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과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은 29일부터 1박2일간 농협 변산수련원에서 다문화 가정 부부 30쌍과 그 가족 15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여성 양성평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도농협동연수원의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 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소통의 시간도 준비됐다.전북농협 강태호 본부장은 "다문화 여성들은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소가 되고 있어, 이들이 훌륭한 여성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28일부터 7월 1일까지 3박4일 동안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회원인 원광대 한의과대학 경혈침구학회 학생들은 구천동농협 2층 회의장에서 설천면, 무풍면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방 재능 나눔 봉사를 실시한다.경혈침구학회 학생들은 혈압, 체온측정, 문진 등으로 병을 진단하고 침, 뜸, 부항 등으로 한방치료하는 등 재능을 나눈다는 계획이다.구천동농협 양승옥 조합장은 "농촌 어르신들이 농사 일로 많이 지쳐 있었는데, 젊은 대학생들이 한방의료 봉사를 해줘 몸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다"며, 매년 한방의료 봉사를 희망했다./황성조기자
농협네트웍스(대표이사 채형석)는 지난 27일 정읍 관내 영농차량 무상점검과 사랑의 집고치기 등 나눔 경영을 실시했다.이날 농협네트웍스 임직원은 농업인 영농차량 약 240여대의 와이퍼 교환, 워셔액·냉각수·엔진오일 보충, 전구교체 등 전반적인 차량 점검을 실시했고, 사랑의 집고치기 일환으로 농가에 필요한 씽크대를 교체했다.채형석 농협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영농차량 무상점검 및 사랑의 집고치기 실시로 농가 안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는 지난 27일부터 2일간 전주시와 완주군 관내 만경강 주변 9개 배수장(수혜면적 3,543ha)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장 일제점검 및 시험가동을 시행했다.전주완주임실지사는 시설물 점검반을 구성해 배수펌프, 수배전 종합반, 기동반, 선로상태,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과 배수장 가동메뉴얼 구비, 기타 세부적인 사항을 점검한 후 실제 시험가동 여부도 확인했다.지사에서 관리하는 배수장은 집중호우 시 3,543ha의 농작물의 침수 피해를 막는 중요한 시설물이며, 만경강 주변은 특용작물 재배농가가 갈수록
지난 5월 미세플라스틱이 들어간 치약제 사용이 금지된데 이어 오는 7월 미세플라스틱이 들어간 화장품 생산 및 수입이 금지될 예정인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천연소재인 배 석세포로 만든 화장품과 치약 등을 개발해 '배'가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 작목으로 떠오를 전망이다.농진청은 생활 속 화학물질을 천연 소재로 대체하기 위해 배에서 버려지는 석세포 등의 효능을 입증해 가공 소재로서의 우수성을 밝혀냈다.배 석세포는 세포벽이 단단하게 굳어 고정된 조직으로, 배를 먹을 때 입안에서 까끌까끌하게 느껴지는 물질이며, 주로 배 껍질이나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김준채)는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섬진강댐 공급량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현재의 저수율이 풍족하지 못할 뿐 아니라 7월까지 무강우가 지속될 경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27일 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현재 섬진강댐 저수율은 24.9%(저수량 6,400만톤)으로, 김제·정읍·부안 관내 농업용수(3만3,177ha)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이날 전북본부는 28일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가는 섬진강댐 농업용수를 점검하고자 현장을 찾았다.전북본부는 지금까지는 1일 250만톤의 농업용수를 공급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은 전북원예농산물 공동브랜드 '예담채'의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하여 지난 22일부터 4일간 광주광역시 광산구 농협 광주유통센터에서 '전라북도 우수 농산물 특별판매전'을 진행했다.전북도와 전북농협은 전북농산물 홍보 및 판매 확대를 위해 매월 통합판매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 4월에는 서울 창동 하나로클럽, 5월에는 성남유통센터에서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제철 맞은 남원 춘향골 복숭아와 부안 오디를 필두로, 고창 수박, 익산 메론, 순창 매실, 정읍 토마토, 완주 블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 합동으로 지난달 11일부터 31일까지 반려동물 관련 등록 동물장묘업체 24개소와 불법 영업 의심업체 19개소를 점검해 불법 영업장 7개소와 영업 중단 2개소를 적발했다.동물장묘업이란, 동물전용 장례식장, 동물화장시설 또는 동물건조장시설, 동물전용의 납골시설 중 하나 이상을 설치·운영하는 영업을 말한다.이번에 적발한 불법 영업장 7개소는 동물보호법 제33조(영업의 등록)에 따른 동물장묘업 등록을 하지 않고 영업을 영위해 해당 지자체에서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영업 중단 2개소는 영업을 중단하고 있어 지자체 추가
전북농협과 전북6차산업지원센터, 전북6차산업인증사업자협의회는 지난 22일 농협세종통합센터에서 전북지역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정부에서 중점 추진 중인 지역단위 6차산업 시스템 구축과 6차산업 제품의 원활한 유통·판로 확보 및 인증 사업자에 대한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들 기관은 협약 내용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 또는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전북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전북6차산업지원센터 이현민 센터장은 "농업 6차산업
전북농협은 22일 전북도청에서 도농상생과 농가소득 증대를 지원하는 '행복이음패키지' 가입 캠페인을 실시했다.농협상호금융이 개발한 '행복이음패키지'는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동행'을 테마로, 농협이 판매금액에 비례해 '아름다운동행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 고객에게 최대 3.0%p의 추가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농가소득 증대 상품이다.전북농협 강태호 본부장과 김원철 농협중앙회 이사는 이날 송하진 도지사와 가입 캠페인을 실시하고, 많은 도민들이 상품 가입을 통해 도농상생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23일 순창군청에서 대사성 질환자(비만이나 운동 부족, 과잉 영양 등으로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등이 주로 발생)를 위한 치유농장 성공모델 도출을 위해 순창군과 업무협약을 맺는다.농진청은 1994년부터 식물을 이용한 치유효과를 밝히고 있으며, 2013년부터 치유농업으로 확대해, 2017년 1월에는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등 의료·보건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또한, 순창군은 2015년부터 창조지역사업의 하나로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치유농업(대사성질환 치유농장)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특정 단체나 사업체보다는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마을사업'이 소수 위주로 운영되면서 주민간 갈등만 조장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에 협동조합이나 농업회사법인 같은 공동체의 목적 사업을 지원해 주고, 사업 성과에 대한 보상 및 책임을 분명히 하는 정책이 오히려 마을사업 지원 취지에 맞는다는 주장도 나온다.2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00개가 넘는 각종 마을사업 중 해당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비율은 15%를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정부는 각종 농업정책 중 마을사업 위
벼·옥수수를 갉아먹는 멸강나방이 가뭄 등의 영향으로 급증해 방제가 다급해졌다.농촌진흥청은 21일 전북지역을 비롯, 경기, 충남, 강원 등 전국에서 멸강나방 애벌레가 확인됨에 따라 농작물 재배지를 미리 살펴보고 발견 즉시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멸강나방은 우리나라에 날아와 채집된 최대 발생일(5월 28일~5월 30일)을 기준으로 계산해 6월 중순부터 7월 상순경에 멸강나방 피해가 예상되므로 각 농가에서는 논둑이나 밭둑, 목초지 등을 자주 관찰해 멸강나방 애벌레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멸강나방 애벌레는 벼, 옥수수, 조, 수수 등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농업용수 부족 상황에 대처하고자 농업용수 공급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가뭄 해소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전북지역은 고온 현상 및 고기압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평년보다 극히 저조해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이 209.5mm에 불과한데, 이는 평년(351.8mm)대비 59.6% 수준에 불과하다.또한, 7월 강우량 역시 평년(299.6mm)보다 극히 적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뭄 해갈에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이에 전북본부는 7월까지 무강우 시에도 영농
농촌진흥청은 서울대 이상국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약용작물인 벌개미취, 사위질빵, 끈끈이대나물이 항염증에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연구팀은 염증이 생긴 생쥐를 대상으로 679여점의 시료를 적용한 결과, 이들 3가지 식물이 항염 효능이 우수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특허 출원됐으며, 후속 연구를 통해 산업화할 계획이다.벌개미취, 사위질빵, 끈끈이대나물 추출물의 항염증 효과가 밝혀짐에 따라 앞으로 이들 약초는 다양한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 기존 항염제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식물성 소재로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또한 항염증제를 필요로 하는 비
전북농협은 20일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전략회의'를 갖고, '제값받는 농업' 실현으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밑거름이 되자고 다짐했다.전북농협과 관내 시군조합공동사업법인 등 원예농업 통합마케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전략회의는 상반기 사업 추진 실적 분석과 향후 추진계획 발표, 통합마케팅 사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전북농협 강태호 본부장은 "조합공동사업법인이 통합마케팅의 주체로서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핵심적인 조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아울러 농산물 판매에서
산림조합 전북본부 특화품목기술지원센터는 20일 남원지역 조경수 생산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배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는 현장워크숍을 실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전남 강진군 ㈜수프로 Agro Park와 완도군 완도수목원에서 조경수 컨테이너 재배 및 식재기술, 남부 유망수종의 선택 등에 대한 현장교육 및 시설견학을 진행했다.현장워크숍에 참석한 허윤영씨는 "이번과 같은 현장워크숍 기회를 많이 제공해 남원에서 고품질 조경수가 많이 생산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추가 교육을 요청했다.정규순 전북본부장은 "전북지역 임업인들의 소득 향상
허건량 농촌진흥청 차장은 20일 본청 제2회의실에서 중앙·지방 농촌지도 담당국장과 관계관이 참석하는 업무협의회를 주관하고, 가뭄 등 재해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술지원과 대책마련을 강조했다.이 자리에서는 가뭄과 고온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벼, 채소(마늘, 양파, 고추, 무 등), 과수, 맥류 등 10작목의 단계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또한 병해충 발생 여부를 미리 살펴보고 이에 따른 대응책으로 유관기관과 협업방제 등을 추진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뜻을 함께 했다.허건량 차장은 "중앙과 지방 기관이 가뭄 등 재
농촌진흥청은 복숭아 수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20일 완주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가졌다. 이날 종합토론에서는 복숭아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시장 규격에 알맞은 복숭아 과실을 생산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를 위해 ▲수출 대상나라별 식물검역기준 및 품질기준에 적합한 재배 매뉴얼 개발 ▲해외시장에서 과도한 경쟁 방지 조치 ▲대만, 일본 등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최근 전북지역도 복숭아 재배면적이 급증하면서 생산량도 크게 늘어나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폭락이 우려되면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이 필요하다
'익힌 숙잠'이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검게 타는 것을 막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익힌 숙잠'이란 완전히 자라 몸속에 견사단백질이 가득 찬 익은누에(뽕먹기를 중지하고 고치지을 장소를 찾아 움직이는 누에)를 수증기로 쪄서 동결 건조한 것을 말한다.농촌진흥청은 동의대학교 바이오응용공학부 이현태 교수 연구진과 함께 '익힌 숙잠'이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검게 타는 '흑화'를 억제하면서 피부미백에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동물실험으로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연구진은 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