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해운회담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군산항 한중카페리 운항 증편이 합의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18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이 매년 개최하는 ‘한·중 해운회담’이 내년 1월 중순 중국 곤명에서 개최될 예정이다.통상적으로 회담은 매년 8~9월 열렸지만 올해의 경우 사드 문제 등으로 양국간 냉기류가 길어지면서 결국 해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이번 회담에서의 관심사는 군산~석도간 한중카페리 증편 여부다. 도와 군산시는 지난해부터 해운회담 의제로 다뤄줄 것을 건의했으나 당시에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다만 증편에 대한 인식에는 공감
전북도가 기업규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18일 전북도는 익산시와 함께 ㈜진우 SMC를 방문, 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특장차업계 선도기업인 ㈜진우 SMC는 트럭마운트형 텔레스코픽 지게차를 개발했음에도 관련법에 기준이 없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트럭마운트형 텔레스코픽 지게차는 트럭에 부착할 수 있어 이동이 편리하고, 기존 텔레스코픽 지게차에 비해 대여비용도 저렴하지만 국내법령상 ‘위험기계·기구 안전인증 고시’ 또는 ‘건설기계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등 어느 곳에도 해당되지 않
국민의당 싱크탱크인 국민정책연구원이 내년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가정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돼 관심을 끌고 있다.최근 여의도 정치권내에서 보수를 중심으로한 정계개편의 시나리오들이 분출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 내에서도 통합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것.그러나 당내 전북 등 호남권 의원들의 경우 신중함 속에 우려의 목소리도 내고 있어 적지 않은 혼선이 예상된다.국민정책연구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
정의당 전북도당이 ‘비상구’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 활동에 돌입했다.정의당 ‘비상구’는 공인노무사들로 전담팀을 꾸리고 극심한 차별 속에 노조 할 권리조차 박탈당하고 있는 불안정 비정규노동자들을 보호하게 된다.17일 도당에 따르면 5명의 공인노무사로 전문위원단을 구축한 ‘비상구’는 일상적 상담 및 각종 비정규노동자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제도개선과 비정규노동자 노동조합 조직률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권태홍 위원장은 “‘정의당 전북 비상구’는 전북지역 비정규노동자 최후의 보루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삶의 현장 곳곳에서 비정규 노동자 스스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한완수)는 17일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해단식에서 전북선수단을 격려했다.문건위는 이날 “전북 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역경을 이겨내 도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무대를 선사해준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2018년 익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 준비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우리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야 할 때이니 만큼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충청북도 일원에서 지난달 15일부터 개최된 제37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전북은 금메달 30개, 은메달 39개
국민의당 전북도당 국민정치아카데미 의원반 강의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도당은 17일 도당 회의실에서 가진 2주차 강의에 5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기본개념 등을 교육했다고 밝혔다.이날 강의는 최인정 전북도의원, 정연정 배재대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 민주주의, 지방자치, 국민의당과 중도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최인정 도의원은 도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자치의 현실과 예산문제 등 수강생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사안들에 대해 섬세하게 다루며 소통에 나섰다.정연정 교수의 ‘국민의당과 중도’라는 주제로 국민의당이
고향기부제가 본격적인 국회 논의에 앞서 관련법안 10건에 대한 주요쟁점이 부각되면서 농가에 직접적인 소득증대와 연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문재인 대통령 대선공약으로 고향기부제를 최초 제안했던 전북도의회 양성빈(민주당 장수군)의원은 17일 “현재까지 국회에 발의된 관련 법안만 10건으로 기부·납세형식, 기부자 범위, 기부대상지역, 답례품 제공여부 등 상이한 내용을 담고 있어 정부와 국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초미의 관심사다”라고 밝혔다.국회에 발의된 10건 가운데 7건은 기부금 형식을, 3건이 소득세 이전 형식을 제안하고 있다.
전북지역 14개 시·군 산하위원회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산하위원회 3곳 중 1곳은 한해 동안 한 차례의 회의를 열지 않은 곳도 있었지만 운영예산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혈세 낭비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14개 시·군 산하위원회 1110개 가운데 329개(29.6%)는 회의를 한 번도 개최하지 않았다.도내 14개 시·군 산하위원회 수는 2012년 1167개, 2013년 1220개, 2014년 1110개, 2015년 11
전북도가 전북혁신도시 금융타운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금융타운 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갖고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금융센터건립과 연기금 전문대학원 설립 등이 담은 전북금융타운 조성을 통해 우리나라 제 3의 금융도시 성장의 밑그림을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것이다.이번 용역은 ㈜YC컨설팅 우진형 책임연구원을 중심으로 내년 5월 26일까지 진행되며 금융타운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구체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YC컨설팅은 현대출신 금융전문가로 구성된 금융관련 전문 컨설팅 업체다.이들은 국내외
전북도가 연안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어린 전복을 무상 방류한다.17일 도 수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수산자원 증대 및 어업인 소득창출을 위해 참전복 20만마리를 무상으로 방류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방류되는 지역은 암초가 많고 해조류가 풍부해 전복이 서식하기 적합한 군산 방축도와 부안 왕등도로 각각 10만마리씩 방류된다.방류되는 전복은 연구소에서 생산해 질병검사를 마친 우량 전복으로 방류 후 2~3년이 지나면 어업인들의 채취가 가능하다.도 수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업인들이 선호하고 고부가가치 품종을 방류해 연안 수산자원 증대 및
전북도가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를 이달 말까지 대대적으로 점검한다.17일 도에 따르면 전북지방경찰청·각 시군과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안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를 이달 말까지 대대적으로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최근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늘어나면서 사전 예방적 차원으로 이뤄지는 것이며, 몰래카메라 설치 가능성이 높은 기차역과 터미널, 공원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중점 이뤄진다.몰래카메라는 육안으로 적발이 불가능한 만큼 경찰이 보유하고 있는 몰래카메라 탐지기(전파탐지형·렌즈탐지형)를 이용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정밀 조사한다.도 관
전북도는 박주영 남원의료원장을 임기 3년의 차기 원장으로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박주영 원장은 남원의료원장으로 역임하면서 의료원 경영 및 재정상태를 안정적으로 운영했고,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사실상 재선임된 것으로 도지사가 최종 임명한다. 임기는 임명된 날로부터 다음달 21일부터 3년간이다./김대연기자·red@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의 저출산 위기극복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정부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에 인구전담부서를 신설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인구정책 수립 지원 강화 등에 나섰지만 전북도는 아직까지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저출산 관련 업무는 복지여성국 여성청소년과 출산아동팀에서 맡고 있다. 그러나 저출산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은 1명에 불과, 도 전체의 저출산 대응보다는 비용지원 및 인식개선 사업 등에 치우칠 수밖에 없
전국시도지사협의회가 지방분권형 개헌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기로 했다. 국회는 올 연말까지 개헌안을 마련하고, 내년 2월 국회 통과 및 6월 지방선거시 국민투표에 부치겠다는 계획이지만 논쟁만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 따른 것이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시도지사협의회는 전날인 16일 실무협의회를 열고 지방분권 개헌안 마련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내년 지방선거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지만 공통된 개헌안 마련에 어려움이 따르면서 시·도의 입장을 담은 지방분권형 개헌안을 직접 마련하자는 것이다.앞서 시도지사협의회는 내년 추진될 개헌안에 지방분권
재정난을 호소하는 지자체들이 정작 업무소홀로 세금 및 부담금을 미부과하거나 과다 환급하는 등 잘못된 행정처리로 소실될 뻔한 예산이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남동갑)이 감사원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최근 5년간 지자체별 시정조치 집행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 6월까지 감사원이 지자체에 환수 및 시정요구 처분을 내린 건수는 총 506건으로 시정요구 금액만 무려 총 5468억에 달한다.이 가운데 전북지역 지자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8건에 494억4370여만원이
전북도는 긴급 지역재난 발생시 신속한 재난상황 전파를 위해 지역 방송사와 ‘재난방송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7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KBS전주방송총국, 전주MBC, JTV전주방송, 전북CBS, 티브로드전주방송, CJ헬로비전전북방송, KCN금강방송, TBN전주교통방송 등 도내 8개 방송사 대표들이 참여했다.이번 협약으로 도는 도내 재난지역의 기상상황과 현장 CCTV정보를 각 방송사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방송국에서는 전북도의 재난방송 요청시 신속하게 방송하는 등 지역재난 예방을 위해 적극
국민의당 중진 4선이자 당헌당규제개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배숙(익산을)의원은 17일 "국민의당 강령에 동학농민운동을 비롯해 김대중 정신 계승 정당임을 분명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헌당규제개정위 전체회의에서 "제2창당위에서 논의를 하면서 중요한 과제로 당의 정체성 문제가 제기됐고 당헌당규위원회는 정체성 문제를 다루기 위해 정강정책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특히, 조 의원은"동학농민혁명의 자유·평등·자주 정신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평화·인권의 가치를 계승
국정감사가 나흘째에 접어들면서 여야의 '적폐청산-정치보복' 공방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17일에도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총 13개의 상임위원회에서 여야는 기 싸움을 벌이며 공방전을 벌였다.이런 가운데 도내 국회의원들은 정치공방을 떠나 정책에 초점을 맞춰 국정감사를 이어가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국회 국토위소속 국민의당 정동영(전주병)의원은 이날 열린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한 국정감사에서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국민들은‘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를‘바가
한미 양국이 다음달 7일 한국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여는데 최종 합의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11월 7~8일 1박 2일 일정으로 국빈 방문한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미국 측과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방한 일정을 확정하고자 긴밀히 협의한 결과 다음달 7일 오전해 도착해 8일 오후에 출발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정부가 당초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을 2박 3일로 추진했으나, 미 대통령 내외의 항공일정과 국빈 행사의 의전적 측면을 고려해 양국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 참석해 평화를 지키기 위해 강하고 독자적인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더 많은 일자리로 이어질 것이고, 방위산업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방위산업도 첨단 무기 국산화의 차원을 넘어 수출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방위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세 가지 조건으로 △방산 관계자의 전략적 동반자화 △기술과 품질 중심 변화 △수출형 글로벌 방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