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부터 모든 건축물에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가 적용된다.17일 국토해양부와 지식경제부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이 다음달 23일 시행됨에 따라, 하위규정인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에 관한 규칙 제정안'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기준 개정안'을 마련하고 18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이 인증제도 운영 관련사항을 공동부령(규칙)으로 정하고 있어 그간 고시로만 운영된 규정에서 중요사항을 규칙으로 제정한 것이다.제·개정(안)에 따르면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모든 용도의 신축 및 기존 건축물에 적용할 수
전북신용보증재단(전북신보) 제 6대 이상준(63.사진)이사장이 오늘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이 신임 이사장은 지난 18일 김완주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고 21일부터 본격 업무에 나선다. 이 이사장은 앞으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등의 금전채무를 신용보증해주는 보증 전문기관인 전북신보의 모든 업무를 오는 15년 1월 19일까지 맡게 된다. 이 이사장은 완주 출신으로 전주고등학교와 농협대학 및 전북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2년에 농협중앙회에 입사 후 전북지역본부 총무과장, 진안군 및 김제시지부장, 전북지역본부 신용사업부본부
금융감독원이 자동차에 블랙박스를 달면 보험료가 내려간다며 운전자들의 동참을 권고했다. 17일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 손해보험사들은 2009년 4월부터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차에 블랙박스를 달고 보험사에 알려주면 보험료를 3~5% 할인해주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 1345만명 가운데 9.8%에 해당하는 132만명이 블랙박스를 달아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고있다. 블랙박스를 달면 운전자도 안전운전경향을 보이면서 사고가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2007년 법인택시 교통사고는 2만4692건에 달했지만 대부분 법인택시에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백화점 상품권판매에 한창이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성화)은 올해 설 상품권 구매 법인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중이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법인 고객 비즈플러스 회원대상으로 마일리지를 1% 추가 적립해주며 패키지 상품권판매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9일까지 300만원 이상 상품권 구매시 1%에 해당하는 3만원 롯데상품권 증정, 1000만원 이상 구매시 2.5%에 해당하는 25만원 롯데상품권 증정, 3000만원 이상 구매시 3%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 90만원을 추가적으로 준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도내 예금은행들은 지점수를 늘려 몸집을 불린 반면, 비 은행기관들은 지점을 전년보다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전북지역 경제동향’ 자료 중 금융기관 점포현황에 따르면 2012년 말 기준 도내 금융기관은 1058개로 2011년도와 같았다. 하지만 대형은행이나 지방은행, 특수은행 등 예금은행의 경우 216개에서 220개로 영업점이 늘어난 반면, 수출입은행이나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농협, 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비은행기관의 점포는 842개에서 838개로 8곳이
한국은행이 설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에 100억원을 풀어놓는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진욱)는 17일 다음달 1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임금 지급과 원자재 구매 등에 필요한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100억원(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기준 200억원)을 설 특별자금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설 특별 자금은 도내 금융기관 각 영업점을 통해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업체당 2억5000만원(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기준 5억원)이내에서 1년동안 지원된다. 기존에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받은 업체와 부동산업, 소비성 서비스
농협의 학교급식 사업 진출은 도내 중소상권을 무너뜨리는 배경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특히 최근 대상 베스트코가 전주를 비롯해 익산, 김제 상권에 진출한 이후, 이제는 농협마저 급식 사업에 진출하는 등 지역 영세상인의 생존권이 심각히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다.16일 전북 급식재료 공급업 협동조합(이사장 김석훈)은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자치단체가 급식센터를 운영하면서 공공성을 이유로 유통의 노하우도 없는 농협으로 몰아주기식 또는 관치유통조직화 사업을 만들려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조합은 "거대 농협 자본이 유통, 판매 사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이사장 이연택)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우선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내고장 상품 애용운동' 등을 전개한다. 다음달 1일에는 전주 남부시장에서 내고장 상품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기(氣) 살리기에 나서며, 전북은행의 협조를 받아 전통시장 상품권 간이 판매 창구를 마련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 전북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전통시장 영세 상인들을 위한 '온기 보
지난해 12월 도내 주택 거래량이 취득세감면 종료를 앞두고 상당히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해양부가 밝힌 2012.12월 전북지역 주택 매매거래 동향에 따르면 12월 도내 주택거래량은 7312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9.5% 증가했다.특히 전월 2472건보다 195.8% 증가했ek.12월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매수자들이 취득세 감면 종료(12.12.31) 이전에 거래를 앞당겼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5년 평균 대비로는 104.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도내 연간 거래량은 2만8918건으로 전년대비 30.6% 감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가 2년 연속 대한민국 유망전시회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16일 IFFE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해 제10회 엑스포 개최실적을 바탕으로 국내의 유수한 전시회들과의 치열한 경합을 벌여 '2013년 대한민국 유망전시회'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4000만원의 해외마케팅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대한민국 유망 전시회는 지식경제부가 국제적인 브랜드 전시회 육성과 국내 전시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대한민국 브랜드강화 기여, 글로벌 경쟁력, 해외업체 규모, 바이어 규모, 참가기업 마케팅 성과 등 엄격한 심사 요건을 거쳐
전북개발공사의 부채가 급증하면서 재정 부실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자본금 전액을 출자한 전북도가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해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전북개발공사는 전북도가 자본금 전액(846억)을 출자해 지난 1998.12.31일 설립한 지방공기업이다.특히 독립채산제 원칙에 의거해 운영되기 때문에 경영비용은 예산을 지원받는 일부 공단과 달리 자체 사업을 통한 수입으로 충당해야 한다.자본조달은 회사채 발행이나 증자를 통해서만 가능하다.이에 전북개발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전북혁신
전북개발공사의 부채가 급증하면서 재정 부실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자본금 전액을 출자한 전북도가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해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북개발공사는 전북도가 자본금 전액(846억)을 출자해 지난 1998년 12월31일 설립한 지방공기업이다. 특히 독립채산제 원칙에 의거해 운영되기 때문에 경영비용은 예산을 지원받는 일부 공단과 달리 자체 사업을 통한 수입으로 충당해야 한다. 자본조달은 회사채 발행이나 증자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에 전북개발공사는 지난 2007년부
농협중앙회가 올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3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현재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펼치고 있는 지자체협력사업과 시․군지역활성화사업, 시․군발전특화사업 등 3개 사업에 총 3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자체협력사업은 지자체와 농협, 농업인이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263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의 경우 농협중앙회가 257억원을 지원한 것을 기반으로 지자체가 821억원, 지역농․축협이 350억원, 농업인이 385억원을 각각 분담하면서 모두 1813억
전북농협이 도내 저소득가정 중․고생 자녀의 교복구입비로 2,000만원을 지원했다.전북농협은 지난 15일 도교육청을 방문해 김승환 교육감 및 이재경 전북교육장학회 이사장과 기탁금 전달식을 가진데 이어, 16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종성)를 통해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농협은 매년 농촌지역과 저소득층 자녀에게 인재육성 장학금과 서울 장학관 입사 등을 통해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으며, 농촌사랑공부방, 방학캠프, 도시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전북농협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2012년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보다 20% 상승한 2억6400만 달러로 최종 집계됐다.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에 따르면 김, 장미, 닭고기 등의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작년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2억6413만 달러를 기록했다.이는 2011년 2억2037만 달러에 비해 19.9% 증가한 것으로, 전국 증가율 4.1%에 비해 5배 가량 높은 수치다.품목별로는 수출비중이 큰 종목들의 수출액이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김이 전년보다 23.6% 증가한 4286만 달러로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
도내 모 대학 졸업예정자 김모(26)씨는 4학년 2학기 마지막 기말고사에서 교양과목의 점수를 F학점을 받으려 노력했다. 시험지를 백지로 내는가 하면, 담당 교수에게 찾아가 “취업 때문에 F학점을 받아야 된다”고 다짐 아닌 다짐까지 받기도 했다. 일부 기업들의 구인 방침이 대학 졸업자보다는 졸업예정자를 선호하는 경향 때문에 나온 신 풍속이다. 김씨처럼 고의로 F학점을 받거나 아예 졸업시험을 안보는 등 고의로 졸업을 연기하는 사례가 대학가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청년 취업난으로 대학 졸업반 학생 10명 중 4명은 졸
금융당국이 서민층 가계부채 부담완화와 중소기업 금융지원 제도 중 자금 애로에 대해 전면 점검을 벌인다. 16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금융위는 전날 이뤄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서민층 가계부채 부담을 완화하고 중소기업 자금애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금융지원제도를 전면 정비하고 회사채시장 원활화와 기업구조조정 점검·자본시장제도 개혁 등을 추진한다. 금융위는 중소기업의 회사채 시장 원활, 기업구조조정 점검, 자본시장제도 개혁 등도 추진한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이행과 관련해 금융위는 서민금융 부담완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도내 유통가에서 설 선물 구매 사전 예약 제도를 이용하면 부담이 줄어들 듯하다. 16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업체별로 설 선물세트를 예약 구매하면 할인을 하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지난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설 선물 세트 사전 예약 판매’ 행사를 벌이고 있다. 할인품목으로는 건강식품 50%와 농산, 수산, 와인세트 10%, 정육과 갈비, 청과류는 5%등이다. 이마트 전주점은 앞선 지난 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삼성과 국민 신한, 비씨, 하나, 외환카드 등 6대카드로 예약 구매시 1
지난해 11월 도내 금융기관의 예금이 크게 늘어났고 대출은 증가세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밝힌 2012년 11월중 전북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도내 금융기관의 11월 총 수신 잔액은 44조5478억원으로 전월 2219억원 감소에서 1239억원 증가로 돌아섰다. 예금은행 수신은 지방자치단체의 교부금 등이 유입되면서 저축성 예금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축소 됐다. 비은행기관 수신은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 수신의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같은 기간 여신 잔액은 33조907억원으로 월중 2598억원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오늘 군산에 지방사무소를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사장 장영철)는 17일 오전 군산시 수송동 상도빌딩 4층에서 군산지방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유재산업무와 서민금융지원업무 등 지역밀착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되는 KAMCO 군산사무소는 기존의 전북본부에서 관할하던 군산과 익산 지역을 관할하게 된다. 주요 업무로는 ▲ 국유재산의 대부 및 매각업무를 주축으로 한 ‘국유재산관리 업무’ ▲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전환(바꿔드림론) ▲ 생활안정자금(소액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