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21일 채팅사이트에서 알게 된 여성의 금품을 훔친 장모(36)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9시40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술집에서 채팅사이트에서 알게 된 김모(38·여)씨를 만난뒤 김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가방과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신혜린기자·say329@
지인들에게 비수기에 구매한 항공권을 성수기에 되팔면 고율의 수익을 얻을수 있다고 속여 수십억을 챙긴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21일 비수기때와 성수기때의 항공권 구매차익을 이용해 큰 돈을 벌수있다며 지인들의 투자금 수십억을 챙긴 정모(41·여)씨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11년 4월 25일께 지인 조모(51)씨에게 비수기때 산 항공원을 성수기때 되팔면 40% 정도의 이익을 볼 수 있다고 속여 23억을 받아 가로채는 등 최근까지 모두 43차례에 걸쳐 69억500
"꽃잎 한 장 떨어졌다고 해서 꽃이 꽃이 아닌게 됩니까?“제68주년 ‘경찰의날’을 앞둔 18일 전북지방경찰청 성폭력 특별수사대 송미영 대장(경감·여)은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차분하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했다.전북청 소속 38년 최장 여경 근무자인 송 대장은 여경기동대 최초 대장을 비롯해 여경 최초 수사 근무 등 여러 가지 수식어가 뒤따르는 만큼 그녀에게선 여유있는 카리스마가 물씬 풍겼다.남성 경찰과는 달리 섬세함과 침착함 등으로 사건을 처리하는 장점이 있다는 여경의 자부심이 강한 그는, 올초 출범한 성폭력 특별수사대 대장
최근 도내 전자발찌 부착대상자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보호관찰관들은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어 관리·감독 소홀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됐다.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정의당 서기호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전북지역 보호관찰소별 전자발찌 부착자및 보호관찰관(6급이하) 현황’에 따르면 전자발찌 부착대상자가 2008년 이후 약 2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관리인원 증원은 3배에 불과해 관리인원 대비 관리대상자가 1대 7의 비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내 4개(전주, 남원, 군산, 정읍) 보호관찰소별 전자발찌 부
정체된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을 뻔한 응급환자가 구조헬기로 구조돼 생명을 구했다.지난 19일 오전 11시30분께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169㎞지점에서 통영방향으로 달리던 김모씨의 스포티지 차량이 정차중인 3.5톤 마이티(운전자 이모, 44세)차량을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당시 김씨가 차량 운전석에 몸이 껴 머리와 다리에 중상을 입고 많은 출혈이 있어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김씨는 다행히 현장에 출동한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가 요청한 소방구조헬기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을 구할
차량 절도범이 담배꽁초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전주 완산경찰서는 20일 주차된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난 강모(23)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010년 1월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김모(35)씨의 승용차를 훔쳐 타고 달아나는 등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그후 강씨는 이달 2일 차량털이로 경찰에 붙잡혔고, 유전자 감식을 통해 강씨는 3년전 자신의 범행 사실이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3년 전에는 강씨의 유전자 등록이 안 된 상태였지만 강씨의 반복적인 범행으
오토바이를 타고 농촌을 돌며 금품을 훔쳐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20일 빈 농가를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강모(36)씨에 대해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009년 3월께 오모(76·여)씨의 집에 들어가 15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와 반지 등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전주와 완주, 김제 등 농촌지역 빈집에서 모두 15차례에 걸쳐 금품 1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강씨는 훔친 금품을 금은방에서 되팔았으며 금은방에 기록된 장부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신혜린
태국청소년품새대표팀이 지난 16일부터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를 찾아 기초 체력훈련과 우석대 태권도시범단과의 합동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코치 1명과 선수 11명으로 구성된 태국청소년품새대표팀은 오는 26일까지 우석대 태권도교육관에서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을 연마 한 후, 2014년에 열리는 세계태권도품새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 이귀재 교수(환경생명자원대학 생명공학부)가 한국자원식물학회 차기 회장을 맡게됐다.이 교수는 최근 충북 제천에서 열린 학회 추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회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회장에 선출됐다.이에 따라 이 교수는 내년 1월부터 1년 간 회장 임기를 수행하며 다양한 분야의 자원식물에 대한 연구와 산업 발전에 노력하게 된다.이 교수는 “임기를 수행하면서 학술연구재단 등재지인 『한국자원식물학회지』의 내실을 더욱 강화해 국제저널로 승격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며 “이와 함께 농업 자원 분야 전문가들과 학회가 공동
일본 도치기현 아시카가시에 소재한 아시카가 공업대학 부속고등학교 대표단이 19일 완산고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에는 스가이 야스마사 인솔교사 이외에 11명(지도교사2명, 학생10명)이 참여했다. 아시카가 공대부고와는 1986년 레슬링부 등의 스포츠교류를 통해 시작되었고, 1996년 정식으로 자매교로서 우호체결협의서에 조인하여, 금년으로 정식교류 17년째를 맞이했다. 이번 방문단은 전주에서 23일까지 한옥마을과 무주, 격포 등지에서의 한국문화체험 및 관광, 서울에서 25일까지 경복궁, 민속촌 등을 돌아보며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것으로
전북도교육청은 18일 동암고등학교 도서관동 3층 세미나실에서 학습코칭단 59명과 전북학습클리닉센터 전문 인력 12명 등 총 71명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2013 전북학습클리닉센터 실무자 연수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연수는 전북학습클리닉센터 구축에 따른 실무자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자 역량강화를 통해 학습클리닉센터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해 준비됐다. 아울러 운영실무자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교류 기회의 장을 마련해 학습부진학생에 대한 지도를 통합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연수는 전북학습클리닉센터 이은미 학습전문
전라북도교육청은 201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험장 65개교 및 6개 시험지구교육청을 대상으로 25일까지 문답지 보관장소 점검에 나선다.도교육청은 수험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시험장 및 시험지구교육청을 대상으로 시험지구 문답지 보관 장소 점검, 부정행위 방지대책, 특별관리 대상자 시험장 점검, 방송시설 최종 점검, 시험실 배치 현황 등을 점검한다.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전북에서 총 21,640명이 응시했다. 영역별로는 국어영역 21,628명, 수학영역 2
신동아학원(전주영생고(교장 김재영), 전주사대부고(교장 서기철))과월곡학원(한국마사고(교장 최규하))에서 2014학년도 사립학교 신규교사 채용 1차 시험을 도교육청에 위탁했다.이에 따라 전북도교육청은 이 두 법인의 신규교사 채용 1차 시험을 공립중등 임용시험 일정에 맞추어 실시하기로 했다.전북도교육청은 21일 “전주영생고, 전주사대부고, 한국마사고가 신규교사 채용 1차 시험을 도교육청에 위탁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사립학교 신규교사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조해 온 도민들의 열망을 반영한 것이기에 학생 교육의 입장에서 환영
정부가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하려는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에 대해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우려를 나타냈다. 김 교육감은 2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근무 시간을 쪼개 일자리를 나눈다는 취지는 좋지만, 다른 부분과 달리 교육현장에 적용할 때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면서 “일부의 분석대로 시간선택제 교사가 받는 임금이 정규직 전일제 교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할 경우 얼마나 책임감을 갖고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김 교육감은 특히 “시간선택제 교사 도입으로 교직사회가 ‘카스트’화 될 수도 있다”면서 “교사들이 정규
전주시와 전주시의회가 생활폐기물 처리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최근 보고된 용역결과가 부실하다는 시의회의 주장에 해당 업체가 ‘발끈’하고 나섰다.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용역보고서는 이전 논의사항이 반영되지 않았고 내용 또한 부실해 전주시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과 가로청소 수거체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용역을 수행했던 (재)한국경제연구소(이하 한경연)는 21일 이같은 시의회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의 답변서를 언론에 배포했다
공동주택의 상하수도검침 업무를 관리사무소에 일임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전주시의회 박진만(효자4) 의원은 21일 제304회 임시회 첫날 5분자유발언을 통해 공동주택 상하수도검침 업무를 관리사무소에 일임하면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전주시는 공동주택, 단독주택을 막론하고 시에서 임명한 검침원을 통해 상수도 사용량 검침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3년간 매년 10억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왔으며, 올해는 약 11억2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에 박 의원은 단독주택은 현 방식대로 검침원을
송하진 시장은 21일 민생경제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공직자들에게 모든 행정추진에 있어 조감능력과 균형감각을 재차 강조했다.송 시장은 상황이 복잡할수록 중심을 잡고 전체를 바라볼 수 있을 때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允執闕中(윤집궐중)’이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했다.또한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하며 논어에 나오는 ‘切問近思(절문근사)’를 인용해 시민들에게 절실하게 묻고 가깝게 생각하라고 주문했다.송 시장은 “복지 관련 사업 추진에 있어 정말 지자체의 도움이 절실한 시민을 찾고 적절한 지원방법을 찾았을 때 효과 역시
전주시의회는 21일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장태영의원(삼천1․2․3동), 부위원장에 이영식의원(효자1․2․3동)을 각각 선출했다.장태영 위원장은 “시민의견 반영을 위해 행정사무감사장에 기자 및 시민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는 등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의 활동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장 위원장은 또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생활과 직결된 내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겠다”면서 “그간 행정사무감
덕진구청 경제교통과 가로정비팀 김주태 주사가 21일 제68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가로환경정비에 노력한 공으로 덕진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2011년 7월 덕진구청 경제교통과 가로정비팀으로 발령된 김 주사는 불법 노상적치물 및 노점상 정비 업무를 담당하면서 성실한 근무자세로 도로불법 시설물 철거를 통한 거리질서 확립에 힘써 왔다.특히 지난 2~3월에는 노조의 도로 불법점거 천막농성 행위에 대해 6차례의 행정대집행을 실시했으며, 그 과정에서 머리와 다리에 부상을 당하면서도 몸을 사리지 않고 대집행에 앞장서 천막을 철거하는 등 투철한 사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이기선)는 21일 지난 25년 동안 주민 복리증진에 노력해 온 15명의 역대 완산구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시․구정 발전을 위한 조언을 구했다.이날 행사는 폭넓은 경험과 높은 식견을 가진 역대 구청장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정방향과 정책결정에 접목하고, 이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송하진 전주시장은 “전주시의 지금의 성과는 역대 구청장들이 헌신과 애정으로 다져 놓은 시정의 바탕위에 이뤄진 것”이라며 “전통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지고 많은 시민이 행복해 하는 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