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견 기업 ASA 자동차 휠 공장의 부도 및 법정관리 여파로 도내 어음부도율이 2달 연속 전국평균보다 높게 집계되는 등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5월중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은 0.67%로 전월 1.19%에 비해 0.52%p 하락했다. 하지만 이는 전국 평균 0.21%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다. 부도금액은 64억4000만원으로 전월 133억3000만원보다 무려 67억9000만원이 감소했다. 한국은행 측은 이 같은 어음부도율이 높아진 이유로 잇단 도내 기업들의 부도금액이 집중됐기 때문이며, 부도회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발언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10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1888.31보다 37.82pt(2.00%)내린 1850.49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저치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우리의 예상대로라면 FOMC는 올해 안에 자산매입 규모 축소를 검토할 것”이라며 양적완화에서 벗어나는 출구전략 계획을 밝혔다. 미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인다면 연내 양적완화 규
한국거래소(이사장 직무대행 김진규)는 코넥스시장 개설에 대비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전북지방중소기업청 대회의실(3층)에서 비상장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넥스 및 코스닥시장 상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과 전주상공회소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상장을 희망하는 기업의 증권시장 상장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코넥스 및 코스닥시장 등 상장절차 및 제도 ▲주총·배당·증자 등 주식실무 및 증권 관련 세제 ▲전자단기사채, 전자투표 및 우리사주조합제도 등이 설명된다. 증권거래소는 상장심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지호)는 20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전북을 비롯 전국 11개 지역 빵나눔터에서 동시에 실시됐으며, KAMCO 희망프로보노 봉사단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원 약 30여명이 정성스럽게 만든 빵과 미리 준비한 생필품을 사회복지기관인 ‘아미고의 집’과 ‘아이들천국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또 국민행복기금을 통한 서민금융지원 업무를 일반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적십자사 직원 및 봉사원들을 대상으로 국민행복기금 제도 교육도 이뤄졌다. 정지호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정화)온고을 나눔봉사단은 지난 19일 롯데시네마 전주점에서 전북 다운아동 지역센터 장애아동 및 교사 70 명 초청, 상영작 ‘은밀하게 위대하게’ 관람봉사 및 음료수와 간식을 제공을 하는 ‘사랑 나눔 시네마 데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이날 연령제한 및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아동 30명에게는 시네마 티켓을 선물했다. 백화점 직원들로 구성된 온고을 봉사단은 매달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 장애인 시설 방문 봉사 등을 실천하고 있다./백세종기자·103bell@
전북은행이 호남권 최초 금융지주회사인 (주)JB금융지주를 다음달 중으로 설립한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19일 제 10차 정례 회의를 열고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이 신청한 ‘(주)JB금융지주 설립 본인??를 의결했다. 전북은행은 금융위의 JB금융지주 설립 최종 승인을 받음에 따라 JB금융지주 설립을 위한 마지막 절차가 마무리 됐다고 설명하고 다음달 1일 ‘JB금융지주’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본인가는 지난 2월 예비인가 이후 4개월 만이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JB금
은행들이 과도하게 받은 대출이자가 6월 말까지 환급돼 대출자 계좌로 입금된다. 19일 금융감독원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월 은행에서 예·적금을 담보로 빌려준 돈은 떼일 가능성이 낮음에도 이를 대출금리에 적절히 반영시키지 않고 과다하게 받아왔다며 고객에게 환급하도록 지도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은행권 T/F가 구성돼 ‘환급기준’을 마련하고, 지난 5년간 과다하게 받아온 환급규모를 산출했다. 17개 시중 은행이 과다하게 받은 대출이자는 240억원으로 환급 대상은 6만 6431명(1인당 평균 36만원)에 이르며, 이중 중소기
전북은행의 2분기 실적은 미흡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의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신영증권은 19일 차별적인 수익성과 매년 1조원 이상의 자산 성장을 감안할 때 전북은행의 현 주가는 타 은행들과 달리 과도하게 할인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300원에서 94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전배승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은행 부문의 실적은 기대하기 힘들다”며 “이자이익 정체 및 대손비용 증가, 판관비 부담으로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3.0% 감소한 12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북·전주지회소비자정보센터는 19일 전북도청 중 회의실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인증제 설명회를 가졌다. 소비자정보센터와 전북도, 도내 각 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CCM제도에 대한 설명과 CCM제도 인증업체 우수사례 등이 발표됐다. CCM제도는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 위원하가 인증하는 제도다. C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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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농식품산업 성장동력 개발 및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18일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했다.aT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aT는 각 대학의 농업·식품분야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2학기부터 교류협력지원금을 지원하고, 방학기간 중 단기 아르바이트 기회를 제공한다.또 우수졸업생을 대상으로 aT상 수여 및 aT지사 직원과의 멘토링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aT는 지역대학과의 교류협력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4개 지역대학과 업무협약을
전주시 등 도내 14개 자치단체에서 18일부터 ‘문을 열고 에어컨을 가동하는 영업장’ 및 ‘건물의 냉방온도’를 단속하는 것과 관련, 실효성과 형평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단속에 나서는 도내 자치단체에서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단속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으며, 공공기관의 경우 단속과 처벌규정이 일반 건물과 달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이번 단속은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아 정부에 대한 불만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18일 도내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14개 시·군에서 영업점의 에어컨 사용 및 건물의 냉방온도에 대한 계도
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는 18일 익산배산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한 배산 에코르 10년 공공임대아파트 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양순하 노인회장을 비롯한 이한수 시장 및 시·도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전북개발공사는 에코르 경로당에 평판TV와 냉장고 및 에어콘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홍성춘 사장은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비해 여가를 위한 쉼터가 부족한 상황에서 익산 배산에코르 아파트 경로당이 어르신들을 위한 휴식과 문화공간으로써 자리매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선흥기자·ksh9887@
앞으로 소규모 공공공사 입찰에 대기업 건설사들은 참여할 수 없게 된다.18일 국토교통부는 대·중소 건설업체간 공정한 경쟁을 벌이도록 대기업의 소규모 공공공사 입찰에 대한 제한을 강화하는 '건설공사금액의 하한' 고시 개정안을 19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토목건축, 토목, 건축, 산업·환경설비, 조경 등 5개 종합건설업종 중 대규모 토목건축업체에 대해서만 소규모 공공공사 입찰을 제한해왔다.하지만 타 업종에 대해서도 대기업의 소규모 공사 수주를 제한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에 국토부는 업종간 형평성을 고려해 대규
이스타항공(대표 박수전)은 18일 누적 탑승객 8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방콕행 중 800만번째 탑승고객이 나왔으며, 이스타항공은 이 고객에게 일본 오사카 왕복항공권을 제공했다.지난 2009년 1월 7일 김포-제주 노선을 첫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1년여 만에 100만 돌파를 시작으로 취항 2년 1개월 후 300만, 취항 3년 2개월 후 500만, 취항 4년 1개월만에 700만 돌파를 지나, 4년 5개월여만에 800만을 달성했다.특히 지난 2월 7일 탑승객 700만명 돌파 후 4개월여 만에 8
국민행복기금 채무 감면 대상자들이 아닌 도내 채무자들이 올해 들어 법원 회생절차에 크게 몰리고 있다. 국민행복기금에 따른 채무감면 정책이 나오자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채무자들이 반사효과와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법원 회생 접수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증가는 4월 말부터 국민행복기금 가접수가 이뤄지고 앞서 국민행복기금 신청대상에 대한 홍보가 이뤄진 시기와 일치한다. 법원 등에서는 국민행복기금 본 접수가 본격화된 5월의 집계가 이뤄지면 회생접수건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8일 전주지법 등에 따르면 도산관련 개
5월 신용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이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1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5월 카드승인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증가했다. 이는 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이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2월(3.4%)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특히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율이 2.4%에 그쳐 전체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이 최저치를 기록한 2월의 신용카드 승인금액 증가율(2.7%)보다도 낮았다. 반면, 체크카드의 승인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2% 증가하며 증가율이 3개월째 10%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로 이원화됐던 국유 일반재산 관리권이 오늘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로 일원화된다. KAMCO 전북본부(본부장 정지호)는 정부가 국유재산 관리 효율화를 위하여 추진하여 온 관리기관 일원화 정책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관리재산에 대하여 단계적 이관을 추진, 19일부터 도내를 비롯한 61만 필지의 국유일반재산을 KAMCO가 전담하여 관리한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009년 12월 ‘국유 일반재산 관리기관 일원화’를 위해 국유지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마련한 이후 국유 일반재산의 지자체 위임규정을 삭제한 ‘
'2013 건설의 날'을 맞아 전북 도내 4개 건설사가 정부 표창을 받는다.중견건설업체인 (유)명산건설 곽병도 대표는 지난 37여년간 성실시공과 윤리적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과 건설산업의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고려종합건설(주) 김송회 대표와 (주)금강건설 임영환 대표, (유)에버그린월드 이학령 대표는 동반성장 및 품질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곽병도 대표이사는 1975년 호남건설 주식회사 상무이사로 건설업에 투신한 후, 1996년 유한회사 명산건설을 설립해 현재까지 37년간 건설업에
완주군 봉동읍의 A회사는 2010년 공제기금에 가입해 꾸준히 대출을 이용해오다 지난 4월 2억3000만원을 부도어음대출로 활용해 낭패를 면했고, 현재 원활한 자금 조달로 경영안정을 이뤘다.군산의 B회사도 공제기금이 신용보증기금과 협약해 판매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하고 동 보험증권을 견질로 대출하는 매출채권보험청구권담보대출을 도입함에 따라 동 대출을 활용해 운영자금을 조달했다. 이 회사 대표는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낮고 수수료가 없어 지속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김경만 본부장)는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