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은 전국 평균 보다 노령인구 비중이 크고, 고령화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밝힌 '2013년 전북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도내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17.5%로, 지난 2003년 12.7%보다 4.8%p 증가했다.이에 비해 전국 평균은 12.2%로 10년전 보다 3.9%p 증가했다.또한 전북은 2006년에 14.5%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는데 향후 진행속도가 더욱 빨라져, 2020년에는 21.2%(초고령사회), 2040년에는 38.4% 될 것으로 전망된다.도내 노령 인구 중 남자는 14.1%(1
"전주에 사는 K씨 부부는 맞벌이로 연간 5800만원을 벌고 있다. 이들은 올 연말 안에 집을 장만할 계획이다. 정부가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지원대상을 부부합산 연소득 4500만원 이하에서 6000만원 이하로 상향하면서 저리의 대출금을 이용해 집을 살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무주택 서민들의 내집 마련이 수월해진다.정부가 전세수요의 매매 전환,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핵심 골자로 하는 8.28 전월세 대책을 본격 추진하기 때문이다. 10일 국토교통부는 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해 11일부터 근로자·서민 구입자금, 민간 매입임대 자금,
도내 한 중소기업 유관기관이 명절맞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9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안병수)에 따르면 올 여름 유난히 심했던 폭염과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인해 여름 추석을 나야하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추석전까지 도내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에 우선 이날 전주 모래내시장 및 신중앙시장을 방문했다.이어 10일에는 전북기계공고 및 지역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익산 중앙시장 일원에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전북중기청은 이날 시장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A건설업체는 아파트 건설공사 후 건축허가 관련 발생비용을 수급사업자인 B업체에 부담시키는 약정을 맺었다. C대기업은 중소건설업체 D건설사가 아파트 철골공사 하도급 대금 지급을 요청하자 자금난을 이유로 보유중인 아파트 5채를 하도급대금으로 변제했다.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금지하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확정했다.이번 개정안은 입법예고(9.10~10.20) 후 내년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주요 개정안에서는 우선 금지되는 부당특약의 유형을 구체적으로 마련했고, 건설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관련 절차
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은 9일 전주김제완주축협 판매장 앞에서 ‘2013 제11회 구구데이 행사’를 계란 자조금 및 닭고기 자조금과 공동으로 개최했다.이번행사는 11주년을 맞는 구구데이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국내산 닭고기와 계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할인행사와 시식행사를 함께 실시했다.할인행사는 계란과 생닭을 각각 24%와 17% 할인해 판매하며 1만원이상 구매고객 800명에게 계란 10구를 증정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닭고기와 계란을 시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닭고기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7色 7味 발효액 소스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JB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관람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대상은 개인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이용회원이 대상이며 홈페이지(www.jbbank.co.kr) 응모 및 추첨을 통해 당첨된 125명에게 28일(토) 오후 7시 30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모악당)에서 공연하는 ‘마리아 마리아’ 관람권 VIP석 2매가 제공된다.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는 윤복희, 전수미, 김종서, 고유진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공연이다.JB카드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공연행사는 추석 명절 고생한 아내를 위해
7월말 기준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총수신 잔액은 47조6,151억원으로 월중 5,600억원이 감소해 전월의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다.예금은행 수신은 수시입출식예금(보통예금, 기업자유예금)을 중심으로 전월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다.요구불예금은 전월말 휴일에 따른 세금이연 납부 등으로 보통예금이 줄어들면서 감소했으며, 저축성예금은 지방자치단체의 하반기 예산 집행을 위해 기업자유예금 등이 인출됨에 따라 전월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다.비은행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수신이 감소로 돌아서면서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상호금융 수신은 농수산물 판매
정부의 대부업체 저축은행 인수 허용 방침이 도내에 본점을 둔 예쓰저축은행과 스마일저축은행 매각에 호기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특히 예쓰저축은행과 스마일저축은행은 각각 7번과 1번 입찰이 무산된 전력이 있어 이번 정부의 방침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9일 금융위에 따르면 저축은행 발전방향 테스크포스(TF)를 통해 대부업체의 저축은행 인수를 허용할 예정이다.TF에는 충분한 자본금을 갖춘 대부업체에 저축은행 인수를 허용해주는 대신, 고금리 대출을 지양하도록 하고 대부업 확장을 방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는다.그동안 대부업체들
하이트진로(www.hitejinro.com)가 추석을 앞두고 새로운‘햇복분자’선물세트를 출시했다.이번 선물세트는 375ml 3본과 80ml 1본 등으로 구성됐으며, 햇복분자 고유의 붉은색을 살려 패키지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1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돼‘실속’과‘프리미엄’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했다.하이트진로‘햇복분자’는 당해 수확한 100% 국내산 햇복분자만 사용해 신선하며, 맛의 변질이나 산화 없이 깊고 진한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개선한 제품으로 원료부터 젊은 기운 그대로를 담아냈다.온 가족이 모여 햇음식
전북지방우정청(청장 문성계)은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 1종 80만장을 10일 발행한다고 밝혔다.해양경찰은 불법조업을 막고 해상테러의 위협에 맞서며, 바다에서의 신속한 수색과 구조, 해양주권 수호 및 어로활동을 보장하고 수산자원을 보호하는 등 미래 후손들에게 전해줄 깨끗한 바다를 위해 다양한 해양환경 보호활동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우정청 관계자는 "해양경찰의 더 많은 활약과 멋진 도약을 기대하며, 3000톤급 대형 경비함정인 3005함과 해양경찰청 상징을 담은 기념우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다음 우표는 '한국-인도네
전국 우수마을기업의 생산제품 홍보와 정보교류의 장 마련을 위한 '2013년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가 지난 6~8일 3일동안 순천 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열렸다.이번 박람회는 안전행정부와 한국마을기업협회 주최로 열렸으며, '지역희망, 마을기업!'이라는 주제로 전국 17개 시·도의 1000여개 마을기업 중, 우수 마을기업 200여 업체가 참가했다.전북지역에서도 10개 우수마을기업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타 시도 마을기업들과의 정보교류 및 생산품 판로개척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도내 업체는 남원(누운골밀랍영농조합법인),
K-water 전북본부(본부장 황필선)는 6일 추석맞이 전통시장 방문행사를 가졌다.이날 직원들은 전주 중앙시장을 찾아 제수용품 및 선물세트를 구입하면서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그동안 전북본부는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구내식당 식자재 구매 등에 사용해왔다.특히 매달 1회 이상 전통시장 가는 날 '맛데이 행사'를 운영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김완주 도지사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황필선 본부장은 "한가위를 맞아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
(주)전주페이퍼와 인근 덕촌마을은 6일 덕촌마을 회관에서 22주년 자매결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전주페이퍼 임직원과 지역 기관장, 덕촌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결연 자축 및 기업과 인근 마을과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자리였다. 지역의 대표기업인 전주페이퍼(생산본부장 장만천)와 덕촌마을(임병율 회장)은 기업과 인근마을이 함께 발전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생활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매년 9월에 자매결연 행사를 열고, 기업과 주민이 함께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앞서 전주페이퍼와 덕촌마을은 회사와 마을이 경계선 하나로 인접해 있
도내 향토기능성식품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8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 이하 경진원)은 이날 도내 향토기능성식품을 실은 컨테이너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떠났다고 밝혔다.이번 인도네시아 수출은 지난해 10월 해외바이어 및 에이전트 초청상담회를 통해 발굴된 신규바이어에 의해 성사됐다.그동안 경진원은 바이어와 함께 인도네시아 시장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업무를 논의해 오면서 일부 제품들의 마켓테스트를 진행해 왔다.이러한 가운데 경쟁력 있고 지역특색을 갖춘 복분자음료, 기능성쌀, 한과류 및 고춧가루 등을 중심으로 판촉
전북지역 건설경기가 좀처럼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정부와 공공기관, 각 지자체의 SOC 예산 확대 시행 등 공공 건설공사 정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6일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윤재호)가 밝힌 ‘2013년 8월까지 도내 공공공사 발주현황’을 보면 8월말까지 전북지역 건설공공공사 발주금액은 8270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조1635억원에 비해 무려 2624억원(28.9%)이 감소한 수치다.발주 건수도 88건으로 지난해 949건에 비해 12.8% 줄어 들었다.수주금액 역시 6950억원으로 지난
KEPCO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윤재경)가 양계장과 전통시장 및 일반상가에 LED 조명 및 고효율 인버터 기기 교체를 지원한다.6일 한전 전북본부에 따르면 ‘고효율기기 보급 지원제도’는 효율이 떨어지는 조명기기와 인터버, 냉동기를 고효율 기기로 변경할 경우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LED전력효율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고객들의 전기요금 절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 한전 전북지역본부는 전력소비가 많은 양계장, 전통시장 및 일반 상가에 보급 활동을 펼치고 있다.전북본부는 현재까지 백열등 사용량이 많은 양계농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6일 남원시를 방문,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정부가 발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현재 광역자치단체에 16개 운영 중인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를 내년 연말까지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우수한 자치단체와 공무원에게는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에서는 최초로 설치된 남원시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신제윤 위원장은 서민금융 직원과 사회복지사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서민금융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서민금융 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산지유통의 활로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특히 각계 전문가가 도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산지유통 전략을 제시해 향후 전략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북농협과 전북도는 6일 지역본부 3층 상생관에서 전북발전연구원, 지역농업연구원, 산지유통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북도 농산물 산지유통활성화 전략’을 수립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산지유통 활성화를 통해 유통의 단계를 줄이고, 생산자가 농·특산물을 보다 쉽게 판매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먼저 전북발전연구원 황영모 연구
급등했던 배추가격이 9월에는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6일 “9월초까지 비축 중이던 고랭지 배추 수매비축물량 전량을 방출하고, 정부수매비축 잔량 2,000여톤을 추석명절 전후 시중가격 동향에 따라 탄력적으로 방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또한 aT 사이버거래소를 통한 배추 인터넷직거래를 확대함으로써 추석명절과 김장철 수요증가에 대비할 방침이다. aT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에 따르면 8월 배추 가격은 7월의 긴 장마와 8월초 가뭄으로 인한 작황부진으로 1망당(3포기) 도매가격 상품 평균가격이 8월초 8,7
전북도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하 수관원) 지원이 없어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전북도를 관할하는 수관원 장항지원(충남 서천군 소재)조차도 인력 부족으로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져 도민들의 식생활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정부가 시급히 전북도에 지원을 설치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5일 수관원에 따르면 수관원은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으로 전국에 총 13곳의 지원을 설치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