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저수율이 떨어지고 있어 내년 봄 농사철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영농철이 아니라 직접적인 피해는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이 같은 현상이 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선제적 대응 마련이 시급하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저수율은 62.9%로 평년(72.1%) 대비 9.2% 포인트 낮다. 이는 전국 평균 저수율(67.7%) 보다 4.8% 포인트 낮은 것이다.도내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을 보면 대아저수지 35.8%, 섬진저수지 54.5%, 장수 용림저수지 39.4% 등이다.이처럼 저수량이 적은 것은
전북도가 국내 풍력산업 선도를 위해 NGE아시아(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전북도와 부안군은 지난 8일 전북도청에서 독일 풍력기술 보유기업인 NG그룹, NGE아시아(주) 등과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NGE아시아(주)가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 산업부지 전체(7만1198㎡)에 3160억원을 투자해 블레이드와 터빈 제조공장을 설치한다는 내용이다.NGE아시아(주)는 내년 2월까지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3월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NGE아시아(주)는 풍력터빈 및 블레이드 제조를 목적으로 독일 NG Grou
도내 우수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 중 경쟁력을 갖춘 8개 상품이 ‘전북도지사 인증상품’으로 선정됐다.10일 도에 따르면 이엔이와 쌍영방적·새만금유기농꾸지뽕·완주한우협동조합·에코파낙스·무지개임실치즈 두마리목장·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내변산 등 8개 기업의 상품을 올해 도지사 인증상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공산품(2개)과 전통가공식품(4개), 농축수산물(2개) 등이며, 내년부터 3년간 인증마크를 부착하게 된다.또 국내외 박람회 참가, 특판행사, 전북 우수상품관 입점, 온라인 프로모션, 대형 유통매장 입점 등 다양
전북도는 지역현안사업 추진 및 도민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세 52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김제황산~금산사IC 지방도확포장 20억원, 철도산업농공단지 진입로 확포장 사업 5억원, 어린이 보호구역 CCTV설치 22억원, 오산지구 위험도로 정비 4억원 등이다.도는 현재까지 특별교부세 178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확보액 163억원을 초과한 상태로 연말 현안수요 추가확보와 각종 평가에서 인센티브가 예상된다.도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민안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를 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이끌어갈 지방핵심인재 379명이 지역 현장으로 복귀한다.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고위정책과정 등 5개 장기교육과정을 이수한 379명 연수생들의 합동 수료 행사를 7일 개최했다.자치인재원은 지난 10개월간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헌신·봉사하는 핵심간부로 거듭 날수 있도록 교육 과정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특히, 공직자로서의 자세, 새정부 출범에 맞춰 국정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기반가치 교과를 강화·운영하고, 연수생의 직위와 직급에 맞는 지도력(리더십)과 직무역량을 배양했
전북도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를 앞두고,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020년 일몰제에 대비해 미집행 시설 해소를 위해서는 시·군별로 수천억원에서 수조원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열악한 지자체 재정 여건상 매입이 쉽지 않은 때문이다.실제 도내 장기미집행 도시·군계획시설은 총 4231개소, 50.77㎢으로, 이 중 2020년 일몰제로 해제될 위기에 처한 시설은 3375개소 44.53㎢로 축구장 5760개소의 면적에 이른다.이들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5조560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재정이 어려운 시·군마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범도민지원위원회(가칭)’가 창립,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민간차원에서 202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를 지원하고, 범도민 붐 조성을 위한 차원이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범도민지원위원회는 7일 전주 오펠리스웨딩홀에서 발기인 등 총회회원, 송하진 도지사, 조병서 전북도의회 부의장, 김경호 도교육청 교육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선출됐다. 또한 기획총괄·도민참여·청소년지원·지역발전 등 총 4개 분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된 전북도의 신규사업이 타 시도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6일 전북도가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신규사업은 248건에 3695억원 규모다.이는 서울, 경기, 충북 등 확인이 되지 않은 지역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다.실제 전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신규사업이 반영된 전남도가 91건(2082억원), 울산시 86건(835억원), 인천시 65건(1295억원) 등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신규사업은 시작년도 예산은 크지 않지만 향후 안정적 재원 확보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으로서의
전북도의 재정운용 능력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7일 전북도는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이 주최한 ‘2017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 5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자치단체의 우수 재정개혁 사례를 발굴·전파해 지방재정 건전성 제고를 유도하기 위해 것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총 285건이 제출됐다.전북도는 이 중 10건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본선에 진출해 재정 전문가와 정부부처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새만금사업은 국책사업이면서도 지난 30여년 동안 개발이 지지부진 했다. 매립부터 민간에 맡겨지면서 사업의 속도와 추진력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던 것이다.문재인 정부 들어 대통령이 새만금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을 수차례 강조하면서 기대감을 갖게 했다.실제 국가예산 확보 현황을 살펴보면 내년도 새만금분야 예산은 26개 사업에 8943억원이 반영됐다. 올해 7151억원에 비해 1796억원(25.7%) 증액된 규모다.“대통령이 직접 챙기고, 국책사업답게 추진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이 역대 최대 규모의
문재인 대통령의 전북 대선공약 1호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도는 공약실현을 위한 신규 사업이 본격화된 만큼 나머지 핵심 사업들도 연차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승구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7일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내년부터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의 세부사업인 순창 ‘인체유용 미생물 산업 육성 사업’을 위한 사업비가 반영되는 등 본격적인 농생명 산업의 수도로써 국가 지원이 시작됐다”고 밝혔다.‘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 사업은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전북지역 선도기업 최고경영자와 유관기관장을 대상으로 한 ‘선도기업 최고경영자 혁신살롱’이 7일 전주아름다운컨벤션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우수 선도기업 및 유공자 표창과 선도기업 분석경진대회 우승팀 발표, 음악콘서트 초청강연, 지원성과 전시회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한우물영농조합법인은 5년 평균 40%의 매출성장과 34%의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세창스틸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진입해야 받을 수 있는 세계 일류상품 지정을 통한 기술력 신장에 기여해 상을 수상했다.선도기업
전북도는 7일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와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갖고 성금을 전달했다.대한결핵협회는 결핵 퇴치 및 예방홍보 재원 마련을 위해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매년 전개하고 있으며, 전북도청도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해 씰 모금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2017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총 46억원의 국가결핵관리사업을 위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북지역 모금액 목표는 1억6000만원이다.송하진 지사는 “지속적인 결핵 예방관리 노력으로 결핵 발생률은 전국적으로 매년 감소 추세이지만 70대 이상의 결핵
전북도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주리조트 스키장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에 들어간다.7일 도에 따르면 오는 13일 소방서와 교통안전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스키장경영협회, 건축사 등 11개 기관과 합동반을 구성해 무주리조트 스키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합동반은 슬로프와 리프트시설, 스키장 안전관리체계, 숙박·위락시설 등 현장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진다.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점검결과를 토대로 문제가 있는 시설은 신속히 보수를 완료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성공하려면 에너지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자립구조 형식의 마을이나 주택이 많이 생겨나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시 노원구의 ‘에너지제로 아파트’를 방문했다. 에너지제로 아파트는 태양광이나 지열시스템 등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냉난방 등에 소요되는 에너지 비용을 최소화한 것으로, 개별 주택으로는 많지만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으로는 국내 첫 사례다.국토교통부의 연구개발 사업으로 493억원을 투입됐으며, 국토부를 비롯 산자부와 지자체, 대학, 지역주민이 협업한 공동사업이기도 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현재 공석인 감사원장 후보자에 최재형 사법연수원장(61·사법연수원 13기)을 지명했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 후보자는 1986년 판사 임용 후 30여 년간 민형사, 헌법 등 다양한 영역에서 법관으로서 소신에 따라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익보호,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온 법조인“이라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최 감사원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임명동의안 투표를 거쳐야 한다. 특히 최 후보자는 청와대가 최근 발표한 ‘7대 비리 공위공직 임용 원천 배제’
도내 국회의원들이 지역구의 고질적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중앙부처 특별교부금 확보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먼저,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은 7일 현재 2017년 전주지역 특별교부세 총 8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각종 지역현안 사업 및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청신호가 켜지게 된 것. 김 의원은 연말 바쁘게 돌아가는 예산 정국 속에서도 행자부를 상대로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배정 활동을 펼쳐 평화동 모악로 인도정비공사(4억원), 남부 체육시설 조성(2억원) 등 6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이로써 2017년
2018년도 국회 예산안 통과가 마무리된 가운데 소리 없이 내실을 기하며 전북 출신 중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한 국민의당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의 ‘뒷심’이 조명 받고 있다.초선의원으로는 드물게 2년 연속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임명된 김 의원은 특유의 정감 가는 설득력과 친화력, 성실성을 앞세워 수십년 동한 해결하지 못한 지역구의 숙원사업과 2023년 세계 잼버리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순발력이 요구되는 사업에 이르기까지 깔끔하게 해결하는 능수능란한 국가 예산 확보 능력을 발휘했다.실제 7일 본보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교육·문화 발전을 위한 예산이 대거 확보 돼 눈길을 끌고 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은 7일 국회에서 통과한 정부 예산안에 전북의 교육, 문화 발전을 위한 예산 215억5,000만원이 포함됐다고 밝혔다.유 위원장이 확보한 예산을 살펴보면,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조성 사업 88억7,000여만원 ▲전북대 시설·설비 보수 10억 원 및 군산대 대학본부 리모델링 20억 원 ▲고창 유교문화체험관 건립 9억 원 ▲전주 독립영화의집 건립 5억 원 ▲전주 서고사 불교 세계평
남원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남원~인천공항 구간 시외버스 노선이 신설 됐다.국토부 노선조정위원회는 6일 이전 노선을 유지하면서 인천공항과 남원을 각각 기점 및 종점으로 하는 노선을 늘리는 조정안을 결정했다.노선조성위 조정 운행경로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경부, 천안-논산, 순천-완주 고속도로를 이용해 오수 IC를 통해 덕과로 이어지는 경로이며, 운송업체는 4개 업체(경기고속, 전북고속, 호남고속, 금호고속)로 업체당 1회로 총 4회 운행될 예정이다.이상현 의원은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남원에서도 인천공항을 왕래하는 시민들이 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