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9시께 군산시 구암동 한 장례식장 뒤 도로에서 고속버스와 택시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택시 운전사 이모(65)씨와 고속버스 승객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방주시태만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4일 오후 12시께 완주군 비봉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계사 7동과 농기계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9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4일 오후 11시께 전주시 서서학동 한 야산에서 “함께 산을 타던 중 아내가 없어졌다”는 남편의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는 야간 등산로를 2시간 가량 수색하던 중 실종된 윤모(60·여)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윤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윤씨는 남편과 말다툼을 한 뒤 산책로에 들어섰다가 길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시 서신동 일대 재개발 지역에 불법 쓰레기 투기, 청소년 탈선 등 각종 불법 행위가 만연하고 있다.5일 이 일대 재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이주 세대가 늘고 쓰레기를 불법으로 무단 투기하는 현상이 골목 곳곳에서 목격됐다.‘쓰레기 불법 무단 투기 금지’ 현수막이 걸린 가로등과 가로수 밑에도 버젓이 이불을 비롯한 의류, 도서, 가구, 악기 등 불법 쓰레기들이 널브러져 있었다.골목길뿐만 아닌 대로변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이 곳에 살던 주민들이 이사를 가면서 배출된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고 있는 것이다.이 때문에 아직 이사를 미처 가지
남원경찰서(서장 박훈기) 산동파출소(소장 김부곤)는 봄 농사철을 맞아 노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마을회관은 물론, 이장단 회의 등 노인들이 모이는 곳을 수시로 방문해 야간 경운기 운행 자제 및 음주 후 경운기 운행 금지, 야간 외출 시 밝은 옷 입기 등 전단지를 활용한 교통사고 예방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부곤 산동파출소장은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노인들의 경운기 사고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도내에서 운행 중인 어린이 통학차량 운전사들의 안전불감증이 심각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집중단속 기간을 연장하기 까지 했다. 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두 달 동안 어린이통학버스 미신고 및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600건이 적발됐다. 위반 내용별로는 통학버스 운전사 의무위반이 589건(98.2%)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운전사가 의무위반으로 566건이 경찰에 적발됐고 승하차 미확인 건수도 2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달 7일 익산시 금마면
민선6기 들어 전주시가 사람을 향하는 공동체와 지역에 기반을 두고 협동의 경제지원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전국 자치단체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4일 시에 따르면 사회적경제·공동체·도시재생의 통합적 구축 모델로 작년 7월에 세워진 전주시 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한 지자체와 단체 등은 총 32개팀(730여명)으로 집계됐다.시가 타 지자체와 기관 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급부상하면서 사회적경제와 도시재생 활성화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한 발길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이다. 지원센터에는 광주 서구청을 시작으로, 대
전주시는 이달 28일 개막하는 전주국제영화제 등 각종 행사가 예정됨에 따라 택시회사와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이행실태를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시는 이날부터 한 달간 관내 3800여대의 택시를 대상으로 택시 준주사항 이행실태를 집중 살필 방침이다.시는 차량 내 이용불편사항 연락처 및 운수종사자 자격증 게시상태, 차량 내·외부 청결상태, 부제표시, 택시승강장 꼬리물기 등을 점검하는 한편, 전주역과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병무청오거리 택시승강장 등의 불법 주정차 행위는 강력 단속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
전주시 완산구는 5일까지 나흘간 효자추모공원 주변 불법 노점상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청명·한식을 맞아 효자추모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의 원활한 교통흐름과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3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투입해 도로를 점유한 상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 중이다.구는 차량 통행의 흐름을 방해하는 차량노점은 자진 정비하도록 하고 미이행시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정원표 전주시 완산구 경제교통과장은 “인도를 불법 점유해 성묘객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과도한 진열 행위에 대해서는 지도할 방침”이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 운전자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노인 운전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이에 맞춘 교통안전 시설 개선과 제도가 걸음마 단계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65세 노인 운전면허 소지자가 10만1914명으로 첫 10만 명을 넘어섰다.올해 현재는 지난해보다 10.1%(1만391명)가 증가한 11만2305명이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2013년 8만3549명에서 4년 새 34.4%가 증가한 것으로, 전체 운전자면허 소지자의 10.5
식목일이 앞당겨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봄철 기온이 상승하면서 식목일에 나무를 심기에는 시기적으로 늦기 때문이다.3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서울, 강릉,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 6개 도시의 식목일 평균기온을 분석한 결과, 1940년대는 제주를 제외하고 모두 10도를 밑돌았지만 1970년대는 서울만 제외하고 10도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전북지역은 최근 30년 동안 식목일 평균 기온이 12.8도를 보이고 있다.이는 지난 1940년대 8.3도보다 4.5도가 상승한 수치다.매년 봄철 기온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로 보아 산림
’신입생 막걸리 세례’로 물의를 일으킨 도내 한 대학에서 한 학과장이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학본부가 해당 학과장을 해임하고 진상조사에 나섰다.지난 달 31일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신이 도내 A대학 사범대 학생이라고 밝힌 뒤 “우리 과 학과장님은 개강모임 술자리에서 취기가 오르면 여학생을 포옹하고 허벅지를 만지며 성추행을 한다”면서 “평소 강의할 때도 성희롱적 발언을 일삼았다”는 고발의 내용의 글을 적었다.또 글에는 이 교수가 수업과 전혀 관련이 없는 질문을 학생들에게 하고 대답하지 못하면 학점을 깎는
만우절 거짓말에 속아 119에 화재 신고를 해 소방차 6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지난 1일 오전 8시 40분께 익산시 남중동에서 신원미상의 20대 남성이 “친구 집에 불이 났다”며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119는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6대를 출동시켰으나 확인 결과 허위 신고였던 것으로 드러났다.이 남성은 친구로부터 “우리 집에 불이 났으니 신고 좀 해달라”는 만우절 장난 전화에 대신 신고를 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본부는 이 신고자에 대해 처벌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 덕진경찰서는 3일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한 근로자 송모(57)씨 등 6명을 고용보험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또 이들이 실업 급여를 탈 수 있도록 도운 사업주 최모(42)씨 등 3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송씨 등은 지난 2013년 12월 일을 그만둔 뒤 실업급여를 받아오다 3개월 뒤 재취업 사실을 숨긴 채 한 사람당 100만원에서 600만원 상당의 실업급여 1300만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또 최씨 등은 송씨 등이 부정수급을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노동청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하미수
지난 1일 오전 9시 40분께 군산시 옥산면 오동마을 야산에서 최모(54)씨가 운전하던 포크레인이 굴러 떨어졌다.이 사고로 최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경찰은 최씨가 야산 정리 작업을 하던 도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북소방본부는 청명·한식기간 화재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특별경계근무는 오는 6일까지 진행되며 성묘 및 산행객의 증가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화재 초동대응을 위해 마련됐다.소방공무원 1950명과 의용소방대원 8170명이 동원되는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도내 산불취약지역 29개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순찰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또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한 유관기관 공조 등 산불진압 대응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정완택 전북 소방본부장은 “봄철 기간 동안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
전주 덕진경찰서는 3일 8캐럿 다이아몬드를 담보로 돈을 빌린 뒤 모조품으로 바꿔치기 한 귀금속 도매업자 A씨(39)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24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전당포 주인 B씨(54)에게 시가 2억6000만원 상당의 8캐럿 다이아몬드를 맡기고 1억 6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또 같은 해 7월 6일 B씨를 만나 “맡겨놓은 다이아몬드를 팔아 빌린 돈을 갚겠다”고 속여 다이아몬드를 건네받은 뒤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며 미리 준비한 큐빅 모조
지난 1일 오전 11시 50분께 완주군 용진면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임야 0.3㏊를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성묘객의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지난 2일 오후 5시께 순창군 구림면 한 밭에서 A씨(68)가 경운기 바퀴와 몸체 사이에 끼어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A씨는 가슴 등에 큰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주말동안 도내에서 음주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3일 오전 3시 10분께 군산시 수송동 한 아파트 앞에서 김모(19)군이 몰던 소나타 차량이 마주오던 A(62)씨의 택시를 정면 충돌했다.이 사고로 두 운전자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 당시 김군은 혈중알코올농도 0.120%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김군이 음주운전을 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앞서 오전 3시께 정읍시 상동 한 아파트 인근 삼거리에서 정모(20)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전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