리의 선결과제였던 광주은행노조와 상생협약안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JB금융지주는 사흘간의 협상 끝에 이날 오전 14개 항에 대해 합의했으며, 노조는 합의 후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찬반투표를 거친 결과 94%의 찬성으로 가결했다.상생협약안에는 투뱅크체제와 100% 고용승계, 자율경영권 보장, 인력채용시 광주·전남출신 일정비율 채용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진욱)는 지난 17~18일 이틀간에 도내 8개 고등학교 4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2014년 고등학생 경제캠프’를 개최했다.이번 캠프는 도내 고등학생들이 기초적인 경제지식을 습득하고 건전한 경제의식을 함양해 합리적인 경제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경제캠프에서는 현장 경험에 바탕을 둔 금융경제 관련 강의가 진행됐다.강의는 고등학교 교사들의 추천에 따라 참가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선정해 해당분야의 한국은행 전문가들이 맡았다.또한 국내 및 전북의 경제현안에 대한 토론과 경제퀴즈(
동김제농협(조합장 최진오)이 설립해 오는 4월 문을 열게 될 ‘로컬푸드 레스토랑’에 대해 전국적인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특히 전국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형태인 로컬푸드 레스토랑이 농업의 6차산업화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19일 동김제농협에 따르면 금구면에 로컬푸드 직매장과 함께 문을 열게 될 로컬푸드 레스토랑은 금구면 농가주부모임 회원 20명을 중심으로 ‘농가 레스토랑’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한 농산물로만 식단을 구성해
전북도와 전북인터넷중독대응센터(센터장 이신후)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중독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인터넷 ·스마트 미디어 중독예방교육 및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3월부터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다.18일 전북인터넷중독대응센터에 따르면 유아?아동?학생?성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 이용문화 형성을 위해 생애주기별로 실시하는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예방교육은 △생애주기별 인터넷 레몬교실, △생애주기별 스마트미디어 레몬교실 등 1회 기준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WOW 건강한 인터넷 멘토링은 2회 기준으로 심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이하 발효엑스포)가 도내 식품의 일본 수출화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8일 발효엑스포는 전북도 식품의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12,13일 양일간 일본 유력 바이어인 '아이후즈 사'를 초청해 도내 주요 식품기업 9개사를 방문, 상품을 소개하고 수출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해외 수출 계약 310억원의 성과를 거두며, 해외 시장 판로개척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발효엑스포는 올해도 연중 전북 상품 발굴과 해외바이어 확보에 주력해 더 많은 전북 상품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지사장 김대영)가 올해 임실군 지사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지사1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18일 전주완주임실지사에 따르면 이번 개보수사업으로 지정된 지사1지구는 오봉저수지로부터 임실군 지사면 대정리, 금평리, 목평리 일원을 수혜면적(567ha)으로 하는 지역이다.이 지역은 지난 1991년 경지정리 당시 용배수로가 설취돼 노후화 심하고 집중호우 발생시 제방의 포락, 통수단면 부족으로 농민들로부터 영농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지구다.농어촌공사는 지사1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위해 총사업비
올해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한 전북지역 기업인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안병수)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10회에 걸쳐 실시한 전북지역 중소기업 시책 설명회에 총 1091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지역별로 전주가 197명, 익산 250명, 군산 97명 등이 참석해 지난 2013년 944명 보다 15% 증가했다.매년 초 중기청은 지원기관 합동으로 지역별 순회설명회를 주관하고 있다.합동설명회는 한 장소에서 각 기관의 주요 정책을 모두 알 수 있고, 당일 애로상담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전기공사업체가 자본금 등 일시적으로 등록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등록취소 예외로 인정돼 공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1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는 지난해 국회 통과 후 12월 30일 공포된 전기공사업 개정법률에 따라 마련된 세부규정이다.그동안 일반건설업은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있으면, 일시적인 등록기준 미달에도 정상적인 건설업 영위가 가능했다.하지만 전기공사업 등 건설관련업은 행정처분 대상으로 정상적인 사업을 할 수 없어 개선 대책이 요구돼왔다.개정안에 따르면 일시
오는 4월부터 아파트 단지 내 교통안전을 위한 무상 점검 서비스가 시행된다.18일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아파트 단지의 신청을 받아 교통안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교통안전 점검 서비스는 교통안전공단 전문가가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단지를 직접 찾아가 단지 내 교통안전 위해요인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의 보수와 종류, 위치, 방법 등 설치에 대해 맞춤형 개선대책을 제시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실시돼 여러 아파트 단지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속적인 시행 요
금융권의 개인 신용정보 수집·제공 동의서 운영, 고객정보 관리, 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운영 실태가 매우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금융당국이 근본적 개선을 위해선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하는데도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해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백재현 국회의원(경기광명갑/안전행정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0~2013년까지 3년간 자료를 분석 결과, 금융기관의 개인신용정보 수개인신용정보 수집?제공 동의서 운영실태의 경우 304개 금융사 중 42개사는 고객이 개인기본신용정보외에 선택항목에 동의하지 않아도 거래를
부안수협이 대출사기를 당해 9억5000만원을 날릴 위기에 빠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특히 이번 사기는 부안수협이 조금만 꼼꼼히 따졌더라면 당하지도 않을 수도 있는 사건이어서 업무에 대한 책임은 물론, 수협의 손실이 불가피할 것 같다.18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회의록을 위조하는 방법으로 B씨 문중의 땅을 C씨에게 매각한 것처럼 꾸며 그해 7월 등기를 변경했다.이후 A씨는 C씨에게 부안수협 송천동지점에서 이 땅을 담보로 9억5000만원을 대출 받게 했다.A씨는 C씨에게 “자신은 신용불량자라 대출을 받을 수 없으니, 대출을 받
전북은행이 향토기업을 지향하면서도 도내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은 미진해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특히 금융권 가운데서 광주은행 다음으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육성에 뒷짐만 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따뜻한 금융’의 일환으로 서민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금융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유도하고 있다.금감원은 사회적기업 대표자와의 간담회와 사회적기업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기업운영상의 애로를 청취하고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