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12일 여중생과 여고생을 빌라에 가두고 폭행한 A씨(24) 등 8명을 폭행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0일 오전 1시께 B양(16)과 C양(19)을 전주시 서신동 한 빌라에 가둔 뒤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B양과 C양이 빌린 소나타 차량을 허락 없이 타고 다니다 사고를 내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B양과 C양은 지난 8일 무면허 상태로 차량을 몰다 이날 오전 7시께 전주시 효자동 한 사거리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라북도소방본부는 12일 제 30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전북소방본부가 구조분야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충남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11일과 12일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 관계자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8개 시·도에서 소방공무원 450명이 출전해 화재진압, 구조, 구급, 보디빌딩 등 4개 분야 6종목에서 소방기술과 체력 경연을 펼쳤다.그 결과 구조분야에 참가한 완산소방서 노태국 소방교와 덕진소방서 최환일 소방교가 최강소방관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전라북도가 종합 3위를
전주 덕진경찰서(서장 함현배) 진북파출소(소장 최광재)는 12일 현장체험학습을 앞둔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수송버스 3대 운전기사들을 상대로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학생 및 인솔교사에게도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음주감지도 실시했다.최광재 소장은 “현장체험이 유익하고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의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시가 차량통행과 보행에 불편을 주는 상수도시설물을 일제 정비한다.12일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김태수)에 따르면 연말까지 도로 내 제수변 등 상수도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관내 주요도로의 노후제수변과 소화전 철개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 침하 등 노면 단차로 인한 차량통행 불편이나 소음 및 진동에 따른 민원을 예방하기 위함이다.앞서 시는 민원이 야기된 노후제수변과 소화전 철개로 인한 노면 단차정비를 상반기에 32개소 완료한 상태이다.시는 이번 정비 기간 외에도 시민의 제보 등 불편 사항이
전주시가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시는 12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산하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역량강화 직장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규제 개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 강연을 듣는 자리를 마련, 직원들의 규제개혁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자발적 규제혁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이날 김녹영 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전문위원이 강사로 초청돼 '시민이 원하는 규제개혁과 지자체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했다.교육에 참
66만 시민화합의 장인 '2017 전주시민체육대회'가 오는 14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다.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전주시민체육대회는 33개 동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장애인단체 등 시민 모두가 화합과 상호 소통을 통해 하나가 돼 건강한 행복 도시 전주로 발전해 나가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이날 체육대회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배구와 단체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씨름, 제기차기 등 동대항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시민사회단체와 장애인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투호와 전자다트, 고리걸기 등도 진행돼 그
생활 치안을 위협하는 동네조폭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동네조폭 검거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전북 지역에서 검거된 동네조폭은 모두 492명이다. 연도별로는 2014년 146명, 2015년 188명, 2016년 158명에 해당한다.연령별 검거 인원은 50대가 35.5%로 가장 많았고, 40대와 30대, 60세 이상, 20대, 10대 순으로 집계됐다.범죄유형별로는 업무방
“아이를 떠나보낸 첫 명절 남겨진 가족들은 극단적인 생각까지 내몰렸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외면할 뿐입니다.”지난 8월 전주에서 발생한 여중생 투신사건 유족 측은 학교와 도교육청, 도의회 등의 기계적이고 관료주의적인 태도에 울분을 토했다. 동급생의 저격글과 모욕, 폭행 등으로 안타까운 생명이 스스로 등졌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기관이나 부처에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학교폭력 의심 여중생 투신사고가 지난 10일 정읍에서도 재차 발생, 모르쇠로 일관하는 교육계의 태도에 대한 비난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11일 도의회로 항의
전주 완산경찰서는 11일 자신이 거주하는 원룸에서 가전제품을 훔쳐 판 외국인 A씨(23·여)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29일 전주시내 한 원룸에 입주해 TV와 냉장고 등 15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훔쳐 판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월세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 덕진경찰서는 11일 대학로에서 여성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한 A씨(48)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8일 오전 1시께 전주시 덕진동 대학로를 지나던 한 여성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당시 여성이 비명을 지르자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경찰조사에서 “소변을 참지 못해 볼일을 보려다 여성과 마주쳤다”고 진술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북지역에서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고령 사망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해 65세 이상 고령자 79명이 숨졌다.연도별로는 지난 2012년 13건, 2013년 15건, 2014년 20건으로 꾸준히 중가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2015년 16건, 지난해 15건으로 해마다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특히 전국 17개 시·군 중 전북지역이 3번째로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고령
전주시가 우여곡절 끝에 조성된 전주역 앞 ‘첫 마중길’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 및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갖가지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있다.특히, 첫 마중길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첫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위치인 만큼, 문화특별시 전주의 품격을 나타낼 수 있는 공간으로의 조성과 시민들이 머무를 수 있는 볼거리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행정력을 올인 할 방침이다.시는 다음달 18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첫 마중길 850m 전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 빛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첫 마중길을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을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는 전주시가 지역을 찾은 해외바이어들에게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시는 11일 전주시장실에서 대자인병원, 원광대학교 전주한방병원과 ‘해외바이어 건강검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땀 흘려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돕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대자인병원과 원광대 전주한방병원은 해외바이어를 위한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시와 전주지역 중소기업이 초청하는 해외바이어에게 우수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는 최근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가 급증함에 따라 농업미생물 배양기(1000리터) 2대와 저장탱크(1000리터) 1대, 자동분주기 1조의 추가 증설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센터는 이번 추가 장비 증설로 미생물 배양기 4대(500리터 2대, 1000리터 2대)와 저장탱크 3대(1000리터 3대), 분주기 3조를 보유하게 돼 1주 당 미생물 생산 공급 능력이 이전 1톤에서 3톤으로 확대됐다.또, 농업미생물 배양 용량이 증설됨에 따라 현재 공급하는 EM(효모와 유산균) 뿐만 아니라 광합성균과 단일균(
지난해 ‘한국을 빛낸 대한민국 충효대상’에 이름을 올렸던 전주시의회 김명지 의장이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로부터 공익장을 수상했다.김 의장은 11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노인복지 증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익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평소 노인공경과 관련 복지 증진 사업에 많은 관심을 표해온 김 의장은 “급격한 사회 변화에 따른 핵가족화로 웃어른을 공경해 오던 효 사상이 점점 무너지고 있다”며 “경로효친 사상 계승과 더불어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유승훈기자
전주시는 저소득층 자립과 탈 빈곤 지원을 위해 희망키움통장Ⅱ 4차 신규가입 대상자를 오는 19일까지 거주지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신청 받는다.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 능력이 있는 주거·교육급여 수급 및 차상위계층 가구의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가입자 모집은 이번이 올해 마지막 차수다.가입자는 3년 동안 근로활동을 유지하며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의 근로소득장려금(최대 360만원·3년 기준)이 추가로 지원돼 3년 만기 시 72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신청대상은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0%이하(4인
‘제21회 전주시 노인의 날 기념식’이 11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각급 기관장, 어르신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전주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와 관내 6개 노인복지관, 3개 시니어클럽이 공동 주관했다.특히, 이날 김승수 시장은 올해 100세를 맞이한 한연규 어르신(서신동)과 송은준(여·팔복동) 어르신에게 각각 명아주 줄기로 제작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청려지팡이를 선물했다.아울러 평소 경로효친을 실천한 효행자와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선이)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회장 정은영)은 11일 국립무형유산원과 한옥마을 일대에서 단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를 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 격려와 역량강화 차원에서 실시됐으며, 우수봉사자에 대한 시상 및 자원봉사특강, 문화유산체험 등으로 진행됐다.박선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전주시가 사람중심도시로 성장하는데 자원봉사자가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전주완산소방서가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한다.11일 전주완산소방서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충남 천안의 중앙소방학교에서 펼쳐지는 제30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소방청 주최로 펼쳐지는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대원의 소방기술․체력경연을 통한 현장대응능력 향상과 안전에 대한 능력을 평가하고 재난 현장에서 최강 요원을 양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전주완산소방서는 이번 대회에 ▲화재진압 분야 소방전술 4인조법 ▲구조분야 최강소방관 경기 등 2개 분야에 총 7명의 선수가 출전한다.출전
고문 등으로 허위 자백 해 간첩 혐의 등으로 옥살이를 한 박춘환(71)씨 등 납북어부 3명이 누명을 벗었다.전주지법 형사1부(장찬 부장판사)는 11일 반공법과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각 1년 6개월과 8개월의 징역살이를 한 박씨 등 납북어부 3명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선장 오경태씨, 선원 허태근씨는 숨져 가족이 대신 재판에 나왔다.'영창호' 선원이던 박씨는 1968년 5월 연평도 근해에서 동료 선원들과 납치돼 북한에 4개월간 억류됐다가 1972년 북한을 고무·찬양하고 국가기밀을 탐지·수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