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22일 3박4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한했다.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23일 한-우즈벡 비즈니스포럼 참석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들어간다. 이어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고, 오후에는 청와대 공식 환영행사에 참석한다.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문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지로아톤 영부인과 함께한다.예정됐던 오는 24일 국회연설은 우즈벡 측의 요청으로 취소됐다. 우즈벡 측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 얼마되지 않고, 첫 한국 방문에 연설하는 것은 자국의 정
국내 최대의 균형발전 축제이자 소통의 장인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22~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균형발전박람회는 새로운 정부 출범에 따라 국정과제와 연계한 균형발전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지역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원회와 17개 시·도, 산업부 등 14개 관계부처가 주최한다.전북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농생명수도 1번지 전라북도’를 주제로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등 주요 정책을 홍보한다.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는 종자·미생물·농기
불법적인 병역기피나 위장전입, 논문표절은 물론 음주운전과 성범죄가 적발된 경우에도 고위공직자 임용에서 원천 배제된다.청와대는 22일 7대 비리 관련 고위공직 후보자 인사검증 기준을 발표했다. △병역기피 △세금 탈루 △불법적 재산증식(부동산투기 포함) △위장전입(주민등록법 위반) △연구 부정행위(논문 표절 포함) △음주운전 △성 관련 범죄 등이다.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이었던 5대 비리에 음주운전과 성 범죄가 추가됐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 기준을 마련하고 인사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2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문민정부가 우리 민주주의 역사에 남긴 가치와 의미는 결코 폄하되거나 축소될 수 없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김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뒤, 추도사에서 “오늘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4.19혁명과 부마민주항쟁, 광주민주항쟁, 6월 항쟁이 역사에서 제 자리를 찾았던 때가 바로 문민정부였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문민정부에서 권력의 부당한 강요와 명령에 맞서고 정의롭지 못한 정치를 거부하는 깨어 있는 시민들이 늘어났고, 우리는 더 나은 민
국민의당이 끝장토론 의원총회 다음날인 22일에도 안철수계와 비안철수계가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두고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여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이는 원내 지도부가 전날 의총 후 이른바 ‘선 정책연대, 후 선거연대’ 추진으로 합의됐다는 발표문을 냈지만 양측 갈등이 봉합되지 않았음을 의미하고 있어 이에 따른 진통은 상당히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먼저, 통합 반대파인 박지원 전 대표는 22일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안 대표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통합하면 2등이 된다는 것은 구상유취한 얘기"라며 "여론조사 결과로 얘기
더불어민주당 정당발전위가 22일 정치활동 제한을 금지하고, 선거운동 연령을 하향 조정하는 내용이 담긴 5차혁신안을 발표했다.한민수 정발위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당가입 및 정치활동 제한 금지법' 입법 추진하겠다"면서 "공무원과 교원을 제외하고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국회의원 선거권이 있는 자의 정당가입이나 정치활동을 금지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 대변인은 "공공기관, 재단법인, 사립대학, 시민단체 등의 내규강령에 직원 정당가입 제한 사례가 많다"고 덧붙였다.이어 "선거 참여 연령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시.도당 위원장의 조기사퇴 방안에 대해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 현행 당헌·당규대로 선거 120일 전 사퇴를 유지한 것이다.22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지방선거기획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민주당 내에서는 일부 출마자를 중심으로 공정한 경선을 위해 시도당 위원장이 일찍 물러나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규정이 120일 이전부터 사실상 만들어지기 때문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시도당 위원장이 조기사퇴해야
박은일 전북연구개발특구 본부장은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혁신도시와 새만금 사이에 종자, 식품, ICT 농기계, 미생물, 첨단농업 등을 융합한 농생명 산업과 미래 먹거리 탄소소재로 전북경제를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지난 2015년 첨단소재 부품 R&D역량을 기반으로 도 단위 최초로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전북연구개발특구는 2년만에 지역밀착형으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부안이 고향인 박 본부장은 농업분야에 첨단 IT와 SW기술을 융합한 농생명 산업으로 전북형 4차 산업혁명 중심지로 키우고 있다. 또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비롯해
전북도의회(의장 황현)가 서남대 폐쇄를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도의회는 서남대 학교폐쇄 반대를 위한 결의안을 지난 10월 채택한 데 이어 21일 학교폐쇄 행정예고를 강력히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교육부는 지난 17일 서남대에 대한 학교폐쇄 방침을 확정하고, 이에 따른 후속 절차로 12월7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학교법인 서남학원에 대한 법인 해산명령도 함께 행정예고 했다.이에 대해 전북도의회는 서남대 폐교로 지리산권 의료복지와 고등교육 실현을 위한 길은 험난해질 수밖에 없으며 낙후된 전북지역은 더욱 피폐해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장명식)은 21일 도내 사립특수학교인 푸른학교와 맹아학교 등에 대한 운영 실태 점검에 나섰다.교육위는 21일 사립 특수학교인 완주 고산 푸른학교와 익산 맹아학교를 방문해 교육여건 및 부족한 수용시설을 파악했다.교육위 현장확인 결과 공립특수학교는 전공과 등 교육여건이 충분한데 반해 사립특수학교는 전공과 등 수용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공·사립특수학교간의 시설 격차가 심했다.장명식 위원장은 “사립특수학교에 대한 재정지원 확대를 통해 공·사립간 균등한 교육기회 확보와 교육여건 개선 등 사립특수학교에서도 전
국민의당은 21일 바른정당과의 연대·통합 문제를 놓고 이른바 ‘끝장토론’을 열었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오히려 갈등만 더욱 증폭되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안철수 대표는 이날 “연대와 통합으로 2당이 되면 집권당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통합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안 대표는 이날 비공개 의원총회에 들어가며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의 말씀을 듣고 오는 23일에는 원외 지역위원장과 간담회가 마련돼 있다”며 “그런 순서로 여러 생각을 듣고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안 대표는 통합 구상을 담은 글을 직
전북도 장애인 복지수준이 2년 연속 전국 최하위를 기록해 사회적약자에 대한 복지시스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장애인들의 복지 개선 시책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속적인 투자와 사회 편견을 없애려는 노력을 통해 불명예를 벗어나기 위한 정책마련이 시급하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21일 발표한 ‘2017년 전국 시·도별 장애인 복지·교육 비교 조사’ 결과를 보면 전북은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분발’, 장애인 교육 분야에서 ‘양호’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17개 시·도의 장애인 복지·교육 수준을 우수, 양호, 보통, 분발 등 4
전북지역 오리농장을 대상으로 ‘사육휴식제’에 대한 도입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제도 도입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AI 확산을 막기 위해 제도 도입과 확대는 필요하나 지나친 확대는 오리산업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전반적인 여건을 고려해 확대범위를 조절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대상농가를 조사한 결과 고창군을 비롯해 군산, 김제, 부안 등 60여농가에서 ‘사육휴식제’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상시 사육농가 수는 130농가로 이는 오리농가의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다
전북도가 고군산군도 일대에 대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한다.21일 도에 따르면 국내 지질탐방을 선도하고,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우수 지질명소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에 말도와 선유도, 방축도 등 도서지역의 지질자원과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 등이 있는 고군산군도 일대에 대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신규 추진한다.이를 위해 오는 24일 전북 지질공원육성지원위원회를 열고 발굴된 지질명소 대상지를 토대로 국가지질공원 추진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되는 추진 전략과 발굴 용역 결과 등을 바탕으로
송하진 도지사는 21일 서울에서 ‘2017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에 기여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등 태권도인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송 지사는 “많은 태권도인들이 힘을 합쳐 애써주신 덕분에 대회기간 4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음에도 사건·사고 없는 수준 높은 대회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또한 “앞으로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태권도 문화콘텐츠화’에 맞춰 광역거점별 태권시티 주요사업이 국정과제 세부 실천계획에 반영되도록 태권도원이 가치를 발전되고 전라북도가 명실상부한 태권
고창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완주군 수렵장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완주군과 고창군에 허가된 동절기 수렵장 가운데 완주군 수렵장을 22일부터 30일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이날부터 고창군 수렵장에 대해 운영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도 관계자는 “각종 농작물 피해 예방 및 야생동물 개체 수 조절을 위해 동절기 수렵장을 이달 1일부터 운영해왔으나 AI를 차단하기 위해 이런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양성평등기본법이 내년 1월1일 시행되는 가운데 전북도가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참여율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양성평등기본법에서는 ‘국가 및 자치단체가 위원회를 구성할 때 위촉직 위원의 경우 특정성별이 10분의 6을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여성위원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2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에서는 총 135개 위원회에서 1932명의 위촉직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여성위원은 612명으로 전체의 31.7%에 그치고 있다.이같은 여성위원 비율은 2014년 21.3%,
국회가 예산심의 및 법안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가 도정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과 주요 법안 개정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21일 국회를 찾은 송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예결위원장, 이춘석 사무총장을 비롯해 각 당 예결위 간사, 예결소위 위원 등을 차례로 방문해 2018년 전북도 국가예산 반영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새만금 세계잼버리 개최전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완공을 위한 예타면제 및 사전타당성 용역비(10억), 지방비 매칭요구로 예산이 미반영된 사업으로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전북도는 2017년 제4차 전라북도 인권위원회(위원장 신양균)를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주요성과와 2018년도 신규 인권시책 및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내년도 주요사업으로는 ▲도민인권실태조사 실시 ▲인권행정 가이드라인 개발 ▲인권문화 컨벤션 행사 및 인권작품 공모 ▲도민 인권보호체계 구축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운영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기본계획수립 등이 추진된다.이와 함께 장애인 인권실태조사와 장애인식개선 교육 등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와 장애인 인권보호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전북도가 지자체 합동평가 성적 향상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전북도는 지난 20일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2018년 지자체 합동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진지표 점검에 나섰다.이날 보고회에는 도 실·국장뿐만 아니라 부진 시·군 부단체장까지 참석하도록 해 부진사유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도·실국간 또는 시·군간 협업이 필요한 지표 등에 대한 실적제고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10월 말 현재 목표 대비 달성률이 90% 미만인 지표로는 중증장애인생산품(물품) 구매율, 지방자치단체 위원회의 위촉직 여성 참여율, 녹색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