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상황을 바라보는 도내 소비자들의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5월중 전북지역 소비자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01로 전월 98에 비해 3p 상승했다. 소비자동향지수가 100 이하면 경기를 낙관하는 이들보다 비관하는 쪽이 더 많고 100 이상이면 반대인 것으로 올 들어 100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101에 이어 2번째다. 부문별 동향을 보면, 가계의 소비심리 중 현재생활형편CSI(87→90) 및 생활형편전망CSI(93 →
금융당국이 전반적인 금융권의 IT보안실태 점검에 나선다. 27일 금융감독원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시중은행과 보험, 증권, 카드, 저축은행 등 8개 금융회사에 대한 IT보안 통제 체계와 취약점 등 실태를 점검한다. 금감원은 “농협과 신한은행 전산장애 사고 등 금융회사에 대한 지능형지속가능위협(APT) 공격 등 사이버 테러 위협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점검 배경을 밝혔다. APT(Advanced Persistence Threat) 공격은 특정 목표를 정해두고 해킹기법을 이용해 장기간 지속적으로 공격하
전북 도내 땅값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국토교통부가 밝힌 4월 전국 지가 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4월 전북지역 땅값은 전월보다 0.1% 상승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도 0.13% 올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서울에 이어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08.10월)수준 대비 0.19% 내려갔다. 서울은 0.16%를 기록해 3개월 연속 상승했다.특히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진행되고 있는 세종시는 0.62% 올라 지난해 3월부터 14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반면 용산 국제업무
'어느날 한 수출업체에 경찰이 들이닥쳤다. 전략물자 수출 위반이라고 경찰에서 조사가 나오는 바람에 사무실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수년 전 해외 수출을 담당하던 직원이 전략물자 사전 신고를 하지 않고 수출한 건이 화근이었다. 결국 이 업체는 정부로부터 관련 교육 이수 명령을, 담당자는 대외무역법 위반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게 됐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심남섭)는 31일 도내 중소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전략물자 관리제도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략물자관리원과 공동으로 도내 수출 중소업체
K-water 전북본부(본부장 황필선)는 지난 23일 본부 대회의실과 고산광역정수장에서 '상반기 수질사고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모의훈련은 도민의 젖줄인 용담호에 헬기가 추락, 기름이 유출됨에 따른 원수 취수중단사태를 가정해 진행됐다.특히 취수원에서의 유류 확산방제, 비상 대체수원 연계방안, 정수장에서의 대응 및 응급복구, 비상용수 공급,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유지 등 위기상황 대처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했다.황필선 본부장은 "수질사고를 포함한 발생가능한 모든 수도 사고에 신속 대응해 도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지사장 진해강)는 23일 완주군 상관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기능체험캠프를 개최했다.이날 캠프에는 98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로봇만들기 기능체험을 실시했다.6학년 장원준 어린이는 "로봇을 만드는 과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번 체험을 계기로 로봇의 원리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면서 과학과 기술에 더욱더 흥미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캠프에서 기능한국인인 (주)라인인포 서암석 대표는 청소년 직업진로지도 특강을 실시했다. 서암석 대표는 트강에서 "어린 시절부터 선생님 및 부모님 등과 많은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윤재호)는 23일 전주 건설회관 회의실에서 2013년 제1회 윤리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윤리위원회는 최근 컴퓨터 해킹 낙찰 및 불법 건설업 등록 대여 등 연이어 터져나온 사회적 물의 사건으로 인해 건설업계의 위상이 크게 손상된데 대한 당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최근 논란이 된 전자입찰 해킹사건과 관련 조달청과 검찰은 업체의 혐의가 입증될 경우 관련법을 철저히 적용해 형사처벌과 부정당업자 제재를 내리는 등 일벌백계로 업계의 어수선한 분위기가 쇄신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전자조달이용촉진법령을
익산시 모현동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건립된다. 23일 (가칭)모현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24일 오후 1시 사업설명회 및 축하공연을 열고 본격적으로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익산시 모현동 1가 73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모현지역주택조합아파트 `에코파크`는 총 402 세대 규모, 지하1층, 지상 18층으로 건립되며, 59㎡(87세대), 68㎡(56세대), 84㎡(총 259세대 A타입 95세대, B타입 30세대, C타입 134세대)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84㎡형 3.3㎡당 분양가가 590만 원대(확장비 포함)로 주변시세보다 저렴
국토부가 지방국토청과 일부 공기업에 하도급 조사권을 부여키로 한데 대해 도내 전문건설업계가 하도급 시스템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도급 조사기관 확대보다 전문건설업계가 줄기차게 요구해 온 분리발주 등 보다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3일 도내 전문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토부는 산하 지방국토청 및 토지주택공사,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철도시설공단 등 공기업에게 건설공사 관련 불법하도급 조사권을 부여하기로 했다.각 지방 국토청이 운영하는 불법하도급 신고센터를 확대 개편해 건설현장의 하도급 관련 문제에 적극적으로
전북은행(은행장 김한) 전북제일고 동문회는 지난 21일 오전 전북제일고 교장실에서 전북제일고 출신 동문들과 신동범 교장 등이 참석한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100만원의 장학금 전달식에는 본점 업무지원팀 송완기 부장(26회), 전영준 차장(38회), 노진융 차장(40회)이 참석했다. 신동범 교장은 “전북은행 동문회 등 많은 선배들이 장학금을 후원해 주고 있어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전북에서 제일 가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동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백세종기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진욱)는 지난 22일 전주시 중앙시장 주변에서 상인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홍보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서 전북본부 직원들은 상인 및 지역주민들에게 각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모아두거나 방치해 둔 동전을 재사용해 화폐제조비용을 절감할 수 있음을 홍보하고 위조지폐 식별요령을 설명해주고 홍보용 리플렛과 홍보용품을 배포했다./백세종기자·103bell@
전북은행(은행장 김한)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은 지난 22일 롯데시네마 전주 평화점에서 김종만 부행장 등 임직원과 전주시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0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JB 멘토링 문화체험’ 발대식 및 영화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저소득 가정인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은 문화체험기회가 일반 가정보다 상대적으로 적다. 이를 위해 전북은행 임직원들이 멘토가 돼 문화공연관람과 직업체험, 스포츠 체험, 문화역사 탐방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매달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JB멘토링 문화체험이다. 이날 어린이들은 애니메이션 영화 크루즈패밀리를 관람 후
조달청이 도내 수련활동 종합쇼핑몰 계약업체의 '손톱밑 가시' 뽑기에 직접 나섰다.22일 전북지방조달청(청장 김대수)에 따르면 본청 관계자들이 수학여행·수련활동 용역 종합쇼핑몰 계약업체인 도내 완주군 소재 '안덕체험휴양마을'과 '청정테마센터'를 각각 방문했다.이들은 각각 방문지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조달청 본청 관계자들의 이번 전북 방문은 지난해부터 조달청이 추진해온 수학여행·수련활동용역 다수공급자계약(MAS)업체의 물가상승률 반영 등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우수 업체
오랜만에 전주시 남부 구시가지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22일 대우산업개발은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삼천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이안 전주삼천'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안 전주삼천'은 전체 702가구 규모며, 이중 84㎡ 239가구, 119㎡ 48가구 등 28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특히 일반 분양 물량 모두 전용 85㎡ 이하 또는 분양가 6억원 이하 요건에 해당돼 4.1부동산대책에 따른 취득 후 5년간 양도소득세 전액 감면 혜택도 받게된다. '이안 전주삼천'이 들어설 삼천동 일대는 전주시내 남쪽
전북농협이 초등학생들에게 농업에 대한 가치인식과 농사를 체험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도내 10개 초등학교에 ‘식(食)사랑 농(農)사랑 농업체험학습장’을 만들어 주고 있다.전북농협에 따르면 농업체험텃밭 조성사업은 학교 특성에 맞게 채소모둠텃밭 2개 학교와 벼 체험장 3개, 학습용 텃밭상자보급 5개교를 선정해 실시하고 있다.농업체험텃밭은 농협퇴직자와 조합원으로 구성된 시니어 사업단이 학생들과 함께 식재 및 관찰일지를 작성하고 수확때까지 함께 공동 관리한다.22일에는 전주북초등학교(교장 고완태)에서 4학년 전체 150명과 함
전북지방조달청(청장 김대수)은 21일 국정비전인 '희망의 새 시대' 구현에 기여하는 '경제 부흥을 위한 조달행정 혁신방안' 실천 다짐대회를 실시했다.이날 ▲공공조달 수요를 활용한 창조경제 지원 ▲수요기관·거래기업 중심의 조달서비스 혁신 ▲일하는 방식 및 조직운영 혁신(조달청3.0)의 3대 방향에 따라 100대 과제를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실행할 것을 결의했다./김선흥기자·ksh9887@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가 새만금~전주 등을 포함한 전국 5개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한 교통영향분석 및 개선대책, 교통안전진단 용역을 각각 발주했기 때문이다.이번 용역의 목적은 고속도로 건설 및 확장사업에 따른 교통영향을 분석해 장래 예상되는 교통상 악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교통개선 대책을 수립하는데 있다.건설공사 각 단계별 설계 완료에 앞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이번 용역 결과는 설계에 반영된다.새만금~전주간(L=54.3㎞, B=23.4m)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새
7월~9월 쌀 가격이 생산량 감소와 공공비축미 매입량 증가로 전년대비 8.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20일 농업관측센터는 쌀 가격이 상승해 80kg당 17만5,000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4월말 기준 산지유통업체의 재고량은 전년대비 1만톤이 증가했으며, 농가재고량은 47.9% 감소했다.이는 정부쌀 공매를 통해 방출된 구곡의 영향으로 이월 물량이 예상보다 많을 수 있고 2012년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높게 형성돼 농가의 공공비축미 출하가 늘어났으며, RPC 출하시기도 전년 동기보다 앞당겨졌기 때문이다.한편 올해 벼 재배의향면적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오디·뽕을 활용한 특화상품이 캐나다로 첫 진출한다. 21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 이하 진흥원)은 전북대학교 부안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단장 이양수)과 공동 운영하는 오디·뽕 지역특화산업의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오는 24일 캐나다로 출발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진흥원은 중소기업 수출활성화를 위해 관련 전문가를 확보하고 대행마케팅을 운영해 오고 있다.그 성과로 이번 신규시장 진출을 위해 '전라북도 향토상품전'을 캐나다 유력 유통매장을 통해 개최, 현지인 및 한인들에게 우리지역 특화상품인 오디 및 뽕을 활용한 제품을
전국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4.1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의 첫 부동산종합대책이 발표된 이후 양도세 한시 감면안과 생애최초 주택구입에 대한 취득세 감면안 등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아직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다.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전국 회원 중개업소 1166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4.1대책 이후 매매 거래(계약)가 늘었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53.7%(626명)가 평상시와 비슷하다고 답했다. 거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