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자들에게 장학금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헌율 익산시장의 첫 경찰 소환조사가 취소됐다.11일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대 등에 따르면 기부금모집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정 시장은 이날 오후 4시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하지만 정 시장은 당초 예정된 조사 시간 20여분을 앞두고 돌연 경찰에 조사 일정 조율을 요청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정 시장은 예정됐던 오후 4시께 전북지방경찰청으로 향했으나 몰려든 취재진을 발견하고 인근에서 차량을 돌린 것으로 추정된다.현재 정 시장은 익산시 고위 공무원 A씨를 통해
새만금지방환경청은 11일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DB(Data Base) 구축 일환으로 ‘제2차 화학물질 통계조사’를 실시한다.전북지역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953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는 오는 9월말까지 진행된다.조사 내용은 사업자 일반 정보와 지난해 1년 동안 취급한 화학물질 종류 및 취급량 등이다.해당 사업장은 통계청 ‘나라통계시스템(www.narastat.kr/chemdata)’을 통해 조사표를 제출하면 된다. 면세사업장의 경우 새만금지방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에 팩스(063-238-8939)로 전송하면 된다.통계
여름철 장마로 인한 폭우,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안전에 유의하라’는 긴급 재난문자가 발송되고 있다.하지만 일부 핸드폰 이용자 가운데 긴급 재난문자 수신에 누락이 발생하는 상황이 빚어져 개선이 시급하다.11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태풍·호우·폭염·황사 등 ‘자연재해’나 정전·붕괴·화재·가스누출 등 ‘사회재난’이 발생하면 국민안전처는 발생지역에 있는 휴대전화 이용자에게 ‘방송형 동보 서비스’(CBS)를 통해 긴급 재난문자를 전송한다.방송형 동보 서비스는 일반적인 문자 메시지(SMS)의 번호를 입력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과 달리 이동통신
전주시를 비롯한 전국 22개 기초자치단체가 ㈜부영주택의 과도한 임대료 인상을 막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을 결의하는 등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동대응에 나섰다.전주시는 11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국 13개 지자체 부단체장과 담당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주택 과도한 임대료 인상에 공동대응을 위한 전국 시·군·구 연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13개 지자체들은 임차인 보호 차원의 ㈜부영에 대한 강력 대응 입장과 함께 임차인 보호 강화를 위한 법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
‘현장 안’으로의 행정을 펼치고 있는 전주시가 60여 년 동안 굳게 닫혀있던 성매매집결지 전주 선미촌에 ‘현장 시청’을 가동한다.성매매집결지에 분청 형식의 시청이 설치된 것은 세계적으로도 이례적인 일로, 전국 타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사례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선미촌 내에 현장시청이 설치됨에 따라 시는 현재도 일부 영업이 이뤄지고 있는 성매매 업소와 인근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면서 주변 일대를 예술촌으로 바꾸는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또한, 성매매 여성들의 자활지원에도 집중하다는 계획 아래 문화재생 사업 추진도 탄력을
전주시는 주택과 건축물에 대한 2017년도 제1기분 재산세 484억 원(26만3937건)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부과한 재산세액 484억 원(완산 273억 원, 덕진 211억 원)은 지난해보다 18억 원(3.8%) 증가한 금액이다.재산세 납세자는 지난달 1일(과세기준일) 현재 주택 및 건물 소유자로 주택분(10만원 이하는 7월 일괄 부과)의 1/2과 상가 등의 건축물에 대해 과세했고, 납부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재산세의 주요 증가 사유로는 ▲주택가격의 상승(4.2%) ▲개별공시지가 상승(5.0%) ▲공동주택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11일 전주 오송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청소년 유관기관과 단체, 학교 및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10여개 기관이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청소년자원봉사를 활성화시켜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청소년 상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황의옥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느끼고, 이웃사랑에 대한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주기를 바란다”고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백순기)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 주차와 주차방해차량 근절을 위한 계도 및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홍보활동은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아파트, 상가 등 지정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모두 과태료 부과 대상임을 시민에게 적극 알리기 위해 실시된다.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위반 과태료는 관련 규정에 따라 10만원을 부과하게 되고, 주차방해 행위는 1회 계고 후 2회 적발 시 50만원을 부과하게 된다./유승훈기자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김태수)는 지난달 12일부터 30일까지 상반기 고액 상하수도 체납사용료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하고, 총 8억 3000여만원을 징수했다고 11일 밝혔다.시는 3개 반 10명으로 구성된 체납 단수반을 권역별·지역별로 투입해 체납 수용가에 대한 납부를 독려하고, 3개월 이상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단수처분을 실시했다.특히, 시는 고질적이고 상습적으로 사용료를 체납해온 115세대(4300만원)에 대해서는 단수 조치를 실시, 3200만원(92세대)를 징수했다.또한, 3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을 중점 관리해 4200
전주시는 11일 시장실에서 ‘2017년 2/4분기 택시 친절기사 표창식’을 개최하고, 법인 친절기사 19명에게 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이날 표창을 받은 친절기사들은 전주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차량 내 청결유지와 승객에 대한 친절응대는 물론, 승객이 두고 내린 분실물 찾아주기, 노사화합과 성실한 근무태도 등이 돋보이는 모범 운전자들이다.수상자 중 임재선 친절기사는 10년 무사고 장기근속자로 단 한 번의 불편민원 야기 없이 안전운행과 승객에 대한 친절 응대의 모범을 보여 왔고, 지난 5월에는 승객이 놓고 내린 중요 물품을 수소문해 찾아
전주시 여성예비군소대(소대장 정다교)는 11일 아중호수를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정다교 소대장을 비롯한 11명의 소대원들은 아중호수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전주시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쓰레기정비 및 거미줄 제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정 소대장은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주시민의 쉼터인 아중호수 환경정화에 나섰다”면서 “여름철 아중호수를 찾는 시민들이 우리의 작은 손길에 더욱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 완산수영장은 제13회 전주시장배 수영대회 개최에 따른 경기장 사용으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임시 휴장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수영대회는 초·중·성인부로 나눠 펼쳐지며, 자유형 50m 외 23개 종목 500여명이 참가한다.한편, 완산수영장의 경영, 아쿠아로빅, 핀수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월 회원 이용객은 휴장기간 동안 회원권 사용 기간이 자동 연기된다./김선흥기자
도내 한 중학교 교직원이 여대생들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를 받고 있다.전주 덕진경찰서는 10일 여대생을 상대로 성희롱과 폭언을 일삼은 도내 한 중학교 교직원 A씨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보육원 봉사활동을 통해 만난 여대생 2명을 상대로 최근 3개월 동안 폭언과 성희롱적인 내용이 담긴 문자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도내 장애인단체에 재직 중이던 수어통역사가 자택에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2시 20분께 수어통역사 정모(47)씨가 순창군 순창읍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발견당시 가족들은 외출 중이었고, 방 안에서는 번개탄과 정씨의 유서가 발견됐다.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회사 내부의 일로 고민을 하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고 적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씨가 지난 4월 단체가 단행한 인사에 부당함을 느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 중이다.
부안여고 교사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에서 피해를 호소하는 학생들이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10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부안여고 A교사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학생들이 최초 1학년 25명에서 2~3학년 재학생 20여명까지 모두 40여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 7일 전북 경찰이 부안여고 2~3학년 36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하면서 드러났다.경찰은 피해를 주장하는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졸업생까지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단 성 관련 범죄는 친고죄인 만큼 직접적인 제보가 뒤따라야 한다는 설명이다.전북지방경찰
㈜부영주택 임대아파트의 일방적 임대료 인상횡포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전주시가 부영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직권조사를 공식 요청했다.김승수 전주시장과 하가 부영 임대아파트 입주민 대표 등은 10일 세종시 공정거래위원회를 방문, ㈜부영주택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에 대한 직권조사 요청서를 제출했다.이번 공정위에 대한 시의 직권조사 요청은 임대주택법 등에 명시된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임대료를 법적 상한선인 5%까지 인상한 ㈜부영주택을 형사고발하고, 정치권에 임대료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전주시가 도박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와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호영)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문제성도박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법률과 재정, 인지 행동 치료, 동기강화 집단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도박중독문제 재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도박중독 예방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채무조정제도에 대한 강의와 재정문제에 대한 맞춤형 상담 등으로 진행된다.시 보건소 관계자는 “알코올과 도박
전주시가 지역 업체의 드론축구공 구입으로 관련 산업 활성화 및 지역 기업 기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시는 10일 드론축구공 판매 지역 업체인 신드론(대표 장성기)을 통해 드론축구공 1대를 구입했다고 밝혔다.드론축구공의 최종 조립을 맡고 있는 신드론은 지난 3월 시와 드론축구공 전국시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업체로, 현재까지 약 450개의 드론축구공을 생산·판매했다.한편, 드론축구공은 전자부품 생산을 담당하는 기원전자와 외골격 및 비행 제어기술의 우리항공, 주조·형상, 몰드 제작의 GK솔루션, 최종 조립 신드론 등 5개 지역업체의
교통법규 위반 차량만 골라 고의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군산경찰서는 10일 고의사고를 낸 뒤 억대 보험금을 타낸 고모(24)씨 등 4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또 이들의 범행을 도운 김모(21)씨 등 31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전주와 군산, 전남 광주, 서울 등 전국을 돌며 교통법규 위반차량만 골라 24차례에 걸쳐 교통사고를 낸 뒤 합의금 및 수리비 명목으로 1억 3000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동장 최춘희) 희망의샘 봉사대(회장 한갑원)와 (사)더-마중물(이사장 유춘열)은 지난 8일 진북 경로당과 우리노인복지센터에서 어르신 200여명에게 삼계탕과 수박 등을 대접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희망의샘 봉사대는 전주시청, 전북경찰청, 전주·진안농협 등의 회원들이 모여 지난 2012년 3월 창립 이래 매월 1~2회씩 회원 가족들과 함께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사)더-마중물은 지난해 12월 창립, ‘희망의샘 봉사대’의 든든한 후원을 도맡아 외부의 도움 없이 지속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최춘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