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2시 10분께 부안군 변산면 채석강 인근에 무게 80㎏가량의 멧돼지가 출몰했다.경찰과 유해조수구제단은 오후 5시께 멧돼지를 발견 해 사살했다.다행히 멧돼지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은 먹이를 찾아 인근 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지난 19일 오전 9시 20분께 전주시 인후동 안골사거리 인근 횡단보도에서 승용차가 길을 건너던 김모(68)씨를 치고 달아났다.이 사고로 김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경찰은 뺑소니 차량을 추적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셋째 주말 도내지역은 완연한 봄날씨를 보여 유명산, 관광지 등에는 나들이객이 북적거렸다.2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과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고 따뜻한 날씨를 보였다.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3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17도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다.영상의 날씨로 도내 유명산과 유원지, 관광지에도 인파로 북적였다.전주 동물원에는 주말동안 1만여 명의 가족 단위, 연인 단위의 나들이객들이 찾아 발 문턱까지 찾아온 봄을 만끽했다.가족들과 함께 동물원을 찾은 이모(35·전주
전주시가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생활폐기물의 수집·운반 체계를 ‘권역별’로 전환하기로 공식화하면서 난항이 불가피할 전망이다.20일 시에 따르면 일반쓰레기와 음식물, 재활용, 대형폐기물 등 4개 종류별로 수거하는 ‘성상형’에서 가로청소를 제외한 권역별 수거체계로 전환하는 ‘권역형’으로 생활폐기물을 수집·운반하기로 공식화했다.이는 지난 18일 전주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양영환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김승수 전주시장의 답변에서 나왔다.이날 양 의원은 “무작정 새로운 용역결과에 의존해 수거체계 개선을 추진할 경우 과거의
민선6기 들어 ‘김승수호’의 추진 정책들이 각광을 받으면서 전주시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0일 시에 따르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공무원 방문단은 이틀 전 전주시를 찾아 도시재생과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해 현장 등을 찾았다.이날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이 단장으로 11개 부서의 실·국장을 비롯해 과장, 팀장 등 30여명의 수원시 공무원은 1박2일 일정으로 노송동 물왕멀에 위치한 도시재생거점시설인 전주도시혁신센터를 찾았다.이들은 한옥마을의 성공과정과 전주시 사회적경제 및 도
전주시가 ‘바둑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잇기 위해 시니어바둑의 최강지역을 가리는 바둑대회에 출전한다.시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7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2016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주 한옥마을팀을 비롯해 경기 부천 판타지아, 경북 상주 곶감, 충북 음성 인삼, 전남 영암 월출산, 서울 충암학원, 인천 예림도어 등 7개 팀이 참가, 팀당 2차례씩 맞붙는 ‘더블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전주 한옥마을팀은 한국기원 소속 50세 이상 프로기사 중 지역연고제와 드래프트제를 혼용해 진행되는
전주시가 마을과 주민 중심의 복지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네복지’가 순항하고 있다.17일 시에 따르면 사례관리사와 방문간호사 등 복지플래너들이 위기가구 발굴과 상담 등을 진행하는 동네복지를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시는 평화1동과 서신동, 삼천2동, 인후3동, 송천2동, 동산동 등 6개 동을 대상으로 각 동마다 2명씩 복지플래너를 투입해 마을과 주민이 주도하는 ‘전주형 복지모델’ 실험에 한창이다.민선6기 들어 김승수 시장의 지시로 전액 시비로 시작된 동네복지는 올해 사업비 2억8700만
새만금지방환경청은 17일 도내지역의 건강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전북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수원의 수질보전을 위한 조사·연구 ▲상수원 상류지역 오염원 조사 및 수질개선사업 ▲수도서비스 제고활동 ▲물절약 캠페인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올해에는 ‘용담호 상류 오염원 현황 조사 및 분석연구’ 용역을 공동연구과제로 수행해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등 광역상수원의 수질관리를 위해 협의할 계획이다.또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회 취약계층에 대해 무료 수질 검사
봄철 졸음운전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1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330건의 졸음운전사고가 발생해 21명이 숨지고 666명이 부상을 입었다.연도별로는 지난 2013년 119건, 2014년 106건, 지난해 105건이다.계절별로는 여름 101건, 봄 99건, 가을 78건, 겨울 52건으로 날씨가 포근해지기 시작하는 3월부터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발생이 급격히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발생시간은 점심시간 이후인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인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도내 고속도로 졸음운전사
오는 주말 전북지역은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1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8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비가 그친 주말에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아겠다.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9도,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9도로 포근할 전망이다.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외출할 때는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장애인 폭행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압수수색을 했다.17일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장애인을 장기간 폭행한 것으로 의심되는 남원시의 한 중증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서류, 컴퓨터 하드디스크, 폐쇄회로(CC)TV 녹화영상 등을 압수했다.경찰은 증거물 분석이 끝나고 폭행 혐의가 입증 되는대로 관련자들을 소환할 예정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육군 장병이 군 생활 월급을 쪼개 모아 기부하는 전역기념 나눔을 실천했다.17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따르면 대전 유성에서 군 복무를 마친 장재훈(22)씨는 이날 전역식을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전북 사랑의 열매 사무실을 찾아 100만 원을 기부했다.군 복무 전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던 장씨는 어려운 환경에서 정서적으로 힘든 아동들을 위해 미술심리치료에 써 달라며 성금을 전했다.장씨의 기부는 부모의 영향을 받았다. 장씨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평소에도 봉사와 기부를 통해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해왔다.지난 2011년에는 장
정읍경찰서는 17일 위장 취업한 PC방에서 금고를 턴 방모(29)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방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6시 20분께 정읍시 상동 자신이 일하던 PC방 금고 안에 있던 현금 120만 원을 훔치는 등 이 일대 숙박업소, 상가 등에서 모두 2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방씨는 취업이 되지 않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숨지게 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17일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정모(20)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 10분께 익산시 동산동으로 향하던 중 보행자 안모(46)씨를 쳐 숨지게 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로 면허정지의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조사결과 정씨는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강력한 단속활동에도 불구하고 보복·난폭운전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틀에 한 번 꼴로 발생하고 있어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1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달 15일부터 한 달 동안 특별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한 결과, 보복·난폭운전을 당했다는 신고가 모두 51건 접수됐다. 이 중 보복운전은 14건·난폭운전은 5건, 모두 19건의 운전자가 입건됐다. 덕진경찰서는 양보운전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복운전을 한 김모(52)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 40분께
자동차 보유대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같은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해마다 높아져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5년 현재 도내 자동차 보유대수는 83만9000대로 2008년 61만대에 비해 37.6% 증가했다. 반면 같은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2008년 386명에서 2015년 310명으로 20.2%가 감소, 연평균 2.5%씩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문제는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4명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
전주시가 감사원으로부터 주요사업 등 시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와 마찰을 빚으며 평행선을 긋고 있는 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향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6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도내를 비롯해 광주광역시, 전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4개 광역을 담당하고 있는 감사원 지방행정감사2국은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13일간 본감사 진행하고 있다.감사원 지방행정감사2국 소속 제4과장을 단장으로 9명이 파견돼 실시되고 있는 이번 감사는 ‘기관감사’로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전주시 주요사업 등이 감
전주시가 장애인 복지체계 개선과 현장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16일 시에 따르면 김승수 전주시장은 공동생활가정 거주장애인을 비롯해 여성·중증·지체·정신·농아인·시각장애인 등 관내 장애인 정책 전반을 점검했다.이날 김 시장은 청사에서 휠체어를 타고 저상버스를 이용해 한옥마을로 이동했다. 장애인들의 평소 생활을 체험하고, 장애인의 보행권과 이동권, 편의시설을 직접 살피겠다는 의지다.이어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된 탈시설 공동생활가정(완산구)과 전북여성장애인연대를 잇따라 방문해 공동생
4·13 총선을 앞두고 인터넷 포탈사이트에 특정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40대가 검찰에 고발됐다.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인터넷 포탈사이트에 허위사실을 게시한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4일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한 포탈 사이트에 총선 입후보예정자인 B씨에 대해 허위사실 및 비방 댓글을 모두 149건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상 특정 후보의 낙선 등을 목적으로 비방을 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신혜린
아동학대의 심각성이 끝을 보이지 않고 있다.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아동학대가 크게 증가한 것은 물론 전북지역에서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아동학대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16일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발표한 ‘2015년 전국 아동학대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는 모두 1328건의 아동학대가 신고 접수됐다.이중 1165건이 아동학대로 판단됐다.이는 경기 4217건, 서울 1953건, 경북 1199건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수치다.도내에서 발생한 아동학대의 대부분은 방임으로 209건이 발생했으며 정서적 학대가 184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