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한 바람과 함께 건조한 날씨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도내에 '화재주의보'가 발령됐다.1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368건의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이로 인해 17억 7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이는 하루 평균 5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발생한 489건보다 건수는 줄었지만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지난해에는 1명이 숨졌고 13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14억 7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올해 발생한 화재
전주시가 지역의 명동거리였던 옛 ‘전주 미원탑’과 같이 관내 상징물 등을 사진에 담아 변화상을 기록해나가기로 했다.14일 시에 따르면 도시관리계획과 전주시 기본경관계획을 바탕으로 조망이 우수한 지역 등을 선정해 축별·권역별·구역별 경관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도시경관 사진 기록화 사업’을 추진한다.이는 산업화와 도시화를 거치면서 도시정책의 수립과 집행, 도시개발 사업 등 도시경관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공공부문 기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실제 지난 1967년 옛 전주시청 앞 팔달로에 세워졌던 미
전주시는 14일 지역 영화인들과 전주독립영화 활성화를 위해 영화제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시는 이달과 오는 9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인과 독립영화 지원을 위한 ‘로컬시네마 제작지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해당 사업은 디지털 영화·영상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으로, 영화제작 인프라인 전주영화제작소와 음향마스터링스튜디오를 활용해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디지털 영화·영상물의 색보정과 음향편집 등을 지원하게 된다.지원대상은 지역 출신을 포함한 전국의 디지털 영화
전주시는 14일 위탁기관인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통해 취·창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시와 센터는 이날 전북요리학원 평화점에 ‘밑반찬 창업 대비과정’ 교육을 개강해 내달 8일까지 결혼이주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한다.교육은 ▲반찬 요리 만드는 방법 ▲반찬전문점 추세 ▲현장에서 요구하는 메뉴 짜기 등 이론 3시간과 실기 57시간을 포함해 총 60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이지훈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지만 실무경험과 취업기술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
전주천과 삼천에서 서식하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 수달 증식과 보전운동에 전주시를 비롯한 각계에서 나섰다.특히 전주천과 삼천 등에서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동물원이 수달을 대표동물로 한 생태동물원으로의 탈바꿈을 계획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13일 전주동물원과 (사)한국수달보호협회·한국수달연구센터는 한국전통문화의전당에서 수달 등 자연생태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치기로 했다.한국수달보호협회는 지난 2005년 수달의 전문적 연구와 구조, 치료 등 보호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한국수달연구센터의 경우 수(
경찰과 고용노동지청이 실업급여 부정수급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만 7건이 적발됐다.1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부정수급 단속을 벌여 7건을 적발했다.7건에의 부정수급 건수에는 모두 12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12명이 부정 수급한 금액은 2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12명에 대해 모두를 불구속 조치했다이 처럼 사회적문제인 실업급여는 도내에서 또한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실제 지난해 9월 고용노동지청 전주지청은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한 고용보험법 위반
올해부터는 도내 장애를 가진 고등학생들의 취업 기회가 많아질 전망이다.1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에 따르면 도내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의 기회를 많이 부여하기 위해 올해 취업지원(워크투게터센터)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광주지사에서 전북·전남·광주·제주 4개 지역을 모두 맡아 사업을 시행했다.이로 인해 취업 지원과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기회가 각 지역별로 골고루 주어지지 않는 아쉬움이 있었다.지난해 전체 35개교 273명이 참가해 61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이 중
익산시의회 한 의원이 음주운전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익산경찰서는 13일 음주운전을 한 익산시의회 소속 A의원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의원은 지난 7일 오후 9시 50분께 익산시 모현도서관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최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58%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최 의원을 출석시켜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검찰로 송치할 방침이다.
10일 오후 10시 3분께 전북 고창군 성내면 김모(88·여)씨의 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주택 136㎡가 전소되고 불은 30여분 만에 진화됐다.또 집 안에 있던 김씨가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으 조사 중이다.
군산경찰서는 13일 아파트 베란다에서 소주병을 던진 전모(60)씨를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8일 군산시 나운동 한 아파트 13층 베란다에서 창 밖으로 소주병 3개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전씨는 만취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3일 오전 3시 40분께 임실군 성수면 태평리 태모씨(55)의 한식 목조 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건물 전체 2동 1층 132㎡ 중 66㎡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80여만 원 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또 내부에 있던 가족 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아궁이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라감영과 풍남문을 연계한 역사문화거리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전주시는 구도심 골목차도를 보행자들이 걷기 편한 ‘역사문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10일 전주시에 따르면 내달부터 보물 제308호로 지정된 풍남문에서 객사(풍패지관), 전라감영과 연계한 500여m의 골목길을 보행 중심의 역사문화거리로 조성할 방침이다.내년까지 국비 22억원 등 총 44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느끼며 걷기 좋은 거리로 만들 예정이다.올해의 경우 풍남문에서 완산경찰서까지 220
친척의 외제차를 자신의 차량으로 일부러 들이받아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완산경찰서는 10일 고의로 차량사고를 내 보험금을 타낸 김모(36)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다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12일 오후 11시 40분께 익산시 신동 한 도로에 친척에게 빌린 아우디 승용차를 세워두고 자신의 아반떼 승용차로 2차례 들이받아 보험사로부터 1000만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외제차량은 자차보험금과 렌트비가 고액으로 나온다는 점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또
교육부와 경찰이 미취학 아동·청소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는 39명의 미취학 청소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0일 전북경찰청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도내 미취학 초·중학생은 모두 39명으로 조사됐다.이중 초등학생은 34명, 중학생은 5명이며 고등학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같은 전수조사는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아동학대에 따른 것으로, 다행히 도내 미취학 초·중학생 중 실종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실제 경찰 조사결과 미취학 초등학생 34명 중 24명은 해외에 거주하거나 유
전주 덕진소방서는 10일 대량 위험물취급시설 사업장에 대해 소방특별감사를 실시했다.이번 특별 감사는 2016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합동으로 진행했다.중점 감사 대상은 ▲위험물시설의 시설기준 준수여부 ▲위험물 안전관리자의 근무실태 ▲허가받은 장소 외에서의 위험물 취급사항 ▲사고발생시 위기대응체계 구축·운영 사항 등이다.위험물 게시판 정비 및 소방시설 배치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 했다.강창곤 방호구조과장은 “사업장 내 위험물 사고는 사회재난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만큼 관리를 철저히 하
전북지방경찰청은 10일 도내 치안의 발전을 위해 경찰발전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에는 지휘부 15명과 경찰발전위원회 23명이 참석해 지난해 주요 성과와 활동사항을 살피고 올해 전북지역 치안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김재원 청장은 “경찰발전위원회와 전북경찰의 노고로 우수한 성과와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전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도내에서 알코올, 마약 등 각종 중독 가운데 알코올 중독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649명을 분석한 결과 알코올 중독이 426명으로 65.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이어 도박 중독이 25.2%, 인터넷 중독 3.9%, 약물(마약)중독 0.2%, 기타(물질중독, 성중독) 5%순이다.특히 최근에는 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어 관심과 대책마련이 요구된다.성별로는 남성이 68.6%, 여성이 31.4%로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해 가시적으로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평균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달 3일 기준 인플루엔자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43명으로 나타났다.이는 유행기준인 11.3명보다 높은 수치다.연령별 분율은 7세에서 18세군에서 71.5명으로 가장 높고, 65세 이상군에서 10.1명으로 가장 낮았다.이에 따라 본부는 현재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비율이 1000명 당 12.1명이 넘을 때 발령하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도내를 비롯한 전 지역에 발령했다.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은 지난해
도내 학교폭력은 줄어든 반면 상담 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가해자는 가시적으로 줄어들었지만 실제 학교 내에서 ‘따돌림’ 등으로 ‘말못할 고충’을 겪고 있는 학생들은 줄지 않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돼 보다 현실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된다.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1919명의 학교폭력을 휘두른 학생이 적발됐다.연도별로는 지난 2013년 1007명, 2014년 467명, 지난해 445명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유형별로는 폭력 상해는 2013년 689명에서 2014년 339명, 지난해 337명으로 감소했다.명예훼
입양한 아들이 희귀병을 앓아 병원비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지자 아들을 버린 무정한 아버지가 공소시효가 지난 뒤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8일 병든 아들을 열차에 두고 내린 아버지 나모(55)씨를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3년 12월 22일 입양한 아들(당시 2세)과 함께 익산발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를 탄 뒤 영등포역에서 아들을 두고 내린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나씨는 지난 2001년 7월에 입양한 아들이 희귀병인 모야모야(소아뇌중증)병을 앓자 병원비 등으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