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등 도내 14개 자치단체에서 18일부터 ‘문을 열고 에어컨을 가동하는 영업장’ 및 ‘건물의 냉방온도’를 단속하는 것과 관련, 실효성과 형평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단속에 나서는 도내 자치단체에서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단속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으며, 공공기관의 경우 단속과 처벌규정이 일반 건물과 달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이번 단속은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아 정부에 대한 불만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18일 도내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14개 시·군에서 영업점의 에어컨 사용 및 건물의 냉방온도에 대한 계도
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는 18일 익산배산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한 배산 에코르 10년 공공임대아파트 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양순하 노인회장을 비롯한 이한수 시장 및 시·도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전북개발공사는 에코르 경로당에 평판TV와 냉장고 및 에어콘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홍성춘 사장은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비해 여가를 위한 쉼터가 부족한 상황에서 익산 배산에코르 아파트 경로당이 어르신들을 위한 휴식과 문화공간으로써 자리매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선흥기자·ksh9887@
앞으로 소규모 공공공사 입찰에 대기업 건설사들은 참여할 수 없게 된다.18일 국토교통부는 대·중소 건설업체간 공정한 경쟁을 벌이도록 대기업의 소규모 공공공사 입찰에 대한 제한을 강화하는 '건설공사금액의 하한' 고시 개정안을 19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토목건축, 토목, 건축, 산업·환경설비, 조경 등 5개 종합건설업종 중 대규모 토목건축업체에 대해서만 소규모 공공공사 입찰을 제한해왔다.하지만 타 업종에 대해서도 대기업의 소규모 공사 수주를 제한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에 국토부는 업종간 형평성을 고려해 대규
이스타항공(대표 박수전)은 18일 누적 탑승객 8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방콕행 중 800만번째 탑승고객이 나왔으며, 이스타항공은 이 고객에게 일본 오사카 왕복항공권을 제공했다.지난 2009년 1월 7일 김포-제주 노선을 첫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1년여 만에 100만 돌파를 시작으로 취항 2년 1개월 후 300만, 취항 3년 2개월 후 500만, 취항 4년 1개월만에 700만 돌파를 지나, 4년 5개월여만에 800만을 달성했다.특히 지난 2월 7일 탑승객 700만명 돌파 후 4개월여 만에 8
국민행복기금 채무 감면 대상자들이 아닌 도내 채무자들이 올해 들어 법원 회생절차에 크게 몰리고 있다. 국민행복기금에 따른 채무감면 정책이 나오자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채무자들이 반사효과와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법원 회생 접수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증가는 4월 말부터 국민행복기금 가접수가 이뤄지고 앞서 국민행복기금 신청대상에 대한 홍보가 이뤄진 시기와 일치한다. 법원 등에서는 국민행복기금 본 접수가 본격화된 5월의 집계가 이뤄지면 회생접수건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8일 전주지법 등에 따르면 도산관련 개
5월 신용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이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1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5월 카드승인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증가했다. 이는 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이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2월(3.4%)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특히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율이 2.4%에 그쳐 전체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이 최저치를 기록한 2월의 신용카드 승인금액 증가율(2.7%)보다도 낮았다. 반면, 체크카드의 승인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2% 증가하며 증가율이 3개월째 10%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로 이원화됐던 국유 일반재산 관리권이 오늘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로 일원화된다. KAMCO 전북본부(본부장 정지호)는 정부가 국유재산 관리 효율화를 위하여 추진하여 온 관리기관 일원화 정책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관리재산에 대하여 단계적 이관을 추진, 19일부터 도내를 비롯한 61만 필지의 국유일반재산을 KAMCO가 전담하여 관리한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009년 12월 ‘국유 일반재산 관리기관 일원화’를 위해 국유지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마련한 이후 국유 일반재산의 지자체 위임규정을 삭제한 ‘
'2013 건설의 날'을 맞아 전북 도내 4개 건설사가 정부 표창을 받는다.중견건설업체인 (유)명산건설 곽병도 대표는 지난 37여년간 성실시공과 윤리적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과 건설산업의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고려종합건설(주) 김송회 대표와 (주)금강건설 임영환 대표, (유)에버그린월드 이학령 대표는 동반성장 및 품질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곽병도 대표이사는 1975년 호남건설 주식회사 상무이사로 건설업에 투신한 후, 1996년 유한회사 명산건설을 설립해 현재까지 37년간 건설업에
완주군 봉동읍의 A회사는 2010년 공제기금에 가입해 꾸준히 대출을 이용해오다 지난 4월 2억3000만원을 부도어음대출로 활용해 낭패를 면했고, 현재 원활한 자금 조달로 경영안정을 이뤘다.군산의 B회사도 공제기금이 신용보증기금과 협약해 판매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하고 동 보험증권을 견질로 대출하는 매출채권보험청구권담보대출을 도입함에 따라 동 대출을 활용해 운영자금을 조달했다. 이 회사 대표는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낮고 수수료가 없어 지속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김경만 본부장)는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김수철)는 13일부터 17일까지 관내 7개 산하기관 및 본부를 대상으로 청렴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청렴활동 문화를 확산하고 부패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전북본부 행동강령책임관(관리처장)이 직접 청렴시책을 홍보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공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공사 청렴 시책에 대한 직원의 이해가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순회교육을 통해 청렴의식 강화에 노력하고, 청렴 메시지 문자 전송이나 공사 참여 업체 협의체 구성 등 청렴 향
도내에서 소득 수준이 가장 낮은 소득자가 내 집을 마련하려면 한푼도 안쓰고 꼬박 8년을 넘게 모아야 가능하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6월 2주 기준 전북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는 1억4640만원이다. 가장 소득이 낮은 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145만1743원(1분기 통계청 자료)인점을 감안하면, 이 소득을 모두 저축한다고 해도 도내에서 내집을 마련하는데 총 8년 5개월(101개월)이 걸린다는 계산이다. 반면 월평균 소득이 1097만589원으로 가장 높은 근로자가구는 총 1
LX대한지적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윤형섭)는 14일 '반부패·청렴 윤리경영 워크숍'을 갖고 청렴 결의를 다졌다. 김제시 삼성생명연수소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공직사회의 알선 및 청탁 등을 근절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한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청렴윤리교육과 함께 건전하고 밝은 조직문화를 위한 성희롱 예방, 건강관리, 산업안전 등 교육을 실시했다. 윤형섭 본부장은 "오늘 워크숍을 통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고객에게 다가서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부패요인 차단 및 부조리에 대한 지속적 점검으로 청렴을 실천하는 지
전주 남부 구도심권에 들어서는 '이안(iaan)'아파트에 청약예정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이안 전주삼천' 1~3순위 청약결과, 총 259가구(특별공급분 제외) 모집에 총 593명이 접수해 평균 2.29:1의 경쟁률을 보였다.84㎡D타입(3.9:1), 84㎡B타입(2.0:1), 84㎡A 타입(1.9:1)은 1순위에서 마감됐다.특히 84㎡C타입은 3순위에서 최고 17:1로 청약을 마쳤고, 중대형인 119㎡는 4.1:1로 마감됐다.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삼천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이안
전북 지역 공공 건설공사 입찰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전북지방조달청(청장 김대수)에 따르면 이번주에 도내에서 부안군 신재생에너지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총 7건, 422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경기도 613억원 다음 수준이며, 세종특별자치시 289억원, 그 밖의 지역 720억원 등 이번주에 전국에서 총 70건, 2044억원 상당의 입찰이 예정돼 있다.이번주 도내에서 발주되는 공사는 부안 신재생에너지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225억9500만원을 비롯해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 98억4
롯데백화점 전주점 지하 1층 식품관이 9년 만에 변화를 꾀했다. 17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개점이후 9년 만에 지하 1층 식품관 매장이 22일 일부 리뉴얼 오픈에 이어 지난 14일 생활, 가전 매장이 지하1층에서 프리미엄 리빙관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식품관에는 지역 맛집인 맘스브래드와 새롭게 입점된 뉴욕버거 등 현재 롯데백화점 식품관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고 메밀소바, 콩국수로 유명한 진미집이 추가로 오는 19일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관에는 ‘월드키친 편집샵’과 이태리 프리미엄커피 ‘일리(llly)’, 영국 코스메틱
최근 군산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A(42)씨는 은행으로부터 사업자금을 빌리기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을 찾았다가 그날 오전 장사를 공쳤다.군산에는 전주까지 왕복하려면 2시간 가까이 걸리기 때문이다.여기에 대기 및 상담 시간까지 더 하면 오전 장사는 엄두도 못 낸다. 공교롭게도 A씨가 상담을 위해 전주를 찾은 시각, A씨 휴대전화로 꽃다발이나 화분 주문 10여개가 밀려왔다.발만 동동 구르다 주문을 모두 놓친 A씨는 “다음에 보증서가 발급이 되면 또 전주를 와야 하는데 그때도 장사를 포기해야 한다”며 “군산에 신보지점이 있었
LX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호)와 국립발레단(단장 최태지)은 13일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 수준높은 국립발레단의 고품격 발레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에는 진안을 비롯한 도내 농어촌 분교학생, 다문화가정, 복지단체, 진안군민 등 1000여명이 초청됐다. 윤형섭 LX대한지적공사 전북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문화소외지역 및 계층에게 문화예술 관람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메세나 활동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ksh9887@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꿈과 열정을 실현하는 '희망창업' 제20기 수료식이 13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개최됐다.이번 교육은 5.13~6.13일까지 총 110시간에 걸쳐 이론과 전문교육, 현장교육, 모의창업, 워크샵 등으로 진행됐으며, 단계별 교육을 거쳐 최종 65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김선흥기자·ksh9887@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하우스푸어 지원 시범사업으로 우선 주택 500호를 매입한다.정부의 '4.1 부동산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로, 부동산시장 침체에 따른 주택가격 하락 및 거래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하우스푸어의 원리금 상환부담 완화 및 서민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신정근)에 따르면 수도권 및 5대 광역시, 인구 10만 이상의 지방 시·군 지역에 소재하는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9억원 이하인 아파트(300세대 이상 단지)를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주택 매입
한국도로공사는 13일 고속도로 경관개선에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제2회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1차 사진제보공모전과 2차 공공디자인공모전 순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1차 사진제보공모전 응모는 국민들이 바꾸고 싶은 고속도로의 특정 지점이나 터널 입구, 교량, 옹벽, 휴게소 등 시설물을 직접 사진으로 찍어 간단한 이유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공모전 공식 페이스북과 MMS(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를 통해 진행된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