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와 전라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가 7일 오후 2시에 전북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이번 국민대토론회는 개헌에 관한 국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권역별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전북은 부산, 광주, 대구에 이어 4번째다.국민대토론회에서는 김관영(국민의당·군산) 개헌특위 간사가 좌장을 맡아 김성태(자유한국당·서울강서구을) 개헌특위 위원의 기조발제, 전북도에서 추천한 기본권 및 총강, 지방분권, 정부형태, 정당·선거, 사법부 등 관련 주제
국민의당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과 조배숙(익산을)의원 등 당 소속 국회의원 6인은 6일 성명을 내고 민주당이 군내 동성애 행위 처벌과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표명할 것을 촉구했다.이 의원 등은 이날 “지난해 7월 헌법재판소가 군내 동성애 행위를 처벌토록 규정한 군형법 92조의6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릴 때 김이수 헌법재판관은 ‘위헌’이라는 소수의견을 냈다”며 “요즘 국민의당 의원들은 동성애 합법화에 반대하는 국민들로부터 하루 수천 통의 ‘김이수 반대’ 문자폭탄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이 의원 등은 이어 “그러나 정작 문자폭탄
최흥식 전 하나금융지주 사장이 차기 금융감독원장으로 임명 제청됐다.금융위원회는 6일 정례회의를 열어, 최 내정자의 임명 제청 안건을 상정, 의결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승인하면 최 내정자는 곧바로 임명이 확정된다.청와대 관계자는 “현재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으로 인해 전자결재를 통한 임명 승인 절차를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금융감독원장으로 금융관료가 아닌 민간 출신은 이번이 처음이다.최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이후 연세대학원 경여학 석사, 프랑스 릭대학교 경영학박사, 프랑스
정부가 최근 북한의 핵실험 도발과 관련, 북한이 대규모 사이버공격을 감행할 것을 대비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강조하고 나섰다.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6일 정부 주요 정보시스템을 관리하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전격 방문해 대응 준비상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했다.이날 점검에서는 사이버공격 대응 태세 점검 뿐 아니라 출입통제 등 물리적인 보안과 함께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추진과제 등도 함께 살폈다.심 차관은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로 시국이 엄중한 시기에 국가시스템이 어떠한 사이버 공격에도 안전하게 가동될 수
앞으로는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기록물을 폐기할 경우 처벌받게 된다.국가기록원(원장 이상진)은 6일 5.18 민주화운동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국방부 등 각급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5.18 관련 기록물의 폐기를 전면 금지하고 보유현황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조치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특별행정기관, 지자체 등 각급 행정기관의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생산·접수한 일반문서, 시청각, 간행물 등 모든 기록물(군부대 작전기록, 수사기록, 진상규명 기록, 피해자 조사 및 보상, 의료기록 등)이 해당된다.국가기록원은 9월 말까
전라북도와 전라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4일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과 질병이나 경조사 등으로 인한 교사의 업무 공백을 막고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하반기 대체교사 40명을 추가 모집했다.기존의 대체교사 지원 사업이 담임교사의 계획된 연가나 교육 등을 위한 지원이라면 이번 추가 모집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조사 및 병가 등 긴급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원 1주일 전부터 지원 전날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어서 보육교사들의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신규로 채용된 비상근 대체교사는 앞으로 3일간의 사전직무교육을 통해 사업에
전북도가 농가들의 소득 보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상제’가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다.생산농가와 생산자단체·농협·소비자로 이어지는 계통출하 농가만을 대상으로 제도가 이뤄지다 보니 지원대상 자체가 일부 소수농가에 그치면서 그 동안 도 농정당국의 노력이 미미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5일 도에 따르면 농가들의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농가들의 의견수렴과 용역과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농산물 최저가격 보상제’를 도입했다.이 제도는 최근 5년 평균(최하 1년 제외)의 생산비와 유통비를 더해 기준가격을
전북도가 침체된 해양수산업 재도약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에 본격적 시동을 걸었다.대단위 국책사업으로 위축된 도내 수산업의 발전과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해양산업이 적극 육성됨에 따라 해양수산분야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전북도는 5일 중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및 시·군, 수협, 어업인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 해양수산발전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는 전북 해양수산 분야가 나아갈 비전을 ‘바다의 힘, 큰 전북’으로 정하고 2018년부터 2035년
무주 안성 두문마을 등 도내 5개 마을이 ‘풍경 있는 마을’로 선정됐다.5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2018년도 풍경 있는 농산촌 가꾸기 사업’을 공모해 ▲무주 안성 두문마을 ▲진안 백운 두원마을 ▲김제 백구 난산마을 ▲고창 심원 화산마을 ▲완주 운주 고산촌마을 등 5개 마을을 선정했다. 각 마을에게는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된다.도는 마을 진입로와 방치된 유휴공간, 마을회관 주변 등을 정리하고 마을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경관수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과실수 등의 수목을 식재한다.이 사업은 오는 2018년부터 5년간 50억원을 투입
전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6년 복지정책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도는 전국 최초로 전북도 인권센터 내에 장애인인권 전담부서 설치를 통해 장애인 인권침해 우려시설에 대한 직권조사 권한 부여와 장애인 거주시설 방문형 인권상담 및 인권지킴이단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에 노력했다.산부인과가 없는 농촌취약지역의 임산부에게 산전진찰과 분만 등에 따른 이송교통비를 지원,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도 했다.또 취약계층 중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에게 전화접수를 통해 시장보기 등 각종
전북도가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에 4개 시·군이 선정돼 20억원의 국비(설계용역비)를 확보했다.5일 도에 따르면 내년도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에 군산, 진안, 장수, 순창 등 4개 시군이 선정돼 20억의 국비(설계용역비)를 확보하고 오는 2021년까지 총 71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또 9개 시군(529.1㎞)에 대한 하수관로 정밀조사 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노후하수관로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하수관에 의한 지반 침하는 하수관의 특성상 대부분 소규모로 발생하지만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당.정.청은 5일 북한 6차 핵실험과 관련 안보 불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히 협조하면서 대응태세를 갖추기로 했다.당정청은 이날 국무총리 공관에서 긴급 안보 당정청 협의를 갖고 현 안보 상태를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며 안보상황에 관한 모든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로 중지를 모았다.먼저, 이낙연 국무총리는 “굳건한 한미 동맹과 국제사회와의 공조로 북한의 망상을 깨뜨릴 것”이라며 “한미 연합 방위능력과 독자적 대응 능력을 극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이 총리는 “미국 등 국제사회와 공조해 북한 오판을 반드시 저지하겠다”며 “국민들이 안
전북도민들의 새만금 개발에 대한 기대와 염원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가 19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도민들은 ‘2020전북 대도약’을 위한 중점과제 1순위로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을 꼽았다. 응답자의 33.7%를 차지하면서 전북투어패스와 4차산업 연계 문화콘텐츠 개발(19.8%), 종자·식품 등 5개 농생명클러스터를 연계한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17.5%) 등을 크게 앞섰다.다만 연령별로 살펴보면 20~30대에서는 ‘전북투어패스와 4차산업 연계 문화콘텐츠 개발’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국회가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국민의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김관영(군산)의원은 5일“정책 중심의 국정감사는 물론 군산시 국가예산 1조원 시대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국회로 공이 넘어간 정부예산안에 군산시는 현재 국비 8,800억 원을 확보했다. 당초 부처단계 정부예산안에서 300억 원이 증액된 것이다.이 과정에서 김 의원과 군산시의 대정부 편대 활동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국회논의 단계에서 더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확보한 국가예산 1조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주하는 학술목적의 연구용역 기준이 통일된다. 이에 따라 연구용역 심사가 보다 투명해지고 연구용역 업체들도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처리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5일 행정안전부는 ‘학술연구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예규)을 마련해 6일 공포한다고 밝혔다.학술연구용역은 자치단체의 정책이나 시책 등의 자문에 제공되는 용역으로 그동안 지자체별 평가기준이 다르다 보니 입찰참여 업체의 혼란과 형평성 문제 등이 제기돼 왔다.이에 행안부는 올해 초부터 전문가, 자치단체 공무원,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해 제정안을 마
전북도는 5일 새만금 33센터에서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주민설명회는 군산·고창·부안 등 3개 시군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계획과 환경영향 등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졌다.도서종합개발계획은 10인 이상 거주하는 도서에 대해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도내에는 3개 시군에 23개 도서가 대상이다.이날 발표된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은 2018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752억원 등 총사업비 879억원을 투자해 군산 선유도 내부연결도로, 고창 내죽도 방파제, 부안 위도
국민의당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이 다음달 선출을 통해 도당위원장으로 추대된다.5일 국민의당 중앙당에 따르면, 10월 중순께 지역당원대표자회의를 열고 김종회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을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추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는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북도당이 운영되기에는 일정부분 무리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조기에 대행 체제를 끝내기 위한 중앙당의 의지로 읽혀진다.이에 대해 국민의당 김관영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와 만나 “전북도당과 광주시당의 경우 10월 추석 연휴가
전북도가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장애인 보호시설에 대한 인권실태조사를 실시한다.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도내에 등록된 장애인 주·야간 보호시설 13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인권실태조사를 진행한다.그동안 인권실태조사는 장애인거주시설에 한정해 추진해 왔으나 최근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에서도 폭행 의심사건 등이 발생하면서 인권실태조사를 확대하게 됐다. 도는 이번 실태조사를 위해 관계 전문가 의견수렴 회의 등을 거쳐 시설이용 장애인용·종사자용·환경점검 등의 실태조사표를 마련하고, 대상 시설별로 민간전문가와 시군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5일 새만금 간척사 박물관의 전시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제10차 정책 과제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국내외 간척사를 집대성하는 간척사 박물관의 개념을 부각할 수 있도록 역사·간척·미래 등 주제별 핵심 콘텐츠 연출 방향과 야외 전시프로그램 구성 방안을 점검했다. 또 유물 수집 및 박물관 관리 등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그동안 새만금청에서는 정책 과제 점검 회의를 통해 새만금 광역 기반시설 설치, 투자 유치 및 향후 대응 전략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특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헌법전문 포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국회에서 열려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 주관으로 정론관에서 열린 5일 기자회견에는 ‘동학농민혁명정신 헌법전문 포함 추진위원회’가 함께 참여하여 진행됐다.유 의원과 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의 역정을 볼 때 가장 앞자리를 차지해야 하는 정신이 동학농민혁명”이라며, “이번 개헌에서 반드시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헌법 전문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기자회견문에는 ▲ 정부와 국회는 개헌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