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호성동(동장 박경규) 호성실버마당(위원장 박선일)은 1일 30여명의 관내 어르신들과 함께 영화 ‘노무현입니다’를 관람했다.덕진노인복지회관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문화소외계층인 농촌 어르신들에게 영화 관람을 통한 문화 복지를 높이자는 차원에서 기획됐다.호성실버마당은 작은생활문화복지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호성주민센터에 지난 2008년 조성됐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복지 공간으로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박경규 동장은 “평소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는 어르신들에게 한편의 영화로 큰 기쁨을 선물할 수 있어 의미가 있
전주시가 알코올과 도박중독 등 각종 중독문제로 훼손된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회복시키기 위해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와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호영),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소장 용규광)는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훼손된 삶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또한, 금융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도박자와 가족들은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와 연계돼 가정경제 회복을 위한 채무조정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등 회복의 기회를 얻게 됐다.아울러 도박문제로 어
전주시가 바쁜 업무와 스트레스 과다 노출 등에 시달리고 있는 감정노동자 및 시내버스 운전원, 교직원 등 직장인들의 건강 돌보기에 나섰다.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대표적인 감정노동 일터인 콜센터 사무실과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가 누적될 우려가 높은 시내버스 회사 사무실, 학교 등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보건소는 건강혁신 프로젝트 추진으로 매주 한 차례씩 여러 직장 사무실로 찾아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주요 프로그램은 ▲금연클리닉 ▲근력운동 ▲구강검진 ▲심뇌혈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심기본·이하 센터)는 1일 전주 기억의 광장(풍남문 광장)에서 직원 및 청소년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화의 소녀상 알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캠페인은 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본군 위안부 바로 알기’ 활동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의 주체로 진행됐다.캠페인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에 공감하고자 정성들여 써온 편지글을 낭독하며, 평화의 소녀상에 담긴 의미를 되새김으로써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선흥기자
제64대 전주지방검찰청 송인택(54·사법연수원 21기) 검사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송 검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검찰 업무의 패러다임 전환과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는 검찰, 의사결정의 투명성 제고 등을 제시했다.송 검사장은 "우리 스스로가 과거의 업무 관행에서 벗어나 국민 눈높이에 맞추지 않는 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기 어렵다"며 "모든 업무 패러다임을 검찰이 아닌 국민 기준으로 180도 바꾼 업무 혁신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검찰 조직에게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합리적인 업
도내 주요 피서지가 강력 범죄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휴가철 여름파출소를 운영하고 있는 경찰이 중간 치안 점검을 벌인 결과 대체적으로 평온한 지안상태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달 19일부터 현재까지 도내 피서지 11곳에서는 강력범죄가 단 한 간도 발생하지 않았다.현재 경찰은 지난 달 1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군산 선유도와 남원 뱀사골, 부안 격포 등 도내 피서지 11개소에서 여름파출소를 운영하고 있다.여름파출소는 상주 경찰 15명과 대원 45명, 지원 경력 86명 등 모두 146명이 투입돼
전주시가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펼치는 일부 정책이 주먹구구식 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보도자료까지 내면서 발표한 계획을 예고 없이 취소하거나 휴가철 전 마무리 해야 할 점검을 뒤늦게 실시하면서 눈총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1일 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 등 관광성수기를 맞아 오는 6일까지 1주일 동안 전주한옥마을 전 구역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주말에만 운영해 온 차 없는 거리를 평일까지 확대, 한옥마을 주요 구간 11개소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량을 전면통제한다는 계획이다.주말과 공휴일에는 기존과
검찰의 지방의원 재량사업비 비리 수사에서 구속된 브로커가 사건과 관련된 의원을 실토한 것으로 전해져 검찰 수사가 전면화 될 전망된다.지난 달 31일 검찰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재량사업비 비리에서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구속된 A씨(53)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전북도의원의 실명을 실토한 것으로 전했다.혐의를 부인하던 A씨는 자신이 구속되자 연관이 있는 도의원들의 이름을 검찰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 입에서 나온 의원들은 3명에서 많게는 7명으로,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의원들은 "수사가 끝나면 진실은 밝혀질 것
전북동부보훈지청은 광복 72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운동'을 한다고 지난 달 31일 밝혔다.이번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대상은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건국포장, 대통령표창 대상으로 선정됐지만,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독립유공자 후손이다.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명단은 국가보훈처 홈페이지 공훈사료 전시관(http://e-gonghun.mpv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독립유공자의 후손인 경우 족보, 제적등본(가족관계증명서), 당안·호구부(중국), 출행·사망증명서 등 독립유공자와의 가족관계를 확인 할 수 있는
전주시의 내년도 신규 및 계속사업 국가예산 요구액이 각 부처와 기획재정부 심의 과정에서 대폭 삭감된 것으로 나타나 사업 추진에 비상이 걸렸다.특히, 시가 중점사업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문화관광 사업과 탄소산업 관련 예산들이 당초 요구액에서 반영조차 안 되거나 대거 삭감돼 내년도 사업추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지적이다.지난달 31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당초 115건(신규 사업 54, 계속 사업 61)의 2018년도 사업에 총 5077억 원의 국비를 요구했지만 각 부처에서는 2622억 원을 승인, 반 토막 수준의 결과를 낳았다.
전주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3주간 시청 로비에서 ‘영조 정순왕후 가례도감 의궤’ 기획전시를 진행한다.이번 기획전에는 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4년부터 제작중인 영조 정순왕후 가례도감 의궤 50면(등장인물 1299명, 말 379필, 의장류 2026점) 중 한지공예로 제작된 닥종이 인형 총 1108점(등장인물 460명, 말 71필, 기타 의장류 577점)이 전시된다.영조 정순왕후 가례도감 의궤 재현사업은 전통문화의 가치 재발견이라는 측면과 전주한지 콘텐츠 발굴 및 한지산업의 영역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
전주시가 장기간 화학 비료를 사용해 지력이 떨어진 농지를 회복시켜 고품질 전주쌀 생산을 돕기로 했다.시는 올해 볏짚환원(지력증진) 사업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볏짚환원 사업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화학비료 사용 등으로 지력이 떨어진 농지에 볏짚을 잘게 잘라 가을갈이를 실시,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이는 사업이다.지원규모는 농가당 0.1~3ha로, 지원 단가는 1ha 당 최대 2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신청 자격은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올해 전북도내 농지에 벼를
전주시는 올 상반기 동안 과태료와 이행강제금, 사용료, 부담금 등 세외수입 1200억 원을 징수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특히, 세외수입은 조세에 비해 낮은 납세의식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징수액이 115억 원 증가했으며, 체납액은 40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시가 올해를 세외수입 체납정리 원년으로 삼고, 체납징수 체납정리 전문단과 멘토링제를 운영한 성과물로 평가되고 있다./유승훈기자
금암노인복지관(관장 서양열)은 지난달 28일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시원한 바람 나눔-선풍기 전달식’ 행사를 펼쳤다.이번 전달식은 각계 후원자들로부터 선풍기 70대(300만원 상당)를 기부 받아 이뤄졌으며, 전주시재가노인복지센터협회(협회장 오인철)를 비롯한 전주지역 19개 노인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서양열 관장은 “이번 선풍기 나눔 행사에 동참해 준 여러 후원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후원으로 나눔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유승훈기자
전주시는 전주만의 신성장동력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실무 T/F팀을 꾸리는 등 ‘전주시 신성장산업육성 종합계획’의 후속대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추진해온 ‘전주시 신성장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신성장동력산업 8개 분야, 17개 단위과제, 43개 세부추진과제 등 전주시 미래먹거리산업의 밑그림을 완성했다.신성장동력산업 8개 분야는 ▲신성장산업 종합 ▲드론산업 ▲3D프린팅산업 ▲사물인터넷 산업 ▲ICT융복합산업 ▲탄소산업 ▲농생명산업 ▲신재생에너지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1동(동장 이영섭)은 지난달 28일 관내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20세대의 이불 수십여 채를 수거해 세탁과 건조, 배달까지 이르는 원스톱 봉사를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 이웃사촌빨래터 사업 일환으로 펼쳐졌으며, 중화산1동 직원들은 전 작업에 함께 참여했다.이영섭 동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중화산1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를 주된 내용으로 한 이른바 ‘태완이법’이 시행된 지 올해로 2년째를 맞았다.전북 경찰은 미제 살인사건 수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전담팀을 편성하는 등 베일에 빠진 사건의 실타래를 풀어가고 있다.지난달 31일 미제 살인사건 그 시그널을 추적하는 전북지방경찰청 미제 살인사건 전담팀을 찾아 어디까지 수사가 이뤄졌는지 들어보았다.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도내 모두 11건의 미제 살인사건이 남아있다. ▲2000년 익산 아파트 살인사건 ▲2001년 고창 가정집 안방 피살사건 ▲2002년 익산 영등동 호프집
전주 완산소방서는 휴가철을 맞아 소방특별조사 실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이달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소방특별조사는 휴가기간 소방안전관리 공백 발생 등 우려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조사 내용은 ▲자체점검 및 정기점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및 소방계획서상 업무 수행상태 ▲피난시설·방화구획·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을 살핀다.전주 완산소방서 윤병헌 소장은 “직원들은 휴가를 갈 수 있지만 안전관리에는 휴무가 없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김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유품정리대행 업체에서 일을 하며 고가 유품을 훔친 직원 허모(43)씨와 안모(50)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 21일 오전 9시께 김제시 황산면 한 음식점 주차장에서 유품 정리로 위탁된 A씨(47)의 차량에서 100만원 상당 낚시 용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욕심이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권순재기자·aonglhus@
비 소식이 있지만 이번주에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지난달 3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5~40mm로 지역별 차이가 크겠으며, 시간당 30mm 내외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 22~25도, 낮 최고기온 31~34도로 후텁지근한 날씨가 예상된다.폭염주의보와 열대야는 비가 내린 뒤에도 전북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주기상지청은 내다봤다.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