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의회(의장 국주영은)는 2023년도 조례입법평가 실시 결과, 조례 20건에 대한 후속조치(전부개정 2건, 일부개정 15건, 통·폐합 3건)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7월 ‘전북특별자치도 조례 입법평가 조례’가 시행된 후, 전북자치도의회는 제정된지 3년이 지난 조례 중 20개의 심층분석 대상조례를 선정했으며, 입법정책담당관 자체평가와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용역을 병행해 조례 입법평가를 완료했다.입법정책담당관실은 조례 심층분석, 도 실무부서 의견수렴 및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일부개정 1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하는 다자녀가정 지원 사업에 두 자녀 이상 지원 기준을 적극 반영,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용근 의원(장수)은 지난 7일 열린 제407회 임시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유바우처 사업 등 도에서 실시하는 다자녀가정 지원 사업에서 두 자녀 기준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2021년 정부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2021~2025)’을 발표하면서 다자녀 지원 기준을 세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예비후보가 황현선 전 후보 캠프와의 정책연대를 통해 1호 공약을 발표했다.정 후보는 11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황 정책연대 1호 공약으로 ‘(가칭)노무현·이재명·조국 표적수사 방지법(정치검찰 해체법)’을 추진할 것”이라며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벽히 분리해 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그는 “현행 검찰청법을 대신할 ‘중대범죄 수사청 설치법’과 ‘국가기소청 설치법’ 제정, 형사소송법 개정을 입법과제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검사를 영장청구의 주체로 정하고 있는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예비후보가 총선 승리를 이끌고 검찰 독재를 끝장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 후보는 1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채상병 사망 은폐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출국금지에도 불구하고 호주 대사로 임명돼 떠난 것에 대해 “윤석열 정권의 법 무시, 국민 무시에 치를 떨게 된다. 이번 총선이 윤석열 심판선거가 돼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마를 선언하고 거리로 나선 지 38일은 윤석열 검찰 독재를 끝장내달라는 전주시민의 마음과 힘을 모아온 과정이자, 전북이 과거로 후퇴할
정운천 국민의힘 전주을 예비후보는 “누가 전북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람인지 전주 시민들에게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정 후보는 1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을 위해 보수 불모지인 전주에 내려와 10여년을 지켜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총선 40여일을 앞두고 아무런 준비도 되지 않은 낙하산 후보 공천은 전주시민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고 비판했다.이어 민주당 공천에 대해서는 “4년 동안 지역 곳곳을 누비며 전주 발전을 위해 준비해왔던 기존 6명의 예비후보들이 낙하산 공천으로 탈락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대통령실은 11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 호주대사로 임명돼 출국하면서 수사에 차질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수사를 방해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사 출국으로 인해 수사 차질 우려가 큰데 대통령실에서는 차질이 없다고 보느냐. 좀 더 미룰 수 없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 대사가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언제든지 공수처에서 소환하거나 수사가 필요해서 와야겠다고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북지역에 공보의·군의관 5명이 전북대병원에 투입됐다.11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공보의 4명과 군의관 1명이 전북대병원에 4주간 배치된다. 원광대병원에도 6명의 공보의·군의관이 투입될 예정이다.정부는 전공의 집단행동에 맞서 공보의·군의관 투입 대책을 내놨으며, 전북지역에서 공보의 총 10명이 차출됐다. 이 중 4명(소아청소년과 1명, 일반의 3명)이 전북대병원에 배치됐으며 6명은 빅5 병원 등 전북 외 지역으로 투입됐다.정부는 2차 공보의 배치를 논의하고 있으며 원광대병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관권선거’ 논란이 커지는 민생토론회에 대해 “국민 입장에서 과제를 발굴하고, 국민이 정책을 빨리 체감하도록 속도를 높이고자 한 것”이라고 밝혔다. 총선을 앞둔 민감한 시점에 전국 각지를 돌며 굵직한 정책들을 내놓는 민생토론회가 정치 중립의무를 위반한 선거 개입이라는 비판이 야당과 언론에서 꾸준히 제기되자 직접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윤 대통령은 강원도에서 19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모두발언의 3분 가량을 민생토론회를 열게 된 배경과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정책 어젠다가 국민 바람과 동떨어져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법률·세무·노무분야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전북특별자치도는 그간 청내에서만 운영하는 무료 희망법률상담을 14개 시군으로 확대해 ‘2024 농공단지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오는 13일 무주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진행되며, 도내 59개 농공단지 입주기업·근로자·도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 법률·조세·노무 문제 해결을 위해 변호사, 세무사 납세자보호관, 노무사 등 전문가들과 협업한다.특히, 올해는 기업 및 노동자(외국인 포함)를 대상에 포함해 기업경영, 노
전북자치도는 봄철 개학기와 해빙기에 생활 속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들을 예방하기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안전신문고 집중신고제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특히 봄철의 특성상 어린이들의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해빙기로 인해 방치된 노후 시설물들이 파손되거나 붕괴할 수 있어 도는 이러한 안전사고들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안전'과 '노후 시설물'을 대상으로 집중신고를 받아 위험요인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도는 14개 시·군 및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민간단체들과 함께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각 시군 홈페이지 팝업창
전북자치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사례로 이야기 하는 인권감수성'을 주제로 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도는 지난 2010년 7월 인권기본조례를 제정한 바 있고, 전국 17개 광역시·도자치단체 중 세번째로 인권행정전담기구를 설치, 이를 기반으로 전체 공무원 대상 인권교육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이번 인권교육 강사로 초빙된 박준영 변호사는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이자 재심 전문 인권 변호사로 사례를 들며 일상에서 마주하는 여러 상황을 인권적 차원에서 고민
4.10 총선을 위한 전북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종착역에 다가가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은 4곳 선거구 당내 공천 경쟁도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이번 주 시작되는 경선 투표를 앞두고 경선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메시지와 전화 등을 통해 ‘우군’을 확보하려는 각 캠프의 노력이 눈물겹다.특히 상대 경쟁후보 약점을 끈질기에 파고드는 전략이 치열해지면서 경선 후폭풍이 우려된다.민주당은 전주병과 정읍·고창, 남원·장수·임실·순창, 완주·진안·무주 등 4개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 경선을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결과는 투표가 끝나
남원장수임실순창 선거구 예비후보 A씨와 관련해 남원 소재 B식당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10일 전북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남장임순 A예비후보 측 사전선거 운동 의혹으로 B식당에 대한 조사가 최근 이뤄졌다.도 선관위 측은 하지만 “이와 관련된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더 이상의 정보는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B 식당 측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관련된 기사가 인터넷에 돌고 있으니 확인해 보면 된다”며 “다시 전화하겠다”고 선관위 측 조사 여부에 대한 즉답을 피했다.경선 투표를 하루 앞둔 남원 지역 내 관련된
4·10 총선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은 6·1 지방선거 이후 2년 만의 전국단위 선거로, 집권 3년 차를 맞는 윤석열 정부 중간평가 성격이 크다. 여야 의석수에 따라 남은 임기의 국정 동력이 좌우되는 제22대 총선은 대통령실에게 절박한 한 판 대결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여소야대의 벽을 절감했다. 정권교체 후 정치권과 국민들은 야당과의 협치를 기대했지만, 대통령과 야당 대표간 영수회담은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 180석 거대 야당과 협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윤 대통령 대선 공약들은 미완의 상태다.시행령을 고
대통령실이 진료지원(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 역할의 법제화 추진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9일 한 종편채널에 출연해 "전공의가 병원을 떠났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는 시스템은 근본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진료지원 간호사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서 전공의 의존 체계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진료지원 간호사를 포함해 수련 체계를 정상화하는 가운데 의료 서비스가 원만히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동안 수술 보조를 포함한 의사 업무를 일
전북특별자치도가 결혼이민자의 국적취득을 도와 정착을 유도하는 인구유입정책의 일환인 '결혼이민자 365 언니 멘토단'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도는 올해 '결혼이민자 365 언니 멘토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도는 9일 전주시 노인회관에서 모두 9개국 80명(베트남 39, 캄보디아 12, 중국 10, 필리핀 9, 몽골 3, 태국 3, 키르키스스탄 2, 우즈베키스탄 1, 일본 1) 결혼이민자 멘토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소통의 장을 만들어 효과적인 사업 추진의 초석을 다졌다.도는 앞서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가 비수도권 유일의 특송화물 통관장인 군산항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10일 도에 따르면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8일 군산항 5부두 CJ대한통운을 방문해 ‘군산항 발전을 위한 민생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군산항은 2월 인천, 평택, 부산항에 이어 4번째로 개장했으며, 비수도권 유일서는 유일하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상겸 석도국제훼리(주) 대표이사, 고봉기 전북서부항운노동조합 위원장, 고현정 군산대 물류학과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군산시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했다.간담회는 군산항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관광시설 인근 카페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북투어패스 카페 플러스권’를 출시했다.10일 도에 따르며 도는 기존 도내 관광시설 통합이용권인 전북투어패스에 카페를 추가로 무료 이용할 수 있는 복합상품인 ‘전북투어패스 카페 플러스권’를 11일 출시한다.‘전북투어패스 카페 플러스권’의 가격은 1만 2900원으로 기존 통합이용권(5900원/매)으로 누릴 수 있던 70여개의 자유이용시설 외에 추가로 제휴시설에 없던 카페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다.이는 젊은층의 카페투어, 빵지순례 등 개인취향과 관심사에 맞춘 여행과 경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친화기업을 방문하고 여성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응원했다.10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8일 김 지사는 전북여성가족재단 전정희 원장, 농협중앙회 김영일 전북본부장 등과 여성친화기업인 한실어패럴을 찾아 세계여성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김 지사는 기념식에 이어 공장을 돌며 여성근로자들과 일일이 손을 맞잡고 “더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 구현을 위해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참여에 나서는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격려했다.또 “앞으로도 양성평등 인식개
더불어민주당의 완주.진안.무주 선거구 경선이 막바지로 갈수록 과열되면서 경쟁 후보에 대한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등 ‘진흙탕 싸움’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민주당 독점구조인 지역의 정치 지형상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인식이 강해 경선에 모든 화력을 쏟아부으면서 주민 갈등과 분열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7일 안호영 의원은 "정희균 예비후보가 무차별적인 비방을 넘어 허위 사실을 공표해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정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2016년 총선 때 발생한 후보 매수 사건으로 안 의원의 친형과 선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