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주차요금 감면 등 주차장 조례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일부 지역 상인들만 특혜를 준다는 지적이다.시민 모두에게 공정하게 진행돼야 하는 조례가 특혜 의혹을 받으면서 해당 지역은 물론, 시민들의 논란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4일 시는 기 조성한 공영주차장 활성화 방안모색을 위한 '전주시 주차장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주택가 이면도로 및 서부신시가지 등 교통 혼잡 지역에서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시간 변경, 자전거교통순찰대 운영, 공영주차장 개설 등에도 불구하고 유료주차장 사용에 대한 운전자의 경제적 부담감과
부하직원을 상습 폭행한 경찰 간부에게 감봉 3개월의 징계가 내려졌다.전북지방경찰청은 동료 직원들 앞에서 부하직원을 폭행한 A경감에게 감봉 3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A경감은 지난해 12월 30일 군산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B경위의 정강이를 차는 등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A경감은 앞서 2014년에도 B경위의 가슴을 주먹으로 치는 등 폭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하미수 기자
수십 억대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 3명이 국내 경찰과 인터폴 등의 공조로 필리핀에서 검거됐다.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필리핀 경찰과 인터폴은 최근 전모(32)씨 등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 3명을 붙잡았다.이들은 총책인 임모씨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필리핀 마닐라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보이스피싱을 벌여 56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미 체포된 임씨의 부인 등 국내 활동책 4명은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전북지역 최고령 아너가 탄생했다.3일 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임숙현(78)씨는 이날 1억 원을 전북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면서 도내 37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임씨는 도내 아너소사이어티 모임 가입자 중 최고령이다.임씨는 평소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저소득세대에 생계비를 정기적으로 지원하는가 하면 명절이면 쌀을 구입해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다.또 연말이면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합열읍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경로당에 직접 전달하기도 한다.특히 임씨는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연탄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가 ‘사망사고 줄이기’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이번 평가에서 올해 1/4분기 동안 사망사고는 1건에 1명이 숨졌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9%가 감소한 수치다.9지구대는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 등을 통해 시설개선, 캠페인, 홍보, 사고야기 요인행위에 대한 단속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방홍 지구대장은 “앞으로도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망사고를 줄이겠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수표의 일련번호를 바꿔 위조·사용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군산경찰서는 3일 컬러복사기로 자기앞수표를 위조해 사용한 이모(31)씨를 부정수표단속법위반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씨를 도운 친구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2일 군산시 대명동 자신의 사업장에서 손님으로부터 받은 10만 원 권 자기앞수표 1매를 복사기 등을 이용해 130매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이들은 위조한 수표 8장을 군산과 익산 등 편의점과 소형마트 등에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장이
전주시내 공공도서관의 도서들이 일부 양심불량 이용자들 탓에 몸살을 앓고 있다.책을 찢거나 낙서를 하고 책을 제 때 반납하지 않고 있어 다른 이용자들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3일 전주시내 일부 공공도서관에 비치돼 있는 책들을 살펴본 결과 낙서가 돼 있는가하면 찢어져 테이프를 붙여놓은 책, 그림만 오려진 책 등 일부 책들이 오염되고 파손돼 있었다.오·파손이 가장 많이 발견되는 책은 어린이도서였으며 이외에도 학습지, 수험서, 자격증 등 문제를 풀어야하는 도서들이 대부분이었다.연필, 볼펜 등 필기도구로 문제를 풀고 채점을 하거나 그림을 찢어
전주지법 형사3단독(이배근 판사)는 3일 술에 취해 경찰관들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상해·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된 A씨(29·여)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12일 오전 4시 20분께 전주 시내서 택시비 문제로 택시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다 체포돼 지구대서 조사를 받던 중 경찰의 목을 물어뜯는 등 경찰관 3명을 폭행하고 난동을 피운 혐의로 기소됐다.이 판사는 "피고인이 술에 취해 아무런 이유 없이 공무집행 중인 경찰관들을 상대로 욕설하거나 폭력을 행사해 책임이 절대 가볍지 않다"라며 "다
전주지검은 3일 학생들을 연구원으로 허위 등록해 수천 여만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전주대학교 A교수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교수는 지난 2008년 1월부터 2012년 6월까지 대학 산업협력단이 주관하는 9개 연구 과제를 수행하면서 학생들을 보조연구원으로 허위 등록해 1억20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소속 연구원이 강의나 기술 지도를 한 것처럼 서류를 허위 작성하고 청구해 수당 610여만 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A교수는 학생들로부터 은행계좌와 체크카드를 받아 관리하면서 연구비 등을 임의로 사용한 것으
전주지법 형사3단독 이배근 판사는 3일 PC방에서 흉기를 이용해 손님을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로 기소된 A씨(32)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또 사회봉사 40시간을 명령하고 흉기를 몰수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25일 오후 12시 30분께 전주 시내의 한 PC방에서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손님 B씨에게 욕과 함께 흉기를 보여주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판사는 "피고인은 흉기를 수건에 감싼 채 피해자에게 갖고 가 살짝 보여주면서 위협을 가했다"며 "피고인은 피해자가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범행
응급실 병상포화지수가 소폭 개선됐지만 전북대병원의 환자 대기시간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무려 17시간의 대기가 필요하다.3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6 응급의료기관 평가'에 따르면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에서 중증환자가 응급실에 머무는 평균시간은 6시간42분으로 나타났다.지난 2015년 평균 7시간보다 감소하긴 했지만 응급환자에게는 여전히 긴 시간이다.병원별 대기시간은 서울대병원이 대기시간이 19시간 12분으로 가장 길었고, 서울성모병원17시간 12분으로 두 번째로 길었다.
전주시가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재조사한다.3일 시에 따르면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시민의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선정,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지적재조사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되는 국책사업으로, 100여년 전 일제강점기 평판과 대나무자 등 낙후된 기술로 측량돼 현재는 변형·훼손되고 실제 토지와 맞지 않는 종이지적도를 현대의 발전된 기술력으로 다시 조사·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올해 사업지구로 선정된 곳은 완산구 삼천3동 모
전주시가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반려견에 대한 예방접종 백신을 지원한다.시는 이달 말까지 한 달 동안 관내 39개소 지정동물병원에서 반려견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접종대상은 반려견을 포함한 3개월령 이상이다. 시는 해마다 동물병원에 백신을 공급해 매년 반복해서 보강접종을 해야 하는 광견병 접종을 매년 봄과 가을에 실시하고 있다.시는 이번 접종기간 내에 총 1,800마리 정도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 기한 내에 접종하면 평소 2만원가량의 광견병 예방접종비를 4분의 1 가격인 5000원 정도로 부
전주시가 전라감영 복원공사 등이 포함된 ‘원도심 100만평 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구체화하고 있다.김승수 전주시장은 5일부터 아시아 문화심장터 구현을 위한 정책연수의 일환으로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오는 8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을 통해 김 시장은 일본을 찾아 직접 세부내용을 파악키로 했다. 우선, 김 시장은 일본 나오시마 섬을 방문해 현대 예술을 통한 지역재생사업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예술의 섬 나오시마 프로젝트의 추진배경과 주요정책, 사업성과는 물론, 사업 운영 현황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그는 세계
전주시가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3일 시에 따르면 청년들의 취미활동과 동호회 활동 등 상호 소통 및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청년숲'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청년숲'은 청년고용문제를 청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문화와 예술, IT, 농업, 제조업 등 공통된 관심사와 취미를 가진 만 39세 미만의 청년들이 관심분야별로 2인 이상 팀을 꾸려 청년숲에 참여하게 된다.시는 올해 총 10개 팀을 지원할 계획이며, 청년들이 개성과 능력을 충
잠잠한 비로 미세먼지가 거치자 주말과 휴일에는 많은 인파가 나들이에 나섰다.4월 첫째 주 주말인 2일 전북 날씨는 맑음으로 관측됐다.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전북 전역 평균 기온이 13.1 ~ 16.6도의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미세먼지 또한 대기확산이 원활해‘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다.미세먼지도 보통인 좋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자 도내 유명관광지에는 인파로 가득했다.봄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들로 유명 산들이 들썩였다.모악산과, 내장산, 마이산 등에는 한결 가벼워진 형형색색의 등산복을 챙겨입은 등산객들로 분주하기까지 했다.가족단위
익산역을 이용해 전주완주혁신도시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교통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2일 도에 따르면 전주완주혁신도시에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영본부가 최근 이전함에 따라 농촌진흥청, 지방행정연수원 등 모두 12개 국가기관이 입주해 있다.이에 따라 혁신도시를 방문하는 인구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익산역과 전주완주혁신도시 간 시외버스 등 교통이 마땅치 않아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혁신도시와 익산역을 오가는 시외버스 배차시간과 익산역 KTX 노선배차 시간이 연계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현재 익산역에서 혁신도시로 가는 시외버스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2일 조업일지를 부실기재한 75톤급 중국 어선 A호를 EEZ어업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1일 오후 12시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125㎞ 해상 EEZ구역에서 꽃게류 등 어류 1250㎏을 잡은 뒤 조업일지에 부실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군산해경은 A호에 담보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지난달 31일 오전 9시 20분께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 유모(77)씨의 돈사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돈사 1개동 일부와 안에 있던 새끼돼지 200마리가 타 소방서 추산 40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원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지난 1일 오전 9시 30분께 전주시 효자동 한 아울렛 앞 도로에서 김모(65)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신호 대기중이던 제네시스 승용차를 추돌했다.이어 투싼 승용차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충돌했다.또 레미콘 차량이 사고 충격으로 신호제어기와 가로등을 들이받고 아울렛 주차장으로 들어가 주차된 그랜져 차량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김씨 등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