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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포럼] 시계는 반복해 돈다
시계는 반복해 돈다어렸을 적 할머니는 그림자가 발끝에 매달리면 손자들을 불렀다. 점심때가 되었다는 것이었다. 나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기까지 시계를 본 기억이 없다. 집안에서야 물론 시간을 정해놓고 해야 할 일이 별로 없었을 터였지만 시계가 귀한 시기이기...
관리요원  2009-05-24
[전라포럼] 푸른 5월
푸른 5월이원복(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남도의 시인 영랑 김윤식(1903-1950)이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라 읊은 화중지왕花中之王 모란은 5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대부분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매화가 져야 매실...
관리요원  2009-05-21
[전라포럼] 축제는 색으로 기억된다.
축제는 색으로 기억된다. 윤 중강 / 음악평론가, 공연기획 걀Ш瑾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손로원 작사, 박시춘 작곡). 는 이렇게 시작한다. 진달래와 철쭉의 꽃분홍이 흐드러진 계절! 여인의 치마는 조심스레 연분홍으로 바뀐다. 연분홍은 수줍음과 ...
관리요원  2009-05-20
[전라포럼] 군산공무원 왜 이러나?
군산공무원 왜 이러나? 아무래도 군산시의 시장님은 너무 사람이 좋으신 분 같다. 실제로 그런 평가를 내리는 시민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요즘에는 인격적으로 훌륭하고 너무 점잖기 때문에 거꾸로 직원들에게 무시를 당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떨...
관리요원  2009-05-19
[전라포럼] 지방정치의 엘레지
엘레지란 우리말로 비가 혹은 만가, 애가 등으로 번역된다. 말 그대로 슬픈 노래다. 고대 소아시아 애도가 양식이 발전해 로마와 독일 시인들에게 전해지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근대에 이르러서는 가까운 사람의 죽음이나 불행 또는 실연의 슬픔 등을 읊는 하나...
관리요원  2009-05-18
[전라포럼] 아무리 파킨슨 법칙이라지만
아무리 파킨슨 법칙이라지만미 연방정부가 황야 한 가운데다 거대한 고물 하치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참 계획을 세우던 참에 행정부 관리 한 사람에게 하치장에 도둑이 들어 약탈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행정부는 야간경비직 사원을 모집...
관리요원  2009-05-17
[전라포럼] 스승의 날에 즈음한
스승의 날에 즈음한 斷想 - “껍데기는 가라”껍데기는 가라./4월도 알맹이만 남고/껍데기는 가라.//껍데기는 가라./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껍데기는 가라.//(중략) 껍데기는 가라./한라에서 백두까지/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그, 모오든 쇠...
관리요원  2009-05-14
[전라포럼] 피어나는 진달래꽃을
어느 누가 막을 건가, 피어나는 진달래꽃을박영학(원광대 교수) 우리나라의 수도권 집중현상은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기 어려울 만큼 심각한 수준이다. 전 국토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전체인구의 48.3%, 지역총생산 47.7%, 금융 67.8%...
관리요원  2009-05-13
[전라포럼] 제28회 스승의 날
존경하는 선생님들께!오늘은 제28회 스승의 날입니다. 묵묵히 학교 현장에서 ‘푸른 학교 바른 교육’을 위해 전념해 오신 선생님들! 선생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감자꽃 피어나는 소리가 들릴 듯한 따스한 햇살 아래로 나뭇잎도 ...
관리요원  2009-05-12
[전라포럼] 지방자치 가로막는 정당공천
지방자치 가로막는 정당공천지난 4월 19일 일본에서 실시된 22개시의 시장선거는 무소속후보의 전 지역 싹쓸이라는 획기적인 결과로 사람들에게 적잖은 놀라움을 주었다. 일본에서는 지역시민운동가 출신과 같은 비정당인이 자치단체장에 당선되는 것이 드문 일은 ...
관리요원  2009-05-11
[전라포럼] 돼지 독감에 대하여
돼지 독감에 대하여김환규 전북대학교 생물과학부 교수 돼지 독감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급속하게 전파되는 돼지 독감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유행성 독감 경보를 5단계로 격상시켰는데, 이는 전 세계적인 유행병 단계보다 한 단계 아래의 경보이다...
관리요원  2009-05-10
[전라포럼] 이윤자 지회장
“전주시민의식 개혁과 미래전북연구소 발전을 위해 미력한 힘이지만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지난달 14일 사단법인 미래전북연구소 전주시지회장에 취임한 이윤자(47)지회장은“미래전북연구소는 여러 방면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는 만...
배종윤  2009-05-10
[전라포럼] 어머니의 소쿠리 밥
냉장고가 없던 시절에 음식을 보관한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요즘이야 김치냉장고까지 보편화된 세상이지만 40여년 전만해도 냉장고는 거의 보급되지 못했다. 물론 전기밥통도 없었다. 그래서 남은 음식을 보관하는 수단으로 소쿠리가 애용됐다.어머...
이백수  2009-05-07
[전라포럼] 테니스엘보우
‘테니스엘보우’ 이건목 평소 배드민턴을 취미삼아 운동을 한 최 모씨(50세), 몇 주 전부터 배드민턴을 하다가 생긴 팔꿈치 통증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얼음찜질과 파스를 붙여봤지만 소용이 없었고 통증이 팔꿈치뿐만 아니라 목, 어깨 등에도 나타나...
관리요원  2009-05-06
[전라포럼] 정체성이 실종된 춘향제를 보내며
정체성이 실종된 춘향제를 보내며1931년 음력 5월5일 이른 아침 춘향사 건립에 앞장선 남원국악원의 전신인 권번과 지역유지 그리고 국악동호인 서울 평양 개성 전주 광주 진주 동래의 명기100여명이 참석하여 제를 올린 것이 오늘날 이어지고 있는 민족 최...
관리요원  2009-05-05
[전라포럼] 변호사시험법안
변호사시험법안에 예비시험제도의 도입을 반대한다.올해 3월에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개원함으로써 이제 우리나라는 기존의 사법시험과 사법연수원제도를 통한 법조인양성제도를 버리고 대학에서 실무와 이론교육을 통한 법조인을 양성하는 시대로 접어들...
관리요원  2009-05-03
[전라포럼] 의료 민영화의 위험성
의료 민영화의 위험성 백 종만(전북대학교 교수) 현 정부에서 의료민영화 정책의 추진은 민간의료보험의 활성화와 영리병원의 허용이라는 두 가지 방향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많은 국민들은 의료민영화가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의료서비스의...
관리요원  2009-04-30
[전라포럼] ‘정략’공천의 허상
이변은 없었다. 교만한 민주당에 대해 준엄한 심판이 내려졌다. 좀더 좁히자면 오만한 386세력에 대한 경고였다. 민주당은 이미 전주지역 후보 공천과정에서 부터 패배했었다. 따라서 29일 재선거 결과는 후보가 확정된 이후 쉽게 당락예측이 가능했다. 하지...
이백수  2009-04-29
[전라포럼] 환황해권의 중심
환황해권의 중심, 글로벌 새만금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 이 춘 희1960년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82$에 불과하였다. 그 시절 이맘때이면 보릿고개니, 춘궁기니 하면서 끼니 걱정을 하고 살았었다. 계산상으로 보면 한 가족이 하루에 1$도 채 안되...
관리요원  2009-04-28
[전라포럼] 상춘곡은 아직 먼 것인가
곡우 전후의 주말이었다. 바람도 쐴 겸 전주 시가지를 벗어나기로 했다. 한 친구의 승용차를 이용한 3인 행각이 되었다. 나간 김에 점심먹이도 그 지방의 특미를 즐기기로 하였다. ‘어디가 좋을까’. 우리의 뜻은 곧 정읍의 태인 쪽으로 모아졌다. 나는 저...
관리요원  200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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