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털이 행각을 벌인 10대 커플이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16일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 절도 행각을 벌인 정모(17)군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이를 도운 김모(19)양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오전 2시 50분께 익산시 남중동 한 음식점 인근에 주차된 김모(47)씨의 차량에서 현금 2만5000원을 훔치는 등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익산시내 주차된 차량에서 52차례에 걸쳐 2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
20대 회사원을 저수지로 끌고 간 뒤 묻지마 폭행을 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6일 저수지에서 행인을 폭행한 유모(19)군 등 4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4일 오전 2시 30분께 전주시 우아동 한 금은방 인근을 지나던 김모(28)씨를 주먹과 발로 무차별 폭행한 뒤 인근 저수지로 끌고 가 또 때려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살려달라고 호소하는 김씨를 ‘물에 빠뜨리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만취
최근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도내에서 ‘바둑 열풍’이 일고 있다.16일 전북바둑협회와 바둑 기원 등에 따르면 최근 바둑에 대한 궁금증 문의와 바둑을 배우고 싶다는 문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주시 효자동 B기원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전화와 방문이 많아졌고 실제로 등록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또 송천동에 위치한 S기원에도 학생들은 물론 어린이, 회사원까지 다양한 연령이 바둑을 배우고 싶다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학부모 김모(42·여)씨는 “아이가 정신이 산만해 공부에 도움이 될까 하
경찰이 전북버스운송조합(버스조합) 임직원들에 대해 소환조사를 벌였다.15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버스조합 전 이사장 A씨와 간부 B씨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차명계좌의 주인인 여직원 C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고 이를 통해 버스조합과 교통카드 유지·보수업체 사이에 뒷돈이 오가게 된 경위와 정황 등을 상당부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버스조합 핵심 간부 몇몇을 추가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신학기를 맞은 도내 대학가에서 어학·자격증 등 인터넷강의 방문판매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특히 ‘장학지원’, ‘할인혜택’, ‘해지 시 환불 보장’ 등의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돼 인터넷 강의를 신청했다가 피해를 입는 대학생들이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15일 전주소비자고발센터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도내지역에서 인터넷강의 방문판매와 관련한 민원이 45건 접수됐다.연도별로는 지난 2014년 20건, 지난해 25건으로 소폭 상승했으며 올해 현재까지도 2건이 접수됐다.대학교나 집을 방문한 영업사원을 통해 계약을 체결했다가 피해를 입는
전주 완산경찰서 화산지구대는 15일 새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가 될 수 있는 공·폐가를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장기 방치된 공·폐가가 가출 및 비행 청소년의 탈선 장소로 사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태평동 재개발 구역 등 관내 공·폐가 26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김상길 화산지구대장은 “공·폐가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고, 지속적인 순찰 및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 덕진경찰서는 15일 도내 다양한 축제·행사를 앞두고 테러 취약시설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전북소방본부, 전북가스공사 등의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행했으며 전주 월드컵경기장 등 테러취약시설 7개소에 대해 시설별 취약 요소를 점검했다.또 대형화재와 혼잡에 의한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점검도 병행했다.덕진경찰서 박성구 서장은 “각 시설주에게 도출된 위험요인은 신속한 시설보수 및 시스템 정비 등을 보완토록 조치해 사전 안전관리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어린이집에서 영아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5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 50분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4개월 된 여아가 숨졌다’는 신고가 경찰상황실에 접수됐다.당시 A양은 반듯한 자세로 누워 있는 상태였으며 옷에 구토한 흔적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먹인 분유가 기도를 막아 숨졌다”는 A양 부모의 진술을 토대로 어린이집 관계자를 불러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했다.경찰 관계자는 "아직 부검결과가 나오지
15일 오전 10시께 군산시 신풍동 한 주택 안방에서 이모(64)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발견 당시 이씨는 가슴과 복부, 손목 등이 여러 차례 흉기에 찔려 다량의 피를 흘린 상태였다.경찰은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지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15일 오전 10시 30분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원룸에서 “아내가 방문을 잠그고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문을 개방한 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아내 박모(33·여)씨와 아들(3)을 발견했다.아들은 숨지고 박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중이나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가정불화로 인한 자살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군산경찰서는 15일 국정원 소속 직원이라고 속여 지인들에게 투자금을 뜯어낸 조모(53)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지인 6명에게 자신의 신분을 속인 뒤 “비자금 세탁에 투자하면 큰 돈으로 돌려 주겠다”고 속여 모두 11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씨는 지인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국정원이 새겨진 명함을 위조해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조사결과 조씨는 지인들로부터 받아 챙긴 투자금을 로또 복권 구입과 경마 등 유흥비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
익산경찰서는 15일 흉기를 이용해 강도행각을 벌인 최모(23)씨를 특수강도미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 30분께 익산시 춘포면 A씨(92·여)의 집에 들어가 A씨를 깨워 흉기로 협박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앞서 11일 오후 7시 30분께 익산시 춘포면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에서 내린 대학생 A씨(22·여)에게 강도짓을 할 목적으로 뒤따라간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최씨는 직장을 잃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최씨의 여죄를 조사 중
건설현장의 안전 불감증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전주고용노동지청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해빙기 건설현장 일제 감독을 벌여 모두 21곳을 단속했다.또 이중 안전관리 실태가 불량한 13개 건설현장을 사법처리했으며 5개 현장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또 20개 현장에 대해 과태료 3750만원을 부과했다단속된 공사현장 대부분은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고 위험기계 방호장치를 미부착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시설도 갖추지 않고 작업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실제 A건설현장도 안전난간 미설치 및 위험기계 방호장치 미부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제20대 총선과 관련해 당내 경선을 앞두고 특정후보의 지지여부를 파악한 A씨 등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전주지검에 고발했다.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특정 당의 당내 경선과 관련해 전주의 한 원룸에서 전화 4대를 가설해 특정 예비후보의 지지여부를 파악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여론조사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댓가로 여론조사원 3명에게 일당 5만원씩 주기로 한 혐의도 받고 있다.도 선관위 관계자는 "정당의 당내경선을 앞두고 실시하는 불법 선거여론조사는 경선뿐만 아니라 선
전주시가 난폭운전과 신호위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부 운수종사자 행태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느끼고 있는 대중교통 불편사항 등을 간부공무원이 직접 탑승해 개선하는 ‘암행감찰’식 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15일 시에 따르면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28명이 관내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비스 실태를 점검하는 ‘청원 시내버스·택시타기 운동’에 돌입한다.국·단장과 과장급 간부공무원은 이달부터 시내버스는 매달 2차례 이상, 택시는 매달 1차례 이상 직접 탑승해 살피게 된다.현재 관내에 시내버스는 121개 노선에 387대, 택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4명이 검찰에 고발조치 됐다.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상대 예비후보자의 허위 범죄경력이 기재된 성명서를 이메일로 발송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한 예비후보자의 동생 A씨 등 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완주군선관위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일 상대 예비후보자의 허위 범죄경력이 기재된 성명서를 작성해 입당 부당성을 표명하는 이메일을 기자들에게 발송해 언론 보도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남원선관위는 허위사실을 공표한 한 예비후보자의 자원봉사자 B씨등 2명을 선거법위반으로 검찰에 고발조치했
전주시와 코레일, 한국관광공사, 전북현대모터스, 전북관광협회가 손을 맞잡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전주를 관광상품화 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전주시는 14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양운학 코레일 전북본부장, 한국관광공사 최성우 지사장, 전북 현대 모터스 FC 이철근 단장, 최수연 전라북도관광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 & 스포츠 전주관광 철도여행상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전주시가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전통문화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대한민국 보물찾기, 유네스코 창의도시 전주여행’이 선정되면서
익산경찰서는 14일 숙박업소에서 컴퓨터 부품을 훔친 이모(29)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 16일 오전 12시께 익산시 인화동 A씨(44)가 운영하는 숙박업소에 투숙한 뒤 객실에 설치된 컴퓨터에서 CPU와 램, 그래픽카드를 훔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익산, 전주, 대전, 여수 등의 숙박업소에서 모두 12차례에 걸쳐 2000만 원 상당의 컴퓨터 부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씨는 훔친 부품을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팔아 생활비를 마련한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
전주 덕진경찰서는 14일 음식점에서 식자재를 훔친 박모(33)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3일 오후 3시께 전주시 금암동 한 정육점 앞에 설치된 냉장고에서 소갈비를 훔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시내 음식점을 돌며 모두 14차례에 걸쳐 110여만 원 상당의 식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박씨는 훔친 식자재를 되팔아 생활비를 마련한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북지방경찰청은 봄 행락철을 대비해 교통 안전시설을 일제 점검한다.1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4월 30일까지 7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노후·훼손된 교통시설과 규정에 어긋난 교통시설을 중점적으로 개선한다.겨울철 강설과 제설작업 등으로 마모·훼손된 안전표시 및 노면표시, 표지병 등을 노후·훼손된 교통시설로 간주해 점검 할 계획이다.규정에 어긋난 시설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및 매뉴얼 상의 기준을 적용하지 않은 시설로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을 초래하는 시설물을 중심으로 개선사업이 진행된다.경찰 관계자는 “봄철 날씨가 풀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