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일부 지자체들이 분리발주해야 할 외부간판 등 옥외광고물을 금속·창호공사에 포함시켜 일괄 발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옥외 광고물 등록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무등록 사업자가 원청이 되고 옥외광고 사업자가 하청이 되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13일 도내 옥외광고물 관련 업체에 따르면 일부 시·군들이 옥외광고물은 옥외광고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고시된 품목임에도 금속창호업 등 다른 자격을 입찰 공고에 포함해 발주하는 사례가 많아 회사 운영에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중소기업간 경쟁제도는 경쟁
7월부터 고객이 직접 카드사에 카드론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게 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고객 금리인하 요구권과 카드사별로 다른 고객 신용등급 일원화 등의 내용을 담은 신용카드 소비자 신뢰 제고 방안을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금리인하 요구권은 을 때 고객이 신용대출 금리를 내려달라고 제안할 수 있는 권리로 취업이나 연봉상승 등 신용등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만한 변화가 생겼을 때 요구할수 있다. 신용등급 일원화는 10월부터는 카드사와 캐피탈사의 회원 등급을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에 따라 통일해 대출 금리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2.5%로 내린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전북은행을 비롯한 시중은행들은 금리를 0.1%p에서 최대 0.2%p까지 내리거나 내릴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금주 중 예금상품 금리를 0.1~0.2%p 내려 다음 주부터 반영한다. 우리은행도 이번 주 0.1~0.2%p가량 인하할 계획을 갖고 있다. 기업은행도 조만간 금리 인하 폭을 결정하고 이르면 16일부터 하향조정분을 반영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14일부터 전체 예금 상품에 대해 0.
도내 14개 시·군의 택시요금이 제각각이어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농·어촌지역 주민들이 도시민들보다 택시비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0일 전북도와 도내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현재 도내 택시들의 기본운임은 2800원에서 최대 3500원으로 지역별로 편차가 있다. 거리운임과 시간 운임 역시 일부 지자체는 다르게 적용해 다른 2개 이상 지자체에서 복합 생활을 하는 도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14개 시·군 중 기본운임이 2800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지난 11일 본점 로비에서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실시한 ‘제5회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차별 없는 세상 그림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에는 도내 177개 초등학교 2699명의 학생들이 참여, 72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장애학생부 대상에는 이승택(전주 삼천남초 4학년)군의 ‘장애를 극복한 슈퍼스타’, 저학년부 대상은 진나현(익산 용북초 3학년)양의 ‘카레이서의 꿈’, 고학년부 대상에는 최지연(전주 양지초 6학년)양의 ‘즐거운 바다여행’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한 은행장은 “공모전에
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와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남양호)이 10일 청년 농어업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농림수산업의 전문성을 갖춘 청년 농·어업인을 양성하고, 이들이 졸업 후 성공적으로 영농·영어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양 기관장은 현장 중심의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농지은행사업을 비롯한 농어촌공사의 각종 사업에 한농대 학생의 참여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기본 골자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한농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어촌공사의 각종 사업에 졸업생
엔화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정부가 지난 3월 지원 대책을 발표한데 이어 추가로 지원책을 내놨다.특히 도내 농식품 수출의 약 36%가 일본에 집중돼 있어 이번 정부의 추가 지원책이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10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엔저 피해 농식품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출안전망 사업을 추진했다.정부는 환율 변동 위험 축소를 위해 신규 환변동보험을 개설했고, 일정금액(5만불) 이하의 수출에 대해 보험으로 일괄 지원하
최근 새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꽁꽁 언 도내 부동산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에 도내 곳곳에서 내집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특히 전셋값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면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전세 수요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집을 지으려는 실수요자들이 모여 조합을 만들고 조합이 사업주체가 되어 땅을 확보한 후 조합원 추가모집 등의 단계를 거쳐 아파트를 건축하는 형태다.전주지역의 경우 금암동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이스타항공은 10일 가정의 달을 맞아 LCC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먼저 뽀로로와 함께 자녀가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오는 30일까지 뽀로로와 친구들 캐릭터 중 가장 만나고 싶은 캐릭터를 홈페이지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신도림 디큐브백화점에 위치한 뽀로로파크(성인2명+아동1명) 입장권을 10명에게 제공한다. 또 20일까지 6월 탑승편 국제선항공권을 예약한 고객을 추첨해 뽀로로파크 성인입장권을 50명에게 제공한다.또 5월 한달 동안 국내노선 일부 탑승편 고객들에게 와플을 증정하는 '이스타항
중소기업의 지속성장 및 창업기업의 조기 경영안정화를 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이 이뤄진다.10일 중소기업청은 전문가의 진단·지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기술에 대한 애로해결을 지원하는 '13년 2분기 중소기업 컨설팅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공모방식'으로 운영중인 수요자 선택형 분야로, 기업의 성장단계(업력기준)에 맞춰 지원한다.선정규모는 분기별 신청 수요 등을 감안해 연간 가용예산(총 53억원)의 약 30% 내외 수준으로 100여개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지속성장 컨설팅'은 수행과제 규모의 제한없이 최대 30
한국은행이 지난 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0.25%포인트 내린 연 2.50%로 하향 조정했다. 기준금리 인하는 2012년 10월 이후 7개월 만이다. 부동산 시장은 금리가 인하됨에 따라 4.1 부동산대책과 맞물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이번 주 전북 도내 분양시장은 당첨자 계약 1곳, 견본주택 개관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오는 15일 대우산업개발이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1가 일대에 삼천주공2단지를 재건축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신정근)는 9일 전주효자5-4, 전북혁신 B8블록 단지내 상가 10호를 일반에 분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분양되는 상가는 효자동에 건설중인 효자택지개발지구내 5-B4블록(560세대, '14년2월 입주예정) 6호 및 전북혁신도시내 B8블록(656세대, '13년 11월 입주예정) 4호 등 공공분양아파트 단지내 상가 10호다.전용면적은 39.1000㎡~49.1800㎡규모며, 입찰예정가격은 8880만원~2억5000만원선이다.이 상가는 10일 공고 후 22~23일에 공급한다.분양은 일반공개입찰방식으로 인터넷 전자입찰만
전북 도내 상공인들이 교육부의 서남대 정상화 추진 결정을 환영하고 나섰다. 하지만 서남대 의대를 폐쇄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9일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택수)는 최근 교육부가 재단비리에 연루된 서남대를 폐쇄한다는 방침을 철회하고 임시이사를 파견해 정상화를 추진키로 한데 대해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그러나 전북상협은 "교육부가 서남대 의대의 경우 오는 10월로 예상되는 서울행정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에 따라 1심 판결 후 조치한다는 계획은 사실상 폐지하겠다는 것이다"며 "이에대해 도민들은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 1분기 전북도의 생산과 소비, 수출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통계청이 밝힌 2013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고, 소비도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반면 취업자 수는 제조업, 농림어업 등의 취업 호조로 소폭 증가했으며, 물가는 전반적으로 오름세가 둔화되면서 하향 안정세를 나타냈다.광공업생산은 기계장비 및 자동차·트레일러 등의 부진으로 전년동기보다 4.8% 감소했고, 2~3월 들어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전국 평균(-1.7%)보다 훨씬 높은 수
올 1분기 전북지역 건설공사 수주액이 급감한 것으로 조사돼 부동산 경기 회복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침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건설공사 관련 추경예산이 조기에 집행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9일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윤재호)가 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 1분기 전북지역 건설공사 수주액은 1717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동기 4608억원 보다 2891억원 줄어든 것으로 무려 62.7% 대폭 감소한 수치다. 이에 도내 건설사들이 심각한 경영 압박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
이스타항공이 김포-대만 송산 취항1주년 기념 이벤트를 펼친다.8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5월1일 첫 취항한 김포-송산 노선의 취항 1주년을 기념해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김포공항의 재발견'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김포-송산 노선 SNS 홍보 계획안 및 김포공항 취항 저비용 항공사 노선 홍보를 위한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고객 중 총10명을 뽑아 대만 여행권을 제공한다.참여는 오는 17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 및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www.airport.co.kr)에서 가능하며,
남미와 중동지역 시장개척을 위해 파견한 전북 도내 중소기업 무역사절단이 큰 성과를 거뒀다.8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조내권)에 따르면 전북도와 함께 지난 3월 페루(리마), 브라질(상파울루),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3개 지역에 도내 수출중소기업 11개사를 파견했으며, 현재 5967만불의 수출상담과 1169만불 수출계약을 추진중이다.4월에도 아랍에미레이트(두바이), 이란(테헤란) 2개 지역에 11개사를 파견해 4325만불의 수출상담과 1208만불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올렸다.남미사절단에 참가한 정읍의 A업
모처럼 도내 정치권 인사들과 중소기업인들이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8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만)에 따르면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인 이춘석 의원과 국회 농해수 위원장인 최규성 의원 등이 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민주화 및 중소기업계 현안 문제와 관련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들었다.이날 중소기업중앙회 측에서는 임선명 전북지역회장과 석상신 전북합성수지협동조합 이사장, 전창남 전북익산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최수연 전북전국여행관광버스협동조합 이사장,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부실불법 업체를 솎아내기 위한 전문건설업체 실태조사를 두고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내년 선거철을 앞두고 해당 지자체장이 유권자인 지역 건설업체를 상대로 제대로 된 조사를 실시할 수 있을지 의문시된다는 것.8일 도내 전문건설업체에 따르면 전북도가 전문건설업 등록·처분 행정기관인 시·군과 함께 이달부터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등록기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지난 2008년 이후 건설시장 규모는 크게 감소하고 있지만 건설업체 수는 여전히 과도해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상당수의 건설업체가 '무늬만
전북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3년 3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 및 향후 지도방향’ 자료에 따르면 전북은행의 총 여신(대출총액)은 7조8000억원으로 이중 부실채권 비율은 1.62%였다. 부실채권비율은 총여신에서 고정이하 여신 즉, 3개월 이상 연체한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 은행은 대출처의 채무상환능력을 기준으로 보유자산에 대한 건전성 정도를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로 구분하는데 고정이하 여신은 고정여신을 포함해 회수의문·추정손실여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