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5·9 장미 대선’의 선거전에 막이 오르며 그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17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주요 정당 후보들은 이날부터 선거 전날인 5월 8일까지 22일간에 걸쳐 공식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한 것.특히 각 후보들은 이날 첫 유세전에서 자신들이 만들어 갈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초반기선 잡기에 올인했다.먼저, 지지율면에서 선두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에서
오는 5.9 대통령선거를 코 앞에 두고 정부가 공명선거를 약속했다.각종 탈법·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엄정 단속을 다짐하는 한편, 국민들의 투표 참여도 함께 당부했다.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이창재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17일 정부서울청사 정부합동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이는 제19대 대통령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개시됨에 따라 공명선거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함이다.양 부처는 우선 각종 탈법·불법 선거운동에 대해 검찰과 경찰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단속하고, 특히 금품선
다음달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17일부터 선거운동이 본격화하는 등 22일간의 뜨거운 열전이 시작됐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뚜렷한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한치의 양보도 없는 검증공방전에 돌입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반전의 기회를 모색하는 게 현재의 대선구도라 할 수 있다.무엇보다, 문재인.안철수 후보가 후보등록 전 마지막 여론조사까지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임에 따라 정확히 D-22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대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춘진)은 김성한 전 기아타이거즈 감독을 공동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제19대 대통령선거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는 1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임선대위원장에 김춘진 도당위원장, 김수곤 전 전북대 총장, 김윤덕 전주시갑 지역위원장, 이상직 전주시을 지역위원장, 조현 이재명과 손가락혁명군 전국상임대표 등을 발표했다.전북도당 국민주권 선대위는 “이번 선대위 구성의 초점을 참여와 통합에 뒀다”며 “실제로 정치권뿐만 아니라
자유한국당(정우택 당대표권한대행)은 14일 전북도당 신임 사무처장에 손성준 도당 조직부장을 임명했다.손성준 신임 사무처장은 전북지역 언론인 출신으로, 지난 2009년 경력직 공채를 통해 당시 한나라당 전북도당 청년부장으로 정당에 입문, 도당 조직부장과 정책실장 등을 지냈다.손 처장은 “야권 텃밭에서 보수의 분열로 시련을 겪고 있지만 대선을 계기로 보수의 새로운 이정표를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장병운기자·argus@
5월9일 실시하는 제19대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전주시의원 보궐선거를 실시한다.전북도선관위는 14일 대선과 함께 전주시의회의원 마선거구로 선거구(삼천1․2․3동과 효자1․2동)를 동시에 실시된다고 했다.이번 보궐선거의 경우 공직선거법 제203조(동시선거의 범위와 선거일)제4항에 따라 올 3월 14일부터 대통령선거일 전 30일인 4월 9일까지 실시사유가 확정된 선거다.전주시의원에 출마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은영(여 49세), 국민의당 김철영(54세), 무소속 한상록(67세)이 나섰다.도선관위는 동시선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도당이 야권 지지층의 민심을 대변해온 전북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를 위한 양측의 사활건 백병전이 시작됐다.16일 국민의당과 민주당 도당은 대선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7일부터 아침부터 본격적인 유세전을 펼치며 정치적 자존심을 건 전북공략에 나선다.특히 양당은 지난 총선에 이어 제2차 대전인 대선에서 이겨 내년 지방선거 승리의 교두보를 만들겠다는 계산이다. 국민의당은 총선처럼 대선에서도 이겨 전북의 주도권을 계속 잡아야 하고, 민주당은 총선의 패배를 딛고 대선에서 이겨 자존심을 되찾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후보의 선대위에서 직능분야 수석부본부장으로 국회의원을 지낸 이상직(전주을)지역위원장이 발탁되면서 그의 역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실상 직능분야를 총괄 지휘하는 사령관으로 임명된 것이다.지난 14일부터 선대위에 합류한 이 전 위원장은 경선과정에서 전북총괄선대위원장과 전국 직능분야 총괄을 맡아 문 후보의 호남경선 승리에 큰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제19대 국회에서 4년 동안 민주당의 직능위원장을 맡았었다.다시말해, 직능경제인단체와 유대관계가 깊은 이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를 통해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는 민생
정균환 전 새천년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등 야권 전직 국회의원 13인이 지난 14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지지하기로 했다.정 전 원내대표는 도내에서 내리 4선을 지낸 전직 국회의원이고, 사실상 야권 간 대결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에서 호남의 정통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민의당의 전략으로 풀이된다.정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이들 13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만이 병든 한국사회를 치유할 수 있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국가를 건설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안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이번 대선은 매
바른정당 AI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정운천(전주을)의원이 AI․구제역․지진 등의 국가재난해결을 위해 끈질기게 추진한 대책방안이 정부정책으로 확정,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16일 정 의원실에 따르면, ▲AI 살처분 작업에 국가재난구조부대(특전사) 즉시투입 ▲위기경보단계 최소화 ▲AI상습발생지의 시설현대화사업 등의 주요내용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AI‧구제역 방역 개선대책’으로 발표됐다는 것.정 의원은 그동안 ‘AI는 제2의 국방이다’는 자세로, AI․구제
전북방문의 해와 4~5월 관광주간을 앞두고 전북도가 고군산을 명품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일부 개통 이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위해서다.14일 전북도는 김일재 행정부지사 주재로 ‘고군산 명품관광지 육성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쟁점사업을 점검했다.현재 도에서는 유입차량 소통대책, 환경정비, 관광객 편의시설 및 인프라 확충, 관광객 만족도 제고, 지역주민 소득기반 조성, 고군산 관광지 민자유치 등 6개 분야에서
전북도와 도청노조가 정기인사 사전예고제 도입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정기인사부터는 계급별 승진 예정인원 등이 사전에 공개될 전망이다.14일 전북도는 그동안 노조와 14차례에 걸쳐 실무교섭을 진행, ‘정기인사 사전예고제 이행’ 등 82개항에 대한 합의를 이뤄냈다고 밝혔다.노조측에서 요구한 93개항 가운데 법령위반과 임용권 및 조직, 정책결정 사항 등 11개항은 교섭대상에서 배제됐고, 나머지 82개항 중에서 23개안은 원안수용, 59항은 수정 합의가 이뤄졌다.주요 합의 내용은 희망보직제 직원의견 수렴, 본청·사업소 S등급 비
전북도가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14일 전북도는 지진방재 종합계획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북도지진환경 분석 및 대응방안 용역과 함께 ‘지진대책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도는 이날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북대 오창환 교수 민간전문가 7명을 전라북도 지진대책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자문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지진대책 자문단 회의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지진환경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자문과 지난해 11월 수립한 ‘전라북도 지진방재 종합계획’에 대한 미비점을 보완하
전북도가 도와 시·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방분권 이해과정 맞춤형 교육을 운영한다.17~18일 이틀간 전북공무원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방 분권형 헌법 개정 논의 등 지방분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공무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함이다.주요내용으로는 ‘지방분권의 이해’를 주제로 지방 자치시대에 지방분권이 가지는 가치와 의미를 돌아보고 지방과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 상태와 정도 등을 알아본다. 또 프랑스, 독일 등 선진국의 지방분권 성공사례를 통해 지방분권강화를 위한 정책과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우
전북도는 14일 진안에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테마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도, 진안군,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100여명이 참여해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요령을 홍보했다.이어 지난 2월 22일에 기업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맺은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와 대동농기계 대리점, 진안군 농업기술센터가 합동으로 노후 및 고장난 농기계 점검·수리를 지원했다.또 농촌진흥청에서는 행사장에 농기계
주요 5당 대선 후보들은 13일 첫 합동 토론회에서 날선 공방으로 서로를 견제하며 시종일관 긴장감을 보였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날 오전 SBS에서 진행된 한국기자협회.SBS 주최 합동 토론회에 참석해 양보 없는 설전을 주고받았다.이날 토론회는 대선 후보들이 본선에 임하면서 열린 첫 TV 합동토론회로 기자협회가 최초로 개최하는 자리다. 5명의 후보들은 긴장된 표정으로 토론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기 싸움을 펼쳤다.▲양강 문재인vs안철수 누가 잘했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5명의 대선후보들이 확정된 이후 첫 TV토론이 열렸다.13일 한국기자협회와 SBS 주최로 열린 ‘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이들 5명 후보는 제시된 국정현안과 공약을 놓고 팽팽히 맞섰다.특히, 양강 구도를 형성 중인 문 후보와 안 후보도 상대에 대한 공세를 펼쳐 눈길을 끌기도.안 후보는 문 후보를 향해 “제가 적폐세력 지지 받는다고 했는데 그것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며 저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무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등 8개 과제를 각당 대선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분권형 개헌 추진 등 8개 공동건의문을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 등 5개 정당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했다.이 건의문은 전북,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남, 경북, 경남 등 8개 영·호남 시도지사가 뜻을 모아 채택했다.구체적으로는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조속한 지방분권형 개헌 추진 ▲국세와 지방세 비율 조
전북도가 군산항 환적물량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 부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경쟁관계에 있는 목포항 등으로 환적물량이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군산항 활성화를 이끌 방안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13일 전북서부항운노조 고봉기 위원장(군산항 수출입자동차 활성화 협의회장) 등 임원진들은 전북도를 방문해 송하진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환적화물 유치를 위해 지자체 차원의 인센티브 지원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환적화물은 최종 목적지로 바로 가지 않고, 중간 기항지에서 싣고 내리는 화물로 하역작업이 2차례에 걸쳐 이뤄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전북도가 추모 물결에 동참하고 있다.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송하진 도지사는 오는 15일 세월호가 거치돼 있는 목포 신항을 방문할 예정이다.이날 방문에는 기획조정실장, 도민안전실장, 자치행정국장, 건설교통국장, 소방본부장 등 안전분야 실국장들로 동행인원을 최소화했다.유가족과 미수습가족들에게 추모의 마음을 전하는 것과 함께 세월호 사고를 보면서 안전의식을 고취시겠다는 취지다.특히 유가족들에게 오해의 소지를 남기지 않기 위해 사진촬영이나 ENG 촬영 등도 자제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도는 본청 공연장 건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