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지역이 보유한 우수한 문화유산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기업과 산업 육성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귀추가 주목된다.전북은 유형문화유산을 비롯. 무형문화유산, 근대문화유산, 기록문화유산 등 한국 문화유산의 본향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그동안 미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콘텐츠 산업 기반이 취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콘텐츠산업 육성의 매우 중요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앞서 지난달 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 ‘지역 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참여한 7개 광역자치단체(시·도)
바른정당 정운천(전주을)의원은 지난 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제문화교류법인 ‘아이쿠스 드리머즈’의 발대식에 참여해 해외 탐방을 준비하고 있는 약 400여 명의 청년들과 ‘청년 취업 세계로’라는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현재 바른정당 당대표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정 의원은 토론회 마다 문재인 정부의 ‘81만 일자리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본인이 구상하고 있는 ‘일자리 세계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정 의원이 말하는 ‘일자리 세계화’는 포화상태인 국내 취업시장에만 국한하지 말고 정부가 직접 나서서 해외일자
가뭄에 때 이른 폭염까지 이어지면서 전북지역 농작물 피해 면적이 점점 확대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도내 평균 누적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을 겨우 넘기는 수준인 데다 8월까지 강수량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피해 면적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자체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도내 2231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총 저수량(6억9000만톤)의 43.6%인 3억100만톤이다.이런 수준의 저수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61.8%에 비해 18.2%포인트 낮은 것이며, 평년(55.9%) 대비
바른정당 당권주자인 정운천(전주을)의원이 호남권 투표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면서 돌풍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19일 바른정당 중앙당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최된 호남권(광주·전남·전북·제주) 정책토론회 직후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실시한 온라인 투표 결과 정운천 후보는 717.1표(28.6%)를 차지해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3선 이혜훈 후보의 624.9표(24.9%)를 따돌리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이번 바른정당 당대표 경선은 책임당원 투표결과 50%, 일반당원 투표결과 20%, 여론조사결과 30%를 반영하여 선출
문재인 대통령이 탈원전을 공식화 했다.우리나라 최초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 영구정지 기념행사에서 “원전 신규 건설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겠다”고 말한 것.탈원전은 문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핵심 공약이다. 집권하고 처음으로 ‘탈원전 시대’를 선포했다.문 대통령은 19일 오전 부산 기장군 고리 원전 1호기 영구정지 기념행사에 참석해 “고리 1호기의 영구정지는 탈핵국가로 가는 출발이면서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대전환”이라며 “원전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 원전 중심의 발전정책을 폐기하고 탈핵시대로 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원전의
오는 8월 실시되는 국민의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소속 전북출신 국회의원들의 긴급회동이 이번주중(22일)예정 되어 있어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이날 회동에서는 지난 5.9 대선패배 이후 정치적으로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는 국민의당을 살려내기 위해 전북출신의 당권도전 필요성과 함께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대비하기 위한 여러 방안들이 나올 것으로 보여 더욱더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것.19일 국민의당 소속 도내 의원들에 따르면, 대선 패배이후 위축된 지역분위기를 살리고, 지역내 주도권을 잡기위한 당 지지율 제고 등
새만금사업 지원을 위해 국무총리실이 직접 나서면서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새만금위원회 운영 세칙에는 부처간 정책 조정과 효율적 추진 등을 위해 실무협의회 운영을 수시 개최토록 하고 있지만 지난해 2월 국무조정실에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이 설치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것이다.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제1차 새만금위원회 실무협의회’가 20일 세종시 국무조정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국무조정실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장을 겸임하고 있는 성윤모 경제조정실장 주재로 중앙부처 국장들이 참여한다.실제 기재부, 행자부, 미
문재인 대통령의 전북지역 공약 중 하나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구축 사업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으로 평가받으면서 국가예산 확보 등에 힘이 실릴지 관심이 모아진다.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각 시·도 지역공약 의견수렴 회의를 진행한 결과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사업’에 대한 위원들의 관심도가 높았다.호남권 공약은 대체적으로 사업규모가 크고, 국가주도 사업이 많아 이해도와 수용성이 떨어지는 면이 있다는 점이 지적됐지만,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특성에 맞는 산
새만금개발 사업에 지역업체 참여 확대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19일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7월 중으로 새만금사업에 대한 전북지역 기업 우대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새만금청은 새만금특별법 제53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4조에서 규정한 지역 기업의 우대기준에 대한 기획재정부 및 조달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새만금청은 이달 중으로 해수청, 익산청, 환경청, 농어촌공사 등 새만금 사업 발주기관과 협의를 거쳐 7월 중 이를 우대기준안을 고시할 계획이다.이번 우대 기준안에는 지역건설업체
제10회 다문화어울림축제가 24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19일 전북도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자국 선수단을 격려·응원하는 차원에서 다문화어울림축제를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T1경기장 주변에서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시아 7개국의 결혼이민자가 직접 운영하는 14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다채로운 전통문화 소품 전시·체험공간, 딤섬과 짜조, 링고아메, 롯차, 람냠야이 등 다문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 세계전래놀이와 의상, 무지개팔찌 만들기 등 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하면서 인사청문회로 촉발된 여야 대치 국면이 더욱더 격화될 전망이다.강 후보자의 임명 강행은 이달 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한 외교 현안 준비를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야당은 대통령이 제시한 5대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 인물이라며 인사권자의 책임 사퇴 등을 요구했다. 앞으로 남아 있는 인사청문회와 추가경정예산안, 정부조직법 등을 놓고 여야 간 극한 대치가 불가피해졌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강 후보자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강 후보자는 1기 내각 17개 부처 가운데 김
청와대가 이번주부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주재하는 인사추천위원회를 본격 가동하고 인사 추천과 검증을 강화한다.특히 지금까지 단수 또는 2배수에 그쳤던 정밀 검증 대상을 최소 3배수로 늘려 인선의 폭을 넓힐 것으로 전해졌다.18일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부 초기에 너무나 많은 인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첫 조각 때는 약식으로 할 수밖에 없어 이제 시스템이 안정화된 만큼 상설로 가동하려한다고 밝혔다.인사추천위원회는 참여정부 때 장관을 추천하고 검증하는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았던 기구로,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정책
전북도민 대다수는 전북출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김현미 국토부장관 후보자의 임명이 야당의 반대로 지연되면서 문재인 정부에서도 무장관시대로 시작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에 이어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 임명을 강행 하면서 야권의 강한 반발로 전북출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김현미 국토부 장관후보 임명이 난항을 겪고 있다.도민들은 문재인 정부에서 전북출신 김현미 국토부장관 후보에 대한 청문회채택을 연기하자 야당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국회는 19일 김현미 국토부장관에 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소속 광역기초의원들이 2017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을 수상해 주목받았다.도내 광역의원 38명, 기초의원 197명 등 총 235명의 의원들 가운데 국주영은 도의원,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오정화 전주시의원 등 민주당 전주시병 소속 의원들이 모두 수상했다.이들 의원들은 수상자 선발 기준인 공약실천과 입법 및 행정활동, 선거구민 소통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국주영은 도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역민들과 함께 잘 하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며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소감을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장관 임명 강행의 근거로 ‘국민의 뜻’, 여론조사가 왜곡됐다는 의혹이 국민의당 김관영(군산)의원에 의해 제기됐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18일 강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했다.김 의원은 앞서 지난 16일 국회 비상대책위에 참석, “문 대통령께서 국민여론의 근거로 댄 여론조사가 질문 문항 구성자체에 심각한 왜곡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12일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강경화 임명 찬성이 62.1%로 반대(30.4%)의 2배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김 의원은 그러나 “리얼미터 질문 문항이 ‘야당의 반대
지방분권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강력한 가운데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지방자치단체 이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지방분권에 따른 중앙사무의 지방이양은 참여정부부터 추진돼 왔지만 지방에서 체감하고 있는 효과는 미미하기 때문이다.16일 전북도에 따르면 2008년 이후 특행기관의 숫자와 인력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행기관들의 업무가 지자체와 유사기능을 중복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지자체로의 이양이 지속적으로 거론돼 왔지만 오히려 역행한 셈이다.실제 2008년 4549개였던 특행기관이 2012년에는 5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활동기간 종료를 앞두고 16일 ‘지역공약 시도 의견 수렴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담회 당시 지역공약 이행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시도지사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이날 회의는 권역별로 시간대를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전북도 최병관 기조실장 등 17개 광역자치단체 기조실장이 참석해 새정부의 지역공약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문 대통령은 선거과정에서 8+2의 전북공약을 제시했다. 순수 전북공약사업 8개와 권역별 상생사업 2개 등이다.
전북도는 전통시장 화재, 폭염대책 등 최근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재난안전 현안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위해 도 및 시군이 참여하는 안전정책 조정회의를 개최했다.16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회의는 김일재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및 시군 안전분야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시장 야시장 안전대책, 지역특성에 적합한 도민참여형 훈련 실시, 2017 여름철 폭염대책 등 재난안전 주요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특히 2014년 개장한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은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전통시장 특성상 화재에 취약해 도
전북도는 16일 재난예방 민간예찰단 80여명을 대상으로 임실 119안전체험관에서 재난안전체험을 실시했다.이번 재난안전체험은 재난에 대응하는 민간예찰단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함이다.이날 민간예찰단은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방법, 화재시 대피요령 등을 배우고, 태풍·지진· 자동차 전복·생활안전 등 7개 코스의 재난안전체험을 경험했다.완주군 민간예찰단 서우정씨는 “무엇보다 재난에 대비해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우선임을 배웠다”면서 “오늘 체험을 통해 재난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대통령 탄핵으로 직격탄으로 분당까지 된 도내 보수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새로운 보수 아이콘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바른정당은 정운천 의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보수의 길을 걷고 있고, 자유한국당은 진정한 보수 인사 중심으로 도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에 나서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도민들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게 3.34%,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에게 2.56%의 지지율을 보냈다.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보수당 후보가 얻은 5.9%의 지지율은 지난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가 얻은 13.22%에 비하면 7.32%나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