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26일 모텔 투숙객들의 금품을 훔친 진모(43)씨를 침입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지난 달 16일 오전 3시께 익산시 인화동 한 모텔에 투석한 뒤 베란다 창문으로 옆방에 들어가 투숙객 A씨(51)의 지갑에서 현금 30만 원을 훔치는 등 이 모텔에서 현금 4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진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26일 오전 8시 40분께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 한 도로에서 권모(51)씨가 몰던 스타렉스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동승자 최모(52·여)씨 등 탑승객 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권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여자친구에게 말을 함부로 했다가 뺨을 맞자 사정없이 보복 구타를 한 3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4단독 김선용 부장판사는 25일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상해)로 기소된 A씨(32)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27일 오전 1시 15분께 여자친구 B씨(37)의 집에서 B씨의 얼굴과 머리를 발로 차고 주먹으로 때리는 등 마구 폭행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여자친구에게 "이거 완전 꽃뱀이네"라고 말했다가 여자친구가 뺨을 때리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B씨
도내 경찰관들에게 보급되는 방탄·방검복이 터무니없이 부족해 일선 경찰관의 힘든 근무 여건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25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지구대·파출소에 지급된 방탄복은 모두 58착으로 확인됐다. 도내 전체 지구대·파출소가 163곳임을 감안 했을 때 1곳당 1착도 지급이 안 되는 실정이며 지·파출소에는 모두 2086명이 3~4교대 근무하는 점을 감안 했을 때 적어도 600착이 보급되어야하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강력사건을 다루는 형사·수사 기능 경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방탄복의 경우에도 모두 35착에 불과한 것으로
전국농민회전북도연맹 등 20여개 전북시민·사회단체들은 25일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故)백남기 농민의 부검영장 집행에 항의했다.이들은 "백남기 농민을 죽인 국가 폭력의 진실은 이미 밝혀졌다"며 "경찰의 과잉 진압이 농민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밝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경찰은 강제 부검 시도를 중단하고 유가족과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기자회견을 마친 이들 단체는 전북경찰청장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하려다 병력에 막혀 20여분 동안 대치했다.항의서한을 전달하지 못한 이들은 전북경찰
익산경찰서는 25일 전 여자친구의 통장을 훔쳐 현금을 인출해 사용한 A씨(40)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4일 오전 11시께 익산시내 전 여자친구 B씨(43·여)의 주택에 들어가 통장 1개를 훔친 뒤 미리 알고 있던 비밀번호를 이용해 100만 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25일 오후 12시께 익산시 동산동의 한 도로에서 길을 걷던 박모(79·여)씨가 대형 트레일러에 치였다.머리 등에 부상을 입은 박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시가 각종 공사현장의 감독소홀과 직무태만, 행정신뢰도를 저해하는 근무기강 해이가 감지되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며 공직기강 고삐죄기에 나섰다.25일 시에 따르면 민선6기 시정방향과 주요시책의 능동적 대처를 위해 근무기강 해이로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신분상 징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음주운전 등 공무원 품위를 떨어뜨리는 공직기강 해이를 비롯해 반복적인 지적사항과 행정절차 및 보고체계 미이행 등 관행적 비리, 시민들의 민원을 부당하게 지연하거나 타 부서로 떠넘기는 등의 직무태만 행위에 대해 조사감찰을
가을 행락철 고속도로에서 대형버스 음주가무 행위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25일 전북지방경찰청 서해안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달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와 톨게이트 등에서 대형버스 운전자들을 상대로 단속을 벌인 결과, 5건을 적발해 운전기사에게 범칙금과 벌점을 부과했다. 고속도로 음주 가무 운행은 대형버스에서 10명 이상의 승객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고 복도나 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행위 등을 일컫는다. 이 같은 행위는 들뜬 분위기 속에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사고가 발생해 많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25일 도내 범죄 피해 가정의 피해 회복을 위해 지원금을 전달했다.전북적십자는 범죄 피해 가정 2곳에 생계비와 의료비 500만 원을 지원했다.이날 전달한 성금은 도내 경찰관들이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기부금과 도민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적십자와 전북경찰청은 지난해 7월부터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범죄피해자 가정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김광호 적십자 전북지사 회장은 "범죄행위로 고통받는 피해자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에 되고자 성금을 전달했다"며 "전북경찰의 이웃사랑이 피해자 가정에
전주지법 제1형사부는 24일 도박판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 등)로 기소된 김모(62)씨에게 징역 10년과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또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김씨는 지난 2월 26일 오후 4시 15분께 전주시 덕진구 한 이발소에서 속칭 '섯다' 도박을 하던 중 자신의 돈을 딴 A씨(59)가 집에 돌아간다고 하자 흉기로 7차례 찌른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피해자는 의식불명 상태에 있다"며 "피해자 가족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
가을 행락철을 맞아 교통사고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2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도내에서 모두 2만495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이 같은 사고로 869명이 숨졌으며 3만956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연도별로는 지난 2014년 963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33명이 숨지고 1만5316명이 부상을 당했다.지난해에는 8914건의 교통사고로 310명이 목숨을 잃고 1만4192명이 다쳤다.올해 현재까지도 6412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망자 226명, 부상자 1만 58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이 신고접수 25분 만에 사건현장에 도착해 물의를 빚고 있다.24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동산동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학교폭력이 일어나고 있다”는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다.출동 지령을 받은 경찰은 곧 바로 출동했지만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25분이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그 과정에서 최초신고 접수가 된 전북지방경찰청 112상황실에서 지역을 착각하면서 출동 지령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처음 익산 동산동으로 출동 지령이 됐다가 약 5분 뒤 전주 동산동으로 확인되면서 출동
전라일보는 24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는 법무법인 ‘대언’ 유길종 대표 변호사(전 전북지방변호사회 회장)가 초청된 가운데 김영란법 취지와 설명, 법률 적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이어 직원들은 유 변호사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언론인 직무별, 사례별 질문을 하며 궁금증을 다소 해소했다./김선흥기자
전주시가 민간 임대아파트 임대료 인상을 놓고 갑(甲)질 횡포를 일삼는 건설사로 인한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도내 시·군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24일 시에 따르면 김승수 전주시장은 ‘민선6기 3차년도 제2차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서민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건의했다.김 시장은 이날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협의회를 통해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특별법은 민간임대주택의 공급 촉진과 국민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제정됐다”며 “그러나 제정 취지와는 달리 임대사업자가 현행법상 임대료
전주시가 고도의 전문성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민간위탁한 사업들이 사업계획과 실행과제의 연계성이 부족하고 회계분야가 전반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시에 따르면 관내 민간위탁사업을 수행하는 사회복지와 가족·보건, 영화제작소 등 6개 분야·49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운영평가를 분석한 결과 곳곳에서 비슷한 지적이 잇달았다.먼저 전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작년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노력이 부족하다며 지적을 또다시 받는가 하면, 창의적 업무 개선노력 부족, 센터가 수행하는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한 대책 등이 부실했다.중독자관
지적장애를 앓던 70대 할머니를 고용하고 13년 동안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식당 업주가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23일 김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식당업주 조모(64)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고창군 한 식당에서 전모(70·여)씨를 고용하고 지난 2003년부터 13년 동안 임금을 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조씨가 전씨에게 약속했던 월급은 월 30만 원 이었으며 13년 동안 미지급한 임금은 4680만 원이다.경찰은 임금 미지급 이외에 폭행이나 감금 등이 있었는지 조사했지만, 추가 범죄 정황은 드러나지 않았다.경찰은 익산고
전주시내 도로 곳곳에 제각각으로 설치된 과속방지턱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23일 덕진·완산구청에 따르면 과속방지턱이 설치되는 장소는 스쿨존, 노인보호구역 등 차량시속이 30㎞ 이하 구간과 보행자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 차량 출입이 많아 속도 규제가 요구되는 구간 등이다.전주시내 도로에는 완산구 800여 개, 덕진구 1000여 개 등 모두 1800여 개의 과속방지턱이 설치돼 있다.현행법상 과속방지턱의 규격은 길이 3.6m와 높이10cm며 눈에 잘 띄도록 흰색과 노란색 반사성 도료를 사용해 약 45~50cm 폭으로 교차 도색해
거리 곳곳의 나무들이 가을 옷으로 갈아입은 10월의 네째주 주말 도내에는 행락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특히 전주비빔밥 축제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등 전북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 현장에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 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지난 20일 개막한 전주비빔밥축제는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의 전당과 한옥마을 일대에서 23일까지 진행됐다.‘전주는 맛있다’는 주제로 올해 10회째는 맞이한 비빔밥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는 23일 풍남문 광장에서 진행돼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이 때문에 한때 이 일대 차량이 통제됐음에
성추행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아온 50대 교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지난 23일 오전 9시 20분께 군산시내 한 아파트 15층 A교수(55)가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투신해 숨졌다.A교수 투신 당시 집안에는 아들이 잠을 자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사망경위를 추정할 만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교수가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아 온 것에 대해 심적 부담 등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A교수는 지난 11일 오전 1시께 군산의 한 노래방에서 조교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유사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