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5일 소외계층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사회복지기관에 이동복지차량 42대를 지원했다.모금회는 지난 6월 ‘복권기금 차량지원사업’과 ‘사회복지기관 차량지원사업’을 공모해 144개의 사회복지 시설·기관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을 선정했다.이번 지원사업에는 10억 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차량은 승합차 36대와 경승용차 6대이다.이종성 회장은 “소외계층의 이동편의가 좋아지고 복지 대상자의 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추운겨울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
도내 상당수 고층건물 옥상출입문이 닫혀 있어 화재를 비롯한 대형사고 발생 시 시민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특히 청소년 탈선, 자살소동 등의 탈선 장소로 악용되면서 자동개폐장치의 설치를 신건물뿐만 아니라 구건물도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자동개폐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도내 건물 779곳의 옥상 출입문 개폐 상황을 조사한 결과, 상시개방 566곳, 미개방 213곳으로 조사됐다.또 도내 5층 이상 건물 1101곳 중 256곳만 자동개폐장치가 설치돼있다.지역별로는 전주 136곳, 군산
전북대학교병원이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2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최근 발표한 ‘2015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평가항목은 △항생제 처방률 △항생제 투약일수율 △성분계열별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률 △중이염 상병비중 등으로, 1등급의 결과는 급성중이염 환자에 대한 항생제 처방이 적정하게 잘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고 있다.강명재 병원장은 “급성중이염은 유·소아들이 자주 걸리는 질병이면서 항생제
“좋은 판결을 위해서는 사회 전체를 바라보는 거시적인 안목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박형남 전주지방법원장이 예비 법조인을 꿈꾸는 법학전문대학원 학생앞에 강연자로 나섰다.25일 전주지방법원에 따르면 박 법원장은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사에서 사회의 흐름을 바꾼 세계사를 물들인 유명한 재판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강연 주제는 법조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판결이 사회에 얼마나 큰 울림과 반향을 일으키는지에 대해 함께 성찰하기 위해 선정됐다.지난해 5월 ‘판사의 법적판단에서 논리와 경험 또는 감성’이라는
전 세계인들의 축제인 월드컵 영광을 다시한번 전주에서 느껴보자.전주가 2017 FIFA U-20월드컵 개막전 개최도시로 확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24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김승수 전주시장, 김대은 전라북도축구협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2017 FIFA U-20월드컵 개막전을 5월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등의 대회일정을 공식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대회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2017년 FIFA U-20대회는 5월20일 전주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6
24일 전주시 완산동의 한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일대에 수돗물이 중단됐다.전주시맑은물사업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전주시 완산동 용머리 고개와 전주천 사이 상수도관이 파열돼 완산동과 중화산동 일대 수돗물 공급이 1시간여 동안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이에 전주맑은물사업소는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보수작업을 벌였으며, 상수도관 공사 이후 수압 테스트를 하던 중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등 전북지역 25개 시민사회 단체는 24일 전북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희롱 발언을 한 김재원 전북경찰청장을 강력히 처벌할 것”을 주장했다.이들은 “성폭력을 4대악으로 규정하고 누구보다도 앞장서야할 전북경찰청이 취임 한 달만에 성희롱 발언과 행동을 한다는 것은 그 자리에 부적격 인사로 자격미달임에 분명하다”고 꼬집었다.이어 “19일부터 행정자치부는 지방공무원 징계에 관한 시행규칙 시행을 통해 공무원의 비리처벌 수준을 대폭 강화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따라 김재원 전북경찰청장은 엄중한 처벌을 받
전주시내 버스정류장 곳곳에 설치된 ‘버스베이(Bus Bay)’가 사실상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버스베이는 유동 차량이 많아 버스로 인해 정체가 야기되는 구간과 승객의 승·하차에 위험이 있는 구간에 1개 차로 너비로 버스정류장 앞 도로변에 마련된 별도의 공간이다.24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내 설치된 버스베이는 모두 149곳이다.하지만 일부 버스 운전기사들이 촉박한 배차시간, 번거로움 등의 이유로 이용하지 않고 있어 버스 베이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버스기사 장모(54)씨는 “대부분의 노선이 배차간격이 짧아 정해진 배
검찰이 박경철 전 익산시장에 대해 보다 강력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전주지검 군산지청은 24일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시장직을 상실한 박경철 전 익산시장의 동생과 측근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검찰은 이날 오전 박 전 시장의 친동생이 운영하고 있는 군산의 한 식당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또 박 전 시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익산시체육회 전무이사의 자택과 체육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컴퓨터와 서류 등을 확보했다.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5일 박 전 시장의 자택과 개인 사무실 등에서 확보한 현금 뭉치와
전북대학교병원이 제왕절개분만 수술의 재원일수와 진료비를 획기적으로 줄인 표준진료지침을 개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상을 수상했다.24일 전북대학교병원 의료질향상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포괄수가제 CP(표준진료지침) 우수사례’ 공모에서 ‘제왕절개분만 CP 개발 및 적용 효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전북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와 간호사 등 의료진이 직접 참여 개발한 ‘제왕절개분만 CP 개발 및 적용 효과’는 포괄수과제로 의료서비스의 제공량이 최소화되는 것을 막고 적정진료보장을 위한 진료서비스 제공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번에 개발된
전북대학교병원이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연탄과 등유 등 500만원 상당의 연료를 지원했다.23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완산구 교동 자만마을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7세대에 연탄 5000장과 250만원 상당의 등유를 전달했다.또 연탄배달이 어려운 곳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병원직원 70여명이 지난 21일 마을 현장을 찾아 연탄을 배달했다.강명재 병원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나눔의 행사에 동참한 직원 및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직원들이 사랑을 담은 연탄으로 어려운
교통시설물 재고부품을 설치 업자에게 넘긴 공무원과 납품업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3일 수천만 원 상당의 교통제어기 중고부품을 납품업자에게 넘김 전주시청 소속 공무원 이모(56·5급)를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또 이씨에게 받은 중고부품을 새것처럼 속여 다시 납품한 교통시설물 설치 업체 대표 김모(43)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9년 12월 전주교통정보센터 자재창고에 있던 교통신호기 부품과 제어기박스 90여
전북평화와인권연대는 23일 성명서를 내고 11.14 민중총궐기에 대한 경찰폭력 행위에 대한 진상조사와 공안탄압 중단을 촉구했다.이들은 “민중총궐기 당시 자행된 경찰폭력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현 정부는 민주노총을 비롯한 8개 사무실에 압수수색을 집행하는 등 적반하장의 행태를 저질렀다”면서 “정부의 시만사회운동 진영에 대한 탄압을 규탄하며 11.14 경찰폭력에 대한 진상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경찰은 민주노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이후 민중총궐기 시위 증거물이라며 압수물품을 언론에 공개했지만 그 중에는 민중총
올 겨울 전북지역은 대체적으로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2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강한 엘니뇨로 인해 대체로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으나 주변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습 한파가 종종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엘리뇨는 적도 부근 동태평양 해역의 월평균 해수면 온도가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평년보다 0.4℃ 이상 높은 상태를 말한다.엘니뇨가 발생하면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상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커지고 지역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기상재해가 나타날 수 있다.지난 1982년과 1997년에 이어 3번째 강한
(사)자연음식문화원(대표 곽인순)은 지난 21일 법송스님(대전 영선사)을 초청해 ‘지역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먹거리 한마당’을 진행했다.전라북도청이 후원하고 (사)자연음식문화원이 주최한 이번행사는 음식의 고장 전주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의 대안운동으로서 사찰음식 정신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지역주민 중 먹거리의 건강을 지켜내기 어려운 소외계층 장애인학부모를 중심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2015년도에 지역주민들을 위해 시작된 먹거리 한마당은 이주민 여성,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게 자연음식을 소
군산경찰서는 22일 병원의 동전 PC 동전금고에서 현금을 챙겨 달아난 박모(16)군 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달 21일 오전 3시 30분께 군산시의 한 병원 6층 휴게실에 있는 유료 공용 PC 4대의 잠금장치를 부수고 15만 원 상당의 동전을 훔치는 등 지난 10월부터 이날까지 이 병원의 PC 16대에서 190만 원 상당의 현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용돈을 벌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지난 22일 오전 8시 10분께 익산시 마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 1마리가 출몰한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일대를 수색했지만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주변에 야산이 있어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내려온 것 같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완산경찰서는 22일 유흥주점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김모(38)씨 등 2명을 성매매알선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또 성매매를 한 종업원 2명과 손님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9일 오전 12시 40분께 전주 서부신시가지 유흥주점에서 손님 2명에게 각 1명씩 종업원을 배치해 성매매를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 씨는 1명당 2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지난 21일 오후 2시 40분께 고창군 흥덕면 사창리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86㎞지점에서 엑티언 차량(운전자·김모씨·39)과 SM5(운전자·박모씨·여·53)가 충돌했다.이후 엑티언 차량이 가드레일에 부딪혀 김 씨 등 5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엑티언 차량이 진로변경을 하던 중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시가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전주관련 각종 인문학적 기록물을 한곳으로 모으는 ‘(가칭)전주정신의 숲’ 설립 작업을 본격화한다.22일 시에 따르면 휴먼플랜 5G 정책 중 하나인 글로리(Glory) 전주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과 각 가정 등에 흩어져 있는 전주의 역사와 문학, 미술, 건축, 음악, 한지, 한식, 예술 등의 인문학적 자료들을 수집, 내년 9월까지‘전주정신’이 집대성된 ‘전주정신의 숲’을 설립할 계획이다.시는 공공기록물 보관소(manuscript archives) 형태로 설립되는 이 ‘전주